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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코르티스, 美 ‘아이하트라이도 라이브’ 출연… 관객 떼창 터졌다

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첫 대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씨어터에서 개최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에서 무대를 펼쳤다. 이는 다수의 글로벌 팝스타들이 거쳐간 유명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사전 질문 접수 코너에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참여가 몰려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코르티스는 단독 무대와 인터뷰 시간을 가지며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유 원트’를 비롯해 ‘고!’, ‘패션’, ‘조이라이드’를 선보였다. 다섯 멤버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무대를 압도했고 객석에서는 전곡 떼창이 흘러나왔다. 공연 종료 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고 멤버들은 ‘패션’과 ‘고!’ 2곡을 앙코르로 선보이며 화답했다. 이에 모든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등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의 진행자 조조 라이트는 “데뷔 앨범을 위해 2년에 걸쳐 300곡을 직접 만들며 자신들만의 답을 찾기 위한 도전을 했다”라고 팀의 창작 역량을 조명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코르티스는 이어진 인터뷰 시간에 “작사뿐 아니라 비트나 곡을 제작하고 사진, 영상을 찍는 등 다방면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일 작업실을 오가며 다음 앨범을 만들고 있다. 그룹 이름에 담긴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라는 뜻처럼 계속 실험적이고 틀에 갇히지 않은 음악과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한편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의 공식 활동이 종료되었음에도 해외 음악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오는 18일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스타트업 문화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07:27
연예일반

코르티스, 美 빌보드 5주 연속 차트인… 신인 맞아요?

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1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8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가 ‘월드 앨범’ 2위에 자리했다.특히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지난주 대비 각각 11계단, 8계단 오른 16위에 안착했다. 공식 활동이 종료된 시점에 ‘톱 20’에 재진입한 저력이 돋보인다. 이는 코르티스가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이 앨범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2일 자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코르티스의 뒷심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인트로곡 ‘고!’가 최신 멜론 주간 차트 (집계기간: 10월 6~12일) 89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 곡은 활동 당시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최초로 해당 차트를 뚫었고 음악방송에 재소환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한편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미국 시장의 러브콜을 받으며 쉬지 않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LAFC의 ‘오너리 팔코너’로 활약했다. 11일에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에 참석하고 12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1시간 동안 멤버들이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고!’ 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7:11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여배우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한 작품, 만족” 종영소감

오늘(12일) 종영하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컨피던스맨 KR’은 회원수 2억명을 돌파한 아마존 프라임에서 1, 2회 공개 후 월드와이드 톱10(플릭스 패트롤 기준)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지난 11일 기준 월드와이드 톱8,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에서 톱1을 휩쓸었다. 국내 OTT 중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위인 쿠팡플레이에서는 이번주 인기작 톱10 중 드라마로는 1위인 톱3에 올라 국내외 OTT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종영을 앞두고 박민영은 “9개월가량 오랜 시간 공들여서 촬영한 만큼 작품에 정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항상 그렇듯이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과의 헤어짐이 아쉽고, 더 잘할 걸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후회 없이 옷도 많이 입고 변신도 많이 하고 충분히 여배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한 것 같아서 만족한다”라는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또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윤이랑에게 “이랑이 너무 고생 많았고 구호(주종혁)나 제임스(박희순)도 마찬가지겠지만 매번 다른 캐릭터에 몰입하느라 조금 어지럽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했지만 성실하게 잘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트라우마를 떨쳐버리고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애정 어린 진심을 남겼다. 그는 이어 “후회 없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셨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사랑을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금까지 ‘컨피던스맨 KR’의 윤이랑이었습니다. 그럼 안녕~!”이라는 밝은 인사를 전했다.제임스 역 박희순은 “9개월의 대장정을 끝마치게 되었는데 너무나 재밌었고,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도 있었다. 여러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까 굉장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9개월이 후딱 지나간 거 같다. 삼총사가 뭉쳐서 악을 응징하는 매 장면들이 아주 통쾌했고 재밌었고 즐거웠다”라며 ‘컨피던스맨 KR’의 촬영이 행복한 기억이었음을 알렸다. 더불어 “임스형 수고했어~! 멋졌어~!”라며 자신의 캐릭터인 제임스의 애칭을 부르며 엄지척을 날린 박희순은 “‘컨피던스맨 KR’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막내 명구호 역을 맡은 주종혁은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사실 실감이 안 난다. 지금까지 재밌었던 순간들 고생했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굉장히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명구호를 향해 “그동안 다양한 역할들 준비하느라 애썼고, 이랑과 제임스 사이에서 항상 당하는 역할이었는데 그 순수함 잃지 않고 끝까지 그들을 사랑해줘서 너무 고생했다”라는 응원을 건넨 주종혁은 “최선을 다해서 다른 인물들, 다른 캐릭터들을 연기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 모습들을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 최종회는 12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2 16:43
산업

롯데바이오로직스, '레이저 암 치료' 일본 라쿠텐그룹 계열사와 협력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레이저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차세대 암 치료법 '광면역치료 기술 플랫폼'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일본 라쿠텐그룹과 손을 잡았다.라쿠텐그룹 미국 자회사 라쿠텐메디컬의 미나미 마에다 사장은 9일 일본 요코하마 '바이오재팬 2025' 행사장 인근에서 진행한 한국 언론 대상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알루미녹스(Alluminox·광면역치료 기술 플랫폼)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한국 파트너사인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라쿠텐메디컬은 9일 오후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마에다 사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제임스 박 대표,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라쿠텐메디컬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1년부터 일본 내 두경부암 환자 등 치료에 활용되는 알루미녹스가 한국과 글로벌 임상실험에서 승인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알루미녹스는 광면역치료 기술 플랫폼으로, 암 종양에 특수 약물을 주입하고 특정 파장의 빛을 쬐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다.빛에 반응하는 광 감수성 물질(IR700)과 특정 종양 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성분(결합체)으로 구성된 약물을 투여하고서 약 24시간 뒤 690㎚(나노미터) 파장의 적색광을 조사하면 IR700이 활성화되고 생화학·물리학적 과정을 거쳐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괴사 또는 제거할 수 있다.알루미녹스는 2020년 9월 일본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승인받아 2021년 1월부터 일본 전역 암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약 180개 병원에서 1000명 이상 암 환자에게 적용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후속 파이프라인이 진행 중이다.미나미 사장은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일본 승인이 반영되는 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한국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하거나 라이선스를 공유해 개발하는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롯데바이오로직스는 9일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텍과 LOI를 체결했다면서도 고객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다만, 양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 협력 체계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공동 추진한다며 일본과 미국에서의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 및 인지도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시러큐스바이오캠퍼스의 기술력에 기반한 생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10.10 14:49
NBA

'킹' 제임스, 부상으로 NBA 23번째 시즌 개막전 결장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40)가 정규리그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10일(한국시간) ESP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레이커스 구단은 제임스가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3∼4주 더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임스는 오는 23일 안방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예정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에도 뛸 수 없게 됐다. 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시작해 발까지 이어지는 '좌골신경'이 손상되거나 압박될 때 발생하는 신경통의 일종이다.NBA는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달 초부터 시범경기를 진행 중이다. 레이커스가 치른 2경기에 제임스는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주 시작한 팀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구단의 부상 관련 발표 전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은 제임스의 상태와 관련된 질문에 "자체 일정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12월 31일 만 41세가 되는 제임스는 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돼 NBA에 데뷔한 뒤 20년 넘게 슈퍼스타로 활약해왔다.지난 시즌까지 통산 4만 2184점을 쌓아 NBA 정규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했다. 통산 정규리그 출전은 1천562경기로, 앞으로 50경기에 더 나서면 이 부문 역대 1위가 된다.앞서 22시즌을 뛰어 빈스 카터(은퇴)와 '최다 시즌 출전' 공동 1위인 그는 이번 시즌 출전하면 이 부문 단독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다만, 부상 결장 변수로 이달 중에는 달성이 불투명해졌다.안희수 기자 2025.10.10 08:12
영화

[오!뜨뜨] 명절의 끝을 잡고 스릴러 도피 ‘우먼 인 캐빈10’→‘라스트 프런티어’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우먼 인 캐빈10’‘우먼 인 캐빈10’은 여행 취재를 위해 호화 크루즈에 승선한 기자가 늦은 밤 한 승객이 바다로 던져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2016년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동명 소설(작가 루스 웨어)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키이나 나이틀리가 승무원과 승객들의 부정과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 속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 로라를 소화했다. 이밖에 가이 피어스, 해나 워딩엄,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이 탄탄한 앙상블을 꾸렸다. 연극 ‘벚꽃동산’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 사이먼 스톤 감독이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았다. #애플TV+ ‘라스트 프런티어’‘라스트 프런티어’는 알래스카 외딴 지역에 죄수 수송 비행기가 불시착하면서 18명의 흉악범이 풀려나고, 마을의 유일한 보안관이 이를 수습하다가 이것이 단순 사고가 아닌 계획된 음모임을 추적하는 생존 스릴러 시리즈다. 영화 ‘오펜하이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출연한 배우 제이슨 클라크가 주인공인 보안관 프랭크 렘닉 역이자 총괄 제작으로 참여했다. 도미닉 쿠퍼, 헤일리 베넷 등이 출연했으며 각본은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리스트’의 원작자 존 보큰캠프가 리처드 도비디오와 공동으로 집필했다. #넷플릭스 ‘트루 호러’‘트루 호러’는 실제로 있었던 초자연적 사건을 영화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호러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쏘우’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컨저링’, ‘애나벨’ 등을 기획하고 제작해 온 호러 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 감독이 총괄하고, 그가 대표로 있는 제작사 아토믹 몬스터가 제작한 실험적인 작품이다.1980년대 미국 뉴욕주의 제너시오 대학교 기숙사 에리 홀에서 벌어진 초자연 현상과 2000년대 솔트레이크 시티 부촌 디 애비뉴스의 한 주택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당사자들의 인터뷰와 실감 나는 재연을 통해 에피소드로 재구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0 06:05
산업

추석 연휴 기간, 바이오 사업 점검한 롯데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에 해외 현장에 나섰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신 회장의 ADC 생산시설 방문은 가동한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함께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추거나 건설 중인 기업은 관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에 공장을 갖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미국 시장 내에서의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으로부터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다. 이후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불리는 ADC 생산 시설 구축했고, 올해 4월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ADC 수주 체결 이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생산시설은 임상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다양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대 1000리터(L) 접합 반응기를 포함한 통합된 생산 및 정제 라인을 갖췄다. 자체적인 품질 관리(QC) 시험을 포함해 특성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 회장은 ADC 생산시설의 본격 가동을 기념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바이오 산업을 넘어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DC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ADC와 CDMO 추가 수주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캠퍼스와 2027년 본격 가동을 앞둔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듀얼 사이트(Dual Site)’ 이점을 앞세워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국제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월드ADC 아시아’, ‘바이오 USA’, ‘바이오 재팬’에 참여했다. 오는 10월과 11월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열리는 ‘CPhi 월드와이드’와 ‘월드 ADC’에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2025.10.09 09:05
드라마

이영애‧김영광, 충격 사건의 연속… 두 사람 운명은? (‘은수 좋은 날’)

‘은수 좋은 날’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지난 5일 방송된 KBS2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6회에서는 동현(이규성)의 사망 이후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강은수(이영애)와 끝을 향해 다가가던 이경(김영광) 앞에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하며 두 사람의 운명은 다시 파국으로 치달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매회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주요 사건 쟁점을 되짚어봤다.◇ 모든 사건의 시작, 이영애와 김영광의 위험한 동업남편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은수는 우연히 발견한 가방 하나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사건의 중심에 섰다. 가방의 정체가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의 물건임을 알게 된 순간, 은수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약을 팔기로 결심한 은수는 클럽 메두사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클럽MD 제임스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가 다름 아닌 딸 수아(김시아)의 방과후 미술강사 이경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은수는 이경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약점을 쥔 채 위험한 거래를 시작했다. 평범한 학부모와 선생이 하루아침에 동업자가 된 이들의 관계는 모든 사건의 도화선이 됐다.◇ 김영광의 이중생활, 그리고 점점 짙어지는 비밀이경은 낮에는 미술강사로, 밤에는 클럽MD 제임스로 살아가며 두 얼굴의 삶을 이어왔다. 그의 방 한켠에는 강휘림(도상우)과 관련된 인물 관계도와 각종 기사들이 빼곡히 붙어 있었고, 이경이 어둠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된 이유와 10년 전 살인 사건에 연루된 과거가 서서히 드러났다. 이경은 자신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였으며, 은수와의 동업은 그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또 다른 위험이 됐다. 점점 짙어지는 이경의 비밀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텀 조직원 이규성 사망, 배후는 누구?은수와 이경이 온라인 판매를 통해 고객을 확보해 나가던 시점, 태구(박용우)는 은수의 주변에서 수상한 낌새를 포착했다. 의문의 인물로부터 약 가방의 위치를 받은 팬텀 조직원 동현(이규성)과 준현(손보승)이 은수의 집에 침입했고, 마침 현장에 있던 이경까지 위험에 처했다. 은수의 기지로 팬텀 형제는 창고에 감금됐으나, 이후 도주 과정에서 의문의 차량에 치여 동현이 사망하고 준현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이경과 은수는 팬텀 보스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그의 가게에 동현의 휴대폰을 몰래 두었고, 그 결과 팬텀 보스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진짜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돈벌레’라 불리는 내부 스파이의 존재까지 드러나며 사건의 배후를 둘러싼 의혹은 한층 깊어졌다.이처럼 끝을 향해 치닫는 은수와 이경의 위험한 동업은 예측 불가한 전개 속에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두 사람의 동업을 알고 있는 정체 모를 목격자까지 등장하며, 극한에 몰린 이들의 동업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7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5:20
NBA

'세컨드 디시전' 예고→은퇴 오해 유발한 르브론 제임스...사실 술 광고였다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가 팬 기만 논란을 자초했다. 르브론은 지난 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화려한 영상과 함께 '더 세컨드 디시전(The Second Decision)'을 예고했다. 그는 2010년 여름, NBA 첫 소속팀이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마이애미 히트로 떠날 때 '더 디시전 쇼(The Decision Show)'라고 명명해 자신의 결심을 생방송으로 공개한 바 있다. NBA에서 최장 시즌(23)을 앞둔 그가 '중대 결심'을 발표한다고 예고하자, NBA팬은 자연스럽게 '은퇴'를 떠올렸다. 그가 지난달 30일 레이커스 미디어데이에서 "끝이 가까워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라고 말한 바 있어 궁금증이 커졌다. 실제로 오는 23일 열리는 레이커스의 2025~26시즌 홈(크립토닷컴 아레나) 개막전 티켓 가격은 평균 85달러에서 445달러까지 치솟았다. 해프닝이었다. 르브론은 프랑스 기업 '헤네시'와 캘래버레이션으로 출시하는 코냑 홍보를 위해 'Second Decision'라는 표현을 썼다. 광고였다. 마이애미 이적 당시 디시전 쇼에서 했던 발언(나는 내 재능을 사우스비치로 가져간다)라는 말을 페러디한 문구를 전하기도 했다. SNS 글에는 익살스러운 이모티콘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르브론이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오해를 유발했다고 꼬집었다. 르브론의 짓궂은 장난으로 여기는 팬들도 있었지만, 매체들은 대체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일각에선 어차피 레이커스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치르는 르브론이 애써 'The Second Decision'을 공개하지 않아도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8 11:52
뮤직

코르티스, 美 빌보드 4주 연속 차트인… 글로벌 러브콜

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1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가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24위, ‘톱 앨범 세일즈’ 27위에 올랐다. 인트로곡 ‘고!’는 ‘글로벌 (미국 제외)’ 165위에 자리하며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코르티스의 기세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팀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734만 5139명(10월 5일 자)이다. 올해 데뷔한 신인 가운데 최다 기록이며 기성 보이그룹과 비교해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이들의 월별 리스너는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 발매 당일(9월 8일 자, 약 45만) 대비 16배 이상 증가해 신규 팬덤의 대거 유입을 실감케 했다.코르티스는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분야를 막론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먼저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과 협업 소식을 알렸다. 브랜드 역사상 K팝 아티스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이들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LAFC의 ‘오너리 팔코너’(Honorary Falconer)로 발탁되는가 하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5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 ‘고!’ 음원을 사용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지난달 8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수록곡 ‘FaSHioN’ 뮤직비디오가 지난 7일 오전 4시경 누적 재생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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