검색결과1,526건
스포츠일반

F1 우승보다 더 큰 화제! 샤를 르클레르-알렉산드라 생트 믈뢰, 글로벌 팬덤 뒤흔든 비주얼 커플 [AI 스포츠]

최근 F1 그랑프리 현장에서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 중 하나가 페라리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의 여자친구 알렉산드라 생트 믈뢰(Alexandra Saint Mleux)다. 그녀는 단순한 ‘F1 WAG’(Driver’s Wife And Girlfriend)가 아니라 250만 팔로워를 가진 글로벌 인플루언서, 예술사 전공자, 그리고 다양한 패션·예술계에서 활약하는 젊은 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알렉산드라 생트 믈뢰는 2002년생으로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 ‘뤼브르 미술학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했다. 168cm의 신장에 우아미와 청순미, 섹시미를 모두 갖춘 그녀는 ‘아트 코디네이터’로서 모나코의 미술관에서 일하며 미술 전시 기획, 아티스트 인터뷰, 경매 홍보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친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까지 4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점도 그녀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보여준다.패션에서도 그녀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알렉산드라가 입는 옷은 SNS에서 연일 화제에 오르며, 팬들은 그녀가 착용한 브랜드와 스타일을 따라 구매하는 등 트렌드세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플로럴 맥시 드레스부터 니트+데님까지, Y2K 귀여움과 프렌치시크 스타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클래식과 트렌드가 균형 잡힌 룩을 선보인다. 실제로 2024년에는 패션지 ‘프렌치 보그’에 그녀의 스타일이 소개된 바 있고, 헤일리 비버가 런칭한 뷰티 브랜드 ‘로드(rhode)’의 캠페인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알렉산드라는 2023년부터 페라리의 간판 F1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와 공식적으로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F1 그랑프리 현장과 각종 패션·스포츠 행사에서 연인으로 나란히 걷는 모습이 포착되며, 함께 입양한 골든 닥스훈트 ‘레오’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도 종종 공개된다. SNS에서는 르클레르의 경기 응원과 귀여운 반려견 레오가 등장하는 콘텐츠가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다. 알렉산드라와 샤를의 관계는 스포츠 팬덤뿐 아니라 패션·문화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커플룩, 데이트룩 등 그녀가 보여주는 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연애 분위기는 많은 이들에게 로망이 되고 있다. 특히 르클레르의 유명세와 알렉산드라의 미모, 지성과 세련된 이미지가 어우러져 ‘선남선녀 커플’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중이다.알렉산드라는 인플루언서로서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2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예술 관련 콘텐츠부터 데일리룩, 여행 VLOG, F1 현장 스케치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Z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녀는 온라인에서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미술계에서 아트 코디네이터로 활약하며 예술과 대중 사이의 접점을 만들어내는 점이 특별하다. 패션 인플루언서로서 브랜드 협업, 캠페인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계의 러브콜도 이어진다.알렉산드라 생트 믈뢰는 F1 드라이버의 여자친구라는 타이틀을 넘어 패션·예술·미디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Z세대 여성 인플루언서다. 매 경기마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타일과 우아함, 그리고 르클레르와의 달콤한 러브스토리, 반려동물 레오와 함께하는 일상까지. 알렉산드라는 이제 F1 그라운드뿐 아니라 글로벌 문화와 패션 아이콘으로서도 정상에 올라섰다.그녀의 다음 행보와 사랑, 그리고 예술적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중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11 11:35
연예일반

“도파민의 민족”…김민지, 박지성과 이혼설 일축

박지성 전 축구선수의 아내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도 넘은 가짜 뉴스에 일침을 가했다.김 전 아나운서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역시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의 민족을 만족시키기엔 턱없이 밋밋했느냐”고 적었다.이어 “연애할 때도 온갖 배신과 복수, 치정이 얽힌 스토리가 생성되더니 최근엔 결혼 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까지 있다. 이혼하고 임신이라니. 와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김 전 아나운서는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한 아나운서’란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부부의 사진과 함께 “예상치 못한 김민지 부모님의 반대로 갈등을 겪었다. 평범한 직장인을 사위로 기대했던 만큼 걱정이 컸다”는 근거 없는 내용이 담겼다.김 전 아나운서는 “아줌마, 아저씨 사는 데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근데 우리 그렇게 멋지지 않다”며 “부모님 반대, 저도 좋아하는 ‘잼얘’(재밌는 이야기) 소재긴 한데, 남편은 옛날부터 유명한 일등 신랑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박지성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며,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14:45
뮤직

‘10년차 서사맛집’ NCT 드림, 여전히 꿈 꾸는 ‘드림팀’ [IS포커스]

그룹 NCT 드림이 성공적인 시간여행을 통해 다시 한 번 그들만의 특별한 서사를 완성하고 ‘꿈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NCT 드림은 지난달 14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발표함과 동시에 ‘2025 NCT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에 돌입, 현재 세계 각 지역 팬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6, 17일 태국 방콕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국 공연 당시엔 폭우가 쏟아졌는데 NCT 드림은 굵은 빗줄기에도 주저함 없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쳐 장관을 완성했다. 마치 비가 무대 연출의 일부인 듯, 낭만의 실사화라 할 만한 아름답고도 역동적인 무대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오는 30일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이라는 유의미한 발자취도 새긴다. ◇ 서사 맛집에 낭만 한 스푼 추가요 이번 ‘더 드림 쇼 4’는 ‘고 백 투 더 퓨처’ 앨범과 궤를 함께 한다. 앨범은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호기심 많은 괴짜 NCT 드림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는데, 수록된 총 9곡을 통해 10년차 그룹 NCT 드림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우르는 ‘서사’를 여실히 보여줬다.타이틀곡 ‘BTTF’를 통해선 자신들이 걸어온 순간이 결코 후회 없었음을 돌아보며 “우리가 바로 미래다”라는 힘찬 챈팅으로 자신감을 드러냈고, ‘칠러’로는 가장 빛나는 지금의 ‘나’를 100% 즐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다음 챕터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드림 팀’, ‘나의 소나기’, ‘새벽별’, ‘항해’ 등 다수의 곡들로 NCT 드림 특유의 컬러를 공고히 했다. 앨범 테마를 시간여행으로 삼은 건 근 10년의 시간 동안 쌓아온 서사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확고했기 때문이다. 런쥔은 “과거의 모든 시간이 쌓여 지금의 NCT 드림을 만들었다.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빛날 나에 대한 확신을 담고 있다”며 ‘고 백’ 하더라도 과거를 바꾸지 않겠다는 타이틀곡 속 다짐을 강조하기도 했다. ◇ 소년은 성장해 청춘이 됐다 NCT 드림은 2016년 8월 25일 데뷔,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데뷔 시점 NCT 내 10대 멤버들로 구성됐던 NCT 드림은 ‘꿈’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10대의 감수성을 파고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지금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평균 데뷔 연령이 현격히 낮아졌지만 당시로선 꽤나 신선한 시도였다. 애초부터 소년의 성장 여정을 염두에 두고 고안됐다는 점에서 정교한 설계에 따른 장기적 서사가 밑바탕에 깔려 있던 셈이다. 데뷔곡 ‘츄잉 검’을 시작으로 ‘위 영’, ‘위 고 업’, ‘붐’, ‘라이딘’, ‘맛(핫 소스)’, ‘헬로 퓨처’, ‘버퍼링’, ‘비트박스’, ‘ISTJ’, ‘스무디’, ‘웬 아임 위드 유’ 그리고 최근작 ‘BTTF’와 ‘칠러’까지 쉬지 않고 발표해 온 앨범 타이틀곡을 통해선 이들의 성장을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기존 이미지로부터의 변신이라 인식될 정도로 변화가 가시적으로 돋보인 앨범은 지난해 발표한 ‘드림 이스케이프’였다. 해당 앨범은 어둡고 힘든 상황들로 인해 무감각해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멤버들은 해당 앨범을 성장의 연장선이라 표현했고, 향후 꿈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야기하겠다는 각오를 내놓은 바 있다. 여기서 나아가 데뷔 10주년을 1년 남겨둔 현 시점, 한국나이로 열 살(만 아홉 살)이 된 NCT 드림이 시간여행을 테마로 삼은 건 10주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펼쳐갈 미래에 앞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각오를 다졌다는 점에서 일종의 묘수였다. ◇ 여전히 꿈을 꾸는 드림팀몸도 마음도 퍼포먼스도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변함 없는 건 NCT 드림의 초심이다. ‘고 백 투 더 퓨처’ 컴백 간담회 당시 멤버 해찬은 “9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콘서트가 많은 에너지와 위로, 힘을 드리고 있다는 데서, 화려한 것보다 이게 더 값진 것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데뷔 초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보다 더 멋있게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는데 NCT 드림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소년은 어른이 됐지만,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고 처음의 다짐이 그대로 유효하다는 건 행운이다. 마크는 “처음 꿨던 꿈을 이뤄왔고 여전히 그 꿈을 이뤄가고 있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단체로 미성년자였던 우리는 지금도 그 꿈을 갖고, 다른 꿈을 꾼다기보다는 그 꿈을 발전시키고 우리도 성장하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형식은 달라도 그 메시지는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꿈을 꾸지 않는 NCT 드림이란 있을 수 없는 일. 존재의 이유가 꿈 그 자체인 이들이 꿈꾸고 그려갈 미래는 언젠가 그들의 과거이자 현재가 돼 있겠지만, 그 때도 여전히 꿈 꾸고 있을 테니 NCT 드림의 서사는 그렇게 계속 될 터다. “나 지금 서 있는 지금이 바로 퓨처”라는 ‘BTTF’의 가사가 주는 울림은 그래서 더욱 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1 05:40
해외축구

한때 ‘악동’의 강력 주장 “인종차별 근절 위해 강력한 캠페인 필요”

선수 시절 ‘악동’으로 꼽혔던 웨인 루니가 인종 차별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에 출연한 루니의 발언을 조명했다. 축구화를 벗은 뒤 지도자 생활을 한 루니는 최근 BBC에 합류해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최근 그는 인종 차별에 대해 입을 열고 과거 자신의 동료가 겪은 피해 사례를 언급했다. 이 발언은 앙투안 세메뇨(본머스)가 인종 차별을 당했다는 신고 이후 나왔다.루니는 “DC유나이티드(미국) 시절 내 동료가 인종 차별을 당했는데, 그는 내 가슴에 기대 울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은 자신이 던지는 말이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누군가를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사람들에게 이걸 보여주고 이해시키려면, 이를 막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꼬집었다.앞서 세메뇨는 리버풀과의 개막전 당시 팬들로부터 인종 차별 언어를 들었고, 당시 주심에게 이를 신고하기도 했다. 결국 리버풀 출신의 한 남성이 인종 차별적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체포됐고, 영국 내 모든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루니는 모든 연령대에 대한 차별 반대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 전체를 위한 강력한 캠페인이 필요하다”며 “아이들, 부모들, 조부모 모두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구단을 타격해야 한다. 무지가 존재하면, 팬들은 계속 그럴 것이다. 승점을 박탈하거나 재정적으로 타격해야 한다”라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과거 그의 동료였던 박지성 역시 이른바 ‘개고기송’이라 불린 팬들의 응원가를 멈춰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같은 국적의 손흥민(LAFC)은 토트넘 시절 한 팬으로부터 ‘DVD나 팔아라’라는 인종 차별적 언어를 듣기도 했다. EPL 내에서도 꾸준히 인종 차별 피해 사례가 등장한다. 지난해 BBC는 인종차별 반대 단체 ‘Kick It Out(KIO)’의 보고를 인용,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 사건과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KIO에 따르면 지난 2023~24시즌 동안 경기장과 온라인에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성 학대에 대한 신고가 395건에 달했다. 특히 395건 중 55%가 동아시아 선수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KIO는 구체적인 피해 대상 선수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매체는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프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도미야스 다케히로(무소속)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스가와라 유키나리(사우샘프턴) 등이 포함된다고 짚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8.19 08:48
프로야구

무너진 FA 78억 엄상백, 결국 10일 2군 강등…KIA는 조상우 1군 '콜업'

극심한 부진에 빠진 사이드암스로 엄상백(29·한화 이글스)이 결국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갔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엄상백과 내야수 황영묵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김기중과 포수 허인서를 새롭게 등록했다. 1·2위 맞대결로 관심을 끈 LG와의 주말 3연전 중 1·2차전을 모두 패한 뒤 단행한 엔트리 조정. 특히 엄상백의 2군행이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엄상백은 전날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 1이닝 5피안타 6실점 난조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 총연봉 32억5000만원, 옵션 11억5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충격에 가까운 부진의 연속이다. 시즌 전적 1승 7패 평균자책점 7.42.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어떻게든 쓰임새를 찾으려고 했으나 백약이 무효하다. 피안타율이 무려 0.333. 결국 김경문 감독은 2군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황영묵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0.143에 머물렀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투수 유지성을 1군에서 말소하고 투수 조상우를 새롭게 등록했다. 올해 성적이 4승 6패 24홀드 평균자책점 5.02인 조상우는 성적 부진 탓에 지난달 31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 1경기로 컨디션을 조율했고 1군 재등록 열흘을 채워 복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0 16:48
해외축구

EPL에 한국인 전멸 위기…‘코리안 가이’도 이적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프턴)도 개막을 앞두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차기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한국 선수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의 거취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이날 로마노 기자는 “황희찬은 이번 여름 울버햄프턴을 떠날 수 있으며, 이미 두 클럽이 영입을 타진한 상태”라고 주장했다.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황희찬은 2024~25시즌 공식전 2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커리어하이였던 2023~24시즌 기록(31경기 13골 3도움)과 차이가 컸다. 황희찬은 지난 1월 이후 소속팀서 6경기 출전에 그쳤다.시즌 뒤엔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이 직접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결별설에 힘이 실렸다. 지난 6월 페레이라 감독은 현지 매체를 통해 “나는 그에게 선발 보장을 해줄 수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황희찬은 지난달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 진전은 없었다. 최근 데일리 메일은 “버밍엄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선수 측으로부터 2부에서 뛸 의사가 없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라고 조명한 바 있다.아직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터라, 황희찬의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로마노 기자의 언급대로 2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더라도, 거취에 대한 결정은 선수 본인의 의사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같은 날 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월드’는 “구단은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황희찬은 2부에서 뛸 의사가 없는 거로 알려졌지만, 울버햄프턴은 조건이 맞을 경우 황희찬과 결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버밍엄에는 이미 한국 선수 백승호가 활약 중이기도 하다.한편 황희찬이 EPL을 떠나게 될 경우, 차기 시즌 EPL 1군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남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데뷔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박지성의 맨유 입성 뒤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손흥민 등 한국 선수가 매년 EPL 무대를 누빈 바 있다. 현재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윤도영(엑셀시오르) 양민혁(포츠머스) 등이 원소속을 떠나 다른 리그에 임대된 상태다. 이번 여름 뉴캐슬에 합류한 박승수는 아직 임대 여부가 미지수지만, 앞서 구단은 그가 U-21 팀에 합류할 거라 소개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10 13:45
예능

지예은 소개팅→유병재 토크쇼…디즈니+ ‘주간오락장’ 차렸다

디즈니+가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이하 ‘주간오락장’)를 전격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주간오락장’은 주 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로 서로 다른 포맷과 콘셉트의 다섯 가지 예능 타이틀을 요일별 고정 편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능 특유의 리듬감과 몰입도를 고려해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오는 22일 공개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먼저 ‘멸치 탈출’ 프로젝트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웃음과 운동이 공존하는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딘딘, 조나단, 최다니엘, 오존이 극한의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좀비버스’로 화제를 모은 문상돈 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연출한 원승재 PD가 피트니스에 다채로운 게임을 입혀 새로운 방식의 예능을 선보인다. 12시간 동안 펼쳐지는 무지성, 고반복 체력 전쟁으로 고강도 웃음과 의외의 감동을 선사하여,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의 체력까지 끌어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는 22일 첫 에피소드 공개.‘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이 시간제한 소개팅에 도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감정이 채 피어나기도 전 30분마다 찾아오는 뉴페이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밀당, 리얼하고 템포 빠른 전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 연출이 어우러져 리얼리티 이상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첫 에피소드 공개.먹생먹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는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다. 상위 1% 초호화 덩치들인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 6인의 ‘배불리힐스’의 멤버들은 외계 행성 ‘배불리힐스’의 시민인 ‘배불리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무겁고 육중한 덩치로 상상을 초월한 미션들을 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의 김기태 PD와 육소영, 김보람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다. 24일 첫 에피소드 공개.‘짧아유’는 뼈 있는 유머에 유튜브 감성을 얹은 유병재식 초단편 인터뷰 예능으로,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왜샀나 청문회’는 유병재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의 확장판으로,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비 분석 토크쇼다. 후속 시리즈인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되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토크쇼로, 매회 새로운 인물과 유병재의 아찔하고 현란한 입담으로 예측 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첫 에피소드 공개.마지막으로, 국내 톱 셰프들의 숨겨진 단골 노포를 찾아가는 ‘셰프의 이모집’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그사이 깊이 스며든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힐링 예능이자, 맛집을 즐기는 셰프들만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이다. 먹방 아이콘 윤두준과 함께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네 명의 셰프가 매회 톱 셰프를 게스트로 초대해 식당 이모들과 케미는 물론, 맛있는 음식에 담긴 정겨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모 손맛이 셰프의 미각을 사로잡는 순간과 함께 골목 깊숙이 녹아 있는 진심을 건져내는 다큐 감성까지 함께 담아낸다. 26일 첫 에피소드 공개.‘주간오락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구성인 만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 의도가 담겼다. 회당 25~30분 분량으로 런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의 틈새를 공략했다. M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해 짧고 강렬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오전 8시 신규 에피소드 공개 방식 역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각자의 일상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주간오락장’은 예능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매일 다른 시도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춰 디즈니+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간오락장’은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6 15:33
해외축구

SON, 전문 매체 선정 ‘토트넘 프랜차이즈 스타’…“대체자 찾기 쉽지 않아”

스포츠 전문 매체가 손흥민(33)을 두고 ‘토트넘의 프랜차이즈 스타’라 평했다. 동시에 토트넘이 그의 대체자를 찾기에 어려움을 겪을 거라 내다보기도 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가레스 베일(은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손흥민…토트넘에는 더 이상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가 주목한 건 토트넘의 차세대 스타다. 최근 10년 동안 토트넘의 스타로 활약해 온 손흥민이 LAFC(미국)행을 눈앞에 뒀다. 그는 지난 3일 뉴캐슬과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끝으로 토트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매체는 토트넘이 한동안 프랜차이즈 스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과거를 떠올렸다. 먼저 “2013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난 이후, 구단을 대표할 명확한 상징이 없었던 토트넘은 ‘베일 머니’로 영입한 7명의 선수 중 그 자리를 차지한 이가 없었다”며 “결국 아카데미 출신 케인이 클럽과 국가를 상징하는 예상치 못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라고 돌아봤다.이어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 후, 그 위상은 자연스럽게 손흥민에게 이어졌다. 두 선수는 오랜 시간 팀 내에서 ‘투 톱 아이콘’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이뤘다’고 선언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제 토트넘에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라고 짚었다.매체는 손흥민을 “절대적인 아이콘”이라며 “토트넘은 경기장 안팎 모두에서 특별함을 잃었다”고도 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범위를 좁혀도 333경기 127골을 넣었다. 단순 기록 외 영향력도 컸다는 평이다. 매체는 “손흥민의 진정한 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 더욱 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의해 주장으로 임명됐는데, 이는 그가 팀을 하나로 묶는 존재였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또 토트넘이 ‘손흥민 효과’로 여러 브랜딩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스포츠 문화·비즈니스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박지성 시절부터 동아시아 선수 영입은 상업적으로 똑똑한 전략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라며 “매 경기 수천 명의 팬을 끌어오는 사례는 손흥민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라고 평했다.토트넘의 당면 과제는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다. 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이 그 자리를 쉽게 메우기 어려울 거라 내다봤다. 특히 “손흥민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를 내부에서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짚었다. 루카스 베리발, 모하메드 쿠두스 등을 후보로 꼽으면서도 “‘이변’이 필요하다”고 평했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을 ‘빅6’ 중 유일하게 뚜렷한 스타 선수가 없는 클럽으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05 17:01
연예일반

이보영 “딸,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팬…진우랑 결혼한다고” 폭로 (혤스클럽)

배우 이보영이 딸의 취향(?)을 공개했다.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이보영이 출연한 ‘혤스클럽’(혤’s club) 56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이보영은 “최근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애들이 보고 나서 차에서 계속 듣는다. ‘골든’(Golden) 노래랑 오프닝 곡 ‘하우 이츠 던’(How it’s done)을 계속 듣는다”고 말했다.이어 “딸은 뒤에서 계속 노래 부르고 있다. 남자 캐릭터 진우랑 결혼하겠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혜리는 “줄 서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이보영은 “스포일러라서 말할 수 없는데 어차피 결혼할 수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보영은 지난 2013년 지성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19:03
프로야구

'후반기 부진' ERA 16.20 조상우·ERA 21.60 이준영, 동반 2군행…KIA 엔트리 3명 조정

오른손 투수 조상우(31·KIA 타이거즈)가 결국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간다.이범호 KIA 감독은 31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왼손 투수 김기훈(25)과 유지성(25),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박정우(27)를 콜업하는 대신 조상우와 왼손 불펜 이준영(33), 신인 외야수 박재현(19)을 2군으로 보냈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조상우이다. 지난해 12월 신인 지명권(2026년 1라운드, 4라운드)과 현금 10억원을 묶어 키움 히어로즈에서 영입한 조상우는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ERA)이 5.02까지 치솟았다. 전반기에만 홀드 24개를 챙겼는데 후반기 등판한 6경기에선 홀드 없이 평균자책점 16.20(3과 3분의 1이닝 7실점 6자책점)을 기록했다. KIA는 조상우와 마찬가지로 후반기 부진(5경기 평균자책점 21.60)을 거듭한 이준영을 함께 1군에서 제외했다. 두 달여 만에 1군에 재등록된 김기훈의 2군 성적은 22경기 평균자책점 7.89.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한 유지성은 30경기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불펜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큰 상황. 박정우는 부상 전까지 시즌 1군 38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31 17: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