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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美 역사상 최악의 지명수배자’ 존 카진스키 실화 ‘유나바머: 테드K’ 8월 개봉

미국 역사상 최악의 지명수배자로 불리는 존 카진스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은둔한 수학 천재에서 산업사회에 복수를 결심한 테러리스트가 된 존 카진스키(샬토 코플리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나바머: 테드K’가 다음 달 11일 개봉한다. ‘유나바머: 테드K’는 산속 작은 오두막에서 은둔 생활을 하던 카진스키가 산업화와 산림개발 등으로 자신의 오두막이 파괴되고 생계를 위협받자 산업사회에 복수를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영화는 세계 4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해 ‘스톡홀름 필름 페스티벌’, ‘판타지 필름페스트’ 등에 출품됐다. 또 ‘카메리마쥬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에는 ‘그는 왜 괴물이 되었는가’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산불 속에 서 있는 광기 어린 주인공과 대비되며 영화에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3 09:22
무비위크

베일 벗은 '국제수사', 곽도원X김대명X김희원X김상호 시너지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제수사'가 캐릭터 스틸을 19일 공개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공개된 스틸은 4인 4색 캐릭터들의 예측 불가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는 인생 첫 해외여행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나지만 의도치 않게 글로벌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설렘 가득한 여행객에서 글로벌 지명수배자로 전락한 대비되는 모습은 짠내나는 상황을 예고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곽도원은 '국제수사'를 통해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 그가 선보일 색다른 연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졸지에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김대명)은 평화로운 일상을 깨는 병수의 수사 제의가 탐탁지 않아 호시탐탐 빠져나갈 기회만을 노린다. 이런 만철이 과연 진정한 병수의 수사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김희원)은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모습을 드러내, 앞으로 병수에게 어떤 위협이 될지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웬수 같은 죽마고우 용배(김상호)는 교도소에 수감된 모습으로 나타나, 병수가 펼칠 현지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제수사'는 영화의 80%를 필리핀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들은 약 1년간의 사전 조사 및 준비 기간을 거쳐 코론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경관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 명소, 마닐라의 도심, 카지노 등 다채로운 장소를 담아내며 현지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국제수사'는 2020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9 08:17
경제

‘A급 지명수배’ 낸시랭 남편 왕진진, 잠원동 노래방서 붙잡혀

검찰의 지명수배를 받는 왕진진(38·본명 전준주)이 2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5분쯤 잠원동 소재 한 노래방에서 A급 지명수배자인 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왕씨는 지난해 10월 부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에 특수폭행과 협박 등 12개 혐의로 피소된 바있다. 이후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 3월 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돌연 잠적하면서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지면 발견 즉시 체포가 가능하다. 돌연 잠적 뒤 행방이 묘연했던 왕씨는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한 개인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돌연 잠적한 이유를 밝히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2 19:30
연예

박중훈, 능수능란한 감정의 강약 조절

배우 박중훈의 두둑한 배짱이 '나쁜녀석들'을 힘 있게 이끌어 나갔다.박중훈(우제문)은 21일 방송된 OCN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든든한 리더의 진면목을 드러내며 새로운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대체 불가한 임팩트 연기 역시 극의 비장한 기세와 잘 어우러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이날 비장한 의지와 책임감이 돋보였다. 그는 팀원들이 지명수배자로 낙인찍힌 최악의 위기에서도 그들을 다독이고 앞장서며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또한 박중훈이 동방파 최귀화(하상모)로부터 형사 김민재(황민갑) 검사 조선주(성지수) 지검장 김유석(반준혁)까지 부정부패 세력을 뿌리 뽑자며 결의를 다지는 장면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언급할 때 그는 감정을 꾹꾹 담은 목소리와 비장한 표정으로 각오를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했다.무엇보다 비록 특수 3부와 검찰보다 인원수도 밀리고 상황도 좋지 않지만 한 번 해보자는 든든한 배포가 팀원들의 불안함을 거둘 수 있게 했다. 박중훈이라는 존재가 주는 신뢰는 '나쁜녀석들' 완성도에 큰 힘을 싣고 있으며 여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더불어 여유·당황·분노·배려 등 극 중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강약을 능숙하게 조절하며 배우와 캐릭터가 혼연 일체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특히 동료 검사였던 이윤희(민태식)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양익준(장성철)의 상태를 체크해 쉬게 만드는 장면에서도 잘 드러났다.이처럼 모두 제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함께 모였지만 그래도 믿고 따를 수 있는 박중훈이라는 인물이 있기에 시청자들이 또 다시 이들의 반격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든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1.22 10:02
연예

[리뷰IS] 오늘 종영 '옥중화' 진세연♥고수, 반격 성공하고 꽃길 걷나

'옥중화'가 7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옹주로서의 신분을 밝히며 마지막 반격에 나선 진세연, 그리고 그를 돕는 적극적인 지지자 고수가 해피엔딩을 맞으며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방송된 MBC 주말극 '옥중화' 50회에는 진세연(옥녀)이 서하준(명종), 고수(윤태원)과 한 배를 타고 정준호(윤원형) 박주미(정난정) 세력과 맞서기로 결심, 이를 실행에 옮겼다.앞서 정준호와 박주미는 김미숙(문정왕후)의 뜻을 받들어 살생부에 담긴 대윤세력을 잡아들이며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진세연과 고수는 역적이 됐고 지명수배자 신세로 전락했다.이제 더는 뒤로 물러날 수 없었다. 전면전만이 살 길이었다. 진세연은 그간 자신을 지지해주고 따랐던 이들을 모두 모아 자신이 '옹주'라는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나라를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준호와 박주미가 김미숙의 힘을 믿고 기세등등했던 조정을 서하준과 함께 힘을 모아 척결하겠다는 의지였다.서하준은 궁 안에서 질서를 바로잡았고 진세연과 고수는 궐 밖에서 움직였다. 김미숙이 갑작스럽게 숨을 거둔 후 정준호와 박주미는 든든한 뒷배를 잃었다.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된 두 사람과 이에 맞서는 진세연의 잔혹한 한판 대결만이 남았다.최종회만을 남겨둔 '옥중화'가 악의 축을 제거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6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06 07:41
연예

기태영, 촬영 중 ‘A급 지명 수배범’ 검거

배우 기태영이 A급 지명 수배범을 검거했다.기태영은 최근 이태원 일대에서 KBS 2TV 3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근무중 이상무' 녹화를 했다. 신입 순경으로 술자리 폭력 사건에 출동한 그는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대로 능숙하게 신원조회를 해내어 가해자의 신원이 A급 지명수배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현장에서 바로 체포가 가능한 A급 수배자를 검거하는 일은 현직 경찰들도 쉽게 하기 어려운 일. 동료 경찰들 모두 기태영의 용기와 순발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기태영은 현장 투입에 앞서 중앙경찰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했다. 이후 서울 이태원 일대 지구대에 배치, 정식 출근을 한 것. '근무중 이상무'는 경찰 도전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기태영 외에도 이훈·제국의 아이들 광희·오종혁·데프콘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12월 3일 오후 8시 55분.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1.29 18:12
연예

‘추적자’ 갈수록 허술한 전개, 도대체 어쩌려고?

'웰메이드'라 불렸던 SBS 수목극 '추적자'가 허술한 전개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 와중에 연장설까지 나와 '억지 늘이기'로 용두사미가 될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추적자'는 긴장감 넘치는 각본과 손현주(백홍석 역)·김상중(강동윤 역) 등 중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5월 28일 첫방송과 동시에 방송계의 화제로 떠올랐다. 주중 미니시리즈로서는 이례적으로 톱스타 캐스팅 없이 완성도로 정면승부를 펼쳐 방송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4분의 1 지점을 넘어서면서부터는 문제점들을 드러내며 몰입도를 떨어트려 아쉬움을 주고 있다. 가장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부분은 수차례에 걸친 손현주의 탈출과정이다. 첫번째 '문제적 장면'은 5회에 등장한 손현주의 검찰청 탈출신.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호송경찰에 둘러싸인 손현주가 수갑을 풀어버리고 격투 끝에 검찰청을 빠져나오는 과정이 묘사됐다. 법정에서 총기살인을 저지른 중죄인이 일반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 몇 차례의 격투 끝에 검찰청을 빠져나가는 허술한 묘사로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이어질 손현주의 복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장치로 인식돼 면죄부를 받았다. 더 큰 문제는 그 이후에도 몇차례나 이런 식의 느슨한 탈출장면이 이어졌다는 것. 대표적인 예가 10회에 등장한 손현주와 김상중의 권총 대치신이다. 경호원과 수십명의 사진기자를 동원한채 공식행사에 나선 대통령 후보 김상중 앞에 손현주가 권총을 들고 걸어와 가시돋친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설정으로 쓰였다. 하지만, 경호원으로부터 총을 맞은 손현주가 어떤 제재도 받지 않고 유유히 자리를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촘촘하지 못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에도 '바쁘게 촬영되는 드라마라 이해하려고 해도 너무 어설픈 장면'이라는 내용의 혹평이 올라왔다. 11회의 병원 탈출신도 지적대상이다. 박근형(서회장)의 감시하에 치료를 받고 있던 손현주가 동료들의 도움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이 어설프게 묘사됐다. 경비원을 제압하고 추격을 따돌리는 과정이 마치 아동극을 보는 듯 손쉽게 그려져 문제가 됐다. 치밀하게 그려지고 있는 박근영과 김상중의 신경전에 비해 헛점이 너무 많아 극 전체의 밸런스를 무너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방송관계자들은 '초반부에 너무 빠른 전개를 보여준후 이야깃거리가 떨어진 게 문제'라고 원인을 집어냈다. 총 20회를 끌어나가기에는 소재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탈출신의 경우에도 방송횟수에 맞추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내다보니 밀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맥빠진 편집도 드라마의 긴장감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꼽혔다. 그 외에도 1급 지명수배자감인 손현주가 아무렇지않게 자신의 연고지 일대를 배회하고 가족들의 유골이 안치된 봉안당을 방문하는 등의 장면도 '옥의 티'로 불렸다. 한 외주제작사 PD는 "초반에는 연출과 극본, 또 배우들의 연기력 등 3박자가 딱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중반을 넘어서면서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7.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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