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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절친 김도연 커피차 응원에 상큼 미소 "넌 늘 감동"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드라마 '모범택시'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이나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넌 늘 감동이구나! 도도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그룹 위키미키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절친 김도연의 응원 메시지 옆에 선 이나은은 화사한 미소를 띠며 행복해하고 있다. 199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훈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이 우정 좋다", "추운데 촬영 파이팅",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이나은은 극 중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을 맡아 이제훈, 이솜, 김의성 등과 호흡을 맞춘다.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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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 '솔로 말고 멜로' 최유정X김도연X정효준, 호기심 자극 스틸컷

웹드라마 '솔로 말고 멜로'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늘(20일) 첫 방송되는와이낫미디어 신작 '솔로 말고 멜로'는 여중, 여고, 여대 트리플콤보를 달성한 절친 봉주이(최유정 분)와지연서(김도연 분)가 우연히 남녀공용 셰어하우스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시트콤이다. 위키미키 멤버인 최유정과 김도연, 주목받는 신예 정효준, 김민철, 문지후, 이소율이 캐스팅돼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유정과 김도연, 정효준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상반된 표정을 지으며 핸드폰을 들고 있는 최유정(봉주이 역)과 김도연(지연서 역). 단정한 교복 차림을 한 두 사람의 풋풋한 비주얼이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고등학생 티를 벗은 최유정과 김도연이 심각하고 놀란 표정으로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현실 절친으로도 유명한 두 사람이 극 중 어떤 절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정효준(우승봉 역)과 마주 앉은 최유정의 모습도 공개됐다. 무언가를 결심한 듯 다부진 눈빛으로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는 정효준과 울상을 짓는 최유정의 온도차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와이낫미디어와 KT Seezn이 공동제작한 '솔로 말고 멜로'는 오늘(20일) 오후 6시 콬TV 와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KT Seezn에서는 일주일 먼저 선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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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소지섭 소속사 51K와 전속 계약(공식)

배우 김도연이 KBS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과 51K와의 전속 계약 체결을 확정 지으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51K는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녹두꽃',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오며 주목 받아온 배우 김도연이 51K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51K 관계자는 "김도연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해 기쁘다"며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는 김도연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도연은 금일 첫 방송 예정인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앞서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이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김도연은 극중 도겸(서지훈)의 절친 오지환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도겸과의 친분으로 현주(황정음)와 현주 친구들과도 막역하게 지내 온, 누나들 사이에서는 명문대 컴공과 출신 IT 업계 ‘인싸’ 동생. 일이면 일, 훈훈한 외모면 외모,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건강하고 당찬 매력의 오지환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김도연은 “51K에서 펼쳐나갈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과 “방송을 앞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역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송, 콘텐츠 제작을 겸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51K는 배우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신준섭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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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51K와 전속 계약… 차기작 '그놈이 그놈이다' 결정

배우 김도연이 소지섭·옥택연과 한솥밥을 먹는다. 차기작 소식까지 겹경사다. 소속사 51K 측은 6일 '배우 김도연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해 기쁘다.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김도연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도연은 "51K에서 펼쳐나갈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녹두꽃'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새로운 소속사 계약 소식과 함께 차기작도 정해졌다. 6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서지훈(박도겸) 절친 오지환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서지훈과 친분으로 황정음(서현주)와 그의 친구들과 막역하게 지내 온 누나들 사이에서는 명문대 컴공과 출신 IT 업계 '인싸' 동생. 일이면 일, 훈훈한 외모면 외모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건강하고 당찬 매력의 오지환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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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김도연X에이프릴 이나은, 미녀 절친의 청순 투샷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이 에이프릴 이나은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도연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스물두 살 도연이와 나은이 :)"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도연은 이나은과 편안한 차림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어진 사진엔 스물두 살을 기념하는 딸기 케이크를 앞에 둔 김도연의 모습이 담기기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이어진 훈훈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이 조합 너무 좋다", "투샷 많이 기다렸어요", "둘 다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도연이 속한 그룹 위키미키는 지난달 20일 디지털 싱글 'DAZZLE DAZZLE'(대즐 대즐)로 활동했다. 이나은은 지난 1일 에이프릴 멤버 이진솔과 함께한 음원 '시간차'를 발표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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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도연 "다음 정글行 멤버는 최유정" 즉석 섭외

위키미키 김도연이 최유정과 알콩달콩 케미를 보였다. 20일 공개된 SBS ‘정글의 법칙-셀프캠’에서는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합류한 김도연이 정글을 함께 가게 된 족장 김병만을 비롯한 멤버들의 정글 아이템 제작에 나섰다. 김도연이 만들 주머니 에어컨은 정글의 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한 핸드 메이드 아이템으로 겨울의 손난로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김도연은 멤버들을 닮은 캐릭터 스티커까지 동원하며 제작에 정성을 들였다. 특히 김도연은 “최유정이 잘 꾸민다”며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을 만들기에 초대했고, 뜻밖의 두 사람만의 토크쇼를 선사했다. 김도연이 “돈스파이크가 요리를 잘하더라. 내가 직접 생선을 잡아 드릴 것”이라고 하자, 최유정은 “아마 김도연은 ‘아악’ 놀랄 것”이라고 덤덤히 말하는가 하면, “여행 가고 싶다 하지 않았냐. ‘정글’행을 나름의 여행이라고 생각하라”는 조언까지 덧붙여 절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도연은 “너도 가지 않겠냐”고 즉석 섭외에 나섰고 최유정이 덥석 “나도 가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도연은 이를 놓치지 않고 “다음은 유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은 국가대표 출신 빅3 이상화·곽윤기·이용대를 비롯해 총 16인의 특급 스타들이 아름다운 인도양을 배경으로 예측불허 혹독한 생존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9.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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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 모든 게 다 '해피엔딩'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이 마지막까지 꽃길을 걸었다. 시청률도, 내용도 꽉 찬 해피엔딩이었다. 지난 15일 종방된 '강남미인'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5.8%, 수도권 6.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화제성 지수 역시 지상파·케이블·종합편성채널을 모두 포함한 드라마 부문에서 tvN '미스터 션샤인'을 잇는 2위 자리를 지켜 내며 활약했다.외모 트라우마에 시달린 임수향(강미래)과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이후 늘 외로웠던 차은우(도경석)가 가장 좋은 친구자 연인 관계로 발전, 행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엔딩이었다. 그동안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질투해 왔던 조우리(현수아)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곁을 지켜 준 임수향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했다. 8주간의 캠퍼스 라이프가 캐릭터들의 내적 성장을 그리며 행복한 종방을 맞았다.임수향과 차은우는 '강남미인'에서 시너지를 보여 줬다.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해 만들어진 작품인 만큼 캐스팅 작업부터 쉽지 않았다. 원작과 얼마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인물이 캐스팅될지가 관건이었다. 임수향과 차은우는 원작 팬들이 꼽은 베스트였다. 그리고 그 기대감을 첫 방송부터 충족시켰다. 임수향은 누구도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던 성형 미인 역할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어려서부터 못생긴 외모 탓에 모든 일에 있어서 소극적이고 사람들의 시선을 경계하는 강미래의 내면 상처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 성형수술을 반대했던 아버지와 화해하는 장면은 임수향의 내면 연기를 엿볼 수 있는 명장면 중 하나였다. 주연의 무게를 견뎌 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도연은 "(임)수향 누나에겐 배울 점이 많다. 후배들이 편한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잘 맞춰 주고 항상 (촬영에) 들어가기 전 리허설도 진짜 하는 것처럼 진지하게 했다. 최대한 긴장하지 않게끔 유도해 줬다. 그런 부분이 선배로서 가져야 할 부분이구나 싶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연기력으로, 리더십으로, 작품 호평으로 미니시리즈 1번 여자 주인공 자리를 단단히 꿰찼다.차은우는 훤칠한 키와 꽃미모를 자랑하는 '츤데레' 직진남 캐릭터 도경석과 만나 극을 쥐락펴락했다. 추억을 자극하는 풋내 가득한 청량미가 싱그러웠다. 멀리서도 돋보이는 외모로 임수향을 섬세하게 챙겨 줬다. 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 곁을 지켜 '심쿵'하게 만들었다. 때론 질투의 화신이 됐다. 조우리의 여우 같은 행동을 꿰뚫고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날리는 것 역시 차은우의 몫이었다.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로 캐릭터에 녹아들어 시청자나 원작 팬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줬다.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며 '차세대 로코킹'을 향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강남미인'은 웹툰의 성공적인 재탄생이었다. 포털 사이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완결됐던 웹툰을 원작으로 했기에 제작 확정부터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쏟아졌다. 하지만 원작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일침과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에 집중했다. '진짜 아름다움 그리고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했다. 원작보다 풍성했다. 임수향의 절친인 도희(오현정)와 차은우의 절친 이태선(유진)은 원작엔 없던 인물이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캐릭터였다. 절친과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의 심리를 풀어냈다. 주인공과 부모의 관계도 원작보다 훨씬 깊이 있게 담아냈다. 차은우와 곽동연(연우영)의 '브로맨스'도 새롭게 추가된 요소 중 하나. 새로움을 추가했지만, 극 중간중간에 원작의 대사를 살렸다. 원작과 균형을 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애쓴 노력이 엿보였다.황소영 기자 2018.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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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강남미인' 김도연 "차은우, 너무 잘생겨 자꾸만 감탄"

배우 김도연(27)은 실제로 만나보니 사뭇 '진지한 청년'이었다.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 속 장원호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 그 매력보다 한층 더 깊이가 있었다. 첫 조연작에서 김은수(김성운)와 코믹 브로맨스를 형상하며 웃음 포인트가 됐다. 드라마가 인기행진 중인데, 그 안에서 녹아들며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남미인' 출연소감은."주변에서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시고 시청률도 잘 나오고 있어서 좀 얼떨떨하다. 주변에 따끔한 충고나 이런 것들도 촬영을 더욱 의욕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의욕적으로 촬영하고 있다." -오디션에서 어떻게 승기를 잡았나."파트너로 붙는 은수와 동갑내기 친구다. 함께 오디션을 봤다. 은수는 워낙 연기적으로 유연한 친구다. 애드리브도 잘한다. 자신감 있게 오디션을 보는 친구인데 그날 그 친구가 애드리브로 오디션을 시작했다. 그래서 함께 애드리브 잔치로 오디션을 봤다. 비주얼적으로 안 어울릴 것 같은 친구들이 어울리니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그날 바로 좋은 피드백을 받고 그 계기가 오디션의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감독님이 원래 구상했던 것과 다른 그림이었는데 같이 있을 때 어울리지 않은 듯하면서 어울리는 케미가 남달랐다고 하더라." -장원호의 어떤 점에 공감이 가나."장원호라는 인물은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모태솔로'다. 물론 난 모태솔로가 아니었기 때문에 엄청난 큰 공감은 못 했지만(웃음), 비슷한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 솔직할 수밖에 없는 친구인 것 같다. 둘러 말하는 걸 못하는 친구라 그 부분을 극대화시키려고 노력했다. 이 친구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경험하다 보면 좀 더 성숙해진 대학 생활을 하지 않을까 싶다.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누구나 처음은 어렵지 않나." -'강남미인'이 첫 조연작이다."긴장되고 위축될 거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나이대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촬영하다 보니 서로가 재밌게 찍는 것 같다. 장난도 많이 친다. 공감되는 이슈도 많아 촬영장 분위기 자체가 통통 튀고 밝다. 젊은 에너지로 가득하다." -실제로 누가 가장 형인가."(최)성원이 형이 가장 나이가 많다. 형한테 고마운 점이 많다. 당장 대학생 동기들처럼 왁자지껄하게 친해질 수 없었는데 성원이 형이 자주 만나자고 하면서 서로 번호도 교환하게 해주고 편안한 분위기를 깔아줬다.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큰 몫을 했다. 성원이 형한테 많이 배웠다. 연기적으로도 배우고 느끼지만 사회적으로나 인간적인 면에서도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진짜 대학 다니는 느낌이 들 것 같다."한국에서 대학을 다녀본 적 없어서 진짜 새내기는 맞다. M.T도 처음 가보고 O.T도 처음 가본다. 한국 대학에서도 처음 걸어보고 생활해보고 하니까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다. 이런 분위기에, 이런 캠퍼스라면, 이런 친구들을 만나겠구나 싶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한국에서 대학을 다녀보고 싶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시청률이나 화제성에 목적의식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았다. 작품 자체가 좋고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정서를 전달하고파 하는 공감대가 있었다. 서로의 몫을 하면서 케미를 발산하자고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절친 김은수와의 케미가 좋다."감독님이 둘의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해달라고 하더라. 촬영 전에 은수랑 이태원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때나 TV 모습이나 똑같다. 실제 모습이 TV로 나오는 것이다. 딱밤 신은 손가락 힘이 진짜 세서 은수가 아파했다. 눈물까지 흘렸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양세형 선배님과 꼭 한번 겨뤄보고 싶더라. 언젠가 꼭 한번 손가락 딱밤으로 대결하고 싶다." -후반부 원호는 어떤 활약을 할까."원호에겐 조우리(수아)가 세상 전부다. 수아의 모든 예쁜 순간을 담고 싶고 남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사진을 찍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물론 수아의 허락을 받지 않고 찍은 건 원호에게 그러지 말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은 부분이다. 배우면서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후반부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원호의 뇌 구조에서 99%가 수아고 1%가 성운이와 PC방에서 게임하는 것이다. 그 마음은 마지막까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얼굴천재' 차은우와의 만남은 어땠나."은우의 멱살을 잡는 신이 있었다. 10cm 정도 거리에서 얼굴을 맞대고 있었다. 은우한테 화를 내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잘생겼더라. 감상하게 되더라. '와' 이런 반응이 나왔다.(웃음) 정말 착하고 순박한 친구다. 화를 내야 하는 장면이었는데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어서 찍을 때 힘들었다." -임수향과의 호흡은."수향이 누나는 배울 점이 많다. 후배들이 편한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잘 맞춰주고 항상 들어가기 전에 리허설도 진짜 슛 들어가는 것처럼 진지하게 한다. 최대한 긴장하지 않게끔 유도해준다. 그런 부분들이 선배로서 가져가야 할 부분이구나 싶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인터뷰①] '강남미인' 김도연 "차은우, 너무 잘생겨 자꾸만 감탄" [인터뷰②] '강남미인' 김도연, 동명이인 많지만 본명 지킨 이유 2018.08.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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