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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이경 하차 논란 속 ‘놀뭐’ 정상방송… ‘인사모’ 반전의 순위 발표

배우 이이경의 하차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은 예정대로 방송됐다.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두 번째 모임을 갖는 ‘인사모’ 회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순위를 뒤엎는 충격과 반전의 인기 순위 발표와 함께,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인사모’ 회원들은 인기 스타가 되려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문인 공항 런웨이를 하며 등장했다. 변함없이 서로를 견제하며 모임을 시작한 그들은 지난주 인기 순위에 따라 차등 배치된 자리에 앉았다. ‘인사모’ 반응을 이야기하던 중 최홍만이 썸녀를 촬영장에 데려온 사실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유재석을 보기 위해 온 것. 주우재는 “대기실에 연예인이 여러 명 있었는데 진짜 재석 형이랑 사진만 찍고 가셨다”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인사모’ 회원들을 긴장하게 만든 1주 차 순위 발표 시간이 왔다. 급격한 순위 변동이 이뤄지며 장내가 크게 술렁였다. 지난주 1위 김광규는 3위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대반전으로 지난주 꼴등 9위 투컷이 1위에 올랐고, 허경환도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하위권을 기록한 9위 최홍만과 8위 한상진은 충격에 휩싸였다.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투컷은 “사필귀정이다. 이제야 올바른 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는 “세상 좋아졌다. 투컷이 1등을 하고…”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순위 하락에 마음이 쓰린 하하를 비롯해, 정준하는 뻥튀기를 돌 씹듯이 먹으며, 최홍만은 먼 산만 바라보며 착잡해했다. 한상진은 극약 처방으로 사극 분장한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꿔달라 요청했고, 최홍만은 주요 타깃층인 10대 팬들에게 “투표 좀 해줘! 응? 해줘!”라고 애교를 부리며 인기 앞에 다 내려놓은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나도 초통령이었어. 여러분들 지금 엄마아빠가 됐죠? 옛정을 생각해서 찍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 주우재가 꼽은 ‘덕질몰이상’ 현봉식은 “바쁘신데 시간 남으면 해주세요”라고 겸손 이미지를 밀고 나가며 ‘인사모’ 생태계를 교란했다.‘인사모’ 회원들은 방구석 프로듀서들에게 어필할 매력 발산 영상을 준비했다. 허경환은 주짓수를 선보이려 했지만, 키높이 신발에서 내려오는 순간 ‘키 순간 삭제 쇼’를 펼치며 본의 아닌 매력을 어필했다. 김광규는 원래 트로트 ‘뛰어’를 준비했지만, 모두가 블랙핑크의 ‘뛰어’를 추천하자 곡을 변경했다. 눈치를 보며 노래를 시작한 김광규는 ‘뛰면서 옹알이’ 개인기로 분위기를 뒤집으며 현장을 달궜다. 최홍만은 그의 손에 들어오면 달걀이 메추리알이 되어버리고, 드럼스틱이 젓가락으로 보이게 만드는 ‘MZ 맞춤 착시 마술’을 선보였다.현봉식은 박자 맞추기에 도전해 ‘인간 메트로놈’으로 등극했다. 치명적인 리듬감을 뽐내며 개미지옥 같은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하하는 인기 많던 중학교 리즈 시절로 돌아가 ‘3점 슛’ 농구 개인기에 도전했지만, 터무니없이 공이 빗나가며 실패했다.범상치 않은 전신 쫄쫄이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정준하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인간 풍선 쇼’를 선보였다. 풍선에 들어갔다가 나온 정준하는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열심인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과 주우재는 “‘인사모’를 위해서 이렇게 준비하셨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라며, 노력의 흔적에 박수를 보냈다. 정준하 뒤차례로 부담이 커진 한상진은 아이돌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으나, 아저씨 춤사위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인기를 위해 뭐든지 한 이들의 결과가 다음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선택에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사생활 이슈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이이경이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권유를 받았으며, 과거 방송에서 비위생적이라고 비판받았던 ‘면치기’ 장면도 제작진이 시킨 것이라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이와 관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이이경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이경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제작진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이이경씨와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10:47
연예일반

클라라, 전신 쫄쫄이 의상 입고 '콜라병' 몸매 인증..우아한 발레 자세

배우 클라라가 우아한 발레 자태를 공개했다. 클라라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턴 동작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발레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서 레깅스와 쫄쫄이 톱으로 전신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어 우아한 발레 턴 동작을 선보였다.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s라인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2019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인 사무엘황과 결혼했다. 잠실의 80억 원대 레지던스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6 07:32
연예

[할리우드IS] 톰 홀랜드, 마틴 스콜세지 말에 발끈 "마블도 예술"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25)가 과거 마블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마틴 스콜시지(79)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24일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모든 영화는 예술이 될 수 있고, 마블 영화들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그는 마블 영화를 만들어본 적이 없으니 제작 시스템이 어떤지 모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영화계의 독보적인 거장으로 추앙 받는 마틴 스콜세지는 지난 2019년 한 강연에서 마블 영화를 경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스콜세지는 "마블이 만든 작품은 영화라기보다는 테마파크에서 경험하는 놀이기구에 가깝다"며 마블 영화의 가치를 폄훼했다. 스콜세지는 "영화라면 감성적이고 심리적인 경험을 전달하지만, 마블은 완전히 짜여진 상황에 배우들이 놓여 그저 자기가 맡은 본분을 열심히 할 뿐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스콜세지의 이런 생각에 대해 의견을 묻자 톰 홀랜드는 "마블 역시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한다. 감독 또한 스토리를 치밀하게 만들고, 캐릭터를 섬세하게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마블이나 다른 영화나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단지 스케일이 다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결론은 모든 영화는 다 예술이 될 수 있고, 마블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정리했다. 이어 예술성에만 지나치게 경도돼 대중성을 상실한 작품들을 비판하며 "마블 영화를 만들면 영화가 좋든 나쁘든 많은 사람이 보지만, 독립영화는 잘 만든 게 아니라면 그 누구도 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베네딕트 컴버배치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같이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한 배우들도 마블 영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사람들에게 마블 영화와 다른 영화의 차이를 묻는다고 해도 아마 다들 '스케일이 다를 뿐 둘 다 예술이다'라고 답할 것이다"라고 확신에 찬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스카에서 상을 받는 영화들에는 내가 입는 쫄쫄이 의상이 덜 나올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톰 홀랜드는 2016년 영화 '더 임파서블'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의 1편인 '스파이더맨: 홈 커밍'의 주연을 맡으며 할리우드 톱스타로 등극했다. 톰 홀랜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마블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잡았으며, 최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시키며 어느 때보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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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김병현, 때아닌 의상 논란…레깅스 패션에 '진땀'

'편애중계' 김병현의 때아닌 의상 논란이 일어난다. 내일(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레깅스인지 바지인지 구분이 어려운 야구팀 김병현의 패션을 두고 편애 중계진들이 강한 의혹을 제기한다. 이날 붐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야구팀 수트를 입고 등장한 김병현에게 시선을 사로잡힌다. 김병현의 터질 듯한 허벅지를 보자 쫄쫄이 옷을 입고 온 것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 "레깅스를 입고 온 것이냐", "당신이 클라라냐"라며 쏟아지는 질문 공세에 파안 미소를 보이던 김병현은 "시구 한 번만 해달라"는 붐의 주문에 냉큼 일어나 와인드업 자세를 취해 웃음을 안긴다. 모두의 시선 강탈을 일으킨 김병현의 패션은 녹화 내내 출연진들의 화두에 오른다. 김병현이 한 마디씩 내뱉을 때마다 잠잠해진 의상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것. 붐은 "김병현 바지보다 웃긴 것은 없다"라며 얄궂은 장난으로 박장대소를 일으키는가 하면 서장훈은 "농구팀이 10승을 하게 되면 김병현은 벌칙으로 얼룩말 쫄쫄이 의상을 입어라"라고 폭탄 제안을 한다. 농구팀의 10승을 저지하기 위한 야구팀 김병현의 고군분투가 기대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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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안정환 김병현 vs 서장훈, 벌칙 의상 황금 쫄쫄이에 입씨름

'편애중계'가 치명적인 벌칙 의상 황금 쫄쫄이를 예고해 영광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게 될 팀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에 나선 선수들을 찾아가 내 편처럼 편애하고 응원해주는 MBC '편애중계' 내일(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에는 10승 팀을 위한 선물 황금 구해종에 이어 나머지 두 팀을 위한 역대급 벌칙 황금 쫄쫄이를 준비, 중계진 간 승부욕을 더욱 부채질한다. 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국악 트로트 퀸 김산하가 우승을 차지해 농구팀이 8승을 기록했다. 3승의 야구팀과 2승의 축구팀과 한 번 더 격차를 벌린 상황.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농구팀은 지난 녹화 당시 꼴찌들은 쫄쫄이 의상을 입자고 제안했던 안정환의 도발을 지적하며 이날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 양 팀에게 의문을 드러낸다. 하지만 안정환과 김병현은 "합의를 안 봤다", "흐지부지 됐다"며 한사코 손을 흔들며 시치미를 뗐고 서장훈은 "합의 했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양 팀의 뻔뻔한 모르쇠에 체념한 농구팀은 "그래서 준비했다"며 서프라이즈로 네 벌의 황금 쫄쫄이를 소개해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중계진 뒤의 문이 열리며 웅장하게 등장한 황금 쫄쫄이 네 벌은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의 마네킹에 입혀져 있어 더욱 시선을 강탈한다. 독주 체제인 만큼 당연히 황금 구해종을 받으리라 예상하는 농구팀과 이를 막기 위해 이를 악문 축구팀, 야구팀 중 과연 누가 먼저 10승을 이루고 벌칙을 탈피하게 될지 더욱 치열해질 중계 삼파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은 조회수 400만 뷰의 경상대 나얼을 비롯한 아이유, 장범준, 케이윌 등과 목소리 싱크로율 200%의 모창 가수들이 출연해 1인자를 꼽는 '나는 모창가수다' 대전이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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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꼴찌팀 안정환X김성주, 굴욕모자 썼다…인간 축구공 자태

'편애중계' 안정환과 김성주의 굴욕 모자 벌칙이 공개된다. 내일(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꼴등 벌칙을 피하려는 치열한 중계 삼파전이 시작된다. 앞서 상위 1%, 연애는 하위 1% 선수들의 생애 첫 미팅 편에서 홀로 커플 매칭에 실패한 축구팀. 이날 오프닝에서 홀로 벌칙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거대한 축구공 모자와 함께 그야말로 인간 축구공이 되어 나타난 것. 김성주는 생각보다 모자가 무겁다며 목통증을 호소, 안정환은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이내 몰려오는 창피함에 "너무 굴욕적이다"며 고개를 들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시즌 휘황찬란하게 꾸민 관중을 연상케 하는 모습에 붐이 부부젤라 응원소리까지 직접 틀어 더욱 웃음을 안긴다. 승부욕이 발동한 안정환은 "다음 주 쫄쫄이 한 번 가자"며 진 팀에 파격적인 벌칙을 제안한다. 패기 넘치는 도발에 서장훈, 김병현 역시 "콜!"을 외쳤다고 해 이번 특집에서 웃는 팀과 우는 팀이 어떻게 나뉘게 될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7승이라는 독보적인 스코어로 다른 팀과 격차를 벌리고 있는 농구팀이 "더 이상은 양보 안 한다"는 뜻밖의 생색으로 양 팀의 반발을 부른다. 벌칙까지 내건 만큼 더욱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9 16:32
무비위크

[이슈IS] "다정한 이웃 현실화" 환우 만난 스파이더맨, 감동의 추억 선물

'다정한 이웃'의 현실화다. 스파이더맨의 깜짝 선물로 잊지 못할 추억이 완성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달 29일 내한한 톰 홀랜드는 1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 병동에 깜짝 등장해 환우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스파이더맨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일정 '쫄쫄이 의상'을 입고 나타난 톰 홀랜드는 가면을 벗은 후 환우들과 직접 인사했고, 전 병동을 돌아다니며 최고의 '찾아가는 팬 서비스'를 펼쳤다. 환우들은 물론 부모님들, 또 병원 관계자들까지 스파이더맨의 출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톰 홀랜드의 역대급 행보는 실시간으로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수 많은 대중들에게도 감동을 선사, 내한 이벤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네티즌들은 '아기 거미가 아기들을 만났다'며 함께 기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이벤트는 톰 홀랜드의 직접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 톰 홀랜드는 해외에서도 소아 병동을 찾아 환우들을 만나고 있다. 내한을 기념해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톰 홀랜드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높아졌다. 영화 속 스파이더맨은 '친절하고 다정한 이웃 히어로' 설정으로 어떤 히어로보다 친근함을 무기로 한다. 히어로 세계관의 모습을 현실로 고스란히 이끌어내고 있는 톰 홀랜드는 완벽한 스파이더맨으로서 스파이더맨, 그리고 히어로의 존재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최근 해외 배우들의 내한이 잦아지면서 '내한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다'는 농담섞인 반응도 상당하다. 레드카펫, 쇼케이스, 기자회견 등 천편일률적인 행사로는 화제성을 얻기 힘들다는 것. 과거에는 '레드카펫을 몇 시간 걸었다'는 것이 이슈를 모았지만 해외 스타들을 몇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할 때의 일이 됐다. 실제 '엑스맨: 다크 피닉스' 팀은 부채춤을 췄고, 톰 홀랜드는 소아 병동 방문으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한 번을 해도 '재미 또는 의미'를 잡는 이벤트가 진정한 홍보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톰 홀랜드는 앞선 기자회견에서 "이 아름다운 한국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됐다.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 한국에 올 때마다 오래오래 머물고 싶어진다"며 "감사해요"라고 한국말 인사를 남겼다. 지난 달 29일 입국해 2일까지 알찬 내한 일정으로 세번째 방문의 의미를 더한 톰 홀랜드는 호감도를 상승시키는데 성공, '아이언맨의 픽' 답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뒤를 이어 향후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조언에 힘입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통해 진정한 어벤져스로 거듭난 스파이더맨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원년 어벤져스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울 MCU의 핵심 주역으로 쉴드 멤버들과 새로운 팀을 이뤄 활약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2019.07.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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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장기영·송재인·조진세·장준희,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퀴즈쇼 출격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역대급 퀴즈가 안방극장을 강타한다.7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장기영, 송재인, 조진세, 장준희가 온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 열정으로 일요일 저녁에 웃음을 선사한다.‘세바퀴’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명칭은 잘 모르는 사물을 쫄쫄이 의상을 입은 세 명이 바디(Body)를 사용해 묘사하고, 이를 진행자가 퀴즈로 내는 코너다. 매주 상상을 뛰어넘는 출제와 싱크로율 100%의 찰떡 묘사, B급 감성을 자극하는 정답 작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종영한 코너 ‘다있Show’ 속의 코너에서 당당히 살아남아(?) 독립했다. 타율 높은 웃음 코드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녹화 현장에서도 이들은 혼연일체 된 특급 팀워크와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정답을 알려 줄 듯 말 듯 관객들과 밀당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녹화를 마친 멤버들은 “‘세바퀴’ 단독으로 무대에 올랐을 당시 새롭게 태어난 느낌이었다”며 “‘다있Show’ 안에 있을 때는 전체 코너를 진행하는 류근지랑 대화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좋다. 중간 과정이 빠진 다이렉트로 웃음을 전달하는 느낌”이라며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장기영은 “후배들이 몸을 잘 써서(?) 몸으로 표현하는 개그를 하고 싶어 했는데, 너무 뻔한 사물을 설명하면 재미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예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것들 찾게 되었다”며 코너 탄생에 대한 꿀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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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설아·수아·대박, 무아지경 김연아 따라잡기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수대의 무아지경 김연아 따라잡기가 펼쳐진다.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08회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중 설아-수아-시안은 2월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평창올림픽 뺨치는 설수대의 열정 ‘리틀 올림픽’이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일 예정.설아-수아-시안은 피겨여왕 김연아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검은색 쫄쫄이 의상에 레이스 치마를 입은 시안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시안이는 의상부터 포즈, 표정까지 김연아에게 완벽 빙의했다. 손 끝까지 혼신의 열연을 펼치는 시안이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설수대는 ‘죽음의 무도’ 음악에 맞춰 격정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폴짝폴짝 점프는 기본, 학다리 포즈도 우아하게 뽐내는 등 김연아 따라잡기 릴레이를 펼쳤다고. 화제를 모았던 엔딩 포즈도 깜찍하게 재연했다. 김연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열심히 흉내 내는 설수대의 모습에 아빠 이동국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1.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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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신동욱 "CRPS 투병, 연기 정말 하고 싶었다"

배우 신동욱이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투병 중 연기에 목말랐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연기가 정말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겠다고 했더니 바로 캐스팅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MBC '파수꾼'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또 그는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와의 인연을 밝히며 "'무한도전' 출연 제의를 받았었다. 그런데 쫄쫄이 의상을 입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신인 배우였는데 이미지상 쫄쫄이는 부담이었다"면서 '무한도전'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2017.05.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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