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스타와 함께하는 핸드볼학교',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
대한핸드볼협회는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스타와 함께하는 핸드볼학교' 모집을 한다. '스타와 함께하는 핸드볼학교(이하 '핸드볼학교')'는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5년째 시행 중인 사업이다. 핸드볼학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레전드’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핸드볼을 가르쳐 주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몸으로 느낄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많은 수강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수락고등학교에 제2캠퍼스를 개교했다. 핸드볼학교는 3월 9일 개교해 11월 말까지 약 9개월간 수업을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http://www.handballkorea.com) 또는 스마트폰 앱 ‘핸드볼코리아’를 통해 13일 오후 2시부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 모집은 수업 일정과 관계없이 인원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본캠퍼스(SK핸드볼경기장)는 유치부100명·초등부 80명·성인부 70명을 모집한다. 특히 유치부와 초등부는 정원 초과 시 클래스 추가 편성도 예정돼 있어 많은 접수가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노원 캠퍼스(수락고등학교)는 유치부가 새롭게 신설되며 초등부, 중·고등부와 함께 각각 70명을 모집한다. 핸드볼학교의 총참가비는 10만원이다. 수강생 개인 유니폼은 별도 구매고, 그 밖에 수업에 필요한 각종 용품·장소·시설은 대한핸드볼협회가 제공한다. 핸드볼학교는 2015년에 처음 개교해 270명이 수강했고, 2016년에는 집중 강의를 위해 참가 인원을 제한해 121명, 2017년에는 179명, 2018년에는 371명이 수료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 왔다. 특히 지난해에 모집한 본캠퍼스 수강생 모집은 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됐고, 유치부는 신청자가 많아 기존 정원을 60명에서 70명으로 늘리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311명의 수강생이 수업에 참여했다. 노원 캠퍼스는 초·중·고생 60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핸드볼 수업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핸드볼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2018년 핸드볼학교 학생들은 핸드볼 슈퍼시리즈에서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한 뒤 경기 관람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도 핸드볼 레전드 사인회·국내외 핸드볼 경기 단체 관람·운동회는 물론 핸드볼 코리아리그 하프타임 5분 경기(방송중계 추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로 야외 활동 및 실외 운동이 기피되는 요즘 시기에 핸드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다이어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에도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19.02.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