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과 LG 경기. 두산 선발 콜어빈이 역투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8.06.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뛴 콜 어빈(32)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어빈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빈은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34경기에 등판한 화려한 이력으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KBO리그 28경기에 등판해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로 부진했다. 9이닝당 볼넷이 4.91개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압도적인 최다 1위였다. 무엇보다 태도 및 인성 논란을 낳았다.
결국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다저스는 어빈을 다양한 역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빈이 예전 기량을 조금이라도 되찾으면 롱릴리프를 비롯해 투수진 운용에 유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