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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2년 2개월 만에 팬 직접 만난다..팬미팅 개최

옹성우가 두 번째 국내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눈다. 옹성우는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KBS 아레나에서 팬미팅 'RE:MEET'(리밋)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동시에 진행돼 옹성우를 응원하는 많은 팬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팬미팅 'RE:MEET'은 '다시 만나다'라는 의미로, 지난 2020년 개최된 첫 단독 팬미팅 'WE BELONG'(위 빌롱)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옹성우가 팬들을 만나는 소중한 자리다. 그간 많은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고마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옹성우의 진심이 담겨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팬미팅 개최 소식과 함께 "옹성우가 오는 3월 두 번째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팬미팅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옹성우는 2019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 역을 소화해 배우로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듬해 방영한 '경우의 수'에서는 차가운 성격 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수 역으로 차세대 멜로킹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최근 종영한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는 열정 넘치는 바리스타 강고비 역으로 안방극장에 온기를 전하며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정가네 목장’, ‘서울대작전’ 캐스팅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예고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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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멜랑꼴리아' 첫방 D-9, 이도현 수학천재로 인생캐 도전장

배우 이도현이 '멜랑꼴리아'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이도현은 1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에서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 역으로 출연한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이도현은 어린 나이에 MIT에 입학해 돌연 자퇴하며 자취를 감춘 뒤 전교 꼴찌로 살아가는 사연 짙은 수학 천재로 분한다. 이도현은 천재와 꼴찌, 너무도 다른 분위기의 삶을 안고 살아가는 베일에 싸인 백승유의 옷을 입고 때론 시리도록 차갑게, 때론 저리듯 뜨겁게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그간 이도현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유 있는 호평을 이끌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으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동해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길오돌, '호텔 델루나' 고청명, '18어게인' 고우영, '스위트홈' 이은혁, 그리고 '오월의 청춘' 황희태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특히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이었던 '18 어게인'으로 베테랑 배우 김하늘·윤상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첫 방송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상현과 2인 1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싱크로율 높은 연기 펼쳤고 진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의 영예를 안으며 진가를 입증했다. 전작 '오월의 청춘'으로는 첫 정통 멜로 주인공으로 나서 '대세 청춘 배우', '차세대 멜로킹'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세밀한 작품 해석력,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끊임없이 연기 변주를 꾀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고 있는 이도현. '멜랑꼴리아'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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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안효섭, 시선+눈빛+미소로 완성한 하람

배우 안효섭이 드라마 '홍천기'를 통해 차세대 멜로킹 면모를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극 '홍천기' 5화에는 매죽헌 화회에 참석, 19년 전 복사꽃밭 소녀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안효섭(하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회장에 입장하려던 안효섭은 곤란한 상황에 놓인 김유정(홍천기)과 마주하고 그를 위험에서 구했다. 또 수험패를 잃어버려 화회 참석이 불투명해진 그를 도와줬다. 김유정과 헤어져 화회 관망을 위해 마련된 시관객석을 찾은 안효섭. 그의 등장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변에선 앞이 보이지 않는 그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그의 빼어난 용모와 신비로운 눈빛에 마음을 빼앗겼고, 이내 '언제 보아도 한 폭의 그림 같다' '오늘 자리가 빛난다' '기품 넘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림으로 치자면 일격(최고 경지의 그림)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럼에도 안효섭의 관심은 김유정에게로만 뻗었다. 이미 그가 19년 전 복사꽃밭 소녀라는 것을 확인한 안효섭이지만, 어차피 한번 끊어진 인연이라고 되뇌며 김유정을 향하는 제 관심을 잡아매려 노력했다. 사사로운 감정으로 큰일을 그르칠 수는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아무리 다짐해도 김유정으로 향하는 마음을 다 숨기진 못했다. 그의 작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안효섭은 미소 지었고, 그가 초차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이자 굳은 표정으로 술잔을 기울였다. 특히 안효섭은 공명(양평대군)으로부터 재차 화문을 부탁받고 19년 전 복사꽃밭 소녀와의 추억을 화제로 선택, 김유정에게 자신의 존재를 넌지시 흘렸다. 안효섭의 화제에 김유정 또한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고, 안효섭이 복사꽃밭 소년이라는 것을 짐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효섭은 적은 움직임과 적은 대사 속에도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다양한 감정 연기를 소화했다. 복사꽃밭 소녀를 향하는 애틋한 마음은 촉촉함이 더해진 시선에 담고, 아련한 추억은 김유정에게만 보였을 작은 미소로 드러냈다. 자신의 정체는 드러내지 않은 채 김유정을 위기에서 구하는 흑기사 면모로 설렘까지 선사했다. 특히 곽시양(주향대군)의 호위대장 목소리만으로 그가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해한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챈 안효섭, 그 찰나의 순간에 드러난 싸늘한 시선과 표정은 또 다른 모습인 일월성을 떠오르게 했다. 등장마다 몰입도를 높이는 그의 연기가 시청자를 '홍천기'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의 추억임을 알게 된 안효섭과 김유정. 앞으로 두 사람의 서사는 어떻게 펼쳐질는지, 오랜 시간 복수를 마음에 품었던 안효섭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진다. 마왕의 봉인과 관련된 거대한 운명으로 엮인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는 '홍천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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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청춘' 이도현, 심장 뒤흔든 차세대 멜로킹

이도현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이도현은 KBS 2TV '오월의 청춘'에서 황희태 역을 맡아 운명처럼 만난 그녀를 향한 직진 로맨스와 상처를 가진 캐릭터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오월의 청춘' 2회는 이도현의 멜로 연기가 폭발한 지점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련(금새록)을 대신에 맞선 상대로 나온 명희(고민시)와 희태(이도분)가 다른 마음으로 맞선에 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희태는 자신을 밀어내는 명희에게 담백한 목소리와 멜로 눈빛으로 "이상형이라서"라고 말해 여심을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맞선 이후 자신을 피하는 명희가 탄 버스에 올라타 "내일은 혹시 시간 어떠세요?"라며 승객들 앞에서 공개 데이트를 신청한 희태는 특유의 뻔뻔함으로 유쾌함을 선사, 결국 둘은 두 번째 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날 희태는 명희에게 "수련씨 만나면 숨통이 트여요. 특별한 사람이에요. 확실히"라고 직진 구애를 펼쳤다. '오월의 청춘'은 이도현의 첫 정통 멜로다. 캐릭터가 지닌 상황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 소화해내며 시청자와 호흡했다. 그는 몰입도 있는 전달력으로 드라마의 첫 서사를 풀어내며 멜로 장르 특유의 감수성을 제대로 담아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도현의 활약에 힘입어 '오월의 청춘'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2회를 마쳤다. 극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도현은 황희태 역에 이도현을 대체할 배우는 없다는 평과 함께 '차세대 멜로킹'의 탄생을 알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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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양세종의 직진남…섬세해서 '사랑의 온도' 더 뜨겁다

배우 양세종은 데뷔 1년 만에 주연을 꿰찼다. '괴물 신인'이라고 불릴 정도다. 사극과 메디컬, 장르물까지 넘나드며 매력을 발휘했다. '사랑의 온도'에서는 '연하 직진남'으로 분해 '사랑의 온도'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지난 18일 SBS 새 월화극 '사랑의 온도'의 첫회가 전파를 탔다. 양세종(온정선)은 서로 다른 온도를 가진 서현진(이현수)와 색다른 로맨스를 펼쳤다. 양세종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설렘지수를 높였다. 차세대 멜로킹의 탄생을 알렸다. 양세종은 길을 잃은 서현진을 찾아 나섰다가 골목에서 "사귀자"라고 돌직구 고백을 하는가 하면, "첫 눈에 반하는거 위험하다"는 서현진의 말에 "위험하니까 어렵고, 어려우니까 가볍지도 않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치고 들어오는 반전 매력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후진은 생각지도 않은 듯 앞만 보고 직진했지만 부드러움을 얹었다.'직진 연하남'의 매력을 온전히 온정선의 것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양세종의 연기는 20대 남자 배우 기근 현상에 한줄기 빛이다. 열 마디 대사보다 많은 서사를 담은 눈빛과 표정이 양세종의 연기는 데뷔한지 1년 된 배우라고 보기 힘들었다.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사임당: 빛의 일기'로 데뷔하자마자 '듀얼'에서 선과 악의 1인2역 연기를 선보였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9.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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