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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최강희 "김숙 보고싶어 문자 보냈지만 전화는 안받아"

최강희가 낯가림 때문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안녕? 나야!'의 주연배우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세 배우가 임팩트 있는 예능감까지 선보인다.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영광은 어리바리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저글링부터 진기명기한 개인기, 강호동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예능 새싹의 등장을 알렸다. 최강희는 낯가리는 성격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최강희는 "낯을 많이 가려 평소 직접 만남이나 전화를 어려워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절친한 김숙에 대해 “언니가 보고 싶어 문자를 남겼지만, 당장 만나자고 할까봐 곧이어 걸려온 전화는 받지 않았다”고 말해 형님들의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민경훈은 최강희의 말에 무한 수긍하는 끄덕임과 함께 “그 마음 뭔지 안다”고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강희는 동안 외모로 생긴 배우 김희선과의 에피소드, 전설의 ‘콩콩귀신’을 탄생시킨 본인의 영화 '여고괴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해 입담을 뽐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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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최강희, 낯가림 에피소드···민경훈 '폭풍 공감'

'아형' 배우 최강희가 낯가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늘(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안녕? 나야!'의 주연배우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영광은 어리바리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저글링부터 진기명기한 개인기, 강호동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예능 새싹의 등장을 알렸다는 후문. 최강희는 낯가리는 성격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최강희는 "낯을 많이 가려 평소 직접 만남이나 전화를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특히 절친한 김숙에 대해 "언니가 보고 싶어 문자를 남겼지만, 당장 만나자고 할까 봐 곧이어 걸려온 전화는 받지 않았다"고 말해 형님들의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민경훈은 최강희의 말에 무한 수긍하는 끄덕임과 함께 "그 마음 뭔지 안다"고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강희는 동안 외모로 생긴 배우 김희선과의 에피소드, 전설의 '콩콩귀신'을 탄생시킨 본인의 영화 '여고괴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해 입담을 뽐냈다. 최강희-김영광-음문석과 함께하는 JTBC '아는 형님'은 오늘(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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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에서 헤매이는 '추리의 여왕2'

'추리의 여왕2'가 안갯속에서 헤매고 있다. 지상파 최초로 동일한 주연배우와 제작진이 후속작에도 합류, 눈길을 끌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즌제 장점은 찾아보기 힘들다.KBS 2TV '추리의 여왕(이하 '추리')'은 9개월 만에 시즌2가 탄생했다. 제작발표회 당시만 해도 시즌1의 장점인 '기승전 멜로'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지난 11일 13회가 방송됐고, 종영을 단 3회만 앞둔 상황에서도 캐릭터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시즌1에서 최강희(유설옥)는 전업주부였다. 장을 보러 가다가도 사고 현장을 목격하면 추리의 길로 빠졌고, 주방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가도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여기서 나오는 재미는 극에 판타지를 더했다. 더불어 권상우(하완승)와 로맨스 없는 투닥거림으로 시청자를 안방으로 끌어들였다. 최강희가 전업주부 캐릭터라 가능했던 일이다. 로맨스를 초반부터 차단하니 에피소드가 빛났다. 그 속에서도 주부의 생활 속 지혜가 추리에 쓰이며 '추리'만의 화법이 탄생했다.그러나 시즌2에선 최강희가 이혼녀가 돼 돌아왔다. 곧바로 첫 회부터 권상우와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들의 묘한 분위기는 13회가 진행될 때까지 유지하고 있다. 결국 시즌1에서 보여 줬던 '추리'만의 화법을 버린 꼴이 됐다.덩달아 최강희 캐릭터도 특색을 잃었다. 최강희는 시즌1에선 밝지만, 사연 있는 캐릭터였다. 그러나 시즌2에선 마냥 즐거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귀여운 척'이라고 보기 시작했다. 이혼녀라는 설정으로 타이틀롤 캐릭터를 흔들었고, 이는 실패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연들의 존재감도 없다. 이다희(정희연)와 김태우(하지승)가 새롭게 합류했지만, 활약상이 미미하다. 이다희의 경우 기획 초반부터 미스터리한 인물로 소개됐다. 12회까지 미스터리하다가 13회에 끝무렵 정체가 밝혀졌다. 권상우의 첫사랑 '서현수'와 관련 있다는 늬앙스를 풍겼고, 권상우의 적이라는 점을 눈치껏 알아차리게 한 정도였다. 13회에 나온 이다희의 정체는 서현수였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계 관계자는 "생방송으로 촬영 중이다. 아직도 대본에서 이다희 캐릭터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시즌1 당시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고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것과 달리 최저 4.7%까지 내려갔다. 시즌1에 비하면 '쪽박' 수준이다. 이미현 기자 2018.04.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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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2' 권상우X최강희 "1년 만에 다시 뭉쳐 행복"

여전히 유쾌한 권상우와 최강희다.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가 유쾌한 권상우(하완승), 최강희(유설옥)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권상우와 최강희가 다시 만났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최강희(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권상우(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1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범죄 현장을 발견하면 美(미)친 촉이 발동하는 에이스 형사 권상우와 추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추리퀸 최강희, 흥미로운 사건 현장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 심장 떨렸던 모먼트를 그렸던 두 사람의 첫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또한 해사한 미소를 띠고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예비 시청자들을 체포할 듯 한 모습에선 유쾌하고 발랄한 극의 분위기가 느껴져 티격태격 공조 수사를 보여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추리의 여왕 시즌2'로 다시 호흡을 맞춰 환상의 수사 콤비 플레이를 보여줄 두 배우. 권상우는 "배우, 제작진이 또 한 번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서로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더욱 즐겁고 최강희씨와 함께 더 좋은 작품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최강희 역시 "시즌2로 일 년 만에 다시 뭉쳤다는 게 행복할 따름이다. 권상우씨는 제 최고의 파트너이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도 믿고 간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 앞으로 두 배우와 함께 알쏭달쏭 추리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여기에 일상생활에서 접했던 사건들을 리얼하게 각색한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시청자와 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가득 차있어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시즌1의 주연배우와 제작진이 다시 뭉친 만큼 환상의 팀워크로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낼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한편, 권상우, 최강희와 함께 돌아온 '추리의 여왕 시즌2'는오는 2월 21일(수)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8.01.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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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지금 대세는 유아인·장문복 'TV화제성 1위'

배우 유아인과 Mnet '프로듀스101' 출연자 장문복이 TV 출연자 화세정 1위에 올랐다. 11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발표에 따르면 tvN 금토극 '시카고 타자기'의 유아인이 드라마부문 화제성 1위에,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장문복이 비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랭크됐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는 '시카고 타자기'의 임수정이었다. 두 주연배우가 나란히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서며 작품의 화제성까지 함께 입증했다. 3위는 KBS 2TV 수목극 '추리의 여왕'의 최강희, 4위 또한 '추리의 여왕'의 권상우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보영이 비 신작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에선 '프로듀스101' 시즌2의 영향력이 거셌다. 장문복에 이어 진행자 보아가 2위에 랭크됐다. 5위에도 심사위원 가희가 포함됐다. 3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의 보이프렌드. 4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상진이었다. 본 조사는 드라마 41편의 출연자 423명, 비드라마 182편의 방송 출연자 또는 방송에서 다룬 주제 2,715건(명)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박정선 기자 2017.04.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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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토] 이동휘, 대세 컬러 핑크는 나처럼 입어라~!

이동휘이동휘가 핑크컬러로 사랑스러운 남친룩을 선보였다.영화 '해어화' VIP시사회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 점에서 열렸다.이날 시사회 장에는 주연배우 유연석, 천우희, 한효주를 비롯해 최강희, 진구, 이동휘, 1박 2일 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동휘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스웨트 셔츠와 블랙 팬츠로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보였다.이미도이미도는 봄내음 느끼게 하는 플라워 프린팅 원피스로 시크함을 풍겼다.전혜빈전혜빈은 청순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여성미 넘치는 룩을 선보였다.정유미와이드 커프스 셔츠와 커팅 데님으로 트렌디함을 살린 정유미도 눈에 띄었다.전혜진전혜진은 각선미가 드러나는 데님 스커트와 롱 재킷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영화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3일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변상훈 사진기자 2016.04.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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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토] 한효주, 살랑거리는 봄처녀 '해어화' 잘 부탁드려요~

한효주한효주가 사랑스러움 가득한 봄패션을 선보였다.영화 '해어화' VIP시사회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 점에서 열렸다.영화 '해어화'팀이날 시사회 장에는 주연배우 유연석, 천우희, 한효주를 비롯해 최강희, 진구, 이동휘, 1박 2일 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천우희(왼쪽), 한효주봄내음 물씬 풍기는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자리를 빛낸 영화 '해어화' 팀의 천우희는 핑크 컬러 슈트로 시크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영화 '해어화'팀한효주는 잔잔한 패턴이 인상적인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영화 '해어화'팀시크한 블랙 의상을 선보인 유연석도 시선을 끌었다.최강희최강희는 보헤미안 느낌 풍기는 재킷과 쇼츠로 자유로움을 표현했다.진구영화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3일 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변상훈 사진기자 2016.04.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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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올해만 미녀 4명과 키스 복 터졌죠”

올해 주원(26)은 또래 연기자 중 누구도 따라올수 없을 정도로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7급 공무원'으로 데뷔후 처음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뛰어들었고, 이어 '굿 닥터'에서 자폐증상을 보이는 천재의사 박시온 역으로 호평세례를 받았다. 그 사이에 리얼 버라이어티 '1박2일'까지 경험했다. 이어 4년여만의 뮤지컬 복귀 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아이비와 함께 '고스트'의 남자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주원을 무대 위에서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연일 매진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연말을 맞아 김아중과 함께 출연한 새 영화 '캐치미'(이현종 감독, 18일 개봉)를 내놓았다. '캐치미'는 실력파 프로파일러와 전설적인 도둑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주원이 프로파일러 이호태를 연기했다. '7급 공무원' 이후 로맨티코미디에 재미를 붙인 주원이 "한번 더"를 외치며 선택한 작품이다. -올해는 하는 일마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결과 때문은 아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봤고 그 과정이 만족스러웠다. 연기자로서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됐고, 또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얻었다. 아마 내년엔 더 바빠질것 같다. 지금처럼 다양한 작업을 꾸준히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새 영화 '캐치미'는 어떤 생각으로 출연한건가. "드라마 '7급 공무원'에 출연하고 있을때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보게 됐다. 당시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에 빠져들면서 흥미를 느끼고 있을 때였다. 도둑을 사랑하는 프로파일러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보였다."-여주인공으로 나온 김아중과 다정다감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이 비슷한 것 같다. 둘이 빨리 친해졌을 것 같다. "아중 누나와 함께 한 시간은 정말 편하고 좋았다. 영화 한 편을 주연배우 자격으로 이끌고 가는게 처음이라 걱정도 많았다. 반면에 아중 누나는 경험이 많고, 특히 로맨틱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어 의지할수 있었다."-김아중 외에도 문채원·최강희·아이비 등 올해만 총 4명의 미녀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들의 매력을 꼽아본다면. "강희 누나는 귀여운 4차원이다. 좀 특이하지만 귀엽고 재미있다. 주변에 적이 없고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타입이다. 연기호흡을 맞출때도 내가 예상치못한 리액션이 나온다. 채원누나는 아주 진중한 사람이다. 일을 할 때 쪽대본이 나오더라도 그 옆에 메모까지 하며 분석을 한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진지하다. 아중 누나는 섬세한 배우다. 남자들이 못 보는 것까지 다 잡아내며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아이비 누나는 열정적이다. 노래와 춤에 있어서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연기욕심도 상당하다. 또 착하기까지 하다."-아이비와 '고스트' 공연을 할 때마다 스킨십에 키스까지 한다. "죽어서도 잊지 못하는 연인사이 아닌가. 무대 위에서 '죽고 못 사는' 사이라는걸 보여주려면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나와줘야만 했다. 그래서 연습 할 때도 일부러 스킨십을 하며 자연스러워지려고 노력했다. '굿 닥터'를 끝낸후 2주 늦게 연습에 합류했는데 어색해하는 나를 누나가 리드해줘 빨리 적응할수 있었다."-원래 남자치고 애교많고 스킨십도 자연스럽다고 알려져있는데."형들에게 잘 다가가는 편이다. 깨물고 뽀뽀하고 안기기도 한다.(웃음) 처음엔 형들도 당황하는데 금방 익숙해지고 빨리 마음의 문을 열더라. 우리 가족 분위기가 그렇다. 표현을 잘하고 스킨십도 자연스럽다. 자라면서 익히게 된 습관이다. 대신 이성교제를 할 때는 좀 달라진다. 과거 연애할때 손 잡는데만 한 달이 걸리곤 했다. 여자가 답답해할 정도였다. 연애 안한지 6년이 됐는데, 지금 다시 이성을 만난다면 좀 달라질수도 있을지 모르겠다."-뮤지컬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던 커피를 끊었다던데."맞다. 사실 커피는 중독 수준이었다. 큰 사이즈로 매일 열 잔은 마신 것 같다. 하지만, 노래를 할 때는 커피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수분을 빼앗아 목을 건조하게 만든다. 지금도 마시고 싶은데 어쨌든 공연 끝날때까지는 참기로 했다."-'고스트'의 음악감독인 박칼린이 주원씨에 대해 안좋은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고 하더라."드라마에 나오는 연예인이 무대 경험하러 왔다고만 생각하셨나보다. 함께 연습하는 과정에서 다행히 나를 좋게 봐주셨다. '네가 이렇게 착할줄 몰랐다' 또는 '네가 이렇게 열심히 할줄은 몰랐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웃음)"-예전에 '1박2일'에서 에이핑크 노래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진짜로 좋아해서 그런건가."정말로 좋아한다. 대개 걸그룹들이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우곤 하는데 에이핑크는 좀 다르다. 특히 노래가 굉장히 긍정적이라 듣고 있으면 기운이 난다. 누가 그러더라. '아저씨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웃음)"-JTBC '마녀사냥'에 나가 '뱃살 접히는 여자가 섹시해보인다'라고 했다. 그게 도대체 무슨 괴이한 소린가."뮤지컬 활동하던 스무살 무렵부터 이상형 관련 질문에 매번 같은 답을 내놨다. 배가 조금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면 듣는 사람들은 항상 당황하더라. 어쨌든 내 이상형에 대한 기준은 확고하다. 엄마 배를 좋아해서 그런가보다."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사진=정시종 기자 2013.1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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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 VIP 시사회에 스타 총출동, 유아인 인맥?

영화 '깡철이'의 VIP 시사회에 평소 극장에서 만날수 없었던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깡철이' VIP 시사회에는 김태희·엄정화·김수현·한효주·김희애·최강희·박보영·박민영·보아·소녀시대 유리 티파니 윤아·손담비·박찬욱 감독·최동훈 감독 등 대한민국의 별들이 집합해 팬들을 열광케했다. 영화배우 뿐 아니라 가요계 스타들까지 모여 '주연배우 유아인과 김해숙, 여기에 김정태·김성오 등 출연배우들의 쟁쟁한 인맥이 증명된 것'이란 말이 나왔다. '깡철이'는 2일 개봉된다. J엔터팀 2013.10.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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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8월의 크리스마스’ 심은하 역할은 원래 내 것”

배우 최강희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심은하 역할을 맡을 뻔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강희는 25일 오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8월의 크리스마스'는 내 작품이었다. 공개오디션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따냈다. 캐릭터가 주차단속요원이라 유니폼까지 맞춰놓고 첫 촬영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역으로 거론됐던 배우는 정우성이었다. 그런데 별안간 영화사에서 전화를 걸어와 '주연배우가 바뀌었다'고 통보를 했다. 알고보니 당시 '대세'였던 한석규 선배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여주인공도 심은하 선배로 바뀌었던 것"이라며 "시나리오를 본후 보석같은 작품이라 생각했는데 공개오디션 자체가 없던 일이 돼버려 많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 개봉 당시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이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남자와 주차단속요원으로 일하는 여자의 사랑을 절제된 연출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당시 '흥행보증수표'라 불리던 한석규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심은하의 조합이었다. 최강희는 "속상한 마음이 컸는데 영화를 본후 그런 마음이 씻은듯이 사라졌다. 스크린속 심은하 선배를 통해 '저런게 아름다움이고 제대로 된 연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원래 심은하 선배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지만 그 영화 속에서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내가 그 역할을 연기했다면 다른 분위기가 됐을 것"이라며 웃었다. 또한,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조감독을 하시던 분이 '인어공주'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박흥식 감독이다. 박감독님이 캐스팅이 불발됐다고 알려주면서 '주인공 역할에 캐스팅됐던 사람은 꼭 다시 주연을 맡을수 있다'며 위로해줬다. 그 이후 박감독님이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연출할때 고맙게도 나를 주인공으로 불러주셨다"라고 '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맺은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최강희는 다음달 16일 영화 '미나문방구'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3.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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