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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사, 흥행 이어간다… 추영우 ‘견우와 선녀’→‘탄금’ 공개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한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큰 흥행을 기록한 후 이오콘텐츠그룹의 2025년 후속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달 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방송 단 3회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겼고 이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 최종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마지막까지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TV 부문 및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여러 차례 오르고 2025년 1~2월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한 로맨스 바이블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불과 방영 2주만에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123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 전 세계에 K-로맨스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이렇듯, 일만 잘하는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잘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가 남녀노소 고른 분포의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과 깊은 감동을 주며 종영 이후에도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나의 완벽한 비서’의 흥행에 대해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2020년 신인 작가 아이템을 만났을 때, 여성 CEO와 남성 비서의 위치 전복에서 오는 신선한 시각과 서로 다른 듯 닮은 두 남녀의 섬세한 감정선이 시청자의 큰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아이템과 스튜디오S의 뛰어난 드라마 제작 역량뿐만 아니라 한지민, 이준혁 외 모든 출연 배우의 열연이 극강의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오콘텐츠그룹의 차기작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뜨겁다. 이오콘텐츠그룹은 2025년 드라마 ‘견우와 선녀’(tvN)와 ‘탄금’(넷플릭스)을 방영 라인업에 올렸다.올해 하반기 tvN 방송이 확정된 드라마 ‘견우와 선녀’(감독: 김용완, 작가: 양지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뜨거운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나의 완벽한 비서’, ‘밤이 되었습니다’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IP를 이오콘텐츠그룹이 직접 신인 작가들과 기획 개발한 작품이다. ‘견우와 선녀’는 이오콘텐츠그룹이 2019년 웹툰 제작사가 준비하는 기획안 단계에서 아이템을 픽업한 후, 2020년 동명의 웹툰이 연재된 직후 영상화 판권을 구입하여 제작에 들어간 작품이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에 오른 ‘탄금’ 역시 이오콘텐츠그룹이 최초로 발굴한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이 진행된 작품이다.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3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한국콘텐츠진흥원)’ 대상을 수상하며 대본의 완성도를 입증한 미스터리 드라마 ‘죽음의 꽃’을 비롯해 네이버웹툰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XX’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액션 드라마 ’백XX’, KT 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사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빛이 부서지면’ 모두 대본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 중이다.더불어 이오콘텐츠그룹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잇는 로맨스 및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작품도 다수 준비중이다.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탐나는 연애’와 한 명의 여자와 세 명의 남자의 다채로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 ‘소랑 소랑 소랑’ 등을 포함해 총 5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진행 중이다. 그 외 미국과 공동제작을 앞둔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붉은상자-The Red Box’를 필두로 중국, 일본 등 해외 협업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5년의 시리즈물은 숏폼드라마까지 확장된다. 새롭고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트랜드를 이끌어 갈 숏폼 드라마 3편이 촬영을 앞두고 있다.또한 이오콘텐츠그룹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경수진 주연의 영화 ‘백수아파트’(연출 이루다, 제작 빅펀치픽처스·노바필름·이오콘텐츠그룹,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새벽 4시만 되면 아파트에 울리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드라마로, 오는 26일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호러영화 ‘넥스트’, ‘포커스’, ‘지하도’도 제작을 완료하고 연내 극장 개봉을 타진하고 있다. 그 외 영화 ‘우물’, 영화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영화 ‘평양골드러쉬’ 등의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이오콘텐츠그룹의 IP사업은 웹툰과 소설로 이어진다. 2024년 6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웹툰 ‘돗가비의 연’, 2025년 1월 예스24를 통해 출간된 소설 ‘5개의 심장소리’를 시작으로 2025년 웹툰제작 및 소설출판을 통한 IP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특히 업계에서는 이오콘텐츠그룹의 신진창작자 발굴 및 육성 역량에 주목하고 있다.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영화 ‘백수 아파트’ 모두 이오콘텐츠그룹이 신인작가 혹은 감독을 발굴하여 산업에 데뷔시켰다. 콘텐츠 제작비 상승 등의 이유로 신진창작자 데뷔가 더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이오콘텐츠그룹이 이들의 장점을 알아보고 작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K 콘텐츠의 주역으로 성장시켰다 할 수 있다.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다양한 경력의 작가진 200여 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매체의 IP 다수를 개발해 오고 있고, 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적재적소 IP 전략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숏폼드라마, 웹툰, 소설 출간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2025년에도 국내와 해외에서 자사 IP의 변주와 변화 그리고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8 16:52
스타

신예 김이현, 윤상현·김명수와 한솥밥…루크미디어 전속계약 [공식]

신예 김이현이 루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배우 윤상현, 김명수, 이태균, 권아름이 소속된 루크미디어에 둥지를 튼 김이현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을 비롯해 여러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김이현은 스타 등용문인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시작해 2018년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로 데뷔, 인기 웹드라마인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리즈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의리 넘치는 홍일점 류설 캐릭터를 맡아 차원이 다른 걸크러쉬를 선사하며 10대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것.이어 웹드라마 ‘TRAP’, ‘썸웨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 ‘죽고 싶은 날에 한하여’와 가수 iKON(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뮤직비디오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했다. 그중에서도 드라마 ‘남남’에서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홀로 육아를 해낸 김은미 캐릭터의 특별한 모성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은 물론 원작 작가의 만족까지 이끌어냈다.때문에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김이현이 루크미디어와 손을 잡고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루크미디어는 “반짝이는 재능으로 가득한 김이현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김이현 배우가 차세대 루키를 지나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든든한 파트너이자 따뜻한 보금자리로써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이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9 17:17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3분기 영업익 68%↓…'P의 거짓' DLC 출격 대기

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도 931억원으로 21% 줄었다.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다. 3분기에는 P의 거짓의 플랫폼별 할인 행사와 1주년 기념 DLC 음원 및 아트 공개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든 457억원이다. '브라운더스트2'가 7월 '다이어트 러쉬' 시즌 이벤트와 8월 여름 이벤트 등을 앞세워 선전했다.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주요 시장인 일본, 대만 출시를 앞두고 있다.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06억원이다.네오위즈는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PC·콘솔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탄탄한 세계관과 흡입력의 신작 발굴에 집중한다.주요 IP로 자리매김한 브라운더스트2는 오는 12월 서비스 1.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코믹마켓'과 국내 서브컬처 게임 및 애니메이션 행사 'AGF 2024'에 참가한다.2025년에는 P의 거짓 DLC를 출시한다. 본편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현재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P의 거짓 차기작과 함께 진승호, 이상균 PD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PC·콘솔 프로젝트들도 개발에 착수했다.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투자,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서부 누아르 배경의 싱글 플레이 RPG 작품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09:57
연예

혜리, 명불허전 광고퀸

배우 혜리의 팔색조 매력이 시선을 끈다. 최근 혜리가 새로운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2022년에도 ‘광고 퀸’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가 공식 포스트를 통해 혜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광고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업스타일의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한껏 성숙한 아우라를 발산하는가 하면 올블랙 착장으로 시크한 매력까지 소화해냈다. 반면 도트 무늬의 스카프와 두건을 착용한 채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거나 숲 속에서 소녀미를 뽐낸다. 특히 광고의 컨셉에 맞춰 도도함, 청량함, 러블리 등 자유자재로 분위기를 변화시키며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혜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혜리는 지난해 12월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주연으로 출연, 전무후무한 걸 크러쉬 사극 여주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제약, 생활용품, 패스트푸드,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낙점되며 올해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혜리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17:10
무비위크

[화보IS] 전종서, 강렬한 사랑스러움

러블리 걸크러쉬의 대표 주자다. 배우 전종서가 화보를 통해 블랙스완의 매력을 뽐냈다. 전종서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5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로저 비비에와 함께 한 전종서의 W 코리아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전종서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 로맨틱한 무드부터 시크한 무드까지 고품격 비주얼로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순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도발적이면서도 아찔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 독보적인 분위기와 카리스마로 화보를 완성하며 트렌디한 멋과 여성미를 뽐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전종서는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살인마 영숙 역을 맡아 광기 어린 열연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전종서 특유의 청순함과 어우러진 살인마 캐릭터는 극강의 흡인력으로 전에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고, 충무로에서 손꼽히는 여성 빌런으로 주목도를 높였다. 이에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30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영화 부문-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로 대중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개봉한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는 자영 역을 맡아 러블리하면서도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재난 스릴러 ‘몸값’까지 굵직한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어 향후 행보에도 업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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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의 4색 매력

배우 한예슬이 ‘매력 맛집’의 면모를 뽐냈다. 5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마스크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한예슬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예슬의 4색 매력이 포착됐다. 먼저 그레이 컬러로, 한예슬은 슈트 셋업에 무심하게 묶은 헤어와 레드 립으로 시크함이 넘치는 걸크러쉬 아우라를 자랑했다. 이어 베이직한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무드로 스타일리시 하게 소화해낸 한예슬은 라떼처럼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베이지 콘셉트를 완성했다. 연이어 퍼플 콘셉트로 단번에 분위기를 변화 시켰다. 한예슬은 풍성한 웨이브 헤어에 사슴 같은 눈망울, 살짝 머금은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 하게 만든 것. 마지막으로 한예슬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집중되는 브라운 컬러 속에서 우아함과 고혹미를 보여줬다. 한편, 한예슬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5 08:38
무비위크

'강릉' 주역들 연이은 차기작 확정…장혁·한선화·오대환·신승환

'강릉'의 배우들이 강렬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실관람객의 입소문과 함께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 주역들의 연이은 차기작 소식이 알려지며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먼저 '강릉'에서 민석으로 분해 강렬한 악역 연기를 소화한 장혁은 최근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붉은 단심' 출연을 확정지었다. 장혁은 모두가 복종하는 살아있는 권력 박계원 역을 맡아 이준이 연기할 이태와 팽팽한 갈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극중 형근 역을 맡아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오대환은 촬영을 마친 영화 '소방관' '더 와일드' '컴백홈'의 개봉을 줄줄이 앞두고 있어 대세 행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어서 오회장 조직의 3인자 충섭으로 분해 완벽 변신에 성공한 이현균은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차기작 '비광'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이다. 그가 류승룡, 하지원, 김선영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펼쳤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낸다. 이어 신승환은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 출연을 예고하였으며, 민석과 복잡하게 얽힌 인물 은선을 연기한 이채영은 오는 12월 주연으로 나선 '여타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끝으로 한선화는 고향인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출연을 확정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차기작 러쉬까지 확정된 대세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강릉〉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21.1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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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옷소매 붉은 끝동' 합류…두번째 사극 도전[공식]

이민지가 데뷔 후 두 번째 사극 장르에 도전한다. 이민지는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을 확정지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기록한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과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 중 이민지는 대전(大殿)의 세수간 나인이자 성덕임(이세영)의 동무 김복연 역을 맡는다. 쾌활하고 활기찬 성격으로 궁궐 생활에 늘 만족해하는 인물. 무엇보다도 동무들과의 의리를 우선으로 여기며 덕임의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유의 말간 얼굴과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그려질 이민지표 궁녀 김복연 탄생에 궁금증이 상당하다. 또한 친자매 같은 돈독한 절친 사이로 호흡을 맞출 이세영과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도 시청 포인트다. 특히 이민지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백일의 낭군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농부사관학교 2’, ‘꼰대인턴’ 등 매 작품 본연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에게 활력을 선사해온 이민지는 특히 지난 2018년 ‘백일의 낭군님’에서 원녀 끝녀로 분해 풍부한 표현력으로 천연덕스럽고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 보여줄 이민지의 전천후 활약 또한 흥미롭다. 영화 ‘1승’, ‘공조2:인터내셔날’의 촬영을 끝마친 데 이어 개봉을 앞둔 독립영화 ‘좀비크러쉬: 헤이리’까지 쉴 틈 없이 달려 관객들을 찾는 것.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블루칩으로서 눈부시게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의 차기작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개성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는 이민지의 열정 가득한 행보가 주목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년 하반기 첫 방송 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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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발군의 성장' 눈 뜨는 이솜의 마력

박수가 절로 터지는 발군의 성장이다. 타고난 러블리함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어필될 수 있는 '배우 이솜'만의 강점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이솜은 작품 공개 후 실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캐릭터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남다른 존재감을 떨쳐 주목도를 높인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말단 취급을 받으며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중 이솜은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로 분해 걸크러쉬 매력을 한껏 뽐냈다. 비주얼부터 캐릭터 설정까지 그야말로 '찰떡' 캐스팅이다. 볼륨감 넘치는 헤어와 갈매기 눈썹의 메이크업, 화려한 패턴의 구두 등 90년대 패셔니스타의 진수를 보여주는 정유나로 완벽 변신한 이솜은 모델 출신 경력을 살려 대번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기도 일취월장. 매사 초를 치는 돌직구 멘트로 친구들에게 현실의 냉정함을 일깨워주는 캐릭터 설정 역시 이솜을 만나 속시원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정유나를 설명하는 '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성장했다'는 한 줄 카피는 정유나를 넘어 이솜에게도 제격인 문구다. 이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관람한 관객들은 작품 속 이솜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관객들은 '스틸이랑 예고편에서도 심상치 않더니 영화보고 더 깜짝 놀랐다. 이솜 대박' '이솜 매력 120% 터진 영화. 시대 구현 너무 잘했더라' '유니크가 사람으로 태어나면 이솜' '이솜 작품보는 눈도 더 좋아진 듯' 등 반응을 남겼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배우 본체에게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매력적인 화보에 추가 홍보 영상까지 공개될 때마다 화제다. 원체 호감도가 높은 이솜이지만 이번 작품으로 조금 더 대중성을 높이게 될 전망. 열일에 대한 보답이 꽤나 달콤하다. 이솜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히 신인 때 모습 그대로 싱그럽고 상큼하다. 때문에 그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배우로서 슬슬 발휘되는 내공이 더욱 반갑다. 넘치는 개성에 본업 능력 향상은 반전과 재발견,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뒤따르게 만든다. 차곡차곡 쌓은 시간은 이솜을 배신하지 않았다. 영화 '맛있는 인생'(2010)으로 본격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지 꼬박 10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유령'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3의 매력' '구해줘2'를 비롯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푸른소금' '더 엑스' '하이힐' '마담뺑덕' '좋아해줘' '소공녀' '나의 특별한 형제'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가 이솜의 노력을 반증한다. 데뷔 초 톱모델 출신으로 발연기 꼬리표를 끌어 안아야 했지만 숱한 우여곡절을 버티고 이겨낸 이솜은 보란듯이 더 나은 발전의 한 수를 보여주고 있다. '소공녀'와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대중의 시선을 이끄는 이솜만의 색깔을 확연히 돋보이게 만들었다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변화의 방점을 찍게 만들기 충분하다. 한 관계자는 "배우가 늘 본인과 어울리는 캐릭터만 만나는 것은 아니다. 이솜도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지만 로코, 액션, 팜므파탈 등 다양한 작품 장르와 캐릭터의 변주가 조금 더 단단해진 지금의 이솜을 완성시킨 것 아닐까 싶다"며 "사랑스러움과 호탕함을 동시에 표출할 수 있는 배우로 최근에는 매 작품 놀라움을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솜은 4년 전 인터뷰에서 "뭣도 모르고 시작했던 연기였지만 자연스럽게 찾아 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잡았다. '쟤 뭐야? 왜 저렇게 연기 못해?', '아, 모델 출신이야?'라는 말이 죽기보다 듣기 싫어 열심히 준비했고 최선을 다했다. 편견섞인 시선도 내가 완벽하지 못한 탓이라 어떤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또 "혹시 잘못된 길을 걸어가게 되더라도 제자리로 돌아오면 되니까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고 싶기도 하다. 그렇게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모두 연기로 표현해내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언젠가는 '나 이 만큼 잘 했어요'라고 당돌하게 말하고 싶다. 내가 나에게 만족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 줄 때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는 포부도 밝혔다. 4년 후 스스로와의 약속을 완벽하게 지켜낸 이솜이다. 물 들어올 때 젓는 노는 멈추지 않는다. 차기작으로 드라마 '모범택시' 출연을 검토 중이고, 스크린 활동도 쉼 없이 이어간다. 잠재된 마력이 눈을 뜨는 시기. 알찬 2020년을 지나 더 바빠질 이솜의 2021년에도 응원의 목소리가 상당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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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 확정…유인나와 워맨스

박소진이 MBC 새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을 확정했다. 10월 첫 방송될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극.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MBC '더 뱅커', '내 딸 금사월'을 연출한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본은 이지민 작가가 맡는다. 특히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소진은 극 중 유인나의 사업 파트너이자 절친한 친구 배두래로 분한다. 웨딩슈즈 디자이너이지만 정작 본인은 당당하게 독신을 선언, 철저한 현실주의적 면모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친구를 위해서라면 냉철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 옆집 언니 같은 모습으로 진정한 단짝으로서 유인나와 환상의 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사,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올해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더 킹 : 영원의 군주'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 박소진.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차기작을 확정, 다채로운 활약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5월 크랭크업 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편 주연작 '좀비 크러쉬 : 헤이리'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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