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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압승에도 이통 3사 고민은 ing

이동통신 3사를 향해 수위 높은 압박을 지속해온 정부, 여당이 22대 총선에서 완패하면서 향후 정책 방향성에 관심이 쏠린다. 그나마 우호적인 야당이 힘을 얻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통신비 인하를 골자로 하는 공약은 크게 다르지 않고, 정치 싸움에 주요 현안 처리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으로 보여 업계의 고민은 여전하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통신비 인하 정책을 확 뒤집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가계 통신비 경감이 핵심인 공약을 발표했다. 가구당 월평균 약 13만원인 통신비가 가계 소비 지출의 주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먼저 교통비처럼 필수 비용이 된 통신비에 대한 세액 공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매달 쓰고 남은 데이터는 선물하거나 이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군인 요금 할인율은 20%에서 50%로 인상한다. 기업·기관 고객센터 전화는 전면 무료화하고, 농어촌 이용자의 데이터 요금을 줄이기 위해 공공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다만 저가 요금제 확대와 청년 혜택 강화, 신규 사업자의 시장 안착 지원 등 통신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민의힘의 공약보다는 부담이 덜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정부가 강행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이통사를 감싸기도 했다.안정상 더불어민주당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은 "고가 단말기를 공급하는 제조사는 배제하고 이통사에게만 단말기 가격 인하 책임을 일방적으로 전가했다"며 "급조된 보여주기식 통신비 경감 정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숨통이 조금 트일 법도 한데 업계는 큰 기대를 않는 모습이다. 당분간은 정치권이 주도권 다툼에 더 몰두할 것으로 보여서다.이통 업계 관계자는 "지난 21대 국회와 비교해 의석수가 거의 똑같아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을 것 같다"며 "방송사 사장 선임 등 이슈로 싸우면서 과학, ICT 관련 법안은 발이 묶였던 상황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권이 바뀐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래를 가늠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다수당을 설득해야 하는 만큼 법안 통과가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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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선거방송에 '물음,표'를 던지다…내일(15일) 서복현X안나경 진행

JTBC 총선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이 '물음,표를 던지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춘 실험적인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운다. 총선 개표방송 '우리의 선택' 1부에는 선거방송 처음으로 제작된 단편 영화 '출발,선'이 공개된다. 2부에는 새로운 당선 예측 시스템을 통해 승부를 예측하며, 서복현 앵커의 진행으로 김민웅 진중권 김세연 김종배 패널과 4.15 표심을 분석한다. JTBC는 이날 약 9시간 동안의 총선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서복현 앵커와 안나경 앵커가 문을 연다. 내일(15일) 오후 4시 40분에는 JTBC 총선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 1부가 시작되며, 연이어 5시 50분에는 2부가 방송된다. 오후 7시 55분에는 총선특집 'JTBC 뉴스룸'이 방송되며, 오후 9시 30분부터는 '우리의 선택' 3, 4부가 새벽 1시 3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3부는 김필규, 한민용 앵커, 4부는 오대영, 강지영 앵커가 진행한다. 이밖에도 'JTBC NEWS 아침&' '전용우의 뉴스ON' '정치부 회의'가 총선특집으로 방송된다. JTBC 선거방송기획단은 메인 스튜디오와 별도로 마련된 선거상황실에 초대형 LED와 터치스크린을 설치, 블록으로 만든 국회 모형도 준비해 시시각각 들어오는 선거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 '출발,선' 제작 JTBC는 선거방송 처음으로 직접 제작한 영화를 선보인다.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 '출발,선'은 생애 첫 투표를 앞두고 여고생 선이가 하루 사이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활약한 배우 박호산, 영화 '곡성'에 출연한 감초 배우 김기천이 호흡을 맞췄다. 개표방송 1부에 공개되고, 감독·배우와 함께 김중혁 작가가 출연해 영화와 선거를 주제로 대담을 이어간다. 당선 예측 시스템 통한 승부 예측 '2020 우리의 선택' 2부는 JTBC 예측조사 발표로 문을 연다. JTBC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성균관대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당선 예측 시스템’을 만들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기간’에 전국 주요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JTBC 자체 여론조사는 물론, 선거 기간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와 역대 총선·대선·지방선거 결과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JTBC 예측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투표 시간을 고려해 오후 6시 15분에 발표된다. 공개되는 데이터에는 전국 253개 지역구, 비례대표 당선 유력 후보자와 각 정당별 의석수가 모두 포함된다. 김민웅·진중권 등 문제제기형 패널들이 본 4.15 표심 2020년 우리의 선택은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있을까. 표로 던져진 유권자의 본질적인 물음에 JTBC 선거방송은 문제제기형 패널로 답을 준비한다. 당 해체 주장과 함께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 시대의 독설가로 불리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정치학 박사 출신 시민운동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 촌철살인 정치분석의 김종배 시사평론가. 보수와 진보를 두루 아우른 4인 4색 패널이 4.15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2020년 한국정치를 전망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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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해봤니?] 21대 총선 의석수 계산기 外

21대 총선 의석수 계산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복잡해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의석수를 예측해볼 수 있는 앱. 참여연대가 만든 이 앱은 각 정당의 예상 정당득표율과 지역구 의석수 등을 입력해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면 정당별 의석수가 나온다. 15일 총선 직후 개표 방송을 늦게까지 보기 싫은 경우 빠르게 의석수를 예측해볼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애플 앱스토어→소셜 네트워킹) 우리동네 선거 21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앱.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직업, 학력, 경력, 납세·병역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유튜브·20대 국회 활동 등 그동안을 모습도 볼 수 있다. 선호정당과 성별, 연령을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후보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정당들의 공략은 물론, 순번에 따른 비례대표 후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플레이스토어→뉴스/잡지) 에이블리 셀럽 마켓 모음 앱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마켓들을 단번에 모아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 탭’에서 셀럽들의 상품 후기 영상을 통해 다양한 상품정보 및 코디 팁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8년 3월 서비스 이후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건, 2019년 연 거래액 1100억원을 기록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플레이스토어→쇼핑) 포에버 강아지 전용 갤러리 앱. 스마트폰 사진첩에 있는 강아지 사진을 불러와 담을 수 있다.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강아지를 상황별, 표정별로 나눠 자동 앨범을 생성해주기도 한다. 꼬리를 모아 볼 수도 있고, 발바닥만 찾아볼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애플 앱스토어→라이프 스타일)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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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당선 예측 시스템 통해 결과 미리본다…15일 오후 6시 공개

JTBC가 총선 투표가 공식 마감되는 15일 오후 6시에 정당별 당선 예측 결과를 공개한다. 투표 마감과 동시에 공개되는 예측 데이터는 각 후보자별 당선 확률을 기반으로 도출된다. 전국 253개 지역구, 비례대표 당선 유력 후보자와 각 정당별 의석수가 모두 포함된다. JTBC는 이번 4·15일 총선을 위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성균관대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당선 예측 시스템을 만들었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기간'에 전국 주요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JTBC 자체 여론조사는 물론, 선거 기간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와 역대 총선·대선·지방선거 결과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승패 예측이 힘든 초접전 지역은 해당 지역 정치와 여론에 밝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추가로 진행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가려낸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를 통해 발급받은 '안심번호 휴대전화' 조사를 활용해 조사대상의 성향이 한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을 줄였다. 선거 예측 결과가 공개되는 JTBC 총선개표방송은 전면 개편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JTBC 신사옥에 마련된 오픈형 스튜디오에서 스파이더캠과 터치스크린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0 15:05
생활/문화

'출마' '낙마'… 선거철, 말 관련 다양한 용어

21대 총선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수를 배분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선거다. 후보자들은 발로 뛰고 유권자들은 공부하는 요즘, 뉴스를 듣다 보면 유난히 말과 관련된 단어가 많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며 각 후보는 그동안 살아온 소신과 신념을 담아 '출마(出馬)'의 변을 밝힌다. 출마라는 말은 ‘말을 마구간에서 끌어 내오다’라는 뜻에서 ‘전쟁터에 나간다’는 뜻으로 확대됐다. 승자와 패자가 확실히 가려지고 전투와 같은 선거운동을 펼치는 후보자들에게는 '출마'라는 단어가 무겁게 다가올 것이다. 경마에서는 기수와 경주마가 경주에 참여하는 것을 '출마'라고 한다. 선거에 출마하든, 경주로에 출마하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레이스를 완주하는 모습이 닮았다. 개표가 시작되면 ‘경마식 보도’를 지양하자는 주장이 흘러나온다. 경마식 보도란 정당, 후보자에 대한 정보 대신 후보의 득표 상황이나 당락에만 관심을 가지는 보도 행태를 일컫는다. 경마 중계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안다면 바뀌어야 할 관용어다. 근래의 경마 중계는 어떤 말이 선두로 달리는지보다 경주마, 기수, 경주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과도 같은 선거에서 승리자가 있으면 '낙마(落馬)'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예로부터 말은 출세나 입신양명을 뜻했기 때문에 관직에 오르지 못하거나, 성공가도를 달리다 떨어지는 경우를 '낙마했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낙마했다고 모든 것이 끝나거나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1만4492번이나 경주에 출전한 박태종 기수는 기수의 실력과 낙마 사고는 별개라고 말한다. 기수의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말이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낙마했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 지금의 낙마는 더욱 실력을 다지고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인간 만사는 새옹지마 아닌가. 큰 선거 후에는 직제 개편, 개각이 뒤따른다. 이때 ‘하마평(下馬評)’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하마평은 하마비(下馬碑)에서 유래한다. 하마비는 궁궐이나 종묘 앞에 세워져 있는데 하마비를 지나갈 때면 존경의 표시로 말에서 내려야 한다. 조선시대판 정차 장소인 하마비 주변은 늘 말(言)이 오고 가는 곳이었다. 관리들이 궁으로 들어가면 가마꾼이나 마부들은 토막 정보로 관직에 오른 사람이나 오를 사람에 대해 평가하기도 했다. 이 인물평이 바로 '하마평'이다. 하마평은 곧 민심이니 결과를 점쳐볼 수 있다. 지역주민들은 후보자가 다크호스이기를 바라며 투표한다. 당선 이후에도 선거운동을 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견마 지성’, 개와 말처럼 충성을 다하는 마음을 계속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말은 용감하고 충성스러운 이미지를 상징하기도 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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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하이라이트] ‘썰전’ 이철희 vs 김성태 열띤 토론 外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오후 9시 30분)알렉스가 출연해 자신의 집 부엌 인테리어를 의뢰한다. 알렉스는 "고장 난 가스 불 때문에 요리를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배달음식 전단지로 도배가 된 텅 빈 냉장고가 공개되자 알렉스는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먹는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패널들은 "알렉스의 평소 이미지랑 다르다. 반전이다"라며 놀라워 한다. MC들이 "여자친구인 레인보우 현영이 집에 놀러오면 요리도 해주냐"고 묻자 알렉스는 "집에서 요리할 상황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이 나가서 먹자고 하게 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다.▶썰전 (오후 10시 50분)국회의원으로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특별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 둘은 난항을 겪고 있는 '원구성 협상'에 대해 날 선 공방을 벌인다. 김성태 의원은 "새누리당은 4.13 총선에 반성하는 겸손 모드"라며,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를) 다 가지겠다는 분위기다"라고 말한다. 반면 이철희 의원은 "(의석수 변화에 따라) 새누리당이 상임위 두 개를 내놓아야 하는데, 문제는 그 두 개를 무엇으로 내놓느냐는 것"이라며 여권에 핵심 상임위를 요구하는 입장을 보여 긴장감을 형성한다. 2016.06.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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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5~7년 안에 통일... 김구라 대동강 갈 것" 전스트라다무스가 또?

'썰전'에 출연중인 전원책 변호사가 통일을 예언했다.지난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는 개인적 사정으로 촬영에 불참한 유시민의 대타로 진중권이 출연, 전원책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최근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대회를 통해 정식으로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된 것에 대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으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김정은이 원하는 것은 시진핑 같은 사람들이 자신을 북한의 대표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왕조시대에도 왕의 권위가 약하면 신하들을 몰아세우고 해서 왕권을 세우려 했다”고 말했다.이어 전원책은 “김정은이 저런 대외적 행보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북한 내의 권력이 확고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가 보기에는 5년에서 7년 사이, 다음 대통령 임기 안에 통일이 된다. 김정은이 마흔 되기 전에 끝날 것이고, 김구라씨가 환갑 되기 전에는 대동강에 가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지난 총선 기간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옥새파동,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 120석 이상 확보 등 갖가지 중요사안을 정확히 예측해 ‘전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얻었다.정영식 기자 2016.05.13 10:47
경제

선거구 획정 합의, 경기 8석 늘고 일부 지역은 줄어들어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일간스포츠'선거구 획정 합의' 2016.02.23 16:00
경제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 비례 47석 최종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일간스포츠'선거구 획정 합의' 2016.02.23 15:24
경제

박지원 더민주 탈당 "무소속으로 야권 통합 노력하겠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인 동교동계의 권노갑 상임고문 등에 이어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알려진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창당한 당을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떠납니다. 분열된 야권을 통합하고 우리 모두 승리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난다"고 밝혔다.그는 "분열하면 패배하고 통합단결하면 승리한다"며 "김대중 정신과 함께 하는 전국의 동지들을 위해 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야권 통합에 의한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기 위해 혈혈단신 절해고도(絶海孤島·뭍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바다 가운데의 외로운 섬)에 서겠다"고 말했다.자신이 비판해온 문재인 대표에 대해 "저와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저에게 좋은 제안도 많이 했다. 그러나 함께 하자는 문 대표의 제안은 분열을 막을 명분이 없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달 13일 당을 떠난 안철수 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더민주를 탈당한 의원은 모두 18명으로 늘었고, 더민주 의석수는 127에서 109석으로 줄었다.박 전 원내대표는 야권내 특정 세력에 합류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제3지대에 머물며 야권 통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자신과 함께 대여 전선에서 '찰떡공조'를 보여 '박(朴) 남매'라는 별칭을 얻은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당 잔류에 대해서는 "남매는 혈연이기 때문에 곧 만날 것"이라며 "남매라고 해서 꼭 한 집에 살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박지원 더민주 탈당' 2016.01.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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