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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64G 타율 0.396+타격 5개 부문 1위...애런 저지, 경이로운 MVP 페이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경이로운 MVP(최우수선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저지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가 무너진 양키스는 7-11로 대패했지만, 저지의 괴력은 빛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지는 1회 말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투수 헌터 도빈스를 상대로 우중간 홈런을 쳤다. 양키스가 5-11로 지고 있었던 9회 말에는 로버트 스톡을 상대로 멀티포를 완성했다. 올 시즌 22·23호 홈런을 쌓은 저지는 '시대의 경쟁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의 홈런 차이를 없앴다. 더불어 타율을 종전 0.390에서 0.396로 끌어올렸다.저지는 지난달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4할 타율이 깨진 뒤 한 번도 재진입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타율이 크게 떨어지지도 않았다.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안타 9개를 쌓은 그는 다음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4할 타율을 회복한다. 저지는 9일 기준으로 타율 0.396(420타수 95안타), 23홈런, 55타점, 62득점, 출루율 0.493, 장타율 0.771을 기록 중이다. 타율·안타·출루율·장타율·득점 5개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AL) 1위를 지키고 있다. 홈런과 타점은 각각 2위다. 지난 시즌(2024)에도 홈런왕(58개)에 오르며 MVP까지 수상했지만, 올 시즌 페이스는 더 압도적이다. 64경기를 치른 시점에 4할에 육박한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놀랍다. 타점, 홈런, 안타, 타율 등 다른 부문에서 저지에 앞서 있거나 쫓고 있는 선수도 있지만, 그처럼 전 부문 톱2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없다. 저지는 11일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연전을 치른다. 저지는 통산 캔자스시티전에서 타율 0.327·14홈런·30타점을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9 17:44
메이저리그

'빅리그 도전' 고우석 트리플A 2경기 연속 무실점, 최고 151.4㎞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고우석이 트리플A 승격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럼 불스와 트리플A 홈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고우석은 팀이 2-10으로 끌려가던 9회 초 등판해 첫 타자 트리스탄 피터스를 2구 시속 149.5㎞ 포심 패스트볼로 1루 땅볼 아웃 처리했다. 후속 타자 카슨 윌리엄스에게 시속 151.4㎞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벤 로트베트를 헛스윙 삼진, 코코 멘토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고우석은 이날 총 16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1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4㎞였다. 고우석은 지난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 달러(61억원)에 계약했다. '서울 시리즈'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고우석은 지난해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돼 더블A까지 내려갔다. 1년 내내 마이너리그만 전전해 온 그는 빅리그 재도전 의지 속에 의욕적으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그러나 섀도 피칭을 하다가 오른손 검지가 부러져 이탈했다. 지난달 초 루키 리그에서 실점 점검에 나선 그는 싱글A를 거쳐 최근 트리플A까지 올라왔다. 싱글A(7.20)와 하이 싱글A(6.75)에서 부진했던 그는 트리플A 2경기에선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5.06.09 12:46
스포츠일반

“UFC 챔피언 벨트를 정찬성에게” 유주상 미쳤다, 보너스 6777만원에 데이나 극찬까지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UFC 데뷔전을 코너 맥그리거를 연상케 하는 28초 카운터 펀치 KO로 장식했다. UFC 페더급(65.8kg) 파이터 유주상(9승)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언더카드에서 백스텝으로 제카 사라기(30∙인도네시아)의 오른손 펀치를 피한 뒤 왼손 체크훅으로 KO시켰다. 사라기는 완전히 의식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역대급으로 센세이셔널한 데뷔전이었다. 2015년 코너 맥그리거가 당시 페더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를 쓰러뜨린 카운터 펀치 KO를 떠올리게 했다. UFC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라온 유주상의 세리머니 장면에는 하루 만에 11만 개가 넘는 좋아요와 27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UFC 스카우트 프로그램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유주상을 직접 선택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유주상을 영입해서 기쁘다”고 칭찬했다. 빅 리그 데뷔전임에도 유주상은 침착했다. 시작하자마자 뒤돌려차기로 포문을 연 유주상은 사라기의 오른손 펀치를 백스텝으로 피하며 거리를 잡았다. ROAD TO UFC 시즌 1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사라기(14승 5패)는 우슈 산타 챔피언 출신타격가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유주상은 두 번 사라기의 오른손 펀치를 피해보고 세 번째에는 간결한 왼손 체크훅으로 사라기를 쓰러뜨렸다. 사라기 커리어 최초 KO패였다. 유주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체크훅은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UFC 챔피언이 돼 챔피언 벨트를 정찬성에게 가져다주겠다”며 은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 ZFN 대표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레전드 선수인 정찬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ZFN 02 대회를 대상으로 ‘루킹 포 어 파이트’를 진행해 유주상이 UFC에 진출할 수 있었다. 감사의 의미로 닉네임도 ‘좀비 주니어’로 지었다. 이제 유주상만의 길을 만들어간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기자들은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그를 비교했다. 페더급 시절의 코너 맥그리거는 유주상이 존경하는 롤모델이다. 맥그리거의 체육관인 SBG 아일랜드에 직접 가서 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주상은 이번 피니시는 “그냥 유주상 그 잡채(자체)”였다며 맥그리거도, 정찬성도 아닌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갈 것을 천명했다. 유주상은 다음 상대에 대한 질문에 “아직 내가 누구를 지목할 정도는 아니”라며 “2승 정도 더 하고 톱15 안에 진입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다음 경기 시점에 대해서는 “팬들이 기다린다면 빠르게 하겠다”고 답했다. 유주상은 이번 KO승으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6777만원)를 추가로 받았다. UFC는 한 대회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 4명을 선정해 보너스를 준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 챔피언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하며 13연승을 질주했다. 드발리쉬빌리(20승 4패)는 전 챔피언 ‘슈가’ 션 오말리(30∙미국)를 시종일관 압박하다 3라운드 4분 42초에 닌자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오말리는 지난 1년간 금욕생활을 하며 그래플링 맹훈련을 받았지만 ‘머신’을 막을 순 없었다. 지난해 1차전에서 오말리를 파악한 드발리쉬빌리는 탐색전 없이 곧장 압박을 걸었다. 오말리는 1차전에 비해 테이크다운을 잘 방어해냈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드발리쉬빌리의 체인 레슬링에 끝내 무너졌다. 결국 드발리쉬빌리는 3라운드 그라운드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오말리의 목을 잡아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그는 그대로 옥타곤을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기념촬영도 잊지 않았다. 드발리쉬빌리는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 하지만 나아가야 할 목표와 방향을 알기 때문에 그건 중요치 않았다”며 “꿈을 믿으면 모든 게 가능하다”고 타이틀 2차 방어 소감을 전했다. 다음 상대로는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33∙미국)을 원한다. 그는 현재 드발리쉬빌리가 싸워보지 않은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다. 드발리쉬빌리는 관중석에 있던 샌드헤이건을 향해 “네가 바로 다음 상대”라고 외치며 “샌드헤이건이 가장 자격이 있다. 정말 좋은 녀석이고, 유머 감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올림픽 유도 2회 금메달리스트 케일라 해리슨(34∙미국)이 종합격투기(MMA) 세계 최고 단체인 UFC까지 정복했다. 해리슨(19승 1패)은 줄리아나 페냐(35∙미국)를 2라운드 4분 55초 기무라 서브미션으로 꺾고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유도 여제다운 그라운드 실력이었다. 해리슨은 1라운드 페냐를 철창까지 압박한 후 클린치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해리슨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구사하며 라운드 절반인 2분 30초가량을 컨트롤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페냐는 위기를 모면하려다 반친 업킥으로 1점 감점을 받았다. 서브미션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해리슨은 2라운드에도 철창에서 클린치로 페냐를 넘어뜨렸다. 해리슨은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피니시를 노리다가 팔을 꺾는 기무라로 전환해 페냐의 항복을 받아냈다. 약물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자매의 두 자녀를 입양한 싱글맘 해리슨은 전 세계의 싱글맘들에게 UFC 챔피언 벨트를 바쳤다. 그는 “오늘 승리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모든 어머니들, 특히 싱글맘들에게 승리를 바친다”고 말했다. 진짜는 지금부터다. 여성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OAT) 아만다 누네스(37∙브라질)가 은퇴 후 2년 만에 돌아온다. 누네스는 전 UFC 여성 밴텀급-페더급 챔피언으로 타이틀전 11승 기록을 갖고 있다. 해리슨과 누가 진정 여성 격투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지를 가린다. 해리슨은 관중석에 있던 누네스를 향해 “아만다, 네가 보인다. 당장 옥타곤에 올라와라”라고 소리쳤다. 옥타곤에 올라온 해리슨의 전 아메리칸탑팀(ATT) 팀메이트 누네스는 해리슨과 악수를 나눴다. 누네스는 “복귀 확정”이라며 “우린 언젠가 싸우게 될 걸 알고 있었다”고 챔피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누네스는 주먹을 쥐고, 해리슨은 뒷짐을 진 채로 옥타곤 중앙에서 서로를 노려보며 UFC 여성부 역사상 가장 큰 대진의 성사를 알렸다. 김희웅 기자 2025.06.09 11:16
PGA

'시즌 최고 성적' 안병훈, PGA 캐나다 오픈서 공동 6위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80만달러)에서 6위에 올랐다. 시즌 최고 성적이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TPC 토론토 노스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안병훈은 지난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8위) 이후 시즌 두 번째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 직전엔 PGA 챔피언십 74위, 메모리얼 토너먼트 컷 탈락 등 부진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안병훈은 이날 6번 홀까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7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8번 홀과 11~12번 홀 연속 버디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13번 홀 보기와 15번 홀 버디로 맞바꾼 그는 18번 홀에서 5m 파 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한편, 우승은 연장 끝에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친 그는 샘 번스(미국)과의 4차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네 번째 연장에서 폭스는 2m 이글 퍼트는 넣지 못했지만 버디를 기록했고, 번스는 10m 이글 기회에서 3퍼트로 파에 그치면서 승부가 확정됐다. 폭스는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06.09 09:28
PGA

장유빈, LIV 골프 버지니아 2R 공동 17위…톱10과 2타 차

장유빈(23)이 LIV 골프 버지니아(총상금 2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장유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1·7418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버지니아 2라운드서 버디 4개·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장유빈은 1,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 전날 공동 16위에서 한 계단 내려선 공동 17위가 됐다. 공동 10위 선수들과는 불과 2타 차. 그는 오는 9일 최종 라운드 성적에 따라 올해 LIV 골프 진출 후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장유빈의 LIV 골프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호주 대회 공동 23위다.대회 단독 선두는 11언더파를 친 인도의 아니르반 라히리다. 버바 왓슨(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3명이 2타 차로 라히리를 추격 중이다.욘 람(스페인),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쟁쟁한 이름값을 가진 선수들이 나란히 공동 5위(7언더파 135타)를 달리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6.08 08:48
뮤직

제로베이스원, 빌보드 재팬 상반기 앨범 세일즈 4위 “K팝 그룹 유일”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뜨거운 일본 열도 인기를 증명했다.빌보드 재팬이 지난 6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결산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는 ‘톱 앨범 세일즈’에서 4위를 차지했다(집계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5월 25일).특히 일본인 멤버가 없는 제로베이스원이 해당 차트 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그룹이라는 점에서 이번 성적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일본 EP 1집 ‘프레젠트’ 발매 동시 자체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에 랭크되며 열도 내 ‘ZB1 열풍’을 불러온 바 있다.‘프레젠트’는 제로베이스원이 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제로즈(팬덤명)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으로,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곡을 번안한 2곡이 담겼다. 각기 다른 장르 속에 제로베이스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녹여내 호평을 얻었다.이렇듯 일본 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인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BLUE PARADIS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하며 5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최근까지도 빌보드 3개 차트에 8주간 머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일본, 세계 2대 음악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써 내려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8일 연세대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축제에 출격해, 캠퍼스를 뜨겁게 달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09:42
뮤직

“프로듀싱 훈련중” 소녀시대 써니, ‘삼촌’ 이수만 걸그룹과 포착

소녀시대 써니가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A2O MAY와 함께한 근황이 포착됐다.A2O MAY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써니와 함께한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된 영상 속 A2O MAY와 써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써니에 이어 화면에 릴레이로 등장한 A2O MAY 멤버들은 장미꽃을 들고 손 키스를 보내는 등 눈길을 끌었다. 써니 또한 자신의 SNS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A2O MAY와 돈독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A2O MAY와 써니는 앞서 A2O엔터테인먼트의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 이수만의 다큐멘터리 ‘이수만: 킹 오브 케이팝’ 시사회와, 이수만이 오랜 시간 지속해온 나무심기 행사에도 동행한 바 있다.써니는 지난 2023년 8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별다른 근황을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4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트레이닝 캠프를 담은 영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 속에서 써니는 A2O미국 레코딩 스튜디오의 녹음실 콘솔 박스에 앉아 연습생 멤버들을 디렉팅 하며 흐뭇하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이와 관련 A2O 엔터테인먼트는 “써니는 최근 A2O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쳤다”며 “현재 유영진 프로듀서 지도하에 프로듀싱 훈련 중에 있다”며 “(써니는) A2O 연습생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디자인하면서 심리적 케어도 해주고 있다. 영상 콘텐츠 촬영에도 참여하고 스타일링은 물론 안무지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A2O MAY는 지난해 12월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으로 데뷔한 후 두 번째 싱글 ‘보스’(Boss)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A2O MAY는 최근 중국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02.7 키스 FM 왕고 탱고’(102.7 KIIS FM Wango Tango)에서 무대를 펼쳤으며, ‘보스’로는 중국 QQ뮤직 메인 차트 Hot Song(热歌榜, 열가방) TOP 10을 기록하고, 미국 라디오 차트 Mediabase(미디어베이스)에 2곡을 동시 진입시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09:26
뮤직

‘26일 컴백’ 하이키, 미니 4집 ‘러브스트럭’ 프로모션 캘린더 공개

그룹 하이키가 별을 담은 콘텐츠로 컴백의 첫 장을 펼쳤다.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러브스트럭’ 프로모션 캘린더를 공개했다.종이접기 콘셉트로 구성된 프로모션 캘린더에는 별을 접는 과정을 따라 하이키의 컴백 일정이 담겨있다. 특히 하이키의 신보 콘셉트를 미리 엿볼 수 있어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공개된 프로모션 캘린더에 따르면 하이키는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메모리즈’와 ‘모멘트’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선보인다. 이어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커버,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등을 연달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데울 예정이다.하이키가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 6개국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3개국 차트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뜨거워지자’ 역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앞서 하이키는 2023년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히트시키며 믿고 듣는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울’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 글로벌 음악 및 팝 문화를 선도하는 영국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한편 하이키의 미니 4집 ‘러브스트럭’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7:01
뮤직

엔하이픈, 하루 만에 189만 장 팔았다… 첫날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

그룹 엔하이픈이 신보 발매 하루 만에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쉬’가 발매 첫날(5일) 총 189만 677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이는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세운 엔하이픈 첫날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188만 3143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앞서 ‘디자이어 : 언리쉬’의 선주문량이 218만 장 이상인 만큼 엔하이픈의 두 번째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이 기대된다.엔하이픈은 음원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를 필두로 ‘플래시오버’, ‘투 클로즈’, ‘헬리움’, ‘아웃사이드’가 1~5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어 : 언리쉬’에 수록된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여기에 ‘노 다웃’, ‘바이트 미’, ‘폴라로이드 러브’ 등 기존 곡들도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였다. 글로벌 인기 역시 뜨겁다. ‘디자이어 : 언리쉬’는 일본(1위), 멕시코(1위), 영국(5위), 미국(6위), 캐나다(7위) 등 다양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을 찍었다.‘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는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등 3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더해 일본 음원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음악 톱 100’ 1위에 올랐고, 라인뮤직 실시간 ‘노래 톱 100’ 상위권에 안착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다. 환상과 지옥에서 욕망에 물드는 멤버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은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만에 조회 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호주 등 28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올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다.‘디자이어 : 언리쉬’는 사랑하는 너와 내가 같아지기를 바라는 욕망과 인내를 자신들만의 감정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욕망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올 수 없었다”라고 외친 엔하이픈은 데뷔 이래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한계를 깨나가며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상반된 매력을 담은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와 ‘루즈 (Korean Ver.)’ 무대를 최초 공개해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은 오늘(6일) KBS2 ‘뮤직뱅크’와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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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김규빈, 中 패션 매거진 단독 화보 촬영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규빈이 중국 유명 패션 매거진 단독 커버를 장식하며, 현지 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패션 매거진 CHIC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김규빈이 장식한 커버 3종을 게재했다. ‘LAZY SONG’이라는 콘셉트 아래, 김규빈은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듯 평화로운 무드 속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각 커버는 김규빈이 지닌 가장 순수한 리듬을 담아냈다. 내추럴한 분위기 속에 김규빈의 한층 깊어진 눈빛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품고 있다. 성숙해진 청춘의 단면을 찬란히 빛나는 비주얼로 그려내 눈길을 끈다. 한편 김규빈이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미국 빌보드 3개 차트에 8주간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머징 아티스트’에서 지난주보다 순위가 상승하며 역주행을 기록했다. 이들은 앞서 ‘블루 파라다이스’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 5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글로벌 톱티어’로 등극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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