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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억 쓰고도 ‘그림즈비 굴욕’ 맨유, 흔들리는 아모링 체제…BBC “치욕스러운 탈락”

한 현지 매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굴욕적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2라운드 탈락을 조명하며 “치욕스러운 결과”라고 혹평했다.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클리소프스의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리그2(4부리그) 그림즈비와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11-12로 졌다.말 그대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맨유는 이날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세슈코 등 다수 이적생과 주전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먼저 2골을 실점하며 흔들렸다. 아모링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라이언 음뵈모,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투입하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는 음뵈모의 만회 골, 해리 매과이어의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13번째 키커까지 나서는 접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맨유가 컵대회 중 4부리그 팀에 패배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인 거로 알려졌다.같은 날 BBC는 “맨유와 아모링 감독은 그림즈비 굴욕 뒤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덕아웃에서 웅크리고 있던 아모링 감독의 모습은 쉽게 잊히지 않을 장면이다. 이는 그의 선수들이 승부차기를 치르고 있을 때였고, 결국 치욕스러운 탈락으로 이어졌다”라고 혹평했다.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에 그치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중 부임한 아모링 감독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극적인 반전은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토트넘에 무기력하게 0-1로 져 무관을 확정했다.그만큼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아모링 감독 체제가 유지됐고, 이적시장 기간에는 음뵈모, 세슈코, 쿠냐 등을 영입하기 위해 2억 파운드(약 3740억원)를 쏟았다. 하지만 맨유는 개막 뒤 공식전 3경기 무승에 그쳤다.BBC는 “지난 시즌 맨유는 ‘그렇게’ 시즌을 마쳤다. 그 이후 무언가 나아진 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맨유 수뇌부는 아모링을 밀어붙였지만, 기대한 결과는 아니었다”라고 돌아봤다.이어 승부차기 중 웅크린 아모링 감독을 두고는 “앞에서 팀을 이끄는 지도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라고 혹평했다.끝으로 매체는 맨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며 아모링 체제에서 이룬 각종 기록들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모링 감독의 EPL 승률은 24.7%에 불과하다. 리그 29경기서 승리는 단 7차례였고, 이 기간 얻은 승점은 28점이다. 잉글랜드 팀을 상대한 컵 대회에선 단 1승 4패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8.28 14:52
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단계적 1군 기용이 신인 육성의 모범 답안이다

KBO리그 2025년 신인 드래프트는 '역대급'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신인만 무려 8명이었다. 그런데 25일 기준으로 시즌을 완주하고 있는 건 배찬승(삼성 라이온즈·1R 전체 3순위)과 김영우(LG 트윈스·1R 전체 10순위), 둘 뿐이다. 두 선수는 이미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1군 등록일수 145일을 넘겼다.대구고 출신 '로컬 보이' 배찬승은 리그 데뷔전(3월 23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속 155㎞ 강속구를 뿌려 화제였다. 이후 기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나름 안정된 성적(53경기 1승 2패 15홀드 평균자책점 4.46)으로 순항하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올해 마무리 투수를 두 번이나 바꾸는 결단을 내렸는데 배찬승은 아니었다. 별다른 보직 변경 없이 꾸준히 셋업맨 자리를 그에게 맡긴다. 신인 투수를 보호하면서 승부처에 기용하는 일종의 '투 트랙 전략'인 셈이다.서울고 출신 김영우는 1군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그를 마무리 투수 후보로 언급하기도 했다. 개막 후에는 단번에 마무리 투수를 맡기는 게 아닌 단계별로 육성하고 있다. 우선 점수 차에 여유가 있는 상황에 등판시켜 경험을 쌓게 했다. 그의 프로 첫 등판은 14-4로 크게 앞선 3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었다. 접전에서 처음 투구한 건 4월 19일 인천 SSG 랜더스전. 5-4로 앞선 7회 말 2사 1·3루에서 한 타자를 막고 데뷔 첫 홀드를 따냈다. 스텝 바이 스텝이라는 말처럼 작은 성공을 경험하면서 단계별 성장 중이라는 게 눈에 띈다. 김영우의 성적(51경기, 평균자책점 2.12)은 배찬승보다 더 안정적이다. 고교야구는 시즌 중에 지역별로 주말리그가 진행되고 평일은 경기가 없다. 또 대부분의 전국대회는 고등학교 팀들이 나눠서 출전하고 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4~5차례 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다. 따라서 경기가 띄엄띄엄 치러진다. 반면 프로야구는 1년 144경기 장기 레이스를 치러진다. 대부분의 신인 선수들이 빡빡한 경기 일정을 처음 소화하다 보니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 즉 후반기 들어서는 체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김영우의 경우 시즌을 치를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성공 체험을 입버릇처럼 강조하는 염경엽 LG 감독의 역할이 작지 않다.KBO리그는 몇 년째 '육성'이 화두다. 지난 10여 년 동안 다수의 구단이 2군 훈련장을 확충했고, 미국과 일본 유명 아카데미로 선수를 파견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2군에서 선수를 육성하는 최대치가 70~80% 정도이다. 부족한 나머지는 1군에서 채워야 한다. 2군 못지않게 1군에서 어떤 로드맵을 갖고 있느냐가 육성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디테일에서 희비가 갈린다.배찬승과 김영우의 성공 과정은 다른 팀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신인 선수를 1군 경기에 단계적으로 기용하고 '성공 체험'을 만들어주는 프로세스가 선수 육성의 모범 답안이라는 걸 몸소 입증하고 있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8.27 09:04
프로야구

극적인 스리런포→비로소 존재감 보여준 장진혁 "할 수 있는 걸 해내면..." [IS 스타]

장진혁(32)이 KT 위즈 3연승을 이끄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쳤다. 개인 반등에도 의미 있는 아치를 그렸다. 장진혁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소속팀이 0-1로 지고 있었던 8회 초 1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고효준의 몸쪽(좌타자 기준) 144㎞/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KT는 장진혁의 홈런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두산 3연전을 모두 잡았다. 시즌 59승(4무 57패)째를 거둔 KT는 최소 공동 4위를 확보했다. 장진혁은 지난겨울 스토브리그에서 한화와 계약한 투수 엄상백의 FA 보상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훈련 중 옆구리 부상을 당했고, 5월 중순 1군에 합류했지만 주로 교체 출전하며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12에 그쳤다. KT는 5강 진입 경쟁 중이다. 지난 5시즌(2020~2024)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답게 정규시즌 막판으로 향하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지만, 워낙 물고 물리는 양상이 이어지다 보니 매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장진혁이 이런 상황에서 7회까지 0-1로 끌려가던 팀을 구했다. 장진혁은 "대타로 나가는 상황이 많지 않았다. 스스로 필요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석에서 혼자 연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왔다. 이런 상황(1점 차 접전 승부)이 벌어져서 더 몰입이 잘 된 것 같다"라고 했다. 누상을 돌 때는 큰 감흥이 없었지만, 수비에 나간 뒤 자신이 역전포를 친 걸 실감했다고. '이적생'으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게 사실이다. 장진혁을 이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해내면 어떤 식으로라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 자신에게 집중할 것"이라며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장진혁이 역전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라고 총평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4 21:16
프로야구

일단 11연패는 저지, 끝내기 위기서 포크 '볼'을 던진 김원중의 강심장...나쁜 기억 지우개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32)이 강심장을 자랑하며 팀의 최근 11연패 위기를 저지했다. 롯데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5회까지 6-0으로 앞섰으나, 6회 4점·7회 2점을 허용했다.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6-6이던 9회 말 등판해 김현수-오지환-박동원을 공 12개로 삼자범퇴로 막고, 10회에도 등판했다. 김원중은 첫 타자 구본혁을 내야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박해민(1구 직구)과 대타 박관우(3구 포크볼), 문성주(1구 포크볼)까지 좌타자 3명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다음 타석에는 이날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들어섰다. 사실상 '투 피치' 유형인 김원중은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지만 4~5구 포크볼이 연속 볼로 판정돼 벼랑 끝에 몰렸다. 볼이 하나만 더 들어가도 끝내기 밀어내기를 내주는 절체절명의 상황. 김원중의 6구째 포크볼에 오스틴이 배트를 냈지만, 허공을 갈랐다. 결과는 삼진 아웃. 오스틴이 배트를 내지 않았다면 '볼'로 선언되는 공이었다. 그러나 김원중의 포크볼이 낮게 잘 떨어졌다. 오스틴도 1사 만루 풀 카운트 끝내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떨어지는 포크볼 승부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크게 아쉬워했다.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선 시도할 수 없는 승부였다. 개인 통산 161세이브를 올린 김원중의 경험이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벤치의 포크볼 승부 사인이 있었다고 해도 결국 위험 확률을 낮추면서 상대를 속이는 것은 투수의 몫이다. 김원중은 이후 4번 타자 문보경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롯데는 불펜 운영의 부담이 컸는데, 김원중이 2이닝을 막아준 덕에 일단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이날 투구로 나쁜 기억도 지웠다. 그는 지난 17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 7-3으로 앞선 8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김영웅에게 2볼에서 포크볼을 연속 6개 던진 끝에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피홈런을 내준 포크볼은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떨어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구종이 아닌 포크볼의 제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험 효과'가 21일 LG전 승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 보인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8.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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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리드도 못 지킨 10연패 롯데, 발걸음 더 무거워진 창원행

롯데 자이언츠가 10연패를 끊지 못한 채 창원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0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롯데의 가장 최근 승리를 지난 6일 사직 KIA전이었다. 최근 12경기(10패 2무)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롯데는 21일 LG전 역시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긴 한판이었다. 1회 초 공격에서 상대 수비의 어수선한 틈을 타 2점을 뽑았기 때문이다. LG는 공식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두 차례나 실책성 플레이를 범했다. 롯데가 선취점을 올린 건 8월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14경기 만이었다. 롯데는 3회 초 무사 1, 2루에서 말 유강남의 희생 번트 때 LG 문보경의 3루 악송구로 한 점을 추가했다. 또한 이를 발판 삼아 1사 2, 3루에선 내야 땅볼로 4-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이호준의 데뷔 첫 홈런(1점)이 터졌고, 5회에는 2사 후 노진혁의 3루타에 이은 나승엽의 적시타로 6-0까지 달아나며 확실히 분위기를 갖고 왔다. 롯데 선발 투수 이민석은 5회까지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었다. 경기 흐름이나 선수단 의지를 고려하면, 연패를 탈출한 절호의 기회였다. 6점 차, 충분히 승리를 예상할 수 있는 격차다. 그러나 선두 LG의 기세는 남달랐다. 롯데는 6회 4점, 7회 2점을 뺏겨 동점을 허용했다. 결과론이지만 롯데는 6회 이민석, 7회 정현수의 한 박자 느린 투수 교체 타이밍이 아쉬움으로 남을 만했다. 롯데로선 연장 10회 말 1사 만루, 11회 말 2사 2루 위기 상황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하지 않은 게 다행이다. 6-0으로 앞서다가 6-6으로 비긴 만큼 상처뿐인 무승부였다. 롯데는 22~24일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위해 창원으로 이동한다. 잡을 듯했던 승리를 놓치면서 창원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의 분위기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롯데는 이날 연패 탈출 실패로 SSG 랜더스와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롯데는 전날 SSG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1 뒤져 3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0일 SSG는 승리, 롯데는 무승부를 기록해 승차가 반 경기로 벌어졌다. 롯데는 22일 NC전에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내세운다. 올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 중인 박세웅은 5월 중순부터 페이스가 크게 꺾였지만, 올 시즌 NC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77로 호투했다. 롯데가 LG와 주중 3연전에서 불펜진 소모가 컸던 만큼 박세웅의 긴 이닝 투구가 필요하다. 롯데 타선은 NC 토종 에이스 신민혁을 상대한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8.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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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충격의 10연패 탈출 실패, 6-0→6-4→6-6 무승부...LG, 한화와 4.5경기 차 [IS 잠실]

롯데 자이언츠가 10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6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해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날 22년 만에 10연패에 빠졌던 롯데(4위·승률 0.513)는 지난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 12경기에서 2무 10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이날 무승부로 3위 SSG 랜더스(승률 0.518)와 반 경기 차로 벌어졌다. 롯데가 1회 초 LG의 어수선한 수비를 틈타 14경기 만에 선취점을 뽑았다. 리드오프 황성빈이 LG의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나가더니 후속 박찬형의 희생 번트 때 LG 야수진의 1루 커버가 늦은 틈을 타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무사 1, 3루에서 고승민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서갔다. 롯데이 선취점은 8월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처음이다. 이어 1사 1, 2루에서 유강남의 추가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롯데는 3회 고승민과 빅터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에 이은 유강남의 희생 번트 때 LG 문보경의 3루 악송구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1사 2, 3루에서 나승엽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0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4회 초 이호준의 솔로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전민재의 부상 이탈 속에 선발 유격수로 나선 그는 프로 데뷔 108타석 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는 2사 후 노진혁의 3루타에 이은 나승엽의 적시타로 6-0으로 분위기를 갖고 왔다. 롯데 선발 투수 이민석은 5회까지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6-0으로 앞선 6회 말 오스틴 딘에게 안타, 문보경-김현수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갑자기 흔들렸다. 롯데 벤치는 이민석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자 마운드를 교체했다. 이민석의 이날 투구 수는 96개였다. LG 오지환이 바뀐 투수 정철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추격을 알렸다. 1사 만루에서 폭투로 한 점을 추가했고, 후반기 팀 내 타율 1위인 구본혁이 4-6으로 따라붙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LG는 7회 말 오스틴 딘과 문보경(이상 시즌 23호 홈런)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6-6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 불펜은 한 점도 주지 않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LG가 연장 10회 말 1사 후 박해민과 대타 박관우,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오스틴을 삼진, 문보경을 범타 처리하고 승부를 연장 11회로 끌고 갔다. 롯데는 연장 11회 초 1사 후 대주자 장두성이 2루 도루에 실패해 찬스를 날렸다.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판정 번복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연장 11회 말 수비를 실점 없이 막고 간신히 패배는 면했다. 롯데는 22~24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에서 10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8.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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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연속 이월 뒤 1등 적중 발생’…스포츠토토 야구토토 승1패 60회차 적중 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KBO리그 및 메이저리그(MLB)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60회차의 적중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야구토토 승1패 60회차에서 1등 적중은 총 19건, 개별 환급금액은 4,522만 230원으로 나타났다. 2등 적중 489건은 24만 5,400원의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4,506건(13,320원), 4등은 23,842건(5,04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이번 회차의 총 적중건수와 환급금은 28,856건과 11억 5,936만 8,570원으로 집계됐다.이번 회차는 다등위 게임(야구토토 승1패, 축구토토 승무패, 농구토토 승5패)의 이월 규정이 변경된 이후 처음으로 5회 연속 이월 끝에 1등 적중이 나온 사례로,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토토 다등위 상품의 이월 규정은 ‘최대 3회 연속 이월’에서 ‘최대 5회 연속 이월’로 확대된 바 있으며, 5회 연속 이월 후에도 1등 적중이 없을 경우, 해당 상금은 하위 등위 적중자들에게 분배된다.야구토토 승1패 60회차, 이변 속에서도 강팀 승리 이어지며 1등 적중 다수야구토토 승1패 60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2점차 이상 승) 5경기, 1(1점차 이내 승부 또는 무승부) 3경기, 패(홈팀 2점차 이상 패) 6경기로 나타났다.이 중 LG-롯데(5-2)전과 KIA-키움(12-9)전에서는 홈팀들의 타선이 빛을 발하며 승리를 거뒀다. 반면, NC-삼성(2-6), 피츠버그-토론토(3-7), 템파베이-양키스(3-13)전에서는 원정팀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특히, 접전이 예상됐던 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5-1)전과 같은 결과는 참가자들의 예측을 어렵게 만든 경기로 꼽힌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강팀들의 승전보가 이어지면서 19건의 1등 적중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회차인 야구토토 승1패 61회차는 8월 20일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해, 22일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한편, 야구토토 승1패 61회차는 KBO리그와 MLB의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KBO리그에서는 두산-KT(1경기), 삼성-키움(2경기), NC-롯데(3경기), KIA-LG(4경기), 한화-SSG(5경기)전이 포함됐으며, MLB에서는 마이애미-토론토(7경기), 밀워키-샌프란시스코(10경기), LA에인절스-시카고컵스(11경기), 샌디에이고-LA다저스(13경기) 등 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흥미로운 대진이 포함됐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적중금이 5회 연속 이월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야구토토 승1패 60회차 게임에서 마침내 1등 적중이 나왔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61회차는 KBO와 MLB 주요 경기가 포함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야구토토 승1패 60회차 적중결과와 61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8.21 14:21
골프일반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1일 개막...지난해 4차 연장 끝 우승했던 박현경, "아직도 우승 순간 생생"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원)가 2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매년 흥미진진한 승부를 선사하며 KLPGA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상금 1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5억 원 규모로 열리며, 올 시즌 최고 상금 대회의 반열에 올라 더욱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대회의 역대 우승자 면면도 화려하다. 2015년 초대 챔피언 장하나(33·쓰리에이치)를 시작으로 2016·2017년 연속 우승을 거둔 오지현(29), 본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2017년 KLPGA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차지한 최혜진(26·롯데), 7타 차 대역전극의 주인공 조정민(31), 연장전에서 이글로 승부를 갈랐던 김지영2(29), 2021년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임진희(27·신한금융그룹)까지 매년 명승부가 이어졌다.이후에도 박민지(27·NH투자증권)가 2022년 정상에 오른 뒤 2023년 타이틀을 지켰고, 2024년에는 박현경(25·메디힐)이 윤이나(22),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과의 4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시청률로도 화제가 된 ‘2024시즌 KLPGA투어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올해도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박현경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의 아쉬운 컷탈락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박현경은 “골프는 늘 좋은 성적만 낼 수는 없고, 때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극복해야 할 시기가 온다. 최근에는 강점이라 생각했던 아이언 샷 감이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정확한 샷 메이킹과 코스 공략이 중요한 곳인 만큼 집중해서 감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특히 4차 연장전에서 세컨드 샷인 우드 샷이 100분의 1 확률처럼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 투온에 성공했을 때는 감정을 숨길 수 없을 만큼 벅찼다”고 회상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 무대에 다시 서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타이틀 방어를 한다면 좋겠지만, 우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물오른 샷 감을 뽐내며 역대 KLPGA투어 72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경신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선 홍정민(23·CJ)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첫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역대 KLPGA투어 72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세운 뒤 맞이하는 2주 연속 우승 도전이라 감회가 새롭다. 시즌 3승이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집중해 도전하겠다”고 밝히며 “샷 감도 좋은 편이고 의도한 구질의 샷이 잘 나오고 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컨디션을 잘 관리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 4승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이예원(22·메디힐)도 각오를 다졌다. 이예원은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좋아하는 코스라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티 샷만 페어웨이에 잘 올리면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며 “샷 감은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어 잘 보완해 준비하겠다. 기회가 오면 잡아내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을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아울러, 지난해 본 대회에서 아쉽게 공동 2위를 차지했던 박지영도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지난해 연장전 때는 맹장 수술 직후라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올해는 샷 감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서 퍼트 감만 살아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시즌 우승이 없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첫 승을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올해 우승은 없지만,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하고, 출전한 17개 대회 중 11차례 톱텐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유현조(20·삼천리)가 시즌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유현조는 “지난 대회에서는 웨지 샷 감이 좋아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지만, 퍼트가 아쉬웠다”고 돌아보며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티 샷이 까다로운 홀이 많아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그린 주변 실수만 줄인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 같고, 어린 시절 자주 연습했던 이곳에서 꼭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각종 타이틀 순위 상위권에 포진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먼저, 올 시즌 상반기에만 2승을 거둔 방신실(21·KB금융그룹)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해 다승왕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방신실 외에도 올 시즌 1승씩을 기록한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이동은(21·SBI저축은행), 김민선7(22·대방건설), 이가영(26·NH투자증권), 김민주(23·한화큐셀), 정윤지(25·NH투자증권), 배소현(32·메디힐), 박혜준(22·두산건설 We’ve), 고지원(21·삼천리), 박보겸(27·삼천리)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민지도 출격한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타이틀 탈환은 물론, KLPGA투어 통산 2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이은경 기자 2025.08.20 16:55
e스포츠(게임)

컴투스 'SWC2025', 아시아퍼시픽 C조 예선 진행…FRANK·TC 본선 진출

컴투스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최강을 가리는 'SWC2025' 아시아퍼시픽 지역 C조 예선이 지난 16일과 17일 온라인으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세 번째 예선인 이번 C조 경기는 총 8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었고, 'FRANK'와 'TC'가 지역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예선 첫날인 16일에는 루키들이 베테랑들을 몰아붙이며 반전을 만들었다.지난해 지역 예선으로 데뷔한 'FRANK'는 신인 'ERROR'를 꺾고 올라온 'YODAYOOUO'를 4강에서 만나 풀매치 접전 끝에 먼저 결승에 올랐다. 이어 8강에서 2022년 기타 아시아 예선 1위를 제압한 'TC'를 만나 3대 2의 치열한 승부 끝에 아시아퍼시픽 컵 진출권을 획득했다.17일 열린 패자조 결승 매치에서는 전날 아쉽게 승리를 놓친 'TC'와 2021년 챔피언을 격파하고 올라온 신인 'ERROR'가 격돌했으며, 'TC'가 3대 0으로 승리해 데뷔 첫 해에 지역 컵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유럽 지역에서도 8월 16일과 17일 예선 승자조 경기가 진행됐다.첫날에는 전통 강자인 'OBABO'를 비롯해 올해 데뷔한 신인 'GOLEMPICHAGA'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둘째 날에는 신예 'P4FFIX', 'RAXXAZ'가 최종 승리하며 처음으로 유럽 컵 출전을 확정했다. 오는 23일 패자조 경기에서는 유럽 컵 진출권 4장의 주인을 가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9 14:11
스포츠일반

PBA 팀리그 2R 반등 예고했다…우리금융캐피탈·크라운해태 나란히 2연승 질주

프로당구 PBA 팀리그 우리금융캐피탈과 크라운해태가 나란히 2연승을 달렸다.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2라운드 2일 차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하림을 세트스코어 4-1로, 크라운해태는 풀세트 접전 끝에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1라운드 9위에 머물렀던 우리금융캐피탈은 2라운드 1일 차에 하이원리조트를 풀세트 끝에 잡아낸 데 이어 이날 하림을 상대로 4-1로 제압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세트(남자복식)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이 응우옌프엉린(베트남)-김준태를 상대로 11-3(10이닝)으로 이긴 데 이어 2세트(여자복식)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이 9-7(6이닝)로 박정현-김상아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달성했다.우리금융캐피탈은 3세트(남자단식)에 사파타가 김준태에게 13-15(8이닝)로 패배하며 한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혼합복식)에 강민구-서한솔이 9-5(6이닝)로 P.응우옌-정보윤을 꺾은 데 이어, 5세트(남자단식)에선 강민구가 김영원을 11-9(6이닝)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6위 크라운해태는 ‘강적’ SK렌터카를 4-3으로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던 크라운해태는 5세트에 오태준이 강동궁에게 7-11(6이닝)로, 6세트(여자단식)에 임정숙이 강지은에게 6-9(9이닝)로 연달아 패배하며 위기에 몰렸다. 크라운해태는 7세트(남자단식)에 노병찬이 응오딘나이(베트남)를 2이닝 만에 11-0으로 제압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선 하나카드가 휴온스를 풀세트 끝에 제압하며 1라운드 7연승을 포함 9연승을 질주, 2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이원리조트는 각각 2승씩 올린 ‘튀르키예 듀오’ 부라크 하샤시와 륏피 체네트를 앞세워 웰컴저축은행을 4-1로 꺾었으며, 에스와이는 NH농협카드를 4-2로 제압했다. 하이원리조트와 에스와이는 이날 승리로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이날 패배한 SK렌터카, NH농협카드, 하림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대회 3일 차인 19일에는 오후 12시 30분 NH농협카드-하림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에는 우리금융캐피탈-휴온스(PBA 스타디움),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PBA 라운지) 대진이 이어진다. 오후 6시 30분에는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오후 9시 30분에는 에스와이-SK렌터카 경기가 펼쳐진다.김희웅 기자 2025.08.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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