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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토레타 모델 윈터 “에스파의 ‘써스티’ 들으며 토레타 한잔 어때?”

토레타와 어울리는 노래는 에스파의 ‘써스티!’K팝 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가 토레타 광고 촬영 후 비하인드 인터뷰에서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을 전했다.윈터는 지난 7일 공개된 토레타 광고에서 ‘가볍게 흘린 땀이 오늘의 나를 채워’라는 메시지를 통해 일상 속 가볍게 땀 흘리는 순간들을 응원하는 제품만의 감성을 전했다. 이어 21일 새롭게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은 촬영 현장에서 생기 넘치는 윈터의 모습과 사랑스러운 모먼트들이 가득 담긴 인터뷰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예고하고 있다.촬영장에 등장한 윈터는 봄 햇살만큼 싱그러운 에너지로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광고 CM송을 흥얼거리며, 스태프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페스티벌을 즐기는 모습부터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는 장면까지 다양한 촬영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텐션으로 완성도 높은 컷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특히 촬영 후 진행된 비하인드 인터뷰 ‘윈터뷰’ 영상에서는 윈터의 진솔한 매력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윈터의 채움 리스트’를 주제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윈터는 요즘 머릿속을 가장 많이 채우고 있는 것으로 토레타를 언급하며 그냥 한 몸으로 가득 차 있다는 귀여운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윈터는 토레타와 어울리는 에스파의 노래로 ‘써스티’(Thirsty)를 추천했다. 또한 다양한 ‘저장각’ 포즈와 귀여운 표정으로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토레타와 윈터의 남다른 케미는 이온보충음료의 ‘새로운 공식’처럼 여겨지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콘텐츠에서는 광고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윈터의 찐팬 모먼트와 여름 시즌 광고 티저 등 진짜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1 17:29
드라마

‘협상의 기술’ 안현호 “캐릭터 이름으로 많이 불린 작품…기쁘고 행복” (일문일답)

배우 안현호가 ‘협상의 기술’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3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안현호는 산인그룹 M&A 팀의 홍일점이자 최상위급 업무 능력으로 윤주노(이제훈)의 무한 신뢰를 받은 재무 과장 곽민정 역으로 활약했다.곽민정은 이성적이고 냉철하며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한 면을 지녔지만, 속이 깊고 소탈한 면모를 지닌 인물로, 안현호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다음은 안현호의 일문일답.1. ‘협상의 기술’ 종영 소감 부탁 드립니다.- 작년 5월, ‘협상의 기술’ 첫 촬영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긴장이 앞섰던 게 떠오릅니다. 작년에 촬영을 시작해 올해 드라마가 방영되고, 벌써 종영이라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12부작이라서 그런지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 아쉬움이 크지만 ‘협상의 기술’과 함께한 시간들이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아요.2. ‘협상의 기술’에서 파워 T성향에 AI급 업무능력을 지닌 현실적인 인물인 ‘곽민정’을 연기했어요. 연기하면서 어땠는지요? 특별히 신경 쓴 포인트가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민정이는 일을 할 때는 똑 부러지지만, 사람을 대할 때는 내향적이고 무뚝뚝한 부분이 있어서 그 양면적인 모습을 모두 어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민정이라는 인물은 혼자서 어떤 캐릭터성을 가지고 움직인다기보단, 윤주노(이제훈) 팀장님의 신뢰, 오순영(김대명) 변호사님과의 톰과 제리 같은 관계, 그리고 최진수(차강윤) 인턴의 상사라는 관계성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던 역할이었던 것 같은데, 많은 도움과 상대 캐릭터에 영향을 받으면서 연기한 것 같아요.3. ‘협상의 기술’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현장 분위기는 드라마의 무거운 분위기와 달리 너무 좋았습니다.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분들 다 너무 좋은 현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고, 이제훈 선배님과 김대명 선배님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뵀는데 두 분 다 워낙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이라서 많이 배우고 의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전 작품이었던 ‘졸업’에서 마주하는 장면이 없었던 강윤이와 이번에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함께 작업한 모든 분들 덕분에 촬영장 가는 길이 진심으로 즐거웠습니다.4.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첫 외국어 연기를 했던 5~6화가 기억에 남아요. 실제로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르는데, 민정이가 일본에서 일본어로 통역을 아주 능숙하게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3주 정도 열심히 준비했었어요.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일어 대사를 단순히 외우기보다는 그 의미와 단어를 연결해서 연습했고, 감사하게도 일본어 선생님께서 배우이자 선생님이셔서 민정이가 일본어를 한다면 어떻게 할지를 같이 고민하면서 준비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5. 안현호 배우에게 ‘협상의 기술’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가요?- 처음으로 포스터에 이름을 올려보고, 처음으로 제작발표회 참석하기도 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한 명의 일원으로서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무엇인지 느낀 행복한 현장, 그리고 감사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6. ‘협상의 기술’ ‘곽민정’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인사 부탁 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 참여했지만, 극 중 캐릭터 이름으로 이렇게 많이 불린 작품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민정씨’ ‘민정과장님’이라 불러주시는 게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협상의 기술’을 시청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18:58
드라마

오나라, 카메라 뒤엔 훈훈한 모습…비하인드 스틸 공개 (빌런의 나라)

‘빌런의 나라’가 배우들의 차진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빌런 가족의 일상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여기에 새로운 식구 김미란(박탐희)의 등장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특별 출연이 더해지며 안방극장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그 가운데 오늘(5일) 유쾌한 분위기 속 촬영을 이어 나가고 있는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틸 컷이 공개됐다.브이를 그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오나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환하게 웃고 있는 그는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소유진은 쉬는 시간에도 기타를 손에 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뿐만 아니라 오나라는 쉬는 시간 동안 상대역인 최예나와 동선을 꼼꼼히 맞춰보며 캐릭터 분석과 연구에 집중했다. 최예나는 오나라에게 외투를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로 촬영장에 없어서는 안 될 비타민 같은 존재감을 뿜어냈다.한편 서현철은 촬영에 앞서 오나라와 티키타카 호흡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서로를 보며 밝게 웃는 두 사람은 김 감독과 함께 리허설을 맞추며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케미를 이어갔다. 송진우 또한 스틸 카메라를 바라보며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조단은 쉬는 시간 서현철의 어깨를 주무르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그는 최예나와 추운 날씨 속 핫팩으로 몸을 녹이며 깜찍한 매력을 드러냈다. 노민우는 촬영 전 합을 맞추기 위해 제작진과 연기에 대해 논의하며 작품의 디테일을 한층 더 높였다.이렇듯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모습은 매회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촬영장에서도 미소가 끊이지 않는 명배우들의 코믹 열연은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도 빌런 가족이 어떤 에피소드로 행복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치솟는다.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3, 14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7:07
연예일반

율희, 연기 도전 쉽지 않네... “씻고 누우니 새벽 4시” 초췌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배우에 도전한 일상을 공유했다.지난달 23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내 파트너는 악마’ 숏폼 드라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영상 속 율희는 예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수시로 감정을 잡아보고, 대본을 계속 외우는 등 열정적이었다. 그는 “(촬영 끝나고) 집에 도착했더니 한 새벽 2시쯤이 됐다. 씻고 누우니 4시더라”면서 “간단하게 모터를 하고 잤다. 그리고 다시 7시에 일어나서 출발 중”이라며 살인적인 스케줄을 공개했다.체력적으론 힘들지만, 연기할 때 누구보다 행복한 율희였다. 그는 “여러모로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감사한 마음에 작게나마 선물을 준비했다”며 본인의 얼굴 스티커를 붙인 떡을 공개했다. 율희의 깜짝선물에 촬영장 분위기는 따뜻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08:06
뮤직

앰퍼샌드원, 컴백 전부터 다채로운 콘텐츠→일상 공개

그룹 앰퍼샌드원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앰퍼샌드원은 오는 4월 8일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킥 스타트’는 겁내지 말고 무엇이든 도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앰퍼샌드원의 당찬 자신감과 다채로운 보컬,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컴백을 앞두고 앰퍼샌드원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하루에 한 멤버씩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열고 팬들과 소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멤버들은 일상, 패션, 취향 등 팬들의 질문에 유쾌한 멘트와 영상, 사진으로 답변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특히 콘셉트 포토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활용한 포토덤프, 타이틀곡 ‘킥 스타트’를 활용한 숏폼 등 여러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컴백 전 새 앨범 분위기를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앰퍼샌드원은 매 앨범 젠지력 넘치는 콘텐츠과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예고한 이들이 어떠한 이야기를 전해올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2 11:15
영화

냉정한 ‘승부’의 세계, 이병헌은 일류다 [IS포커스]

“승부의 세계에서는 일류가 아닌 인생은 너무 서글픈 거거든.” (‘승부’ 조훈현)배우 이병헌이 일류 바둑기사가 돼 일류 배우임을 증명했다. 대사보다는 찰나의 눈빛, 작은 몸짓으로 영화 전체의 공기를 좌우하며 자신이 대체 불가능한 배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이병헌의 신작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승부’다. 크랭크업 4년 만에 베일을 벗은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정상에 재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이병헌은 주인공 조훈현을 연기했다. 제아무리 협찬이 걸려 있어도 바둑을 “그깟 돌놀이”라고 취급하는 자리는 박차고 나올 만큼 바둑에 진심인 캐릭터로, 언제고 자신의 수를 믿는, 그래서 조금은 거만한 나르시시스트기도 하다.하지만 이창호(김강훈·유아인)의 등장 이후 정확히는 그의 성장으로 조훈현의 삶은 급변한다. 조훈현은 우연히 만난 바둑 신동 이창호를 내제자로 거둬 살뜰히 챙긴다. 겉으로는 짐짓 엄한 척 굴지만, 최고의 바둑 기사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친아들 못지않게 애정을 쏟는다. 그러나 이창호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마침내 자신의 자리까지 탐하게 되자 조훈현의 또 다른 얼굴이 비집고 나온다.이병헌의 진가도 바로 여기서 나온다. 자신만만했던 태도로 임했던 대국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의 초조함과 불안, 결국 제자에게 왕좌를 내준 후의 패배감, 그 뒤에 따라붙는 차마 드러낼 수 없는 허탈함과 분노 등 이병헌은 찰나의 순간 조훈현이 느끼는 감정의 파동을 포착, 말투나 시선의 디테일로 표현한다. 더 이상 쪼갤 수 없을 것 같은 캐릭터의 감정마저 세분하며 캐릭터를 촘촘하게 채운다. 이병헌은 “조훈현을 연기하면서 무표정하고 정적인 가운데 극단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눈빛의 떨림 같은 작은 움직임이 필요했다”며 “한 줄 대사로 표현돼 있는 감정을 읽어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이병헌은 힘을 뺀 연기도 통달한 배우다. 영화 ‘남한산성’의 최명길, ‘남산의 부장들’의 김규평과 같이 극적인 얼굴도 강렬했지만, 고요함 속에서도 자주 빛났다. 인생을 송두리째 잃을 위기에 처한 ‘싱글라이더’의 재훈이나 딸을 구하겠다는 일념뿐이던 ‘비상선언’의 재혁일 때가 그랬다.이병헌은 날카로운 해석력으로 무표정 속에 표정을 그렸고, 공허한 눈빛에 무수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이번 ‘승부’를 통해 그 미더운 얼굴을 다시 한번 꺼냈다. 이병헌은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뜨거운 조훈현의 심리를 따라가며 영화 전체 분위기까지 조절해 낸다. 그의 연기는 관객의 시선이 스크린 밖으로 쉬이 넘어가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다.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은 “고수의 풍모, 당당함, 무너졌을 때의 처절함까지 극과 극의 감정 표현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이병헌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며 “촬영장에서 바둑판을 앞에 두고 눈빛의 떨림까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그가 이병헌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전했다.물론 이병헌이 조훈현의 감정을 모두 정적으로 표현하는 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웃긴다. 영화에는 제자의 경기 과정이 궁금해 몰래 훔쳐본다거나, 대국 다음 날 자신에게 사과하는 이창호에게 “바둑 앞에서 내가 선생이야?”라고 나무라 놓고는 나란히 앉기 싫어 조수석에 타는 등의 언밸런스한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이병헌은 특유의 태연자약 연기로 이 장면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영화에 숨통까지 틔웠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승부’는 드라마틱한 사건보다 캐릭터 심리 변화가 중심이 되는 작품이라 배우들의 연기가 특히 중요한 영화”라며 “이병헌은 (러닝타임) 2시간을 거의 매 신 등장해서 이끌어 간다. 특히 이병헌이 연기한 조훈현은 극적 변화가 없는, 감정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라고 짚었다.이어 “이병헌은 그 속에서도 질투심, 패배감 등을 치밀하게 보여줬다. 과장 없는 일상 연기로 캐릭터의 모든 생각을 표현했다. 또 중간중간 이병헌스러운 ‘조크’ 포인트를 과하지 않게 넣으며 재미도 줬다”며 “식상한 표현이지만 매 작품 자신의 연기력을 경신하는, 위대하고 보석 같은 배우다. 이병헌이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아닌 작품이 됐을 만큼 훌륭한 연기였다”고 극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06:00
드라마

아이유-박보검, 사랑스러운 결혼식 사진 눈길…‘폭싹 속았수다’ 2막 공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아이유는 14일 자신의 SNS에 “1막 비하인드 2탄. 2막 공개 오늘 오후 4시!! #폭싹속았수다”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촬영장에서 찍은 아이유,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아이유와 박보검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듯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의상을 입고 있다. 박보검은 정장, 아이유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정하게 팔짱을 끼거나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단체로 모여 포즈를 취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폭싹 속았수다’ 2막은 오늘(14일) 4시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4 22:53
드라마

“정말 재밌고 괜찮은 드라마”…이제훈X안판석 감독의 자신감 ‘협상의 기술’ [종합]

배우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번엔 ‘백발의 협상가’라는 신비스러운 비주얼로 변신을 시도했다. ‘시그널’, ‘모범택시’ 시리즈, ‘수사반장 1958’ 등 맡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뤄낸 이제훈이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안현호, 차강윤이 참석했다.‘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인수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이제훈은 극중 위기에 빠진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를 연기했다. 윤주노는 젊은 나이에도 머리가 하얗게 새버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물.이제훈은 백발 분장에 대해 “배우란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기 마련인데 솔직히 걱정이 많았다”며 “미스터리한 인물이지만 협상가로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용기 내서 시도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안 감독을 꼽았다. 그는 “감독님과 너무나 작업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모범택시’, ‘시그널’ 등 제가 맡은 작품은 판타지가 많았는데 안 감독님 작품은 가장 땅바닥에 두 발을 붙이고 ‘실제 존재하는 인물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현실적이고 깊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작품은 이상하게도 굉장히 자랑스러움이 느껴진다”며 “이 이야기를 평생 존경하던 감독님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최고의 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뤄서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극중 산인그룹 회장 송재식을 연기했다. 성동일 역시 안 감독과 작업이 행복했다며 “‘카메라는 우리가 알아서 잡아줄 테니 마음껏 하라’고 하시더라. 그런 말을 얼마 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즐겁게 찍었다는 것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특히 성동일은 본방사수를 연신 강조하며 “요즘은 드라마를 1.5배속으로 본다는데 ‘협상의 기술’은 극사실주의를 추구하는 안판석 감독의 작품으로 빠른 속도로 보면 내용, 호흡이 달라진다. 작은 화면이나 배속으로 보면 감독이 추구하는 연기 호흡을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안 감독은 윤주노 캐릭터의 백발 설정은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사인) SLL의 대표가 어느 가을 대본을 들고 왔다. 봤는데 백발이라고 써 있었다. 그것이 내 머리에 박힌 이후로 그런 주인공을 생각하고 대본을 읽었다”며 “그때 바빴는데 그냥 대본을 다 읽었고 2부도 찾아서 다 읽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백발이) 머리에 각인이 됐다. 백발 이외에는 상상이 안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소화한 이제훈에 대해 안 감독은 “가장 촬영 분량이 많았는데 언제나 촬영장에 4시간 먼저 왔고. 4시간 백발 분장을 했다. 그걸 끝까지 참고 완성했다”며 “빈말이 아니고 (이제훈이 분장을 끝내고)촬영장에 들어오는데 나이를 짐작할 수도 없고, 그런 사람(캐릭터)이 돼서 나타나더라. 그 역할 자체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우리 드라마 진짜 재밌는, 괜찮은 작품”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협상의 기술’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6 15:41
드라마

‘마녀’ 노정의 친구 서다은, 몰입도 높은 신스틸러 활약..비하인드 공개

채널A 드라마 '마녀' 서다은 역할로 출연 중인 배우 권한솔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5일 소속사 51K가 공개했다.'마녀'에서 권한솔은 극중 미정(노정의)의 친구 서다은 역할로 출연해 "미정이의 엄마도 미정을 낳다가 죽었다"라는 말을 학급 친구들에게 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5회에서는 미동고 국어 선생님이 된 다은이 세상과 단절한 채 오직 번역 일을 하며 숨어사는 미정의 저주를 끊어내려 태백으로 향한 동진(박진영)과 만나 과거 학교에서 일어났던 사건 사고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동진의 집에 찾아가 “사실 미정이가 마녀라는 소문, 내가 처음 만들어냈어. 그렇게 일이 커질지 몰랐어. 미정이 만나면 정말 미안하다고 전해줘”라고 미정에게 ‘마녀’라는 소문을 퍼뜨린 장본인이 자신임을 고백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는 다은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특유의 밝고 활기찬 성격으로 촬영 현장에서 미소를 잃지 않으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5 14:43
드라마

이선빈‧강태오 ‘감자연구소’, B급 무공해 로코 온다…”시청률 10% 돌파 목표” [종합]

“감자처럼 무해한 힐링을 선사해드리겠다.”올 봄 감자를 소재로 한 힐링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다.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과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과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만들어내는 힐링 코믹 로맨스다. 강일수 감독은 “우리 작품은 강원도 산골짜기에 있는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B급 로맨스 코미디”라며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감자처럼 화려하지 않고 내 마음도 내가 어쩌질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배우들은 무해한 힐링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선빈은 “작품 전체가 러블리하다. 미운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즐거움만 있다”며 극중 연기한 연구팀 대리 김미경에 대해 “정의롭고 할 말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또 눈물도 많고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여겨 출연을 결정했다”며 “미경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러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빈은 또 로맨스 호흡을 그려나가는 강태오에 대해선 “이 만큼 진심을 담아서 연기하는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며 “서로 장난도 치고 티격태격했지만 함께 작업한 순간 모두가 재밌었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이선빈에 대해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다”며 “이선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촬영장 분위기가 다르더라. 그만큼 존재감이 컸고, 작품을 잘 이끌어줬다”고 화답했다. 강태오는 전역 후 ‘감자연구소’를 통해 복귀한다. 그가 연기하는 소백호는 어느 날 갑자기 산골짜기 감자연구소에 등판한 인물이다. 강태오는 “차가운 원칙주의자이지만 통제불능인 극중 김미경을 만나며 자신이 생각한 원칙이 변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 복무 도중 당직을 서면서 잠을 깨기 위해 여러 대본을 읽었는데 ‘감자연구소’를 읽고 잠이 확 깨더라. 그만큼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오랜만의 복귀작인데, 그 설렘과 느낌을 이 작품을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감자연구소’로 자신이 속한 그룹 서프라이즈의 또 다른 멤버 서강준과 동시간대 경쟁도 하게 됐다. 강태오는 “두 작품 모두 잘 돼서 촬영에 참여한 배우 모두 웃음짓는 결말이 났으면 좋겠다. 기분 좋게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서강준은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 중이다. 또 이날 목표 시청률과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강일수 감독은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가은은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찍으면 시청자들 앞에서 감자탈을 쓰고 회오리감자를 나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학주는 원한리테일 기획전략실 전무이사 박기세 역, 김가은은 미경의 친구 이옹주 역, 신현승은 미경의 동생 김환경 역으로 출연한다.'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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