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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진수' 김예은, 공명에 소소한 행복 안겨주며 따스함↑
'행복의 진수' 김예은이 안방극장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페스타 '행복의 진수'에는 공명(남궁진수)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홀로 캠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 휴식은 얼마가지 못했다. 캠핑 초보인 김예은(누리)과 그녀의 친구가 텐트 치는 것을 몰라 공명에게 도와줄 것을 요청한 것. 모처럼 휴식을 찾아 떠났지만 캠핑에서 반나절씩이나 텐트를 치는 데 시간을 허비했다. 김예은과 친구는 불 피우는 것도 처음 해보는 터라 손을 다쳤고, 공명은 직접 불까지 붙여주며 도움을 줬다. 그들은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고 했지만, 저녁 역시 공명의 몫이었다. 고기 굽느라 정신이 없었고 고기 한 점 먹지 못해 심통이 난 상태. 다음날 아침 김예은과 그녀의 친구로부터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감사하다. 짱 멋있었다'라는 쪽지를 받고, 설거지를 면하는 선물을 받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김예은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루한 삶을 살아내던 공명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 따뜻함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9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