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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음담패썰' 마이크로닷, 청정매력 먹짱 ♥꾼(feat. 홍수현)(종합)
"끝없는 사랑 건강하게 나누고파."마이크로닷이 홍수현과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복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일과 사랑에 열정을 뿜어내며 주변을 해피 바이러스로 물들였다.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KT전산정보센터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이하 '음담패썰')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 노중훈 작가, 서동운 PD가 참석했다. 앞서 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지난 1일 열애 사실을 인정,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채널A 낚시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홍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친분을 쌓은 뒤 교제를 시작했다. 12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진짜 사랑에 빠져 화제를 모았다.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이었기에 마이크로닷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홍수현과) 열애를 인정했다.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다. 끝없는 사랑을 건강하게 나누고 싶다"고 운을 떼면서 "그분도 촬영이 있어서 '음담패썰' 첫 방송을 보진 못했다. 나 역시 20분 보고 '도시어부' 촬영이 있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선 MC 셋의 케미가 좋다고 하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가장 자신 있는 먹방과 관련, 김준현은 "한 가지 음식에 꽂히면 쭉 먹는 스타일이다. MC들 중 지속 가능한, 맛있게 먹는 잡식 스타일이다. 구력으로 따지면 내가 먹짱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내가 2위인 것 같다. 혁수 형은 다양하게 찍어 먹는 스타일이고 다양하게 먹는 스타일이다. 준현이 형의 무한만큼은 아니나 그 다음은 될 것 같다. 햄버거 5개, 피자 2~3판은 홀로 먹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권혁수는 "난 나름 감성이 있는 남자다. 그렇게 막 때려먹진 않는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준현은 "음식을 개인적으로 바라볼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참 행복한 것 같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 고민 와중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크게 얻을 수 있는 게 음식"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음식은 모두의 공감대가 있을 수밖에 없다. 모두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것"이라면서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기로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았던 터. "첫째가 아주 잘 먹는다. 대를 이어 먹방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농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아스트로 차은우, 다이나믹 듀오 최자, 개그맨 이경규가 꼽혔다. 권혁수는 양이 비교적 적은 차은수, 마이크로닷은 맛집 대가 최자, 솜씨 좋은 이경규를 언급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서동운 PD는 "프로그램 초기니까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알쓸신잡'과 '수요미식회'의 중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섭외했다. 이젠 기획의도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다. 음식 뒤에 숨겨져 있는 여러 야사들과 썰을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음담패썰'은 그 누구나 한 번쯤은 알고 싶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푸드계의 야사들과 세계 음식의 숨은 뒷이야기 중 가장 궁금한 이슈들을 골라 전달해주는 차트 토크쇼.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7.10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