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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5 베이징 국제 문화관광소비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2025 베이징 국제 문화관광소비박람회’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전시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 3만㎡ 규모의 전시 공간에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상호교류’, ‘아름다운 중국’, ‘매력적인 베이징’, ‘도시 선물’, ‘디지털 문화관광’ 등 8개의 테마 전시 구역을 운영하며, 최신 문화관광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박람회는 개막 3일 만에 관람객 10만 3000명을 기록했으며, 현장 거래액은 약 2억 1100만 위안(약 4009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시장 곳곳에서는 VR 기기를 활용한 몰입형 가상 체험, 전통 연극 배우처럼 분장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 박물관 문화상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올해 박람회에는 러시아, 일본 등 20여 개국의 관광기관이 참여해 각국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선보였으며, 39개 해외 기업이 첨단 문화관광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국제 전시 기업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박람회 측은 출입국 관광 서비스 홍보회를 별도로 마련하고, 해외 관람객 단체를 초청해 실질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조성했다.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러시아 볼가강의 낭만적인 풍경부터 아프리카 초원의 광활함, 실크로드의 웅장함, 동남아의 이국적인 매력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베이징의 대표 상설공연 프로젝트가 발표됐고, ‘베이징 문화관광 소비 지원 캠페인’, ‘2025 디지털 문화관광 소비 혁신 대회’, ‘호텔-여행사 비즈니스 매칭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문화관광 산업 관계자 간 협력과 비즈니스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2025.07.01 11:11
스포츠일반

한국 탁구,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서 남자 U-19 단체전 결승행

한국 남자탁구 기대주들이 제29회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한국은 2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9세 이하(U-19) 단체전 준결승에서 김가온(한국거래소)과 최지욱(대광고), 권혁(대전동산고)을 앞세워 인도를 3-2로 꺾었다.이로써 결승에 오른 한국은 중국과 우승을 다툰다.권혁이 첫 매치를 2-3으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김가온과 최지욱이 2매치와 3매치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매치 스코어 2-1로 앞섰다.김가온이 네 번째 매치를 2-3으로 패했지만, 마지막 5매치에 나선 권혁이 인도의 프라디바디 아비난다를 3-1로 돌려세우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그러나 한국은 일본과 여자부 U-19 단체전 준결승에선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박가현(대한항공), 문초원(상서고)을 내세우고도 0-3으로 완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북한도 남녀팀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전주평, 림태권, 서주강이 나선 남자팀은 인도에 0-3으로 무릎을 꿇었고, 조홍림, 계영경, 방례웅을 내세운 여자팀 역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한국은 U-15 단체전에선 남자팀이 에이스 이승수(대전동산중)를 앞세워 8강 상대 말레이시아를 3-1로 꺾었고, 여자팀 역시 허예림(화성도시공사)의 활약 속에 홍콩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이은경 기자 2025.06.28 17:18
뮤직

라잇썸, 데뷔 4주년 “팬들 덕분에 어떤 순간도 이겨낼 수 있어”

그룹 라잇썸이 데뷔 4주년 소감을 밝혔다.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은 1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4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리더 상아는 “데뷔 후 4년의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며 많이 성장해 왔다”며 “썸잇(팬덤명)이 있었기에 어떤 순간도 잘 이겨내며 나아갈 수 있었다.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옆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초원은 “벌써 4주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썸잇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정말 소중했던 시간이다.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나영은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 놀랍다. 항상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는 썸잇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히나는 “멤버들, 썸잇과 함께해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지난 4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알찬 시간”이라며 “이 고마움 돌려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재밌게 해보겠다”고 다짐했다.주현은 “팬들 덕분에 우리가 힘을 얻고 평생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 받았다. 앞으로도 썸잇의 응원에 보답하는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정은 “지금도 무대에 서면 설레고 행복한 감정이 드는 건 데뷔 때와 비슷하다. 4년간 함께해준 썸잇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라잇썸은 지난 2021년 6월 10일 싱글 1집 ‘바닐라’로 데뷔해 그해 엠넷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여자 아이돌 신인 부문을 수상하며 라이징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비바체’, ‘얼라이브’, ‘허니 오어 스파이스’, ‘퍼즈!’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지난 2월 열린 32주년 한터뮤직 어워즈 2024에서는 한터 초이스 K-POP 아티스트 여성 부문을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라잇썸은 오는 13일 ‘2025 MyK FESTA in 여수 K-POP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18:47
영화

‘오징어 게임3’, 독 품었다…황동혁 감독 “더 잔인하지만 꽤 기발할 것”

황동혁 감독이 피날레를 맞이할 ‘오징어 게임3’를 향해 “시즌2보다 더 어둡고 잔인하지만 동시에 꽤 기발하고 유머러스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4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3 현장 비하인드 스틸과 VIP룸 세트 스틸을 공개했다.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의 게임 세트장에 대해 “게임 세트장을 통해 어린 시절의 분위기와 그들이 처한 암울한 상황과 도덕적인 딜레마들, 그리고 잔인한 운명들을 묘사해 보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나아가 황 감독은 “‘우리에게 인간성이 존재하는지, 그 인간성이 세상을 좀 더 나아지게 만들 능력과 힘이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싶었다”라고 메시지를 부연했다 함께 공개된 VIP룸 세트 스틸은 더 화려해지고 다채로워진 스케일의 시즌3를 본격적으로 궁금하게 만든다. 먼저, 블랙 대리석을 사용했던 이전 시즌과 달리 화이트 대리석을 사용한 VIP룸은 시즌3만의 차별성을 확연히 보여준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이에 대해 “불같은 기훈과는 달리 차갑고 냉정한 얼음 같은 프론트맨의 온도 차이를 화이트 대리석으로 표현해 극명한 대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VIP들이 식사하는 공간 역시 이목을 사로잡는다. 은밀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더욱 극대화된 동시에, 참가자들이 목숨 걸고 게임을 진행하는 공간과 더욱 극명해진 대조를 선보인다. 채 미술감독은 “육각형은 굉장히 단단한 도형이고, 신탁 같은 느낌이 있어 그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채 미술감독은 “잔인하고 폭력적인 모든 것들을 망라한 악의 존재는 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독초들을 표현하고 디자인할 때 컬러를 다양하게 써서 VIP룸을 구성했다”며 “시즌1에서는 초원의 느낌으로 약육강식의 세계를 드러냈다면 시즌3에서는 화려하지만 위험한 독초를 사용하여 과감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정교한 디테일과 화려함을 더해 한층 커진 스케일의 시즌3는 화려하면서도 섬뜩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오징어 게임’ 시리즈 세계관의 완성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7일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4 15:32
뮤직

‘29일 데뷔’ 키라스, 첫 티저 공개…카우걸 콘셉트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키라스가 키치한 카우걸 콘셉트로 전격 데뷔한다. 키라스는 22일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데뷔 싱글 ‘킬 마 보스’(KILL MA BO$$) 첫 번째 콘셉트 이미지와 티저 등을 공개했다.사진 속 키라스 멤버들은 비비드한 색감과 키치한 무드가 엿보이는 사막을 배경으로 사랑스럽고 풋풋한 매력의 ‘카우걸’로 변신했다. 미국 서부를 떠오르게 하는 패션 아이템들과 컬러풀한 소품들이 믹스 매치를 이뤄 키라스만의 독특하고 독보적인 스타일이 완성됐다. 링링, 하린, 쿠루미, 카일리, 도연, 로아 총 6명의 멤버들은 청초한 표정과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유일무이한 ‘카우걸’ 콘셉트로 화려하게 데뷔하게 된 키라스는 신인의 패기와 에너지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킬 마 보스’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장르의 기준이 돼 왔던 ‘컨트리’ 장르를 베이스로, 알앤비와 힙합을 가미한 팝 곡이다. 여기에 최근 유형하고 있는 ‘웨스턴’ 이미지를 강렬하게 녹인 퍼포먼스 곡으로 완성되며 K팝의 새로운 트렌드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존재하던 세상의 많은 규칙들을 ‘BOSS’로 칭하고, 이런 기준들과 규칙들을 깨부수고 신인으로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담은 메시지가 특징이다. 키라스는 ‘킬 마 보스’를 통해 소녀들의 당찬 에너지와 다채로운 개성을 무기로 ‘5세대 슈퍼 핫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푸른 초원에서 싱그럽고 순수한 미소로 ‘소녀미’를 선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 화려한 조명이 돋보이는 세트장에서는 세련된 데님 스타일과 시크하고 치명적인 표정 연기도 보여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키라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킬 마 보스’를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2 08:55
예능

김준호♥김지민 결혼, 개그계 호칭 교란…“형수님 불러야 하나” (독박투어)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호칭 정리’ 때문에 고민에 빠진 홍인규를 위해 직접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17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 38회에서는 대자연을 품은 뉴질랜드로 떠난 ‘독박즈’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동심으로 돌아가 헤리티지 ‘팜 투어’를 하는가 하면, ‘10겹’ 햄버거 먹방에 도전하는 흥미진진한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양떼들이 뛰노는 푸른 초원에서 ‘팜 투어’를 즐긴 ‘독박즈’는 홍인규가 강력 추천한 현지 햄버거 맛집으로 향한다. 홍인규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패티를 추가할 수 있는 로컬 맛집이야~”라고 소개하고, 김대희는 “그럼 (패티) 100개도 쌓을 수 있어?”라며 놀라워한다. 그러자 장동민은 “우리 한번 패티를 3, 4, 5, 7, 10장으로 주문한 뒤, 그 숫자를 랜덤으로 추첨해 햄버거를 먹는 게 어때? 만약 정해진 할당량을 다 못 먹으면 독박자가 되는 걸로 하자”고 제안한다. ‘푸드파이터’급 먹방 폭주가 예고된 가운데, 버거를 기다리던 중 홍인규는 “나 사실 애매한 게 있다”며 김준호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 그는 7월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김지민에 대해 “준호 형의 아내니까 형수가 되는 거지만, 나와는 친한 오빠-동생 사이이기도 해서 ‘지민아’라고 계속 불러도 되나?‘라고 ‘호칭 이슈’를 언급한다. 이에 멤버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결국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그는 “(홍)인규가 너와 결혼하고 나서 어떻게 부르는 게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형수가 편한지, 아니면 원래 대로 이름을 부르는 게 나은지?”라고 묻는다. 과연 이에 대해 김지민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뉴질랜드에서 찐친 케미를 터뜨린 ‘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4:31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검은사막 ‘530 페스티벌’ 시작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직접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하는 ‘530 페스티벌’을 14일 시작했다.‘검은사막’은 지난 2019년 5월 30일부터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기념해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열어왔다. 올해도 6주년을 맞아 대규모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모험가들에게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530 페스티벌’은 실제 오프라인 축제처럼 ▲이벤트 아이템을 모아 보상으로 교환하는 메인 스테이지 ▲상시적으로 모험가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시 운영존 ▲직접 모이고 참여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 이벤트 존 등 3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14일부터 시작해 1주차, 2주차, 3주차에 나눠 이벤트가 진행된다. 1주차에 모험가들은 6월 11일까지 열리는 ‘530 기념 흑정령의 모험판’에서 ‘ 페스티벌 주사위’를 이용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흑정령의 모험‘ 주사위와 달리 주사위의 숫자가 정해져 있어 원하는 보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이벤트 참여 시 모험판을 통해 최대 크론석 7,000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발크스의 조언(+200), 감사한 마음의 프리미엄 의상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준비했다. ‘페스티벌 주사위’는 사냥, 채집, 낚시, 의뢰 완료를 비롯해 530 이벤트 참여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내달 4일까지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험가는 전투 경험치를 530%부터 최대 1,000%까지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인기 이벤트로 불리던 ‘검사데이’도 부활했다. ‘아그리스 초원’에 정해진 시간마다 등장하는 ‘선물 상자’를 처치하면 ▲ 안전의 조언 ▲ 불사의 조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선물 상자 처치 후 해당 지역에 등장하는 ‘케이크’에 주간 의뢰를 수령한 뒤, 채팅창에 ‘검은사막 530 축하해’를 입력하면 매주 선물을 받는다.‘530 기념품 스토어’는 6월 4일까지 운영한다. 모험가는 상점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장식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페스티벌 주사위 상자도 매주 1회 구매 가능하다.2주차에는 ‘530 페스티벌 축제의 인장, 리워드 부스’를 오픈한다.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검은사막 월드에서 얻은 ‘ 페스티벌 축제의 인장’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교환 아이템들은 밸류 패키지, 궁극의 프리미엄 강화 상자 등 펄아이템들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3주차에는 530 기념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시작한다. 오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7일 접속 시 크론석을 최대 2120개까지 얻을 수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 둘째주 보상은 직접 서비스 당일인 30일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4 15:29
연예일반

키키, 적수 없는 신인… ‘아이 두 미’ 음원차트 ‘롱런’ [줌인]

그룹 키키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데뷔곡 ‘아이 두 미’는 발매된 지 두달이 흘렀지만, 음원차트 중상위권에 붙박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식품권에서 광고 모델도 줄줄이 꿰차는 중이다. 키키가 ‘데뷔 버프’를 뛰어넘어 본인들만의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방증이다. 7일 기준 ‘아이 두 미’는 벅스 일간차트 8위, 멜론 일간차트에서는 23위에 올랐다. 실시간차트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 지드래곤, 제니, 아이브, BTS 제이홉 등 톱스타로 꼽히는 ‘K팝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아이 두 미’는 지난 2월 키키의 프리 데뷔곡으로 공개돼 수많은 챌린지를 양산했고 이후 정식 데뷔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 두 미’는 공개되자마자 호평을 받았다. 퀄리티 면에서 찬사를 이끌어 냈고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에는 ‘젠지미’를 강조하는 키키와 딱 어울린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키키는 ‘아이브 동생’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초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런 경우에 기대도 있지만 선배들만큼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지게 된다. 그런데 데뷔곡 ‘아이 두 미’가 음원차트에서 롱런하게 되면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며 “‘아이 두 미’의 매력은 은근히 귀에 편안하게 들려오는 멜로디”라고 호평했다. 키키는 정식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키키는 후속 활동도 야무지게 챙기면서 데뷔 화력을 쭉 이어갔다. 수록곡 ‘BTG’로 변화를 꾀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것. 특히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다. ‘아이 두 미’가 광활 한 초원 속 자유로운 키키를 보여줬다면 ‘BTG’에선 화려하고 힙했다. 레트로한 의상을 입은 키키가 비닐하우스에서 춤을 추는데, 의상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부조합이 오히려 신선했다. ‘BTG’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300만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24일에는 또 다른 수록곡 중 하나인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키키가 데뷔하기 전 촬영된 영상으로 ‘언컷 젬’ 앨범 발매 한 달을 맞아 팬들을 위해 깜짝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 운동장부터 정글, 미로, 옥상, 강당 등을 지나는 키키에 따라 독특한 오브제와 색감변화가 흥미롭다. 키키는 2025년 5월 신인 아이돌 그룹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월,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1위다. 브랜드 링크분석에서 ‘젠지하다, 자연스럽다’가 높게 나왔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의외의 단어도 발견됐는데 바로 ‘키키박스’다. ‘키키박스’는 다양한 소장품과 특별한 아이템이 담긴 한정판 굿즈다. 지난 3월 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이벤트로 ‘아이 두 미’ 음원을 배경으로 한 게시물을 올리면 당첨되는 방식이었다. 팬들과 ‘노래’라는 연결고리로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노래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능력도 빛을 발한 셈이다. 키키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가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미니’의 모델로 키키를 발탁했는데, 무려 카카오뱅크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버거킹 ‘킹퓨전’ 모델로도 선정돼 활약 중이다. 한 광고 에이전트는 “키키만의 자유분방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젠지미’를 광고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 특히 신뢰와 깨끗한 이미지가 중요한 금융권에서 데뷔한 지 1년 채 되지 않은 그룹이 홍보 모델이 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05:40
스포츠일반

중학생 허예림 일냈다...종별탁구선수권 고등부 단식서 언니들 꺾고 우승

여자탁구 차세대 에이스 허예림(화성도시공사U15)이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식에서 '월반 우승'을 이뤘다. 허예림은 지난 27일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같은 팀 선배인 정예인(화성도시공사U18)을 상대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3-0(11-7, 11-7, 11-8) 완승을 거뒀다.허예림은 2010년 11월 11일생 만 14세로 아직 중등부 연령에 해당하는 카데트 선수다. 개인전에 한해 상향 도전을 열어둔 대한탁구협회 규정에 따라 허예림은 이번 대회 여고부에 출전했다. 그리고 당당히 우승했다.허예림은 4강전에서는 박예령(상서고)을 꺾었고, 이전 64강전부터 8강으로 이어진 경기들에서도 김수지(안양여고), 윤하영(호수돈여고), 김여원(호수돈여고), 문초원(상서고) 등 고등부 강자들을 연파했다. 특히 8강 상대였던 문초원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 2연패를 노리던 디펜딩 챔피언이었다.허예림은 여자탁구 차세대 기대주로, 이번 대회에서도 정예서와 함께 해당 연령부에 그대로 출전한 여중부 복식, 그리고 여중부 단체전 우승을 더해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종목 모두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허예림은 2023년 1월 치러진 종합선수권대회에 아직 초등생 신분으로 출전, 중·고등부 선배들에게 3연승을 거두고 개인단식 본선까지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그 해 4월 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갓 입학한 1학년으로 단번에 여중부 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비록 우승에 실패했지만 ‘될 성 부른 떡잎’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은 체구지만 적극적인 공격탁구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본 김원근 미래국가대표 김독은 허예림에 대해 “나이에 비해 매우 날카롭고 까다로운 공격구질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증명한 것처럼 누구보다 뛰어난 잠재력을 지녔다. 많은 국제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도 쌓고 있는 만큼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조금은 부족한 수비력을 보완하고 역습으로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춘다면 더욱 무서운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예림은 "언니들과 하는 경기라 아무래도 중학교보다 부담이 덜했다. 져도 괜찮다는 편한 마음으로 자신 있게 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래들과의 경기에 비해 언니들과 치른 경기가 더 재미있었다면서 "아무래도 더 많이 돌아오고 더 센 공이 돌아온다. 좀 더 빨리 준비하고 더 정확하게 쳐야 한다. 공에 회전도 많이 걸려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랠리가 좀 더 재미있다는 거다"라고 당차게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4.28 11:23
영화

정유미 감독 ‘안경’ 칸 비평가 주간 초청…‘韓영화 0편’ 면했다

정유미 감독의 새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이 올해 칸국제영화제의 병행 섹션인 비평가 주간 단편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칸 비평가 주간의 주최 측인 프랑스 영화 비평가 협회는 17일(이하 현지시각) 단편 영화 초청작 10편을 공개했다. 여기에 정유미 감독의 ‘안경’이 이름을 올리며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해당부문 초청에 성공했다.‘안경’은 안경이 깨져 안경점을 찾게 된 유진이 시력 검사 중에 초원 위 집 안에 들어가 있는 자기 자기 모습을 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무성 애니메이션이다.정유미 감독은 지난 2009년 ‘먼지아이’로 제62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한국 애니메이션 최로 초청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연애놀이’로 201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파도’로는 로카르노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비평가 주간과 감독 주간은 칸 영화제 기간에 프랑스 영화 비평가 협회와 프랑스 영화 감독 협회가 각각 주최하는 병행 섹션이다. 앞서 지난 10일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행사에서는 한국 영화가 12년 만에 단 한 편도 호명되지 않은 바, ‘안경’이 이를 달래게 됐다.한편 제78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 일대에서 열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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