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즈원, '프듀48' 조작에 컴백 연기+방송 줄취소 [종합]
그룹 아이즈원의 컴백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녹화했던 방송들까지 피해를 보게 됐다. 8일 tvN은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금주 결방 예정이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아이즈원 출연 분을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멤버 장원영과 최예나가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한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도 11일 방송에서 아이즈원을 편집하기로 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3일 '마리텔'의 트위치 생방송에 출연해 2개 방으로 나눠 방송했다. 안유진과 나코와 촬영한 김소희 셰프도 방송에선 볼 수 없다. 제작진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아이즈원의 녹화분은 편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11일 방송은 김구라와 노사연, 김장훈의 3개방 출연분만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해 2021년 4월까지 활동한다. 최근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범CP와 안준영PD가 구속되고,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에 대한 조작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CJ ENM 측은 11일 컴백을 전면 취소하고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Mnet '컴백쇼'도 취소됐고 콘서트 다큐영화 '아이즈 온 미'도 15일 개봉을 두고 논의에 들어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8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