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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 정준호→전노민 추천 신예"…'어부바' 캐스팅 비화

뭉쳐야 했던 조합이다. 내달 11일 개봉하는 '어부바'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의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 영화다. 먼저 늦둥이 아들 노마와 철없는 동생 종훈 그리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어부바호 선장 종범 역을 맡아 진한 부성애 열연을 선보인 정준호의 캐스팅은 '어부바'에 큰 힘이 되어준 캐스팅이었다. 최종학 감독은 “정준호 배우가 '어부바'의 종범이라는 인물과 가장 잘 맞는 배우였고, 그 어떤 역할보다 가장 중요한 역이었기 때문에 종범 역 캐스팅이 최종 확정되며 '어부바'에 좋은 서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부터 최근 JTBC 예능 '뜨거운 싱어즈'로 이목을 끌고 있는 종훈 역의 최대철은 최종학 감독이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알게 된 배우였다. 만남 이후, 최종학 감독은 2년이 지나 '어부바'의 시나리오 집필 당시 종훈 역에 최대철을 떠올리며 스토리를 구성하게 됐고, 시나리오 완성과 함께 최대철에게 전달되면서 최대철은 '어부바'호에 최종 승선하게 됐다. 늦둥이 아들 노마 역의 이엘빈은 최종학 감독이 원래부터 알고 있던 아역 배우. 이엘빈 역시 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이엘빈을 염두에 두고 외모와 캐릭터까지 이엘빈과 비슷하게 인물을 그려 나갔다고 한다. 최종학 감독의 바람대로 이엘빈은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속 깊은 아들이면서도 순수하고 착한 남자아이의 모습을 표현해내 정준호와 최대철과의 빛나는 케미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밍밍 역은 신예 이이만이 맡았다. 밍밍은 중국인으로 최대철이 맡은 종훈의 여자친구다. 최종학 감독은 “한국 배우를 중국인인 척 연기를 시켜야 할지 아니면 실제 중국인 배우를 섭외해야 할지에 관해 고민이 많았던 역할이었다"며 "한국과 중국 배우들의 오디션을 보며 배우를 찾았지만 캐스팅이 쉽지 않았고, 전노민 배우의 추천으로 중국인 이이만을 소개받아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이만은 영화 속 밍밍처럼 한국어는 적당히 할 수 있는 중국인 배우였기 때문에 밍밍 역에 안성맞춤이었고, '어부바'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이이만은 2022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wards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새로운 루키 탄생을 알렸다. Mnet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와 '경이로운 소문' '여신강림' '청춘기록'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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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강찬희,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강찬희가 '여신강림'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찬희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서 정세연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과거 차은우(이수호), 황인엽(한서준)의 절친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 엔식스의 멤버였다. 하지만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루머로 인해 그룹에서 퇴출당하며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게 된 인물이다. 20일 방송된 '여신강림' 11회에는 차은우와 황인엽의 관계 변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강찬희의 스토리가 공개됐다. 강찬희의 학교 폭력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것이 정준호(주헌)의 열애설을 막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를 분노케 했다. 이와 함께 과거 차은우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강찬희를 외면한 것이 아니라 엇갈린 타이밍 때문이란 것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찬희는 절절한 눈물 연기와 흔들리는 눈빛 연기,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벼랑 끝에 몰린 세연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다. 밀도 있는 연기로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행복한 모습부터 절박한 심정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풍부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OST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찬희가 부른 OST '그리움'은 음원 발매 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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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여신강림' 특별출연···차은우와 父子 호흡 [공식]

배우 정준호가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한다.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9월 1일 "정준호가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이주헌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이다. 극 중 이주헌 역을 맡은 정준호는 이수호의 아버지이자, 원조 한류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열연을 펼친다. 정준호는 매 작품 섬세한 캐릭터 구축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차은우와 부자 연기 호흡을 맞추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정준호는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MC로 활약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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