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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1등 잡아봤어?' 스웨덴 꺾은 한국-캐나다, 女 컬링 최종전 대격돌…'세계 1위' 넘어야 메달 보인다 [2026 밀라노]

1등 잡아본 '유이한' 팀이 맞붙는다. 한국과 캐나다가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벼랑 끝'에서 만난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웨덴(세계랭킹 4위)과 라운드 로빈 8차전에서 7엔드 만에 8-3 승리를 거뒀다. 상대 스웨덴은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서 단 1패만 거둔 강팀이다. 6연승을 달리며 4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고, 캐나다와의 7차전에서 패했다. 스킵 안나 하셀보리가 이끄는 스웨덴은 평창 대회 금메달, 베이징 대회 동메달을 이끈 올림픽 베테랑 팀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한국은 초반 스웨덴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벌렸고, 7엔드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5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스웨덴(6승 2패), 스위스(5승 2패)의 뒤를 이어 미국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제 라운드 로빈 1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이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다만 패하면 타 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두 팀이 공동 4위에 오르면 예선 상대 전적에서 승리한 팀이 준결승에 올라간다.공교롭게도 상대는 1위 스웨덴을 8-6으로 잡았던 캐나다다. 한국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캐나다는 7경기에서 4승 3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있다. 캐나다는 18일(한국시간) 오전 경기가 없는 한국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이탈리아(8위·2승 5패)와 라운드 로빈 8차전을 치른 뒤 저녁에 한국을 만난다. 캐나다가 이탈리아를 잡는다면 한국, 미국과 5승 3패 동률을 기록한다. 같은 시간 2위 스위스가 덴마크에 패한다면 같은 5승 3패로 네 팀이 공동 2위로 맞물릴 수도 있다. 세 팀 이상이 동률이면 각 팀 간 경기 전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한국은 미국과 스위스에 모두 패해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다. 캐나다도 마찬가지로 미국과 스위스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으로선 최종전에서 반드시 캐나다를 잡아야 승자승 원칙으로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스킵 레이첼 호만이 이끄는 캐나다는 세계랭킹 1위다. 한국 대표팀 경기도청 팀과 2015년부터 15차례 만나 12승 3패로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있다. 최근 2년간(2024~2025년)으로 범위를 좁혀도 6승 2패다. 한국은 지난해 의정부에서 열린 LGT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캐나다와 두 차례 만났는데, 라운드로빈에선 승리했으나 준결승에선 연장 끝에 석패했다. 올림픽 무대에서 설욕을 노린다. 주눅들 필요는 없다. 스웨덴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패했지만 올림픽에서 설욕했다. 1위 팀을 격파하며 분위기도 좋고, 한 경기를 더 치르는 캐나다보다 체력 우위도 있다. 운명의 캐나다전에서도 반전을 만들 수 있다. 윤승재 기자 2026.02.19 00:01
동계올림픽

황대헌·신동민, 1500m 준결승행…임종언·린샤오쥔은 낙마 [2026 밀라노]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이 올림픽 1500m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기대주로 꼽힌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고양시청)은 막바지 아쉽게 미끄러져 여정을 마쳤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도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다.황대헌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3조서 2분23초283을 기록, 조 1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36명이 6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남자 1000m 준준결승은 각 조 상위 3명과 4위 중 성적 상위 3명이 준결승에 오르는 구조다.황대헌은 레이스 중반 선두로 올라섰고, 역전을 허용했다가 재차 인코스를 파고들어 레이스를 주도했다. 그는 여러 견제에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지난 2022 베이징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다.준준결승 4조에 나선 신동민과 임종언은 희비가 엇갈렸다. 신동민은 조 3위에 오르며 자력으로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레이스 초반 중하위권에 머문 그는 한때 1위로 올라섰지만, 이내 추격을 허용하며 5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임종언과 함께 후반부 속도를 내며 3위까지 올랐다.반면 임종언은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코너를 돌다가 미끄러져 최하위로 밀렸다. 결국 조 최하위로 1500m 여정을 마쳤다. 앞서 1000m서 동메달을 땄던 그는 남자 500m· 계주 5000m에서 메달을 노린다.2018년 평창 대회 우승자인 린샤오쥔은 준준결승 4조에서 코너를 돌다가 홀로 미끄러지며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대회 준결승은 오는 5시 49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5 05:08
스포츠일반

'이럴 수가' 조코비치 호주오픈 행운의 4강행, 패배 위기서 무세티에 부상 기권승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1·2세트를 연속 내준 뒤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의 부상으로 준결승에 진출,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무세티에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 4-6, 2세트 3-6으로 내준 조코비치는 3세트 게임 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무세티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준결승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벤 셸턴(7위·미국)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코비치는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와 16강전을 기권승으로 통과했고, 무세티와 상대전적에서도 9승 1패로 우위를 보여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 1-0에서 무세티의 서브 게임을 뺏아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조코비치는 이내 범실을 쏟아냈다. 반면 무세티는 서브와 리턴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탔다. 결국 무세티가 4게임을 연속 따내며 4-2로 뒤집었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엄파이어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세티는 아랑곳하지 않고 1세트를 6-4로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무세티는 2세트에서도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연속 브레이크했다.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3-1로 앞서며 분위기를 이어갔다.그러나 3세트 무세티는 3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준 뒤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허벅지를 치료받던 무세티의 표정은 아주 어두웠다. 경기는 속개됐지만 무세티는 정상적으로 뛰지 못했다. 결국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15-40까지 벌어지자 경기를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 중이다. 호주오픈에서만 통산 10차례 정상에 오른 그는 1회전에서 대회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3개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3회전에서는 메이저 대회 통산 400승 고지를 밟았고, 두 번 연속 기권승을 거둬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16:15
스포츠일반

스포츠맨십 발휘한 알카라스, 호주오픈 첫 4강...커리어 새 역사 보인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처음 진출했다.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알카라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홈 코트의 앨릭스 디미노어(6위·호주)를 3-0(7-5, 6-2, 6-1)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알카라스가 대회 4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호주 오픈 최고 성적은 2024년과 2025년 8강이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에서만 우승 경력이 없는 그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앤드리 애거시(1999년·미국) 로저 페더러(2009년·스위스) 라파엘 나달(2010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016년·세르비아)까지 4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알카라스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22세 8개월)하면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된다. 현재까지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4명 중 최연소는 나달의 24세 3개월이다.지난해 ATP 투어 스포츠맨십상을 받은 알카라스는 이날 디미노어와 경기에서 뛰어난 매너를 선보였다. 알카라스가 1세트 게임 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디미노어가 서브 지연에 다른 경고를 받았다. 이에 알카라스가 엄파이어에게 다가가 "내가 (서브를 받을 자리에) 가 있지 않았다"며 자신의 잘못임을 설명했다. 알카라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다만 알카라스의 스포츠맨십에도 엄파이어는 경고를 철회하지 않았고, 결국 디미노어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뺏기면서 알카라스가 1세트를 따냈다. 한편 알카라스의 4강전 상대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다. 알카라스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팽팽하다. 츠베레프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로, 최근 3년 연속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 통산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했다.이형석 기자 2026.01.28 07:56
스포츠일반

38세 조코비치 체력 아꼈다, 호주오픈 16강 기권승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6일(한국시간)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와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을 앞두고 기권승을 거뒀다. 멘시크는 "최근 왼쪽 복부 통증이 심해졌다. 16강전을 치르는 것은 향후 투어 일정과 건강에 너무 큰 위험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성기가 지난 38세 조코비치에게 이번 부전승은 의미 있다. 8강전 통과 시 세계 1~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 야닉 시너와 맞대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체력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새 역사를 향한 조코비치의 발걸음은 다소 가벼워졌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한다.호주오픈 통산 10회 우승에 빛나는 조코비치는 앞서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대회 10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메이저 3개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3회전에서는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를 3-0으로 물리치고 메이저 대회 통산 4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테일러 프리츠(9위·미국) 경기 승자와 28일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형석 기자 2026.01.26 12:02
스포츠일반

종합탁구선수권 남녀 단식 4강 가려졌다...베테랑 양하은-18세 박가현 맞대결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4강이 가려졌다.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개막 5일차 25일 경기에서 여자단식과 남자단식 8강전이 진행됐다. 여자단식은 좌우쌍포 귀화에이스 대결과 토종 신구에이스 대결로 좁혀졌다. 삼성생명 에이스 주천희(24)와 올 시즌 대한항공으로 적을 옮긴 최효주(27)의 4강전이 그 하나, 화성도시공사 소속 노장 양하은(31)과 대한항공 주니어 박가현(18)의 4강전이 남은 하나다.8강전에서 주천희는 한국마사회 신인 김은서에게 3대 0(11-5, 11-8, 11-5), 최효주는 팀 동료가 된 수비수 이승은(대한항공)에게 3대 0(11-9, 11-4, 11-9) 완승을 거뒀다. 양하은과 박가현은 둘 다 ‘이다은’을 이겼다. 양하은은 한국마사회 이다은을 3대 1(11-9, 11-2, 4-11, 11-8), 박가현은 미래에셋증권 이다은을 역시 3대 1(11-5, 14-16, 11-9, 11-7)로 이겼다. 귀화 기간을 채워 국제종합대회 출전이 가능해진 주천희는 올해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세계랭킹으로 이미 ‘국대’로 자동 선발됐다.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전년 대회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을 우승했지만, 단식 우승은 아직 경험 못했다. 소속팀을 옮기면서 각오를 다진 최효주도 국제무대 존재감이 만만치 않은 왼손 귀화에이스다. 종합선수권 단식은 2016년에 우승한 적이 있다. 9년 만의 정상 탈환 앞길에서 강력한 ‘후배’를 만났다. 양하은은 종합선수권 모든 종목 우승을 경험한 몇 안 되는 스타플레이어다. 단식은 2014년 68회 대회에서 첫 우승한 뒤 2022년 76회 대회 때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었다. 여전히 어떤 대회도 우승후보에서 빠지지 않는 이 노장이 특유의 노련미를 과시하며 다시 한 번 정상을 향해가고 있다. 반면 4강 상대 박가현은 아직 만 18세의 주니어 기대주다. 종합대회에서는 입상 경험이 있기 어려운 나이지만 한국여자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최근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니어의 패기가 변수가 될 수 있을까.남자단식은 16강전에서 파란이 일었다.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장우진(30·세아)이 국군체육부대 소속 김장원(23)에게 패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김장원의 돌풍을 잠재운 주인공이 임종훈(29·한국거래소)이다. 8강전에서 풀-게임접전을 벌이다 3대 2(11-8, 10-12, 7-11, 11-9, 11-7)로 역전승했다. 임종훈과 4강 대결을 벌일 상대는 오준성(19·한국거래소)이다. 오준성은 8강전에서 2021년 75회 대회 우승자 조대성(23·화성도시공사)에게 3대 0(11-6, 11-5, 11-8) 완승을 거뒀다. 오준성은 4강 진출자들 중 가장 어리지만 유일하게 종합선수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다. 2023년 77회 대회에서 당시 만 17세로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었다. 반면 임종훈은 국가대표로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면서도 종합대회는 아직 제패하지 못했다. 임종훈과 오준성은 같은 한국거래소 소속이다. 선배 임종훈의 ‘의지’가 후배 오준성의 ‘경험’을 넘어설 수 있을까. 한솥밥 대결에서 결정된다. 신유빈과의 혼합복식, 안재현과의 남자복식, 그리고 단체전까지 모든 종목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임종훈의 체력도 변수가 될 수 있다.남자단식 맞은편 대진에서는 박규현(20·미래에셋증권)과 김민혁(29·한국수자원공사)이 4강 대결을 벌이게 됐다. 8강전에서 박규현은 조승민(28·삼성생명)을 3대 0(11-9, 11-9, 11-5)으로 꺾었다. 김민혁은 김우진(25·화성도시공사)을 3대 1(11-6, 11-7, 11-5, 11-8)로 꺾었다. 박규현과 김민혁은 남자 일반부를 대표하는 강자들이지만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복병들이다. 지난해 프로리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규현은 오준성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던 당시 준우승자였다. 지난해 실업챔피언전, 23년 대통령기 등 주요 대회에서 자주 우승한 김민혁에게도 종합대회 우승은 일종의 숙제다. 우승권을 위협할 수 있지만 정작 우승 후보로는 자주 거론되지 않던 언더독들이 반전을 노린다. 남자단식은 26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모두 치른다. 여자단식은 26일 준결승전을 치르고 마지막 날인 27일 남자단체전과 함께 대회 마지막 경기로 결승전을 치른다.이은경 기자 2026.01.25 16:41
e스포츠(게임)

컴투스, 유저 참여 축제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 개최

컴투스는 KBO 리그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유저를 대상으로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컴투스는 행사 현장에서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야구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컴프야V25' 유저들이 승부를 겨루는 유저 대회를 마련한다.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의 실시간 매치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64강부터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으로 진행한 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행사 현장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릴 계획이다.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200만원, 3~4위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종 순위에 따라 게임 내 재화인 '스타'도 지급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최근 5개 시즌의 실시간 매치 순위를 종합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9 13:38
스포츠일반

탁구 장우진·신유빈·김나영, WTT 도하 대회 단식 8강 진출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과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 기대주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단식 8강에 올랐다.장우진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 단식 16강에서 프랑스의 레오 데 노드레스트를 게임 점수 3-0(11-4 13-11 11-9)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장우진은 8강에 올라 린스둥(중국)-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 승자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장우진은 지난주 열린 WTT 첫 대회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린스둥에게 4-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한 상승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갔다.세계랭킹 14위 장우진은 세계 73위 노드레스트를 맞아 첫 게임을 11-4로 여유 있게 따낸 뒤 2게임 듀스 접전도 13-11로 이겼다.장우진은 특유의 드라이브 공세를 앞세워 3게임을 11-9 승리로 장식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신유빈도 여자 단식 16강에서 소피아 폴차노바(오스트리아)에게 3-2(2-11 11-4 9-11 11-9 11-5)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 오도 사쓰키(일본)-자난 위안(프랑스) 승자와 4강 길목에서 맞붙는다.또 김나영도 16강에서 만난 일본의 히라노 미유를 3-0(11-4 11-9 11-3)으로 일축, 같은 일본의 사토 히토미와 8강 대결을 벌인다.한편 이번 대회 남자복식 4강에서 프랑스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장우진-조대성(화성도시공사) 조는 18일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와 우승을 다툰다.안희수 기자 2026.01.17 19:13
스포츠일반

'안세영전 9연패' 왕즈이, 인도 오픈 결승 진출...2주 연속 맞대결 예고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2주 연속 왕즈이와 결승전에서 만날 전망이다. 왕즈이는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준결승전에서 같은 중국 선수 천위페이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0(21-15, 23-21)로 승리했다. 여자단식 랭킹 2위 왕즈이는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결승전에 올랐다. 안세영과 라차녹 인타논전 승자와 대결한다.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까지 천위페이와 통산 11번 상대해 딱 한 번 이겼다. 이날도 먼저 기섭을 내줬다. 1게임 3-3에서 연속 4점을 내줬다. 하지만 천위페이가 10점에 머무는 동안 왕즈이가 추격을 시작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1점씩 주고받은 뒤 연속 6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왕즈이는 7점 앞선 채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고, 결국 21-15로 이겼다. 왕즈이는 2게임도 초반에는 3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 11점에 머누는 동안 4실점하며 큰 점수 차로 밀린 채 경기 후반을 맞이했다. 하지만 15-11에서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고 듀스 승부를 끌어냈다. 21-21에서 연속 득점하며 1시간 8분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왕즈이는 다시 안세영과 운명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안세영은 무난히 결승전에 진출할 전망이다. 왕즈이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안세영을 상대로 9연패를 당한 상황이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8점 차를 역전당해 패했다. 천위페이와의 천적 관계를 끊어낸 왕즈이가 이번 인도 오픈에서는 안세영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17:19
스포츠일반

'시즌 첫 승 보인다' 새 역사 도전하는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행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 올라 시즌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을 앞두고 '난적' 천위페이(중국·4위)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14승 14패로 팽팽한 껄끄러운 상대 천위페이를 피하면서 체력 소모 없이 바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도 천위페이에 발목을 잡혀 대회 2연패 도전이 멈춘 바 있다.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푸살라 신두(인도·18위) 중 승자와 만난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16승 4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신두를 상대로도 상대 전적 8전 전승으로 앞선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시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 등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해 BWF 역사상 처음으로 한 해에 4개의 슈퍼 1000시리즈 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한다. 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최상위급 대회로 2023년 승격된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이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마지막 1000시리즈 대회였던 중국오픈에서 한웨(중국·5위)와 4강전 도중에 무릎 통증으로 기권해 '슈퍼 1000슬램'을 아쉽게 놓쳤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새 역사 창조와 함께 독주 체제를 굳힌다는 각오다.이형석 기자 2026.01.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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