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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프리스틴, 긍정 에너지 폭발한 10人의 재간둥이 (종합)
'올드스쿨' 프리스틴이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프리스틴은 5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이! 프리스틴'에 대해 성연은 "각자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전 멤버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며 "타이틀곡 '위우'는 사이렌소리를 본따 만들었다. 사랑에 빠진 위험한 소녀들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얼마나 준비했냐는 김창렬의 물음에 시연은 "제가 9년으로 최장기간 연습생이다. 올해 나이가 18세인데 인생의 반을 프리스틴을 위해 쏟았다"고 능청스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우는 "저희 10명 모두가 플레디스가 첫 회사여서 의미가 더 남달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롤모델을 꼽아달라는 말에 나영은 "행사장에서 싸이 선배님을 뵀는데 너무 영광이었고, 언제 한번 기회가 된다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유하는 "롤모델이 보아 선배님이다"라며 "보아 선배님과 생일도 똑같다. 정말 영광이고, 사랑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레나는 이효리를 꼽았다. 레나는 "유하 언니가 보아 선배님과 생일이 같다면 저는 샵이 같다. 혹시라도 샵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정말 따뜻한 인사와 함께 롤모델이었다고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멤버들은 소녀시대 태연과 제시카 그리고 아이유, 걸스데이 등을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이어 나영은 닮은꼴 엄현경과의 만남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나영은 "제가 봐도 정말 닮았더라. 한 번 출연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돼 '해피투게더'에 출연을 하게 됐다. 만나자마자 셀카를 찍었다"며 "엄현경 선배님도 '정말 닮았네요'라고 하시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꼭 나가보고 싶은 예능으로 나영은 '런닝맨'을 꼽았다. 나영은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고민이 되지만 불러만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연은 "제가 '크라임씬'이라는 프로그램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에 시즌 3를 한다고 하더라. 꼭 출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로아는 '아는 형님'을, 유하는 '삼시세끼', 은우는 '주간아이돌'을 꼽았다.친해지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여자친구·오마이걸·러블리즈 등 모두 또래 여자 연예인을 언급해 김창렬로부터 "교육을 잘 받고 온 것 같다. 남자 얘기를 하나도 안 한다"는 얘기를 들어 폭소를 유발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4.05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