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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뮤뱅' 달군 무한 성장…청정매력 담긴 'JACKPOT'

걸그룹 엘리스(ELRIS)가 탄탄한 실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 이제이, 채정)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JACKPOT(잭폿)'의 동명 타이틀곡 '잭폿'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엘리스는 레드와 블랙이 조화를 이루는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한층 물오른 러블리 비주얼과 각기 다른 7인 7색의 개성으로 다채로움을 발산했다. 무대 위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펼치는 화려한 군무와 안정적인 보컬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타이틀곡 '잭폿'은 상큼하고 톡톡 튀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팝(Dance Pop) 장르로, 사랑을 원하는 마음을 '잭폿'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엘리스의 러블리한 매력이 강조됐다. 엘리스는 각종 음악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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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조보아, 물 만난 연기력…청정매력 로코 쥐락펴락

'포레스트' 조보아가 물 만난 듯 자유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조보아는 지난 29일과 30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극 '포레스트'에서 청정 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금 입증했다. 과거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저지른 사고로 인해 산골 미령 병원으로 좌천 당했다. 이와 함께 박해진(산혁)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지며 숲 속 로맨스를 예열시켰다. 극 중 조보아(정영재)는 떠오르는 에이스 외과의로 흥 만렙, 열정 만렙, 전투력 만렙이지만 내면으로는 부드러우면서도 마음 따뜻한 내유외강 인물이다. 조보아는 극명한 연기의 온도차를 선보이며 극을 자유롭게 오가는 등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으로는 깊은 트라우마에 갇혀있는 인물로 활약했다. 그런가 하면 조보아는 대학병원에서 잘린 뒤 아빠 박지일을 찾아가 그 사실을 전하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오히려 자신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아빠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은 심금을 울렸다. 미령마을에서 조우한 박해진과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발생한 환상통에 고통스러워하는 박해진의 옆을 지키며 귀신 얘기를 주고 받는 등 영재 특유의 따스함이 묻어났다. 따뜻한 인간미와 함께 조보아 표 사랑스러움이 캐릭터를 완성했다.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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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박세완이 달라졌어요…청정소녀→짠내폭발 아기엄마

'두 번은 없다' 측이 명랑쾌활한 바닷가 소녀에서 사연 많은 아기 엄마로 변신한 박세완의 인생 반전 스틸을 공개했다.11월 2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국민배우 윤여정과 주말드라마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구현숙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을 비롯해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 주현, 한진희, 박준금, 황영희, 정석용, 고수희 등 각 세대별 배우들이 총출동해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두 번은 없다'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박세완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세완은 바닷가 출신의 무공해 청정 매력이 가득한 금박하 역을 맡았다. 명랑깜찍하고 엉뚱발랄하지만, 감정표현은 돌직구에 내숭은 제로인 예측불가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 남다른 사연으로 낙원여인숙 4호실에 머물면서 투숙객들과 함께 굳세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밝고 쾌활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박세완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갓난아이와 함께 있는 박세완이다. 그녀가 나고 자란 바닷가를 배경으로 아이를 품에 꼭 안고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은 애처롭게 느껴진다. 이어 갓난아이를 포대기로 업고 있는 박세완은 금방이라도 곧 쓰러질 것 같지만 '엄마'라는 존재답게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듯 보여 더욱 안쓰럽게 보인다. 또한 항상 밝고 씩씩한 캐릭터로만 보였던 금박하에게 과연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그녀의 인생이 180도로 달라진 배경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2019년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로 꼽히고 있는 박세완에게 '두 번은 없다' 금박하 역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청정매력부터 안쓰러운 사연을 지닌 캐릭터인 만큼 시시각각 변주하는 감정연기, 그리고 사투리 연기와 모성애까지 보여줘야 하기 때문. 박세완은 촬영 현장에서도 한시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제작진은 "박세완은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넘쳐흐르는 배우다. 사투리 연기부터 모성애 연기까지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예쁘고 고맙게 생각된다. 이번 작품이 박세완에게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때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금정원' 후속으로 내달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19.10.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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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박세완, 곽동연 한방에 K.O…시작부터 불꽃 스파크

'두 번은 없다' 박세완과 곽동연이 스펙터클한 첫 만남을 예고했다.11월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제작사 측은 17일 박세완과 곽동연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느껴지는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삐걱거리는 박세완과 곽동연의 험난한 인연을 예고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으르렁거리는 눈빛으로 마주보는 두 사람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박세완과 곽동연의 불꽃 눈빛.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히 맞선 눈빛에서는 서로를 향한 날 선 경계심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박세완은 낙원여인숙 앞에서 딱 마주친 곽동연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표정이다.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곽동연에게 적대심 가득한 180도 다른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귀엽고 순수한 청정매력과 동시에 다부지고 씩씩한 매력이 엿보인다. 곽동연은 외모부터 학벌, 집안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 스펙남이지만 의외의 허당미가 느껴진다. 럭셔리한 블랙 슈트를 빼입고는 낙원여인숙 대문 앞 계단에 넘어져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을 밀친 박세완을 바라보며 원망 가득한 눈빛과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짠내를 유발한다.극 중 박세완이 연기하는 금박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우연히 낙원여인숙 식구들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장기 투숙을 하게 된다. 바닷가 출신으로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며 스스로 행복을 찾아 나가는 씩씩한 스타일. 곽동연이 분한 나해준은 낙원여인숙 길 건너에 위치한 초고층 5성급 구성호텔의 후계자 1순위다. 이렇듯 닮은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어 보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다.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낙원여인숙과 화려함으로 치장한 구성호텔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앙숙 관계. 도저히 친해질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이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궁금해진다. '두 번은 없다' 제작진은 "박세완과 곽동연은 첫 연기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오랫동안 연기를 맞춰왔던 것처럼 척하면 척하고 알아들을 정도로 뭔가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극 중 두 사람의 관계 변화는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의 관계 변화에 주목해서 시청하시면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고 전했다.'두 번은 없다'는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을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황금정원' 후속으로 내일 2일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19.10.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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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 無공해 청정매력 5인방…거침없는 무식열전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문제아들')이 거침없는 무식열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25일 첫 방송된 KBS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눈치 부자' 김용만, '브레인으로 위장한 뇌빈자' 송은이, '자타공인 뇌 극빈자' 김숙, '나름 브레인' 정형돈, '긁지 않은 복권' 민경훈 다섯 명의 상식 문제아들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탑방에 모인 이들은 퇴근을 위해 10개의 상식 문제를 풀었다.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인 건 민경훈이었다. 구면인 형, 누나들을 만나 초면이라고 우기는가 하면 뇌풀기 게임으로 진행한 출석부 게임에서 부족한 매력을 뽐내며 뇌 빈자의 면모를 내비쳤다. 이후 좁은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시작한 문제아들. 몸을 쓰는 문제부터 알 듯 말 듯 헷갈리는 생활 상식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아들의 5인 5색 매력과 능력이 빛났다. 맏형답게 문제아들을 이끌어가며 눈치로 정답을 찾아가는 김용만, 문학은 나에게 맡기라는 송은이, 영어, 스포츠 등의 기초 지식에 강한 정형돈, 제작진에게 힌트를 뜯어내는 협상 요정으로 활약한 김숙, 아무도 생각 못한 엉뚱한 답변을 던지는 민경훈까지 첫 회부터 분명하게 드러난 5인방의 매력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10문제를 모두 풀어야만 퇴근을 할 수 있는 콘셉트 때문에 5명의 뇌를 하나로 모아야 했던 '문제아들'. 때문에 5인방은 금세 친해지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케미요정 민경훈과 김숙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낯가림 로맨스를 형성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김용만과 송은이는 "잘 됐으면 좋겠다. 두 사람이 친해지는 것이 관건"이라며 로맨스를 지지했다. 문제아 5인방이 옥탑방에서 또 어떤 문제로 뇌를 채우고 새로운 이야기를 채울까. '문제아들' 2회는 26일 오후 6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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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음담패썰' 마이크로닷, 청정매력 먹짱 ♥꾼(feat. 홍수현)(종합)

"끝없는 사랑 건강하게 나누고파."마이크로닷이 홍수현과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복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일과 사랑에 열정을 뿜어내며 주변을 해피 바이러스로 물들였다.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KT전산정보센터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이하 '음담패썰')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 노중훈 작가, 서동운 PD가 참석했다. 앞서 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지난 1일 열애 사실을 인정,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채널A 낚시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홍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친분을 쌓은 뒤 교제를 시작했다. 12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진짜 사랑에 빠져 화제를 모았다.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이었기에 마이크로닷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홍수현과) 열애를 인정했다.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다. 끝없는 사랑을 건강하게 나누고 싶다"고 운을 떼면서 "그분도 촬영이 있어서 '음담패썰' 첫 방송을 보진 못했다. 나 역시 20분 보고 '도시어부' 촬영이 있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선 MC 셋의 케미가 좋다고 하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가장 자신 있는 먹방과 관련, 김준현은 "한 가지 음식에 꽂히면 쭉 먹는 스타일이다. MC들 중 지속 가능한, 맛있게 먹는 잡식 스타일이다. 구력으로 따지면 내가 먹짱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내가 2위인 것 같다. 혁수 형은 다양하게 찍어 먹는 스타일이고 다양하게 먹는 스타일이다. 준현이 형의 무한만큼은 아니나 그 다음은 될 것 같다. 햄버거 5개, 피자 2~3판은 홀로 먹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권혁수는 "난 나름 감성이 있는 남자다. 그렇게 막 때려먹진 않는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준현은 "음식을 개인적으로 바라볼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참 행복한 것 같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 고민 와중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크게 얻을 수 있는 게 음식"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음식은 모두의 공감대가 있을 수밖에 없다. 모두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것"이라면서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기로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았던 터. "첫째가 아주 잘 먹는다. 대를 이어 먹방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농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아스트로 차은우, 다이나믹 듀오 최자, 개그맨 이경규가 꼽혔다. 권혁수는 양이 비교적 적은 차은수, 마이크로닷은 맛집 대가 최자, 솜씨 좋은 이경규를 언급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서동운 PD는 "프로그램 초기니까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알쓸신잡'과 '수요미식회'의 중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섭외했다. 이젠 기획의도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다. 음식 뒤에 숨겨져 있는 여러 야사들과 썰을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음담패썰'은 그 누구나 한 번쯤은 알고 싶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푸드계의 야사들과 세계 음식의 숨은 뒷이야기 중 가장 궁금한 이슈들을 골라 전달해주는 차트 토크쇼.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7.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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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도합 68년→초심" 이소라X유희열X윤도현의 '비긴어게인'

가수 이소라(데뷔 22년), 유희열(데뷔 23년), 윤도현(데뷔 23년) 도합 데뷔 68년의 세 사람이 신인의 자세로 돌아갔다. 거리 버스킹은 잃었던 초심을 깨웠고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이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만들었다.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 오윤환 PD가 참석했다. '비긴어게인'은 뮤지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노홍철이 동행, 해외에서 거리 버스킹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윤환 PD는 "일단 네 분을 모시는 게 힘들었다. 기적적으로 이 배를 띄운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낯선 곳에서 노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다. 다들 월요병이 있으실 텐데 일요일 밤에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귀에 꿀 감는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일주일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집에 오래 있다가 오랜만에 나왔다. 막상 나오니 정말 더 어려웠다. 두 나라를 다녀왔는데 지금까지 노래한 인생 중 몇 손가락 안에 꼽게 너무 고독한 나날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팀들한테 굉장히 고맙다. 누구한테 기대는 게 늘 안 좋다고 생각했다. 하면서 화도 많이 냈다. 특히 유희열 씨한테 엄마한테 집에서 화내듯이 냈는데 미안하다. 음악에 대해 그간 너무 엄격했던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통해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음악을 나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음악을 보다 즐겁게 하려고 한다. 9집 앨범도 빨리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잃었던 초심을 되찾았다. "이게 과연 방송이 될까 싶을 정도다. 18살 초심으로 돌아가 연습을 계속 했다. 후배들을 빛나게 해주는 그림자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달라졌다. 토이라는 팀을 하고 있으니까 음악을 다시 하고 싶다,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목처럼 '다시 시작'이란 선물을 내게 준 프로그램"이라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과거 YB의 유럽투어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면 이번 '비긴어게인'을 통해선 음악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처절한 경험을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음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은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자랑하며 길을 걸어왔지만 '비긴어게인'을 통해 진정한 음악적 소통을 하며 한 걸음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세 사람을 지켜보며 서포트 역할을 한 노홍철은 "엄청난 사람들과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감개무량하다. 따뜻하고 좋은 프로그램이다. 정말 배울 점도 많았다"면서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츤데레 음악감독 유희열, 록바보 윤도현, 러블리 청정매력녀 이소라, 귀호강남 노홍철이 뭉친 '비긴어게인'은 2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 2017.06.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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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윤식당' 신구, 이 구역의 청정매력 甲 '알바구'

배우 신구가 '윤식당'을 통해 매력적인 알바생으로 거듭났다. 순박한 미소가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든다. 14일 방송된 tvN '윤식당' 4회에는 신구가 앞치마를 매고 영업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님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손님들의 발걸음을 이끌고자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지나가는 행인들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관심을 표하는 '알바구'였다. 영업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앞치마가 흘러내리는 것도 몰랐다. 흘러내린 후 다시 올려 매는 모습이 귀엽게 그려졌다. 이서진의 한 팬이 나타나 사진을 찍을 땐 그 모습을 곁에서 바라보며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지었다. 사장 윤여정이 나타날 때면 눈치를 보며 영업에 박차를 가했다. '윤식당 입구 지킴이'로서 적극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구의 노력이 통해 손님 이끌기에도 성공했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알바구' 신구의 청정 매력은 '윤식당'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4.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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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쇼핑왕루이' 믿음으로 세상 밝게 채워준 남지현의 청정매력

배우 남지현의 청정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남지현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에서 여주인공 고복실 역을 맡고 있다.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발돋움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야심찬 첫 도전에 나섰다. 고복실이란 캐릭터와 만난 남지현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 태양에 그을린 거무잡잡한 피부와 촌스러운 곱슬머리로 시골에서 갓 상경한 고복실과 싱크로율 100%를 이룬 남지현은 동생을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낯선 서울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애썼다. 그의 곁엔 서울역 앞에서 만난 꽃거지 서인국(루이)이 늘 함께였다. 기억상실증에 걸려 괴로움을 토로하는 서인국의 곁에서 때론 친구같이, 때론 엄마처럼 넓은 마음으로 그를 보살폈다. 하늘 아래 작디작은 옥탑방 하나뿐이었지만 두 사람은 누구보다 행복했다.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특히 남지현은 서인국을 향한 굳건한 믿음과 지지를 보내줬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을 바라보며 불안감에 떠는 서인국에게 "넌 착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난 알 수 있어. 모든 사람은 과거의 모습이 묻어나기 마련이거든"이라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또 "세상에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된다"는 말 역시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했다.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기 충분했다. 남지현의 진심이 담긴 위로가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을 넘어서 안방극장까지 전해지며 세상을 밝게 채우고 있다. 그것이 이 드라마를 본방사수 하도록 만든 역주행의 원동력이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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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속 깊은 스무살 국악소녀 송소희의 청정매력(종합)

국악인 송소희의 솔직한 돌직구, 소리에 대한 열정이 빛나는 시간이었다.14일 방송된 MBC 러브 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 전문가 코너에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연했다.이날 양세형과 윤형빈은 깨알 판소리를 선보이며 송소희를 맞았다. 또 양세형이 '어떤 전문가로 불리고 싶은지' 묻자, 송소희는 "소리하는 사람이니 소리 전문가로 불리고 싶다. 또 평소 고민 상담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 고민 상담 전문가도 좋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송소희가 "연애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글로 배운 사람이 더 잘 안다고 하지 않냐. 그래서 연애 상담을 많이 한다. 제가 사회에 일찍 나와 친구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이 포인트. 지나치게 이성적인 해결책은 친구들이 섭섭해해서 70%는 경청하고 30%는 상처받지 않은 선에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고 덧붙였다.'득음'에 대해 송소희가 "득음이 꼭 피를 토하는 것은 아니다. 염증이 생기면 피가 날수도 있는데 많이 오버가 된 것. 오히려 더 안 좋다. 또 득음이 쉬운 것이 아니잖아요. 저도 득음하려면 한참 멀었다"고 전했다.앨범 '사랑, 계절'에 대해 송소희는 "계절의 순리대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그린 곡. 지금 세대가 공감한 국악곡을 만들고 싶었다. 또 전통 발성을 내려놓고 힘을 빼고 불러본 국악가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송소희의 노래를 들은 윤형빈이 "소희 씨 밖에 못할 것 같다. 맛깔나는 창법이 있다"고 감탄했고, 양세형이 "퓨전 사극 OST로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며 극찬했다.'가요와 국악'에 대해 송소희는 "제가 가야할 길은 국악이고, 가요는 프로 특성에 맞추는 것. 전향 생각은 전혀 없다"며 "노래방에서는 가요를 부르는데, 애창곡은 '보고싶다'와 'Tears'다. 노래방에서는 프로이고 싶어서 높은 곡을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소희가 즉석에서 'Tears' 한소절을 불러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즉석 '소리 대결'도 있었다. 송소희의 시범에 이어 두 MC가 대결을 벌였고, 송소희는 "양세형 씨가 좀 더 깔끔했다"고 평가했다.'어린시절'에 대해 송소희는 "소리를 다섯 살 때부터 했다. 대부분 제가 소리에 이끌려 학원에 다닌 것으로 아는데 아니다. 부모님이 저를 예술가로 키우고 싶어 바이올린, 미술, 피아노 등 전부 시키셨는데, 우연히 국악원에 가서 재능을 찾은 것. 저는 말도 잘 듣고 진득하게 몇 년 동안 해서 이쪽을 주 전공으로 하게 된 것"이라며 "가정 형편이 어려웠지만, 부모님이 그런 가난을 제게 물려주지 않고 자유롭게 살도록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셨다"고 전했다.'식신'에 대해 송소희는 "먹는 행복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많이 먹지는 않지만 소식한다. 외국이나 지방을 가도 가리는 음식이 단 하나도 없다. 저는 나쁜 음식을 먹고 짧게 사는 것을 택할 정도로 맛을 즐긴다"며 "최근 버섯전골, 스시 등 맛집을 찾아다닌다. 주량은 한 병 정도"라고 전했다.'스무살의 미팅'에 대해 송소희는 "억지스러운 만남을 안 좋아한다. 때가 되면 인연을 만날 것. 같이 지내는 사람과 호감을 느끼는 편이고 성숙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덧붙였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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