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연예

정승환의 감성 고스란히 담아낸 신곡 '별' 16일 공개

정승환이 겨울 감성의 진가를 발휘한다. 안테나는 10일 공식 SNS에 1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정승환의 DS '별(Dear)' 보이스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햇살이 은은하게 비추는 사진관 속 정승환의 모습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영상으로 정승환의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따스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아냈다. 또한 '소중히 머물러온 시간 끝에 마주한 다섯 번째 겨울 / 사랑하는 우리가 서로에게 전하는 마음' 등 그의 진솔한 감정을 담은 담백한 내레이션이 더해지며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 음원의 가사 일부를 들려주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별(Dear)'은 정승환 고유의 감성과 진솔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자작곡으로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선보인 곡이다. 시린 겨울을 녹이는 정승환의 따스한 목소리와 서정적이면서도 꾸밈없는 노랫말, 대체 불가한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감성 발라더로서 입지를 다져온 정승환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정승환은 신곡 발매에 이어 첫 전국 투어 '2021 정승환의 안녕 겨울 : 다시 여기, 우리'로 팬들을 찾는다.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첫 전국 투어는 26일 부산과 31일 대구로 이어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13 09:41
연예

'비긴어게인 코리아' 정승환, 대구서 '위로의 목소리' 전했다

가수 정승환이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노래는 물론, 관객과의 소통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구에 힐링을 안겼다. 정승환은 지난 20일 밤 방송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해 대구에서의 두 번째 버스킹을 선사했다.정승환과 '비긴어게인 코리아' 멤버들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담배공장 관사를 도심재생 사업을 통해 탈바꿈한 청년예술가들의 복합 문화공간이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베란다 버스킹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정승환은 "마스크는 벗을 수 없어도 자유롭게 즐겨 달라"면서 크러쉬와 아소토 유니온의 'Think about' chu'을 감미롭게 불렀다. 특히 노래 후반부에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호응을 유도하며 노래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정승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라는 소개와 함께 소개한 후 TOY(유희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정승환은 "사장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선사,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두 번째 '대구의 밤' 버스킹 장소는 대구 스타디움이었다. 응원과 함성이 울리던 대구 스타디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구호물품이 모인 물류센터가 됐다. 멤버들은 이곳을 음악으로 채우기 위해 텐트 버스킹을 택했다. 정승환은 자신의 노래 '눈사람'을 준비했다. 정승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걸려도 그대여 반드시 행복해지세요'란 가사가 있다. 지금 상황과 맞는 것 같다. 듣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해주고 싶은 말이다. 그 끝엔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정승환은 이소라와 함께 듀엣으로 이문세와 고은희의 '이별 이야기'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슬프면서도 담백한 하모니로 시민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보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17일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발표, 음원차트 순위권을 휩쓸며 초여름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밤 11시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안방에 전달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1 08:53
연예

'비긴어게인 코리아' 크러쉬, "스타디움 공연 소원이었다"

가수 크러쉬가 대구 스타디움 버스킹 공연으로 소원을 이뤘다. 크러쉬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해 대구 2일차 버스킹을 이어갔다. 버스킹에 앞서 크러쉬는 적재와 함께 ‘가리워진 길’로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포문을 열었다. 자연 속에서 적재의 연주에 맞춰 감미롭게 노래하는 크러쉬의 가창력이 돋보였다. 이날 낮 버스킹은 담배 공장 관사로 쓰이다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에서 베란다 버스킹으로 진행됐다. 크러쉬는 “저도 공연을 작년에 하고 안 해봐서 그게 괴롭더라.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살아있는 걸 느끼곤 하는데 이분들 역시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술가들에게 공감을 느꼈다. 이어 크러쉬는 샘김의 '메이크업(Make up)(Feat. Crush)', 아소토 유니온의 '띵크 어바웃 츄(Think About` Chu)' 무대를 펼쳤고,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무반주로 '뷰티풀(beautiful)'을 선보였다. 감미로운 가창 뒤 장난기 넘치는 개사가 웃음을 줬다. 저녁 버스킹을 위해 대구 스타디움으로 향한 크러쉬는 이소라와 함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듀엣 무대로 첫 곡을 장식했다. 그는 "대구가 너무 좋다. 저는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공연해 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감격했다. 이후 크러쉬는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했고 이수현, 정승환과 혼성 트리오를 결성하고 안무까지 준비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마지막 곡은 멤버들이 모두 함께 ‘비바 라 디바(Viva La Diva)’를 선곡해 열창했다. 크러쉬는 솔로부터 듀엣, 트리오, 단체 무대까지 각종 컬래버레이션을 섭렵하며 라이브 맛집의 매력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1 08:42
연예

"거리두기 버스킹"…'비긴어게인코리아' 대구 스타디움 울린다

대구 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지는 진심의 위로다. 20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대구에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대구 스타디움’ 버스킹이 펼쳐진다. 대구 스타디움은 2002년 월드컵,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스포츠 경기가 펼쳐졌던 경기장이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드라이브 인 스루 선별 진료소’로도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관객들은 넓은 스타디움 잔디 위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버스킹’의 방식으로 수십 개의 텐트 안에서 편안하게 버스킹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장소를 처음 본 멤버들도 스타디움 잔디밭 한가운데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버스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버스킹에서 크러쉬, 수현, 정승환은 혼성 트리오를 결성해 R&B 대표곡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했다. 세 사람은 안무까지 맞춰보며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정승환은 본인을 메인 댄서라고 자처하며 안무에 대한 뜻밖의 열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회 무반주로 영화 ‘알라딘’의 OST ‘Speechless’를 완벽 소화해 화제를 불러 모은 수현은 이번 버스킹에서 또 다른 디즈니 OST에 도전했다. 수현은 영화 ‘뮬란’의 OST ‘Reflection’을 선곡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역대급 명곡들로 뜨거운 열기가 계속됐던 ‘대구 스타디움’의 피날레를 장식한 곡은 바로 멤버들이 모두 함께 호흡한 ‘Viva La Diva’. 멤버들뿐만 아니라 관객들 역시 노래에 맞춰 노래를 불렀고, 헨리는 북을 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0 22:43
연예

'비긴어게인 코리아' 헨리, 이소라와 첫 듀엣 "벅찬 감동"

'누나바라기' 헨리가 선배 이소라와 첫 호흡을 맞춘다. 내일(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는 대구에서 두 번째 날을 맞이한 이소라, 헨리, 수현, 하림, 적재, 크러쉬, 정승환의 버스킹 이야기가 공개된다. 대구에서의 첫째 날, 멤버들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코로나 거점 병원의 의료진들을 찾아 희망을 노래했다. 이날 방송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삶의 기반을 잃어버린 예술계 종사자들을 찾아가 위로의 노래를 건네기 위해 대구의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찾아간다. 멤버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벤트, '베란다 버스킹'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버스킹 장소에 도착해 베란다를 본 멤버들은 "재밌겠다!"고 설렘 가득한 마음을 드러내며 베란다 각 층에 자리를 잡고는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들 같다"며 즐거움을 표한다. 이소라는 "이렇게 따로 떨어져서 공연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 못 했다. 언제 이렇게 해보겠냐"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인다. 이에 헨리가 "로미오와 줄리엣 같다"고 이야기하자, 이소라는 "내가 로미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공식 비타민 남매인 헨리와 수현은 '아로하'를 함께 선곡해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한다. 각각 1층과 2층에 서서 듀엣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얼굴을 내미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호흡을 맞춘다. 듀엣을 하기에 쉽지 않은 환경이었음에도 헨리는 "벽 사이를 통해 느꼈다"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더한다. 헨리는 이소라와 함께 'Now And Forever'를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평소 장난기 가득하던 헨리는 첫 연습 때부터 이소라에게 질문을 쏟아내며 진중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헨리는 "(이소라가) 음 하나하나 다 알려줬다. 날 이렇게까지 챙겨준 사람은 없었다. 너무 감동받았다"라며 가요계 선배 이소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9 13:32
연예

'비긴어게인' 정승환, 대구 시민위한 위로 목소리 '눈물'

정승환이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겪는 대구 시민들을 노래로 위로했다. 정승환은 1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대구를 찾았다. 정승환과 헨리. 적재, 수현은 '선샤인' 팀을 이뤄 제한된 등교로 텅 비어버린 대구의 한 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버스킹을 선사했다. 특히 정승환은 캠퍼스를 둘러보다 공식 팬클럽 '어스(US)' 회원을 마주치는 반가운 풍경을 겪기도 했다. '봄을 부르는 캠퍼스 버스킹' 첫 주자로 나선 정승환은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선곡했다. 정승환은 잃어버린 봄을 다시 되찾아주는 듯한 목소리로 대학생 관객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비긴어게인 코리아' 멤버들은 대구 수성못에서 시민들을 위해 다시 완전체로 모였다. 정승환은 '수성못 버스킹'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가수 고(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깊은 감동을 전달했고,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정승환 공연에 진심이 담긴 박수를 보냈다. 정승환은 "낯간지럽지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두 번째 곡으로 아이유의 '러브 포엠(Love Poem)'을 준비했다. 정승환은 감미로우면서도 진한 울림을 더해 '러브 포엠'을 열창했다. 이어진 순서는 이소라와 함께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였다. 원곡가수와 입을 맞춘 무대에서 정승환의 감성은 더욱 무르익었다. 정승환은 멤버들과의 이상적인 호흡과 진해진 감성은 물론, 한층 여유로워진 공연을 선물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09:02
연예

"위로·힐링·감동"…'비긴어게인' 대구行 크러쉬 '덕분에 버스킹' 성료

의미있는 만남 속 위로와 힐링, 감동을 선물했다. 크러쉬(Crush)는 1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두 번째 도시 대구에서 관객들을 만나 이소라와 또 한 번 감동의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크러쉬는 이소라, 하림과 함께 대구 지역 거점병원을 찾아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버스킹’을 펼쳤다. 크러쉬는 본격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치기 전 이소라, 하림과 함께 준비한 인사법으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각자 이름을 한글자씩 딴 유닛명 ‘크림이’를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멜로디를 넣어 소개했다. 크러쉬는 첫 곡으로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선곡했다. 이어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잊어버리지마’를 선곡한 그는 이소라와 함께 듀엣으로 무대를 꾸몄다. 지난 1회 방송에서 ‘그대안의 블루’로 이소라와 첫 듀엣 무대를 보였던 크러쉬는 이번에도 환상적인 듀엣 공연을 완성하며 현장에 있던 의료진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소라는 “오랜만에 떨렸다. 크러쉬랑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러쉬의 마지막 선곡은 존 레전드(John Legend)의 ‘P.D.A. (We Just Don`t Care)’였다. 크러쉬는 버스킹이 끝난 뒤 “의료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까 기분이 되게 묘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크러쉬는 끝까지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만의 방법으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이어 크러쉬는 유닛 버스킹을 끝낸 뒤 이소라, 하림과 함께 대구 수성못으로 향했다.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버스킹을 마친 헨리, 이수현, 정승환, 적재를 만나 완전체가 된 이들은 수성못에서 또 다른 대구 관객들을 만났다. 크러쉬는 이수현, 헨리, 정승환, 적재, 하림과 함께 H.E.R.의 'Best Part (Feat. Daniel Caesar)'로 호흡을 맞췄다. 또 이수현, 적재, 하림, 정승환과 함께 멜로망스의 ‘선물’을 불렀다. 마지막 선곡은 Maroon 5의 ‘Sugar’였다. 크러쉬의 달달한 목소리가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08:59
무비위크

'비긴어게인 코리아', 첫 유닛 결성..대구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

풍성한 음악으로 무장한 두 번째 버스킹이 펼쳐진다. 13일 방송 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두번째 버스킹 도시 대구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공개된다. 두 번째 버스킹 도시인 대구에서는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첫 유닛체제가 도입된다. 대구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소라, 하림, 크러쉬 팀, 적재, 헨리, 정승환, 수현 팀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버스킹 장소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각자 팀명, 인사법, 팀송까지 정하는 등 ‘비긴어게인 코리아’ 첫 유닛 결성에 진지하게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명을 크림이로 정한 이소라, 하림, 크러쉬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대구 코로나 지역 거점 병원의 의료진들을 위한 버스킹을 준비했다. 특히 이소라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바람이 부네요’를 처음 라이브로 공개했다. 또한 지난 1회 방송에서 ‘그대안의 블루’로 역대급 듀엣무대를 선물했던 이소라와 크러쉬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크러쉬와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달콤한 듀엣곡 ‘잊어버리지마’가 두 사람의 만남으로 어떻게 해석될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팀명 선샤인의 헨리, 수현, 적재, 정승환은 봄의 캠퍼스를 잃어버린 대학생들을 위한 버스킹을 준비했다. 정승환은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수현은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를 선곡해 적막한 캠퍼스에 봄의 설렘을 선물했다. 또한 학생들의 앵콜 요청에 수현은 유튜브 700만뷰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영화 ‘알라딘’의 OST ‘Speechless’를 무반주로 불러 대학생 관객들은 물론 아티스트들까지 환호하게 만들었다. 희망을 선물한 두 번째 버스킹은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2 15:28
연예

안성기·이선희·이승기 등 조용필 50주년 콘서트 ’땡스 투 유’ 참석

안성기 이선희 이승기 등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이 가왕 조용필의 50주년 공연을 관람했다.조용필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서울공연’을 개최했다.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 내내 비가 내린 가운데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이 조용필의 의미있는 공연을 보기 위해 우의를 챙겨입고 모습을 드러냈다.조용필의 절친 안성기를 비롯해 이선희 이서진 이승기 알리 정승환 등이 객석에 앉아 박수를 치고 뜨겁게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다.이날 조용필은 "감격스럽다.그리고 감사합니다"며 "음악이 좋아 취미로 시작해서 평생하게됐습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50년까지했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조용필은 이날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땡스 투 유’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김연지 기자 2018.05.12 20:42
연예

[뮤직IS] 음악으로 맺어진 또 하나의 가족, '위드 안테나'

토이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 사단이 두 번째 레이블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해엔 '헬로' 인사했다면 이번엔 함께 하는 음악여행이다. 유희열은 "명절을 맞아 멀리서 일하고 있었던 큰아버지, 큰고모 등을 다시 만난 기분이다. 함께 걸어가주실 분들이라 믿고 마음껏 까불겠다"며 1년 만에 마주한 관객들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음악으로 하나 된 11명의 아티스트와 관객들은 240여 분동안 교감했다.안테나의 토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즈(신재평 이장원), 박새별, 권진아, 차이, 정승환, 이진아, 샘김은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 3일 양일간 ‘위드, 안테나’를 열고 33여 곡을 함께 만들었다. 피아노, 기타, 코러스 등 저마다 역할을 부여받고 발라드, 알앤비, 재즈 등 장르를 총망라한 서로의 무대를 꾸몄다.유희열은 "우린 대본도 없고 첫곡부터 마지막까지 선후배가 합주하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게 말이 쉽지 죽을 것 같다. 8시간씩 지옥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페퍼톤즈는 "이 시기만 되면 안 해본 연주를 하느라 힘들다. 사실 발라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공연 콘셉트는 '음악 국가대표'였다. 필드 위에서 뛰는 11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등장했고, 19살 샘김부터 40대 후반의 정재형까지 무대를 꽉 채웠다. 유희열은 "축구 경기로 치자면 감독도 함께 뛰는 건데 음악만이 가능한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팬들 또한 연령 불문이었다. 혼자 온 남성 관객도 많았고 출산을 앞둔 임산부도 공연장을 찾았다. 워너원 팬인 13살 친구는 부모님 손에 이끌려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유희열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과거 생각이 났다. 하나음악시절 그때 난 지금의 샘김 나이였다. 큰형님이 나보다 어리셨는데"라며 "그것 때문에 살짝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하나음악은 1992년 만들어진 음악공동체로, 당대 최고의 포크 발라드 음악들을 만들었다. 토이 1집 '내 마음속에'가 여기서 탄생했다. 하나음악을 만들고 이끌었던 '포크계 대부' 조동진은 내달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레 별세했다. 유희열은 故조동진에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음악과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시던 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어느 덧 시간이 흘러 안테나 수장이 된 유희열. 그가 느끼는 무게와 책임을 잘 알고 있는 정재형은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우리가 아는 만큼, 걸을 수 있는 만큼 부끄럽지 않게 음악하겠다. 또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 되겠다. 채찍질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안테나는 9일 부산 벡스코, 16일 대구 엑스코에 이어 26일과 29일에는 각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뉴욕까지 총 5개 도시를 방문한다.황지영기자 2017.09.04 06: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