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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스쿱스·이무진·윤하, 2025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 가수 이무진과 윤하가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정회원이 됐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읍저협)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5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발표했다.작사·작곡·편곡가 등 국내 음악 창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신탁 관리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매년 1월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에 따른 저작권료 분배금 등을 기준으로 대중음악을 비롯해 국악, 동요, 종교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창작자들 중에서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하고 있다.한음저협이 공개한 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세븐틴 에스쿱스(최승철), 윤하(고윤하), 이무진, 에픽하이 투컷(김정식), 더콰이엇(신동갑), 그루비룸 휘민, 메이비(김은지) 등 K팝과 힙합, 인디씬을 대표하는 유명 창작자들이 포함됐다.그룹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최승철)은 세븐틴의 대표곡 ‘손오공’, ‘음악의 신’, ‘울고 싶지 않아’, ‘아주 NICE’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2019년 정회원으로 선정된 우지, 2024년 승격된 버논에 이어 세븐틴 멤버 중 세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최종 3위를 하며 대중에게 주목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도 이번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자작곡인 ‘신호등’, ‘횡단보도’, ‘에피소드’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음악성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리무진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팬들과의 소통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2022년 발매한 자작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윤하(고윤하) 역시 이번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윤하(고윤하)는 ‘사건의 지평선’을 비롯해 ‘기다리다’, ‘살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가창력뿐만 아니라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그룹 멤버 전원이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된 팀들도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프로듀싱 듀오 그루비룸은 각각 이번 투컷(김정식), 휘민의 정회원 승격으로 그룹 멤버 전원이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투컷(김정식)은 2003년에 발매된 데뷔 앨범 ‘맵 오브 더 휴먼 소울’부터 현재까지 팀의 모든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작곡과 편곡을 도맡아 에픽하이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투컷의 정회원 합류로 에픽하이 멤버 전원(미쓰라, 타블로, 투컷)이 정회원이 되면서 팀의 음악적 성취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이번 한음저협이 발표한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이들 외에도 대중음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과 슬램덩크 비디오판 주제곡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를 불러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박용진이 30년 이상의 창작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아 정회원으로 승격되었다. 또한, ‘무조건’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차세대 K팝 음악 산업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신예 작곡가 김희수, 노주환, 김준성, 정석환, 김윤호, 황유빈, 전병선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비대중 음악 분야에서는 동요 작가 최신규, 종교 작가 정성실, 국악 작가 황진아가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해당 분야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주었다. 한읍저협은 “이번 승격 명단에는 메이비(김은지), 더콰이엇(신동갑) 등 과거 정회원으로 활동했으나, 협회 규정에 따라 재승격된 작가들도 포함됐다”고 밝혔다.한음저협이 매년 초 발표하는 정회원 승격 명단은 음악 산업의 트렌드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이번 승격자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K팝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음악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09:28
연예일반

정국·소연·버논·250…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아이들 소연, 세븐틴 버논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4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 (여자)아이들 소연(전소연), 세븐틴 버논(최한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안예은 등 K팝을 이끌고 있는 유명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포함됐다.정국은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로서 ‘세븐’, ‘스틸 위드 유’, ‘드리머스’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곡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왔다. 이번 정회원 승격으로 지난 2018년 정회원이 된 슈가, 2020년 정회원이 된 RM과 제이홉에 이어 BTS 멤버 중 네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합류했다.소연과 버논도 이번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여자)아이들 ‘톰보이’, ‘퀸카’, ‘누드’, 세븐틴 ‘몬스터’, ‘파이어’, ‘손오공’ 등 자신이 속한 그룹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커리어와 명성을 쌓고 있다.‘나 혼자 산다’로 대중에 친숙한 코드쿤스트(조성우) 역시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작곡 실력과 독특한 음악적 특색으로 ‘자스민’,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굿 데이’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국내 힙합 프로듀서 중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또 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어텐션’, ‘하입 보이’, ‘디토’를 작곡한 작곡가 250(이호형)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포함됐으며, 스트레이 키즈 다수의 곡을 작곡한 베르사최(최승혁), 엔믹스, 레드벨벳, 트와이스, 엑소 등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이스란 작사가, 빅나티(서동현), 릴러말즈, 비오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의 곡들을 작곡한 TOIL(안토일) 등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별 저작권료 상위 기준에 따라 전체 음악 분야에서 27명을, 비대중 음악(순수, 국악, 동요, 종교)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지난해에는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한 등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 멤버 3인이 정회원으로 승격돼 화제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08:23
생활문화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솜사탕' 출시…최대 8% 적립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을 8일 출시했다.에버랜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솜사탕 정회원으로 무료 가입하면 햇빛·달빛·꿈빛·물빛·별빛 등 총 5단계 회원 등급을 이용 실적에 따라 부여한다.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인 '솜'으로 적립한다.'100솜=100원' 단위로 쓸 수 있는 솜은 최대 2년간 에버랜드 리조트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양도도 가능해 친구나 가족과 함께 모을 수 있다.'토핑'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최대 4만원 할인권, 정문 주차 무료, 특별 이벤트 초청 등 회원 등급에 따라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08 11:33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세계복권협회 및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 정회원 가입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올해 세계복권협회와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의 정회원 가입 절차를 모두 완료해 국제기관들로부터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자의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7월 체육진흥투표권의 새로운 수탁사업자로 선정된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약 1년 2개월의 짧은 사업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2021년 4월 세계복권협회(WLA, World Lottery Association) 정회원 가입을 완료했다. 이어 9월에는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APLA, Asia Pacific Lottery Association)에서도 정회원 가입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로써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올해 국제기관들의 정회원 가입으로 인해 체육진흥투표권의 건전성을 인정받고 사업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WLA와 APLA는 복권산업과 관련해 세계적인 공신력이 있는 기관들이다. WLA는 복권산업이 건전하게 운영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 복권류 발행 관계자(사업자, 공급업체 등)가 모인 협의체다. 1999년 8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80개국, 152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APLA는 WLA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의체로 세계복권협회의 이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회원사들의 상호이익 증진 및 정보, 지식 등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됐고, 현재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12개국, 22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는 기관이다. APLA 측은 “한국 스포츠베팅의 선도기업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APLA의 회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협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포츠토토코리아와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지난 1월 스포츠토토코리아는 WLA의 전문가 평가단이 10대 평가요소를 통해 심사하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건전화 국제 표준 인증인 ‘건전화 표준인증(RGF, Responsible Gaming Framework)’의 최고 등급인 4단계 재획득에도 성공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지난 2011년 3단계 인증서를 획득한 이후, 2013년 9월 최초로 4단계를 인증 받았다. 이어 2017년과 2021년에도 투표권 사업 건전화를 위한 활동 실적 및 장기 추진계획 등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받아 10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4단계의 건전화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국제기관들의 정회원 가입 절차가 문제없이 완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포츠토토가 국내에 건강한 스포츠레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주영 기자 2021.09.16 12:39
경제

7대 바이오협회장 취임 고한승, "K바이오 세계무대서 선도 이끌겠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한국바이오협회의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고 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 바이오&헬스 팀장,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를 지냈다. 이후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몸담아 2015년까지 부사장직을 맡았고, 이후 현재까지는 사장직을 수행했다. 고 회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해서 K바이오가 세계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08년 통합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 대표단체로 335개사의 정회원과 26개의 단체회원, 131명의 개인회원이 가입해 있다. 신임 고 회장은 29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2021 바이오산업계 신년인사회 ‘A NEW START’를 통해 취임사 겸 신년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년인사회는 한국바이오 유튜브 채널 바이오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편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이사장을 연임하며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 임원도 전원 연임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28 15:48
연예

드라마 작가 강은경, 아너패밀리 2호 회원 가입

대한사회복지회는 드라마 작가 강은경씨가 28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패밀리 2호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15년 2000만원을 시작으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양육하는 영유아들을 위해 매년 비공개를 전제로 기부를 해온 그는 이날 누적 기부금이 1억1000만 원이 넘어서면서 대한사회복지회의 요청으로 실명 공개와 함께 아너패밀리 회원이 됐다. 대한사회복지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경우 아너패밀리 회원이 된다. 정회원·약정회원·특별회원으로 구성되며, 회원 가입 시 인증패 증정과 핸드프린팅 전시, 세제 안내, 사업내역 보고, 각종 간행물 등재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강 작가는 “부모의 품을 잃은 아이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조용히 돕고 싶었다”며 “그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잘 자라나기를 소망하는 작은 정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 '가족끼리 왜 이래' '제빵왕 김탁구' '호텔리어' '백야 3.98'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하며,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드라마 작가 대상, 2017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스로가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주고 싶다'는 작품관을 일관되게 구현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 이래 영유아보호시설, 장애아 돌봄·치료시설, 한부모가족시설, 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전국 20개 시설에서 1000여 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8 10:22
축구

프로축구선수협회, "선수 동의 없는 임금삭감 반대"

“선수들의 동의 없는 임금 삭감은 절대 반대다.” 이근호(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이 10일 선수협을 통해 밝힌 입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수가 11경기 줄고, 두 달 넘게 무관중 경기가 치러졌다. 구단 수입이 줄면서, 선수들 임금 삭감이 이슈가 됐다. 선수협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4월부터 대화를 나눴지만, 양측의 평행선은 이어지고 있다. 선수협 주장에 대해 이종권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은 “연맹도, 구단도 선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연봉 삭감을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팀장은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구단손실이 발생했고 관련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들도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조금이나마 동참해달라는 취지에서 의제를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선수 743명 중 기본급인 3600만원 이하를 받는 266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477명에 대해 연봉 중 3600만원 초과분의 일정비율을 감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수협은 “연맹이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해야하고 일방적인 행보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선수 임금삭감이 각 구단의 재정손실 감소에 얼마 만큼 영향을 끼치는지 구체적인 자료를 받지 못했다. 전체 팀의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 근거도 없이 연봉삭감에 동참하라고 한다면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민감한 경영자료를 제외한 손실추정액 총액과 평균을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프로연맹이 개막 이전에 집계한 각 구단의 손실추정치 합계는 576억원이다. 일각에서는 피해손실액 책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맹은 무관중 경기로 인한 입장수익 손실만 따져도 12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선수협이 선수들 전체를 대표하는 단체라고 볼 수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선수협은 가입선수가 715명이라고 밝혔다. 선수가 구단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당하지 않을까 우려해 이사진을 제외한 가입선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선수협은 FIFRO(국제축구선수협회) 정회원으로 현안을 주고 받는 정식 단체라는 입장이다. 프로연맹은 선수협과 논의를 중단하고, 이달 중 각 팀 주장급과 연봉삭감 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단마다 입장수입, 운영비, 각종 수당 등 사정이 다 다르다. 선수들 입장만 놓고보면 코로나19 중단기간에도 훈련을 계속해왔다. A팀 관계자는 “구단 수입이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연봉삭감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몇몇 팀만 동의해 시행된다면 선수단 사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봉삭감은 남은 4개월분 급여의 10~15% 정도로 하고 해당금액을 기부하자는 안 등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근호 회장은 지난 6일 선수협 2차 이사회에서 “몇몇 선수에게 임금 삭감을 강요하거나 기부하라는 식의 압박을 주고 있다고 들었다. 강력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염기훈(수원 삼성) 선수협 부회장은 “선수협과 논의가 중단되자, 주장간담회를 소집하고 연맹 이사회를 개최해 삭감안을 통과시키겠다는데, 연맹이 선수협에 소속된 프로축구선수 전체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축구 관계자는 “연봉삭감이 보여주기식 퍼포먼스가 되면 안된다. 각 구단이 구체적인 손실액을 제시하고 선수들과 대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선수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8.10 16:40
생활/문화

마사회, 남아공 ARC서 한국 경마 미래 비전 제시

한국마사회가 아시아경마회의(ARC)에서 한국 경마의 미래를 제시한다. 아시아경마연맹(ARF)는 18일부터 22일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제38회 아시아경마회의를 연다. 한국·일본·홍콩 등 22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ARF에서는 회원국 간 경마산업 발전 대책을 모색하고 경마, 말산업 등 분야별 정보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인 아시아경마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경마회의는 1960년 일본에서 개최된 1회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는다. 우리나라는 1970년 ARF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1980년, 2005년, 2018년 세 번의 ARC를 유치해 경마 강국으로서의 역량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서울과 제주에서 개최된 37회 ARC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1000여 명의 회원국 대표단과 경마 관계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논의가 오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나라에 이어 ARC 개최에 나선 남아공은 국제경마연맹 파트1 국가로 경주마 수준과 생산 두수 등에서 세계 10위권인 경마 강국이다. 특히 경주 수가 한국의 약 2배고, 전국 8개 경마장에서 연중 400일 이상 운영될 정도로 경마가 일상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 잡았다. 남아공의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ARC는 ‘잠재력 발현’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ARF 회원국 간 아시아 경마 발전을 위한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경마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마회의에서는 경주계획, 국제재결위원위원회 등 6번의 ARF 멤버회의와 발매, 마케팅, 불법경마 단속 등 11개 분야별 회의가 진행된다. 남아프리카 전통 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 ARF 기념경주 등의 부대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아시아경마회의 출장단을 파견해 ‘ARF 불법경마 대응 TF’를 비롯한 발매, 경주상품 기획, 홍보·마케팅 등 분과별 회의에 참석한다. 또 경마 사업 벤치마킹 및 수출 사업 협의 등 회원국들과의 유대관계 강화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유승호 해외사업처장이 ‘한국 경마의 국제적 발전 및 향후 주요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 경마가 이뤄낸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2018년 ARC 개최를 통해 세계 경마 산업의 변화와 각국의 노력 등을 보며 한국 경마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고민하고 많이 배웠다”며 “2년이 지난 지금 ARC에서 이같은 성과로 우리나라 경마의 발전상과 비전까지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2.21 07:00
경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 회의에서 이 부회장을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부회장은 1984년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기술 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역량을 크게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장단은 또 갈원일 상근 부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 상근 부회장 후보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을 추천했다. 18일 개최되는 2020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장 전 차장은 보건복지부에서 노인요양보장과장, 감사팀장, 의약품유통조사 TF팀장, 고령사회정책과장을 지닌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운영지원과장, 경인지방식약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의약품안전국장 등을 역임했고, 식약처 초대 차장을 지냈다. 이사장단은 이와 함께 이재국 상무이사를 차기 전무이사로 승진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감염 예방 차원에서 오는 25일 열기로 했던 제75회 정기총회를 서면총회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또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재단법인인 (가칭)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으로 전환, 설립하기 위해 7억원을 출연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웅바이오의 정회원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2.12 14:24
연예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 전문 결혼정보서비스로 고객만족도 ‘90%’ 기록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전문적인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 90%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최근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결혼정보서비스 ‘기대 만족도’와 ‘이용 만족도’ 2가지 측면에서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기대 만족도 조사는 결혼정보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방문을 통해 결혼 컨설팅을 받은 비회원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조사는 현재 결혼서비스를 이용 중인 정회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그 결과 ‘기대 만족도’는 가입상담 부문(가입 프로그램, 활동, 신원인증, 성혼비 안내)에서 ‘전문성’이 82%, ‘친절성’이 91%를 기록해 평균 86.5%로 나타났다. 또 ‘미팅 만족도’ 조사에서는 ‘너무 좋았어요’가 7.8%, ‘좋았어요’가 38.6%, ‘괜찮았어요’가 48.8%, ‘별로였어요’가 4.4%, ‘불만이에요’가 0.4%로 나타나 약 95%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해당 조사결과를 발표한 상류층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감성매칭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 일회성, 단순 프로필 등 컴퓨터로 진행하는 기계적인 매칭이 아닌, 남녀회원별 이상형과 성격, 결혼 가치관, 직업, 가정 및 사회적 환경, 라이프스타일, 종교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커플매니저 회의를 거쳐 최종 매칭 상대를 엄선하는 정성적 코웍 매칭 시스템인 만큼 호평 받고 있다.이외에도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50:50의 이상적인 남녀회원 성비 유지, 최대 3주 간격 매칭, 무분별한 회원가입 유도 금지 등 철저한 회원관리를 하고 있다.상류층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 서보성 부사장은 “독보적인 NCS 기반 감성매칭시스템을 선보이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온 결과 많은 분들이 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의 결혼정보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결혼정보서비스로 꾸준히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독교결혼정보회사 및 재혼정보회사로도 알려진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12월 14일에 열리는 결혼정보업체 프라이빗 파티 ‘GOOD BYE 2019 PARTY’의 미혼남녀 참가자를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이다.이소영 기자 2019.11.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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