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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뜨뜨] 유태오 미드 ‘더 리크루트2’→‘스파이더맨’ 신작, 연휴와 완벽한 작별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더 리크루트 시즌 2인기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가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앞선 시즌에 이어 CIA 법무실에 입사한 신입 변호사 오웬(노아 센티네오)이 첩보 세계에 본격 입문하면서 위험한 비밀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이번 시즌의 특이점은 배경이 한국으로 확장됐다는 점이다. 새 임무를 받고 서울에 파견된 오웬은 48시간 이내에 북한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한국 국정원과 협력해야 한다. 오웬과 부딪힐 국정원 요원 장균 역으로 발탁된 배우는 유태오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할리우드 신고식을 마친 그가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국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디즈니플러스: 파라다이스셀러브리티가 거주하는 평화로운 마을에서 미국 대통령이 암살됐다. ‘파라다이스’는 대통령 VIP 경호원 자비에 콜린스가 이를 상관에게 알리는 대신 관저를 봉쇄하고 직접 미스터리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NBC 인기 드라마 ‘디스 이즈 어스’를 만든 프로듀서 댄 포글먼과 주연 배우 스털링 K.브라운이 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단순한 범인 찾기 이상으로 관저 아래 지하에 건설된 충격적인 공동체의 비밀을 다루면서 뻔하지 않은 전개로 흐른다. #디즈니플러스: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스파이더맨이 새로운 애니메이션으로 찾아왔다.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속하면서도 기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다른 관점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의 일상을 조명한다.디즈니플러스의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정착한 ‘왓 이프...?’를 만든 브래드 원더바움이 제작했으며 해당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허드슨 데임스가 다시 한 번 피터 파커 역을 맡았다. ‘워킹 데드’ 시리즈의 콜맨 도밍고가 연기하는 모든 히어로의 공공의 적, 노먼 오스본 역도 기대 요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31 05:38
해외축구

'손·케 듀오' 시절 떠올린 케인 “SON,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토트넘 시절 손흥민(33)과 함께 ‘영혼의 파트너’를 꾸렸던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도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평가했다.케인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는 굉장히 호흡이 잘 맞았다. 기술적인 면에서 늘 좋은 호흡이 좋았다”고 돌아봤다.앞서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수십 년이 지나면 EPL 역사상 가장 유명한 듀오로 기억될 것”이라고 조명할 정도의 기록이었다.토트넘 시절을 돌아보던 케인은 특히 지난 2019년 주제 무리뉴 현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부임 이후 손흥민과 호흡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돌아봤다.케인은 “무리뉴 감독 이전 나는 9번(스트라이커) 역할,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였다면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엔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했다”며 “이전에도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었지만,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더 공격적인 듀오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케인은 “손흥민과는 텔레파시와 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한 번은 내가 최전방에 있다면, 다른 한 번은 내가 손흥민을 위해 뒤로 물러섰다”면서 유기적으로 호흡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 케인은 최전방에 머무는 것뿐만 아니라 깊숙하게 내려서고, 손흥민이 대신 케인이 있던 최전방으로 향하면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토트넘에서의 이른바 손·케 듀오의 호흡은 다만 케인이 지난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우승 타이틀을 원하던 케인은 결국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이적 첫 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36골을 터뜨렸고, 이번 시즌 역시 15경기에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이 떠난 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자 공격진 에이스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케인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맞췄던 호흡을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다른 선수와 맞춰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자말 무시알라(22)와 함께 새롭게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5.01.16 18:47
NBA

'크리스티 매직' SAC, 브라운 감독 해고 이후 7연승 포함 7승 1패 '폭주'…9위 도약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SAC)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새크라멘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 원정 경기를 124-1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댈러스 매버릭스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7'까지 늘렸다. 마이크 브라운 감독의 해고 이후 부임한 덕 크리스티 임시 감독 체제에서 7승 1패. 시즌 전적 20승 19패(승률 0.513)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자리매김했다.크리스티 감독 지휘 아래 팀이 달라졌다. 브라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 새크라멘토는 13승 18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까지 떨어졌다. 크리스티 감독은 첫 경기에 패했으나 이후 모든 경기를 쓸어 담았다. 미국 NBC스포츠는 '새크라멘토는 7연승 기간 NBA 최고인 50.3개의 리바운드와 121.6득점(2위) 9.4스틸(3위)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활약을 조명하기도 했다. 베테랑 더마 드로잔은 "크리스티는 우리가 경기할 때 '그냥 나가서 네 플레이를 보여줘'라고 말한다. 그게 전부"라고 전했다. 크리스티 감독은 팀을 하나로 묶어 연승의 토대를 만들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에이스 디애런 팍스와의 관계다. 팍스는 전임 브라운 감독과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고 이 부분이 경기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크리스티 감독은 팍스와의 '밀당'을 잘하고 있다. 그는 "선수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 것뿐"이라고 말했다.새크라멘토의 상승세는 시카고전에서 잘 확인됐다. 팍스(26득점 9리바운드)와 도만타스 사보니스(22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드로잔(21득점 3어시스트)이 6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말릭 몽크(18득점 9어시스트) 키건 머레이(14득점 5리바운드)까지 주전 5명이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잭 라빈(36득점 10리바운드)이 홀로 분투한 시카고와 대비됐다. 새크라멘토는 오는 15일 밀워키 벅스 원정 경기로 시즌 8연승에 도전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3 14:15
해외축구

‘손흥민 FA 이적설 끝났다’ 토트넘과 계약 연장, 2026년까지 동행 [오피셜]

손흥민(33)이 마침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다. 내년 여름까지 무려 11년을 토트넘에서만 뛴다. 최근 뜨거웠던 이적설도 자연스레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입단 이후 11년 동안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앞서 손흥민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5년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도중이던 2018년 재계약을 체결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이어 2021년 다시 한번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2021년 재계약 당시 토트넘 구단과 손흥민 사이엔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바로 이 옵션을 활용해 올해 여름이 아닌 내년 여름까지 1년 더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올여름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팀을 옮길 가능성도 사라졌다.최근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향후 거취를 둘러싼 숱한 이적설이 쏟아졌다.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을 통해 이적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를 필두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내로라하는 유럽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제기됐다.특히 좀처럼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해가 바뀌면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는 듯 보였다. 보스만룰에 의해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계약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기도 했다. 심지어 스페인에선 손흥민 측이 직접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그러나 토트넘 구단이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늘리면서, 최근 쏟아지던 이적설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주요 매체들도 일제히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31경기에 출전해 역대 출전 기록 11위에 올라 있고, 클럽 역사상 4번째로 많은 169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며 구단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구단의 역사적인 순간마다 상징적인 골을 넣었고, 2023년 8월엔 주장으로도 선임됐다”고 조명했다.김명석 기자 2025.01.08 00:03
프로야구

[IS 비하인드] '구단의 허술한 대응' 화난 코너와 그의 재계약 불발

지난 8월 8일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28)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하루 전 태업 논란 끝에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팀 동료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27)를 옹호하는 내용이었다.코너는 '최근까지 카데나스를 응원했던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함부로 대할 수 있는지 실망스럽다. 누구도 이런 대우를 받아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가 구단이나 팬을 SNS에서 '저격'하는 건 흔하지 않다. 당시 일부 팬들은 카데나스를 두둔한 코너를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코너와 카데나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플러턴 캠퍼스(CSUF)에서 함께 뛴 절친이다. 가족 간 왕래가 있을 정도로 관계가 밀접하다는 건 외국인 선수 사이에서 익히 알려진 이야기. 지난 7월 초 카데나스가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될 때에도 누구보다 그의 영입을 반긴 게 코너였다. 하지만 카데나스는 롱런하지 못했다. 6번째 경기인 7월 26일 KT 위즈전에서 타격 도중 몸에 이상을 느낀 게 화근이었다. 8월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대타로 복귀한 카데나스는 9회 수비 중 교체됐다. 타구를 어슬렁어슬렁 쫓아가는, 이른바 '산책 송구'로 박진만 삼성 감독의 눈 밖에 난 것이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태업'이라고 강도 높게 선수를 공격했다. 검진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구단 발표가 맞물리면서 카데나스는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 속에 8월 14일 짐을 쌌다. 통증 탓에 복대를 착용하거나 진료 기록을 미국에 보내 몸 상태를 체크한 선수의 노력은 조명되지 않았다.당시 구단은 카데나스의 부상 부위로 '허리'를 강조했으나 문제가 된 건 옆구리였다. 한 삼성 선수는 "선수단 내부에선 카데나스가 미국에 보낸 진료 검진에서 4~6주 재활 치료 소견이 나왔다는 얘기가 있다. 처음부터 부상 정도를 잘못 진단한 거 아닌지 모르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산책 송구'의 발단이 실제 통증이라면 이는 선수단 관리 문제로 이어진다.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코너는 SNS에 글을 올려 답답함을 토로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정규시즌 막판 부상(광배근)으로 이탈한 코너는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미국으로 떠났다. 코너의 올 시즌 성적은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160이닝).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1.09로 리그 2위였다. 삼성은 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 투수로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했다. 보류선수 명단에 묶인 코너는 삼성의 허락 없이 KBO리그 내 계약이 5년간 불가능하다.한 외국인 스카우트는 "외국인 선수 시장이 좁다. 안 좋은 일이 알려지면 추후 선수 영입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외국인 스카우트는 "카데나스는 애초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였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이었는데 리스크가 터졌다. 이게 선수의 잘못인가"라고 되물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11 15:30
스타

‘갑작스러운 비보’ 故오요안나, 생전 안면 골절→5.18 계엄 분노 재조명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생전 그가 작성했던 글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MBC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오요안나가 지난 9월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비보가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리꾼들은 생전 고인이 자신의 SNS에 게시했던 글들을 확산하며 추모했다. 그중에서 한 게시글은 고인이 지난 9월 올린 병원 진단서를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진단서에는 “상환 앞으로 넘어져서 치아가 깨졌다. 안면부 다른 부위 골절”이라고 적혀있다. 진단서 아래 오요안나는 “이번 주 제가 얼굴 부상으로 인해 ‘930 뉴스’ 날씨가 불가능합니다”라며 대신 진행을 맡아주기로 한 동료 캐스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또 그가 8개월 전 미술관에 다녀온 게시글 중 5.18 광주를 다룬 전시를 소개해 비상계엄 여파 속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요안나는 “영원하지 않은 것과 영원하고 싶은 것과 영원해진 것들”이라며 “5.18에 관한 영상이 인상 깊습니다. 맨 안쪽에 있으니 꼬옥 시청하시길 바라요”라며 개인적인 경험을 들어 감상을 길게 풀었다.고인은 지난 2021년 5월 MBC에 입사해 기상캐스터로 평일과 주말 뉴스 날씨 코너를 맡았다. 지난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MBC를 대표하는 기상캐스터로 출연해 이름을 알기도 했다. 1996년 생인 고인은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의 13기 공채 오디션에 참가해 ‘에르모소 뷰티상’을 수상하며 아이돌 연습생을 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 ‘제89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숙을 수상했다. 같은 해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7:33
영화

‘파묘’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올해의 여성영화인 수상

배우 김고은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받는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은 9일 김고은, 이주명, 이언희 감독 등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다.먼저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제작자상은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빅토리’를 제작한 안나푸르나 필름의 이안나 대표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 각본상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김다민 감독이 선정됐다. 연기상은 ‘파묘’,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신인 연기상은 ‘파일럿’ 이주명, 신인 감독상은 ‘정순’ 정지혜 감독이 받는다. 다큐멘터리상 ‘열 개의 우물’ 김미례 감독, 기술상 ‘장손’ 김채람 미술감독, 홍보마케팅상은 ‘파묘’를 맡은 ㈜스콘이 선정됐다.앞서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공로상에 주진숙 명예교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배우 라미란, 강수연상에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자리로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배우 문소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수상자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의 극장 개봉작과 OTT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9 16:46
스포츠일반

2024 F1 아부다비 그랑프리 개막...쿠팡플레이 생중계

'2024 FIA 포뮬러1(F1) 월드 챔피언십' 마지막 레이스인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6~8일 열린다. OTT 쿠팡플레이는 "6일 오후 6시 20분 연습 주행인 3회의 프랙티스를 시작으로 7일 오후 10시 30분 퀄리파잉, 8일 오후 9시 30분 레이스까지 풀 패키지 중계와 진세민 아나운서의 현장 리포팅을 통해 아부다비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생동감을 국내 팬들에게 전할 예정"DLFKRJ 매년 F1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서킷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F1 최초의 석양 레이스로 유명하며,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경기는 시즌 피날레에 걸맞은 황홀한 장관을 선사한다. 2024년 F1 시즌은 역대 최다인 24라운드로 11개월간 글로벌 레이싱의 대장정으로 펼쳐졌다. ‘F1 황제’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이 429점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챔피언을 조기에 확정지었지만, 랜도 노리스(맥라렌⋅349점)와 샤를 르클레르(페라리⋅341점)의 치열한 2위 싸움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향한 맥라렌(640점)과 페라리(619점) 대결 등 마지막까지 숨막히는 경쟁이 예상된다.쿠팡플레이는 전 세계 F1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시즌 ‘피날레’를 최고의 중계진과 현장 리포팅으로 보다 생생하게 전한다. ‘최고의 F1 중계 콤비’ 안형진 캐스터와 윤재수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며, 경기 전 ‘프리뷰쇼’를 통해 레이스 관전 포인트와 2024 시즌의 주요 장면을 되짚어보는 등 최종전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윤재수 해설위원은 “맥라렌과 페라리의 컨스트럭터 챔피언 경쟁과 루이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고별전 등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완벽한 최종전이 될 것”이라며, “잭 두한을 비롯한 영 드라이버들의 P1 출전 등 F1의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12.06 10:25
영화

[45th 청룡] ‘서울의 봄’ 작품상·남우주연상 등 4관왕→정우성 사과 [종합]

영화 ‘서울의 봄’이 작품상을 품으며 올해 청룡영화상 주인공이 됐다. ‘서울의 봄’이 이날 품은 트로피는 총 4개로 ‘파묘’와 함께 최다 수상작 영광을 차지했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에 돌아갔다.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이번에 ‘서울의 봄’으로 세 번째 청룡상으로 작품상을 받는다. 상을 받을 때마다 좋은 거 같다. 작품상은 저의 노력보다는 대리 수상인 거 같다. 영화를 위해 노력해 준 많은 분이 있다”며 배급사, 스태프, 배우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김성수 감독은 “이 영화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베풀어 주신 거 같다. 감히 바라건대 앞으로도 한국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셨으며 하는 바람”이라며 “특별히 저와 함께 오래 살고 있는 아내에게도 고마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우주연상은 ‘서울의 봄’ 황정민이 받았다. 황정민은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연기를 시작하거나 사랑하는 사람,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든 분 다 주연상감이다. 열심히 열심히 끝까지 놓치지 말고 하라. 영화가 제작이 많이 안 되고 어렵긴 하지만, 한국 영화는 늘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여우주연상은 ‘파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김고은 역시 데뷔작 ‘은교’를 언급하며 “저는 연기가 너무 좋다. 물론 연기할 때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행복감이 훨씬 크다.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도 그런 배우가 되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감독상 트로피는 ‘파묘’ 장재현 감독이 품었다. ‘파묘’의 자문가와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한 장 감독은 “학교 다니면서 영화를 배울 때 김성수, 류승완, 김태용, 이종필 감독님 영화를 보면서 꿈과 야망을 키웠다. 후보로 같이 오른 것만 해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상까지 받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 격려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받겠다”며 눈물을 쏟았다.남녀조연상은 ‘베테랑2’ 정해인, ‘로기완’ 이상희가 받았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노상현과 ‘드라이브’의 박주현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 트로피는 ‘너와나’를 연출한 조현철 감독이 챙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우성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으로, 정우성은 최다관객상 시상자 겸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정우성은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고 객석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다음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서울의 봄’▲ 감독상: 장재현 감독(‘파묘’)▲ 남우주연상: 황정민(‘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김고은(‘파묘’)▲ 남우조연상: 정해인(‘베테랑2’)▲ 여우조연상: 이상희(‘로기완’)▲ 신인감독상: 조현철 감독(‘너와나’)▲ 신인남우상: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 신인여우상: 박주현(‘드라이브’)▲ 각본상: 조현철 감독(‘너와나’)▲ 음악상: 최동훈(프라이머리) 음악감독(‘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조명상: 이모개 촬영감독·이성환 조명감독(‘파묘)▲ 편집상: 김상범 감독(‘서울의 봄’)▲ 미술상: 서성경 미술감독(‘파묘’)▲ 기술상: 유상섭·장한승 무술감독(‘베테랑2’)▲ 최다관객상: ‘서울의 봄’▲ 청정원 인기스타상: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청정원 단편영화상: ‘유림’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3:03
해외축구

토트넘 레전드, ‘레알 관심’ 주전 RB 이적 가능성에 우려…“다음 이적시장이 걱정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출신 레전드 팀 셔우드가 수비수 페드로 포로(25)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며 걱정을 드러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셔우드는 최근 한 행사에서 포로가 향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셔우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그들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포로와 같은 선수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내가 처음 포로를 봤을 땐 비판적이었지만, 그는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전통적인 풀백으로 뛰어야 했다. 그러나 그의 강점은 공격적인 플레이, 중원에서 공을 잡고 에너지와 힘으로 전진하며 좋은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다. 현재 많은 팀이 이런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그중 하나”라고 짚었다.이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든 포로든, 포로가 스페인 출신이라는 점이 레알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내가 걱정하는 이유”라며 포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포로는 토트넘 입성 초기 부진했지만, 최근 뛰어난 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알이 포로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점차 커지고 있다. 레알은 아놀드를 주요 목표로 삼았지만, 만약 리버풀이 재계약하게 된다면 레알은 대체 옵션으로 포로를 노리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또 “토트넘 팬들은 과거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가 토트넘에서 레알로 향한 전례를 떠올리며 스타를 잃을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로는 지난 2022~23시즌 임대 후 이적 형식으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는 임대료 포함 4500만 유로(약 664억원)에 달했다. 매체의 평가대로 포로는 입성 초기 부족한 수비력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에는 굳건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다. 구단에서의 맹활약으로 A대표팀에도 승선,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4년이나 남은 상태다.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하게 된다.끝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포로와 같은 핵심 선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적시장 상황에 따라 팀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팬과 구단 모두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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