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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엔 OTT 한 손엔 K팝…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대중성’ 통할까

올해의 키워드는 대중성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OTT 작품과 K팝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정공법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산업 침체기와 함께 영화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저조해진 가운데 활기를 되찾을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올해 영화제에는 총 63개국 영화 224편이 초청돼 세계 각국의 영화 팬들과 만난다. ◇‘온 스크린’ 섹션→개막작까지, OTT와 함께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OTT와의 공생이다. 지난 2021년 아시아 영화제 최초로, OTT 공식 섹션 ‘온 스크린’(On Screen)을 신설, “현대 관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에도 그 기조를 이어간다.특히 눈길을 끄는 건 개막작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9번째 축제의 얼굴로 넷플릭스가 투자배급을 맡은 ‘전,란’을 선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OTT 영화가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도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개막작 선정 이유로 “작품 자체를 봤고 오시는 관객들이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를 감안했다. ‘전,란’은 상당히 대중적인 영화다.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온 스크린’ 섹션도 예년처럼 시리즈 화제작들로 가득 채웠다. 올해 초청작은 조우진, 지창욱 주연의 ‘강남 비-사이드’(디즈니플러스), 공명 주연의 ‘내가 죽기 일주일 전’과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이상 티빙), 대만 옌이웬 감독의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사카구치 켄타로의 새 멜로 ‘이별, 그 뒤에도’,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즌2’(이상 넷플릭스)로, 공식 상영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K팝의 힘, 다큐·실황 영화에 ‘연기돌’도 활약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먼저 방탄소년단 RM의 ‘알엠: 라이트 피플, 롱플레이스’(Right People, Wrong Place)가 오픈시네마에 초청돼 상영된다. RM의 솔로 앨범 2집 제작기이자 8개월 간의 사적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K팝 다큐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규모 야외상영을 진행하는 것 역시 이번이 최초다.트와이스 다현과 SF9 찬희는 한 명의 배우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다현의 신작은 B1A4 출신 진영과 찍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다.찬희는 ‘메소드 연기’를 첫 공개한다.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메소드 연기'는 코미디 배우라는 프레임에 갇혀 매너리즘에 빠진 주인공 이동휘(이동휘)가 뜻밖에 출연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소동극이다.이 외에도 소녀시대 유리와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각각 ‘침범’, ‘새벽의 탱고’를 들고 부산을 찾는다. 또 그룹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에픽하이 20 더 무비’로 ‘커뮤니티 비프’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들 모두 무대인사 등 공식 행사를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송중기·장동건 뜬다…분위기 달굴 영화·배우다수의 상업 한국영화와 스타들도 축제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품은 단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이다. 오픈과 동시에 GV(관객과의 대화)가 전석 매진된 ‘보고타’는 송중기의 신작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담는다. 송중기는 GV 외에도 오픈토크 등을 통해 예비 관객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오는 16일과 17일 나란히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과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도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에 초청돼 선공개된다. 각 영화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오픈토크 등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영화 흥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극장에서 막을 내린 인기작들도 다시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1312만명의 관객의 모은 ‘서울의 봄’과 올여름 개봉한 전도연, 임지연 주연의 ‘리볼버’가 대표적이다. 영화를 이끈 주역들도 직접 부산을 찾아 오랜만에 관객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한 배급사 관계자는 “결국 영화제는 관객이 모여야 한다.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서는 화제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영화제 근간을 흔드는 수준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상업성, 대중성을 챙겨갈 필요가 있다”며 “같은 맥락에서 이번 OTT 개막작, K팝 가수들의 작품 초대 또한 일정 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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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휩쓴 K콘텐츠… ‘당소말’ 글로벌 OTT 상위권 석권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필두로 K콘텐츠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곳곳에서 뜨겁게 사랑받고 있다. 27일 아시아 OTT 플랫폼 뷰(Viu)가 발표한 9월 3주차 집계(9월 19일~25일)에 따르면 배우 지창욱과 최수영이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당소말’)은 인도네시아 뷰 주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지 공개 후 무려 4주 동안 거머쥔 1위 성적표다. 인도네시아 뷰도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간 톱5를 공개했다. 1위 ‘당소말’부터 2위 ‘법대로 사랑하라’, 3위 ‘오늘의 웹툰’, 4위 예능 프로그램 ‘청춘MT’와 5위 ‘쇼윈도: 여왕의 집’까지 톱1~5위가 모두 K콘텐츠였다. 최근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자국민에게 한국 드라마만 보지 말고 자국 드라마도 즐겨달라고 호소한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맥락이다. 그뿐만 아니라 ‘당소말’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서 각각 2위, 그 밖에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도 모두 톱5 안에 진입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현지 관계자는 “다수의 글로벌 팬을 보유한 지창욱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서 활약 중인 수영의 글로벌 인기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뷰는 아시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으로 2022년 국내에서 방영된 ‘어게인 마이 라이프’, ‘왜 오수재인가’, ‘오늘의 웹툰’ 등을 비롯해 국내 방영 중인 ‘당소말’, ‘법대로 사랑하라’ 등을 아시아를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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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OST로 수영 지원사격…‘당소말’ 마지막 OST ‘너와 나 사이’ 발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OST로 수영을 지원사격한다. 태연이 참여한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아홉 번째 OST ‘너와 나 사이’가 22일 발매된다. ‘너와 나 사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 애틋한 감정에 태연의 음색이 더해진 발라드곡이다. 드라마 초반에는 물과 기름 같은 상극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던 윤겨레(지창욱 분)와서연주(최수영 분)가 갈수록 서로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태연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특히 태연만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있는 음색과 어우러지는 “이 묘한 떨림 속에 너와 나만의 이 사랑을 느끼죠”, “가득 채워진 내 사랑을 놓지 말아줘”, “늘 지금처럼 내 곁에”라는 따뜻한 가사를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을 전한다. 그동안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태연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지리산’,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수의 OST에 참여했다. 태연은 ‘너와 나 사이’를 통해 깊고 섬세한 감성을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너와 나 사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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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어제의 동료가 오늘은 라이벌… 안방극장도 다시 소녀시대

그룹 소녀시대가 안방극장의 히로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지난 5일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매 후 완전체로 컴백했다. 5년 만에 모인 소녀시대는 데뷔 15주년을 자축하며 음방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마치 짜고 친 듯 소녀시대 활동을 마친 후 그룹 내 배우 겸업 중인 윤아(임윤아), 수영(최수영), 유리(권유리)가 이번에는 개별 드라마 활동으로 ‘어제의 동료’에서 ‘오늘의 라이벌’로 맞붙고 있다. 가장 먼저 안방극장에 출격한 임윤아는 7월 29일부터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감옥에 갇힌 남편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고미호로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다. ‘빅마우스’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짜릿한 전개로 10%대 시청률 돌파, 9회는 11.5%(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현재 방송 중인 지상파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의 요인으로, 임윤아도 제 몫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파트너 이종석과 다정한 부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다. 10회 방송에서 베테랑 간호사 고미호로 완벽에 가깝게 변신해 거침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실제로 임윤아는 간호사 역할을 디테일하게 선보이기 위해 전문 의료진들에게 자문하고 노력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숨겨둔 패를 오픈하자고 도발하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자신을 걱정하는 남편에게 되레 “위험한 일을 남이 해주겠냐”고 강렬하게 말해 시선을 끌었다. 뒤를 이어 최수영이 8월 10일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당소말’)로 컴백했다. 최수영은 극 중 운동에 집착하는 ‘생기의 아이콘’ 서연주로 분해 윤겨례(지창욱 분)와 상극 남녀케미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서연주는 극 초반 윤겨레에게 경계심을 늦추지 않지만 이내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인물. 지난 6회에서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던 윤겨레와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혀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또 과몰입을 부르는 윤겨례와의 밀당 케미로 안방에 설렘까지 안겼다. 보육원에서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낸 윤겨레의 과거를 안 서연주는 “지금보다 조금만 더 웃게 해줘야지. 그 사람은 웃는 게 확실히 더 잘생겨 보이니까”라며 화끈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였다. 다만 ‘당소말’의 아쉬움 점은 기대보다 못 미치는 시청률이다. 첫 회 최고 시청률 3.6%로 시작한 드라마는 4회 1.9%까지 떨어지며 현재 2%대를 하회 중이다. 하지만 따스한 온기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극의 재미를 더하며 관계가 점차 깊어지고 있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과연 최수영과 지창욱의 로맨스가 ‘당소말’ 후반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유리는 ENA 수목드라마 ‘굿잡’의 주연으로 최수영과 맞불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 전작 ‘피고인’,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서 열연한 권유리가 이번에는 독수리보다 좋은 시력을 가진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로 변신했다. 특히 이 드라마는 17.5% 시청률로 인기리에 막을 내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의 후속작이다. ‘굿잡’은 첫 회 2.3% 시청률로 출발, ‘우영우’ 1회 때 0.9% 시청률보다 산뜻하게 시작했다. 권유리는 제작발표회 당시 ‘우영우’ 후속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으며 “바통을 잘 이어받아 할 수 있는 한 잘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회에서 권유리는 정일우와 유쾌한 공조 장면을 연출, 평소와 달리 화려하게 꾸미고 클럽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1~2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캐릭터들 개성이 대박이다”, “정신없이 웃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등 호평을 보냈다. 권유리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연기 경쟁을 벌이게 된 데 “서로 열렬하게 응원하고 지지하는 존재다. 첫 방송 때 서로 모니터하고 이야기해줬다. ‘오늘도 연락이 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다”고 끈끈한 우애를 드러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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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소녀시대 CD 선물에 엄지척+심쿵미소 '드러난 팬심'

배우 지창욱이 소녀시대 정규 7집 선물을 받고 함박미소로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지창욱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오아어아, 소녀시대"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소녀시대 7집 CD를 들고 수영과 인증샷을 남긴 지창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영이 신보 발매를 맞아 지창욱에게 정규 앨범을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 사람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다. 한편 소녀시대는 최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정규 7집 'FOREVER 1'을 발표했다.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5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총 10곡이 수록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12 09:07
스타

[단독] 소녀시대 수영 의리의 게스트! ‘이번주도 잘부탁해’ 전격 출연

의리 또 의리다. 소녀시대 수영이 남다른 의리를 뽐낸다. 수영이 ENA채널과 tvN STORY의 예능 프로그램 ‘이번주도 잘부탁해’에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수영은 ‘이번주도 잘부탁해’의 MC 성동일과의 친분으로 이번 게스트 참여를 흔쾌히 오케이했다. 수영과 성동일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 새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지창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수영은 선배 성동일이 주도하는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우리나라 전통주를 소개하고 그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페어링하는 맛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회 게스트를 초청해 술과 음식을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그동안 권상우, 성훈, 비&탄(싸이퍼), 신승환, 김광규, 유이, 이엘, 김정은 등이 게스트로 얼굴을 비췄다.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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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소녀시대로 8월 쌍끌이

최수영이 가수와 배우로 8월을 접수한다.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극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최수영은 호스피스 병원 간호사 서연주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극이다. 드라마 '방법', 영화 '방법: 재차의' 등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과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참여한 조령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수영이 분할 서연주는 생의 끝에 놓인 이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 강해지리라 다짐하는 인물이다.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의 서연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창욱, 성동일을 비롯한 '팀 지니' 배우들과 만들어낼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주목된다. 더불어 최수영은 8월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약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최수영은 그동안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영화 '새해전야'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걸캅스'에서 민원실 주무관 양장미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최수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었고, '런 온'에선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개인 유튜브 채널 '더수토리(the sootory)'를 통해 약 47만 명의 구독자들과 소통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전 세계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온·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OST '아이 엠(I am)' 재발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2022.05.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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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같이 살래요' 여회현 "답답한 삼각관계, 재미 살리려고 노력했죠"

배우 여회현(24)은 열정과 파이팅이 넘치는 청춘이다.여회현은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박효섭)의 아들 박재형을 연기했다. 2015년 데뷔한 여회현은 드라마 '기억' '마녀보감' '란제리 소녀시대' '드라마 스페셜-혼자 추는 왈츠' 등 경험을 쌓으며 점차 한 단계씩 발전해왔다. 주로 풋풋하고 순수한 느낌의 캐릭터를 주로 맡았지만, '마녀보감'이나 '혼자 추는 왈츠'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또 다른 모습도 보여줬다.꾸준한 도전 끝에 주어진 KBS 주말극 막내 자리는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이승기·송중기·지창욱·박형식 등이 거쳐 갔다. 여회현은 기대만큼이나 부담도 많았지만, 그저 다른 작품과 같이 잘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하려고 했다. 박세완(연다연)과 로맨스뿐만 아니라 김권(최문식)과의 삼각관계도 있었는데 '답답하다'는 시청자의 의견을 이해하지만 최대한 재밌게 보여주기 위해 배우들과 노력했다고 한다. -종영 소감은."8개월 동안 촬영이 힘들었고 체력적으로 지쳤기 때문에 시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끝나니까 정이 많이 들었더라. 그래서 굉장히 씁쓸한 면도 있었다. 일주일에 많게는 5~6일씩 보던 분들을 이제 안 본다고 생각하니까 허전하고 실감도 안 나고 그랬다."-주말극 해보니 어땠나."기간이 길기 때문에 확실히 힘들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어떤 면에서 성장했다고 느끼는지."연기적으로도 많이 배웠고 선배님들 보면서 내가 앞으로 배우로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떻게 처신을 하고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는 전반적인 방향성을 많이 배웠다. 아무래도 유동근 선생님이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해주셨다.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말고 현재 자리에서 열심히 해라'고 해주셨고 위로도 많이 받았다. 힘들고 지쳐있을 때 '너무 잘하고 있다' '큰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고 위로와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셨다."-대선배들과 호흡은."처음에는 긴장되고 워낙 대선배, 선생님이니까 긴장되고 부담감 있었다. 하지만 굉장히 편하게 해주셨다. 유머러스하시고 재치있으시고 관대하시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좋았다. 연기할 때 재밌었고 선생님들과 했다는 게 영광스럽고 배움의 순간이었고 감사했다." -주말극 막내 자리는 다들 탐내는 자리다. 대세 배우들이 모두 거쳐 간 자리이기도 하다. 부담과 기대 있었을 것 같다."사실 KBS 주말극 막내 역할이라고 해서 더 부담되고 그랬던 건 없었던 거 같다. 모든 드라마가 부담이 되고 긴장이 되기 때문에 똑같이 부담되고 긴장되고 잘해야겠다는 압박이 있었다. 사실 기대는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과하게 잘하려고 하진 않았던 거 같다. 다른 드라마, 영화 했던 것처럼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하려고 노력했다."-캐릭터 가장 주안점 둔 부분은."박재형이라는 캐릭터가 밝은 캐릭터이지만 취업이나 (최)문식과의 관계 때문에 안쓰럽고 암울하고 좀 쳐질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그렇지만 저는 박재형은 그 밝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칫 잘못하면 이 캐릭터가 어두워 보일 수 있는데 그 순간 캐릭터가 의미가 없어질 거 같아서 최대한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면서도 시청자들이 그래도 박재형이라는 아이의 이미지로 봤을 때 극복하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주려고, 밝음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실제 성격은 어떤가."박재형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거 같다. 저도 긍정적이고 열정적이고 파이팅 있게 살려고 하고 힘든 일 있으면 아닌 척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 게 비슷했던 거 같다. 오디션 준비하고 보는 과정 자체가 취업을 준비하고 면접을 보고 그런 것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데뷔 전 힘들었던 거나 노력한 것들 그런 걸 생각하면서 공감대를 만들려고 했다."-박세완·김권과 삼각관계는 어땠나."시청자분들이 느낀 것처럼 저희도 답답하기도 했고 계속 반복되는 거 같기도 했다. 하지만 호흡이 긴 드라마이다 보니 빠른 전개로 나가기가 쉽지 않은 현실상 그렇게 됐다. 그 안에서 최대한 재미를 살리기 위해 배우들끼리 참 많이 노력했다. 시청자 마음은 공감되고 이해된다. 반복되는 사건들 사이에서 똑같은 비슷한 신이어도 최대한 다르게 하려고 그때그때 연습도 많이 하고 새로운 요소를 찾으려고 했다. 김권 형이 리드했다기보다는 모두 다 나이가 비슷해서 서로서로 도와줬다. 그래서 예쁘게 나왔던 거 같다. 서로 의견을 피드백하면서 호흡을 주고받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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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같이 살래요' 여회현 "연기, 백 번 힘들어도 한 번 만족하면 행복"

배우 여회현(24)은 열정과 파이팅이 넘치는 청춘이다.여회현은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박효섭)의 아들 박재형을 연기했다. 2015년 데뷔한 여회현은 드라마 '기억' '마녀보감' '란제리 소녀시대' '드라마 스페셜-혼자 추는 왈츠' 등 경험을 쌓으며 점차 한 단계씩 발전해왔다. 주로 풋풋하고 순수한 느낌의 캐릭터를 주로 맡았지만, '마녀보감'이나 '혼자 추는 왈츠'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또 다른 모습도 보여줬다.꾸준한 도전 끝에 주어진 KBS 주말극 막내 자리는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이승기·송중기·지창욱·박형식 등이 거쳐 갔다. 여회현은 기대만큼이나 부담도 많았지만, 그저 다른 작품과 같이 잘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하려고 했다. 박세완(연다연)과 로맨스뿐만 아니라 김권(최문식)과의 삼각관계도 있었는데 '답답하다'는 시청자의 의견을 이해하지만 최대한 재밌게 보여주기 위해 배우들과 노력했다고 한다. -박세완과 호흡은."(박)세완이가 똑똑하고 굉장히 매력 있고 열정 넘치고 센스 있는 친구라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제가 뭘 하든 잘 받아쳐 주고 어떤 장난을 치거나 어떤 연기적인 호흡을 특이하게 해도 진짜 잘 받아줬다. 그래서 재밌게 촬영했다. 실제로 설렌 적? 그런 건 없다. 베스트프렌드로서 파이팅넘치게 만들어나갔다.(웃음)"-박재형은 연애를 책으로 배운 설정이었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현실에서 말이 안 된다. 실제로 책보고 연애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래도 드라마적인 요소이고 우리가 잘 살리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그게 진부하기도 하고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우리 캐릭터에 맞게 하면 순박하고 순수한 거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연기할 수 있고, 캐릭터로 잘 살리면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 적어도 책으로 배우진 않았다."-'짠내투어'로 생애 첫 예능에 도전했는데."되게 재밌었다. 안 그래도 여행 좋아하는데 여행하면서 맛있는 거 먹고 정말 즐겼다. 처음에는 심적으로 부담도 되고 압박이 있었는데 굳이 카메라 의식 안 하고 평소 모습대로 하는 게 더 재미있게 나오는 거 같더라. 그래서 하다 보니까 처음엔 불편했던 게 크게 신경 안 쓰이고 즐거웠다."-예능 다시 한다면."뭐가 됐든 재밌을 거 같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면 얼마든지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작년에 '혼자 추는 왈츠'로 상 받았는데."진짜 받을 줄 몰랐다. 상상도 못 했다. 그때 후보들이 쟁쟁했기 때문에 일단 받고 나서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수상소감도 잘 못 했다. 근데 정말 너무 영광스러웠다. 상을 떠나서 '혼자 추는 왈츠' '란제리 소녀시대' 모두 큰 경험과 좋은 기억으로 남은 작품이고 즐기면서 찍었기 때문에 그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거 같다."-또 받고 싶을 듯."상은 누구나 욕심나고 받으면 좋은 것이다. 저도 욕심나지만, 꼭 상을 받아야겠다거나 거나 상을 목표로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작품하고 연기하는 게 목표다."-연기하는 게 좋은 이유는."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연기는 백 번 힘들어도 한 번의 희열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직업인 거 같다. 준비 과정은 힘들고 고난이 많고 잘 안 풀리고 그런 과정들이 항상 있다. 그렇지만 결과를 놓고 봤을 때 내가 해온 걸 봤을 때 희열과 만족감 때문에 계속할 수 있는 거 같다. 항상 잘할 수는 없고 못 할 때가 더 많고 혼날 때가 많을 텐데 한 번의 좋은 결과물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뿌듯하게 만드는 것 같다."-스스로 생각하는 장점, 단점은 무엇인가."저의 장점은 솔직함과 당돌함과 뚜렷한 주관, 고집, 열정, 파이팅이다. 연기적으로는 배워야 할 부분이 많고 미숙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이 아직 많다. 모니터링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그걸 배워 나가면서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은."지금까지는 조금 어린 역할을 많이 했다. 소년, 청년, 풋풋한 사랑, 첫사랑 등이다. 이제는 조금 성숙한, 소년이 아니라 남자, 성숙함이 느껴질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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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재단 이욱 이사장 "중국 미디어그룹 ‘양광칠성그룹’과 환경플랫폼 구축"

재단법인 W-재단(이사장 이욱)은 오는 3월 양광칠성그룹과 싱가폴에 자연환경 전문방송국 ‘Hooxi Network’ 및 미국에 자연보전을 위한 재단 ‘Hooxi Foundation’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광칠성그룹(陽光七星媒體)은 중국 영화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기업 중 하나로, 브루노 우(Bruno Wu, 吴征, 53) 회장의 총 지휘 아래 할리우드 영화의 제작, 투자와 텔레비전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등 문화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한국 등 10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이번 계획은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양광칠성그룹(Sun Seven Stars Group) 브루노 우(Bruno Wu) 회장이 계약을 체결한 이후 준비해오던 것으로, 이들이 설립할 자연환경 전문 방송국은 자연환경 관련 콘텐츠에 집중된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Green 넷플릭스’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싱가폴 Hooxi 방송국은 2,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양광칠성그룹(브루노 우 회장, 양란 회장)의 채널을 흡수하여 자연환경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등의 콘텐츠를 방송할 예정하며 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욱 이사장이 이끄는 W-재단은 Hooxi재단과 협력하여 세계적으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보전 공익 캠페인 및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HOOXI 방송국은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활용한다. OTT 서비스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다. 최근 미국에서 OTT는 기존 콘텐츠 유통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백 개의 케이블TV 채널이 지상파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한 OTT 서비스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방송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그 행렬의 가장 앞에 있는 기업이 바로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매일 1억 4천만 시간 이상의 연 시청시간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이다. 인터넷 연결 가능한 스크린 기기만 있으면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TV 프로그램,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대한민국 본부를 중심으로 캄보디아, 피지, 우크라이나 등 세계적으로 지부를 두고 남태평양,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후시(Hooxi)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후시 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환경 캠페인) 및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극지방 보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후시는 ‘숨쉬다’라는 뜻으로 자연 생태계의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W-재단과 Hooxi 재단이 협력해 진행하는 HOOXI 자연보전 캠페인에는 양란(Yang Lan), 자끄 페렝(Jacques Perrin) 감독, 에이콘(Akon), 샤키라(Shakira), 케이티 페리(Katy Perry), 레이디 가가(Lady GaGa), 아델(Adele), 멧 데이먼(Matt Damon),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의 경우 작곡가 윤일상, 추신수 선수, 인피니트, 동방신기(최강창민), 슈퍼쥬니어(최시원, 동해), 소녀시대(티파니), 장혁, 지창욱, 박서준, 여진구, 김유정, 강남, 백성현, 정글의 법칙 김진호PD, 박수진, 이하늬, 김태우, 에일리, 전현무, 김종국 등 200여 명의 유명인사들이 공익캠페인 홍보대사로 참여 중이다.김정한기자 2018.01.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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