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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오늘 종영 '옥중화' 진세연♥고수, 반격 성공하고 꽃길 걷나
'옥중화'가 7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옹주로서의 신분을 밝히며 마지막 반격에 나선 진세연, 그리고 그를 돕는 적극적인 지지자 고수가 해피엔딩을 맞으며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방송된 MBC 주말극 '옥중화' 50회에는 진세연(옥녀)이 서하준(명종), 고수(윤태원)과 한 배를 타고 정준호(윤원형) 박주미(정난정) 세력과 맞서기로 결심, 이를 실행에 옮겼다.앞서 정준호와 박주미는 김미숙(문정왕후)의 뜻을 받들어 살생부에 담긴 대윤세력을 잡아들이며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진세연과 고수는 역적이 됐고 지명수배자 신세로 전락했다.이제 더는 뒤로 물러날 수 없었다. 전면전만이 살 길이었다. 진세연은 그간 자신을 지지해주고 따랐던 이들을 모두 모아 자신이 '옹주'라는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나라를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준호와 박주미가 김미숙의 힘을 믿고 기세등등했던 조정을 서하준과 함께 힘을 모아 척결하겠다는 의지였다.서하준은 궁 안에서 질서를 바로잡았고 진세연과 고수는 궐 밖에서 움직였다. 김미숙이 갑작스럽게 숨을 거둔 후 정준호와 박주미는 든든한 뒷배를 잃었다.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된 두 사람과 이에 맞서는 진세연의 잔혹한 한판 대결만이 남았다.최종회만을 남겨둔 '옥중화'가 악의 축을 제거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6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06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