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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故김영대 평론가 애도 “자꾸 눈물 나…마음 무너져내려” [전문]

방송인 이지애가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를 추모했다.이지애는 2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김영대 평론가를 애도했다. 이지애는 “영대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자꾸만 눈물이 나서 마음이 다 무너져 내린 크리스마스였다”면서 “바로 얼마 전에 새 책이 나왔다고 보내주셨는데.. 저는 잘 받았다고 아직 답도 보내지 못했는데.. 성탄 아침에 받은 부고 문자는 지금도 현실감이 없다”고 황망해했다. 이지애는 “어젯밤 쌤 보러 갔는데 늘 보던 쌤의 프로필 사진이 영정사진으로 올라와 있는 장면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이게 뭐지.. 왜 저기 저렇게 계시는 거지”라며 “3년 동안 함께 에미상 진행하며 제게 늘 든든한 산이었던 영대쌤. 쌤이랑 함께 진행하면 3시간 생방도 순식간에 지나갔고 돌발 상황에도 걱정이 없었다”고 방송에서 함께 한 추억을 떠올렸다. 이지애는 “어제 빈소에서 두 어린 딸을 안아주며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만나게 된 걸까 황망한 마음에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아이들이 바쁜 아빠와 함께 할 크리스마스를 얼마나 기대했을까, 음악을 사랑하는 아빠 덕분에 쌤 집에는 늘 음악이 흘렀을 텐데 이제 적막해지면 어쩌나 안쓰럽고 안타까웠다”면서 “아빠가 평소 자랑스러운 딸들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손을 잡고 얘기해 주었는데 자꾸 눈물만 나서 아마 바보 같아 보였을 거다”라며 슬퍼했다. 이지애는 끝으로 “늘 바쁘게 잠도 못 주무시고 일하시는 것 같아서 항상 걱정했었는데, 쌤 이제는 편안히 쉬세요. 날이 추워 누우시는 자리가 너무 차가울까 걱정이다. 그 좋아하시던 음악.. 이제는 일이 아니라 마음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기시며 음악 속에서 지내세요”라고 애도를 전했다. 김영대 평론가는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고인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등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국내 TV 중계에 단골로 참여했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 미사는 27일 오전 10시 흑석동성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다음은 이지애 글 전문>영대쌤 지금도 믿기지 않아요.자꾸만 눈물이 나서 마음이 다 무너져 내린 크리스마스였습니다.바로 얼마 전에 새 책이 나왔다고 보내주셨는데.. 저는 잘 받았다고 아직 답도 보내지 못했는데.. 성탄 아침에 받은 부고 문자는 지금도 현실감이 없습니다.어젯밤 쌤 보러 갔는데 늘 보던 쌤의 프로필 사진이 영정사진으로 올라있는 장면에서 울음이 터져나왔어요. 이게 뭐지.. 왜 저기 저렇게 계시는 거지..3년 동안 함께 에미상 진행하며 제게 늘 든든한 산이었던 영대쌤. 쌤이랑 함께 진행하면 3시간 생방도 순식간에 지나갔고 돌발 상황에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쿡 찌르면 나오는 해박한 지식들에 깜짝 놀랄 때가 많았습니다. 3년 쯤 같이 하니 이제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다며 우리 이번에 너무 좋아했잖아요. 생방 끝나고 수다 떨 때는 마치 동네 언니처럼 편안하게 다 받아주셨었지요. 남편이랑 동갑이라며 다음에는 가족끼리 만나자고 약속도 했었는데. 어제 빈소에서 두 어린 딸을 안아주며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만나게 된 걸까 황망한 마음에 눈물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바쁜 아빠와 함께 할 크리스마스를 얼마나 기대했을까, 음악을 사랑하는 아빠 덕분에 쌤 집에는 늘 음악이 흘렀을텐데 이제 적막해지면 어쩌나 안쓰럽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평소 자랑스런 딸들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손을 잡고 얘기해 주었는데 자꾸 눈물만 나서 아마 바보같아 보였을 거예요. 내가 이렇게 바보 같았다고 쌤한테 문자를 보낼 뻔 했습니다. 아마 아나운서가 발음이 왜 그러냐고 같이 웃어주셨을텐데..늘 바쁘게 잠도 못 주무시고 일하시는 것 같아서 항상 걱정했었는데, 쌤 이제는 편안히 쉬세요... 날이 추워 누우시는 자리가 너무 차가울까 걱정입니다. 그 좋아하시던 음악.. 이제는 일이 아니라 마음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기시며 음악 속에서 지내세요.최고의 음악평론가 김영대 선생님을 추모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18:41
사회

[부고] 박종선 전 비알컴 대표 별세

박종선(전 비알컴 대표·전 코래드 국장)씨 별세, 강미해씨 남편상, 박영인(인사이트알앤컴 과장)·소영씨 부친상 = 18일 오전 2시,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18일 오후 4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7월20일 6시30분, 장지 충남 아산 선영. 02-860-3503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8 16:39
프로야구

[부고] 김재호(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씨 부친상

김재호(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씨 부친상▲ 김종오씨 별세, 김재호(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씨 부친상 = 3일, 중앙대병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5일 낮 12시. ☎ 02-860-3500 2024.04.03 19:26
연예일반

[포토] 고 현미 영결식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에서 열린 원로가수 고 현미 영결식에서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오른쪽)이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11/ 2023.04.11 11:32
연예일반

[포토] 고 현미 영결식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에서 열린 원로가수 고 현미 영결식에서 고인의 조카인 배우 한상진이 헌화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11/ 2023.04.11 11:32
연예일반

[포토] 고 현미 영결식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에서 열린 원로가수 고 현미 영결식에서 아들 이영준 씨가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11/ 2023.04.11 11:32
연예일반

[포토] 고 현미 영결식 현장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에서 열린 원로가수 고 현미 영결식에서 아들 이영곤 씨가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11/ 2023.04.11 11:32
연예일반

[포토] 고 현미 영결식 현장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에서 열린 원로가수 고 현미 영결식에서 가수 노사연이 헌화하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11/ 2023.04.11 11:32
연예일반

[포토] 어머니 외치는 아들 이영곤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에서 열린 원로가수 고 현미 영결식에서 아들 이영곤 씨가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11/ 2023.04.11 11:32
연예일반

[포토] 고 현미 영결식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에서 원로가수 고 현미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11/ 2023.04.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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