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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불화설' 폰세와 '빅리거' 어빈의 희비 쌍곡선, 외국인 농사, 정답은 없다 [IS 시선]

지난해 12월 코디 폰세(31)의 한화 이글스행이 발표되자 외국인 선수 시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감지됐다.폰세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이른바 '네임드 투수'지만 최근 흐름이 확연한 내림세였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뛴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은 6.72에 이른다. 크고 작은 부상에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들어보니 라쿠텐 시절에는 (워낙 외향적인 성격 탓에) 눈 밖에 났었던 거 같은데 그게 (부진한) 성적으로 연결된 거 아닐까"라고 귀띔했다.멕시코계 어머니를 둔 폰세는 자유분방한 영혼이다.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구단의 스타플레이어 조지 키틀의 동생인 그의 아내 엠마도 마찬가지. KBO리그 현역 최고령 사령탑인 김경문 한화 감독과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물음표였다. 그런데 결과가 기대 이상이다. 폰세의 성적은 19일 기준으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2.16(96이닝 129탈삼진). 다승·승률·탈삼진 부문 1위이다.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호평을 들으며 한화의 상승세를 이끈다. 특유의 성격은 선수단에 빠르게 녹아드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중 계약 당시 폰세보다 더 큰 기대를 받은 건 두산 베어스 콜 어빈(31·등록명 콜어빈)이었다. 어빈은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8승을 기록한 현역 빅리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활약한 2021년부터 2년 연속 178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영입 당시 두산은 '최근 4년간 MLB에서 90경기 선발 등판한 전문 선발 유형의 투수'라며 '왼손 투수임에도 최고 구속 153㎞에 이르는 직구의 위력이 빼어나고 커브와 컷 패스트볼(커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수준급'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실제 활약은 기대를 밑돈다.어빈의 성적은 5승 7패 평균자책점 4.86. 각종 지표가 '특급 투수'와 거리가 멀다. 제구가 들쭉날쭉해 볼넷 허용도 리그에서 가장 많다. 지난달 29일 수원 KT 위즈전에선 4와 3분의 2이닝 7피안타 5볼넷 7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된 뒤 이튿날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갔다. 마운드 위에서 불필요한 동작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10일 1군 복귀 후에도 기대를 밑돈다. 어빈의 부침은 두산이 순위 경쟁에서 고전하는 요인 중 하나. 지난 2일 성적 부진 탓에 사퇴한 이승엽 감독으로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현장에선 "외국인 선수는 복권이다"라는 얘길 많이 한다. 어떤 선수가 성공하고 실패할지 그만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폰세와 어빈의 희비 쌍곡선, 외국인 선수 농사에 정답은 없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20 14:16
예능

‘지볶행’ 3MC 이이경X김원훈X이세희 남다른 각오…“진심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준비 돼” (일문일답)

‘지지고 볶는 여행’을 이끌 새로운 MC 이이경, 김원훈, 이세희가 각오를 밝혔다. SBS Plus와 ENA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이 2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24기 옥순-영식의 몽골 여행기로 돌아오는 가운데, 3MC로 호흡을 맞추는 이이경, 김원훈, 이세희가 앞으로의 각오와 ‘지볶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나는 SOLO’를 200회 넘게 이끌고 있는 이이경은 “평소에 즐겨봤던 ‘지볶행’ MC로 발탁되어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 시청자 분들께서 ‘나는 SOLO’ 및 다른 예능을 통해서도 제 모습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 같아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지볶행’으로 예능 MC로서의 ‘특급 센스’를 인정받은 ‘지볶행 안방마님’ 이세희는 “다시 함께하게 돼 감사하고 이번엔 더 깊고 진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준비가 돼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여기에 ‘지볶행’에 생기를 수혈할 ‘대세 MC’ 김원훈은 “전 ‘지지고 볶는’ 게 일상이다. 친구랑 여행 가도 가족이랑도 지지고 볶는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 날 위한 거구나’ 싶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원훈은 3MC 팀워크에 대해 “야시장 호흡!”이라고 표현하며, “정신없고 맛깔나고 다채로운 느낌이다. 불 튀고 양념 튀는 예능의 맛!”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볶행’으로 보고 싶은 조합에 대해서 이세희는 “25기 광수-옥순님”이라고 꼽으며, “25기 광수님은 사고방식이 독특하고 논리적인 분인 것 같고, 25기 옥순님은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깊고 감정적으로 굉장히 성숙하셨다. 그래서 두 분이 함께한다면 조용하지만 밀도 높은 감정선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김원훈은 차분한 10기 영철과 텐션 높은 13기 옥순의 ‘반전 조합’의 만남을 희망했다. ‘나솔 유니버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이경은 ‘지볶행’만의 강점과 매력에 대해서 “사람들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고 그 관계성에서 발생하는 개개인의 성장기를 돋보이는 게 ‘지볶행’의 강점 같다. 만약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상상하며 본다면 더욱 재밌게 공감하면서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볶행’으로 ‘병아리 MC’에서 ‘공감 요정’으로 거듭난 이세희는 요즘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젊은 분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재밌게 보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심지어 어떤 분은 신혼여행 중에도 꼭 챙겨봤다고 하시더라. 그런 얘기를 들으면 책임감도 더 생기고 마음이 참 뿌듯해진다”며 웃었다. 김원훈은 “평소에도 연애 예능을 좋아했다”면서 “‘SNL’ 멤버 중에는 지예은 씨가 (저의 MC 발탁을) 제일 부러워할 것 같다. 연애 예능에 꽂혀 있고, 실제로 연애를 하고 싶어한다”는 비화를 전했다.마지막으로 김원훈은 “‘나는 SOLO’가 전투라면 ‘지볶행’은 전쟁이다. 전쟁터에서 웃고 우는 커플들 사이로 저희 3MC가 중계도 하고 참전도 한다”며 “눈물과 웃음, 티키타카가 넘치는 ‘전천후 종합예능’”이라고 강조했다. 이이경 역시 “기존 ‘나는 SOLO’와 ‘나솔사계’ 모두가 출연진들뿐만 아니라 MC들의 입담과 케미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저희 3MC도 그 분위기를 이어받아서 시청자 분들께 좋은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24기 옥순-영식의 몽골 여행으로 문을 여는 ‘지볶행’은 20일 오후 8시 40분 SBS Plus와 ENA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은 3MC의 일문일답 전문.# 이이경 인터뷰 질의응답 1. ‘지볶행’ MC로 발탁된 소감이 궁금합니다.평소에 즐겨보았던 ‘지볶행’ MC로 발탁되어 굉장히 기쁘고 설렙니다. 시청자 분들께서 ‘나는 SOLO’ 및 다른 예능을 통해서도 제 모습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 같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2. ‘나는 SOLO’, ‘나솔사계’ 3MC 호흡과 비교해서 ‘지볶행’ 3MC의 호흡이 어떨 것 같은지 기대감을 전해주시자면요?‘나는 SOLO’와 ‘나솔사계’ 모두 출연진들 뿐만 아니라 MC들의 입담과 케미도 화제의 중심이었는데, 저희 ‘지볶행’ 3MC 역시 그 분위기를 이어받아서 시청하시는 분들께 좋은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14회까지 총 세 커플의 여행기가 화제를 모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으셨다면 그 이유도 말씀 부탁드립니다.한 장면을 꼽기에는 인상적인 부분이 많아 말씀드리기보다는, 앞으로 새로운 커플들의 여행이 궁금하고 설렙니다.4. ‘지볶행’만의 강점과 관전 포인트를 어필 부탁드립니다.보통의 여행 프로그램은 그 나라와 랜드마크를 소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 ‘지볶행’은 사람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고 그 관계성에서 발생하는 개개인의 성장기가 더 돋보이는 게 강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상상하며 보신다면 더 재미있게 공감하며 시청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5. ‘나는 SOLO’에 이어 ‘지볶행’ MC까지 영역을 확장시키셨는데, 특별한 소회가 있다면요?'나는 SOLO'부터 ‘지볶행’까지 MC를 맡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솔 신드롬’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고, ‘지볶행’은 ‘나는 SOLO’와 또 다른 매력을 가져다 줄 거라는 기대감이 있어 얼른 만나고 싶습니다.6. ‘지볶행’과 ‘나는 SOLO’ MC로서 소소하게나마 차별점을 두신 게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 MC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신데 본인이 생각하는 MC로서의 강점이 있다면 뭐가로 생각하시는지요?많은 분들께서 '나는 SOLO‘에서의 제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나는 SOLO’ MC의 솔직함도 그대로 가져가되, 출연진 개개인에게 공감할 수 있는 마음도 탑재해보려 합니다. 또 제가 MC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많은 경험을 토대로 많은 경험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원훈 인터뷰 질의응답1. ‘지볶행’ MC로 발탁된 소감이 궁금합니다.저는 ‘지지고 볶는’ 게 일상입니다. 친구랑 여행 가도, 가족이랑도 지지고 볶아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날 위한 거구나’ 싶었어요. 열심히 한 번 떠들어 보겠습니다. 2. ‘나는 SOLO’, ‘나솔사계’ 3MC 호흡과 비교해서 ‘지볶행’ 3MC의 호흡이 어떨 것 같은지 기대감을 언급 부탁드립니다.‘나는 SOLO’, ‘나솔사계’ MC분들은 말하자면 ‘장인의 호흡’이라면, 저희는 ‘야시장 호흡’입니다. 정신없고 맛깔나고, 다채로운 느낌? 반죽을 던지고, 불로 튀기고, 양념을 가미하는 그런 예능의 맛이 날 거라고 기대합니다.3. 14회까지 총 세 커플의 여행기가 화제를 모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으셨다면 그 이유도 말씀 부탁드립니다.멋진 프라하의 야경을 두고 신경전을 하던 9기 옥순-남자 4호, 22기 영수-영숙 커플이 생각납니다. 4. ‘지볶행’에서 만나고 싶은 커플이 있다면 혹시 누구를 추천하고 싶은지요?진짜 궁금한 커플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10기 영철과 13기 옥순 두분의 조합이 만나면 정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5.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지,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요?여행은 좋아하는데, 준비는 싫어해요. 그래서 누가 좀 다 해주면 좋겠어요. 여행 추천지는 여수입니다. 맛집이 너무나도 많잖아요.6. ‘지볶행’만의 강점, 관전 포인트를 어필 부탁드립니다.‘나는 SOLO’가 전투라면, ‘지볶행’은 전쟁입니다. 전쟁터에서 웃고 우는 커플들 사이로 저희 3MC가 중계도 하고 참전도 합니다. 눈물과 웃음, 티키타카가 넘치는 ‘전천후 종합예능’이에요.7. ‘SNL’에 이어 대세 ‘나솔 세계관’이 반영된 ‘지볶행’ MC가 되셨는데, ‘나는 SOLO’, ‘나솔사계’, ‘지볶행’을 평소 어떻게 보셨는지요?솔직히 ‘나는 SOLO’를 볼 때마다 ‘나도 저기 가면 어떨까?’ 생각했었어요. 물론 1초 만에 탈락할 수도 있겠지만요. ‘지볶행’은 그 세계관 안에서의 스핀오프 느낌이라, 보는 재미가 더 쫀쫀하고 드라마틱하더라고요.8. 연애, 여행 예능 등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으셨는지, ‘SNL’ 동료 중에 ‘지볶행’ MC 합류를 부러워할 것 같은 사람이 누구인지 예상하시자면요?연애 예능 당연히 좋아하죠. 제 연애는 지루한데 남의 연애는 왜 이렇게 재밌을까요? ‘SNL’ 멤버 중에선 지예은 씨가 제일 부러워할 것 같아요. 연애 예능에 꽂혀 있거든요. 실제로 연애를 하고 싶어 하기도 해요. 9. ‘지볶행’을 위해 이런 것까지 준비하고, 홍보하겠다고 생각하신 아이디어나 특별한 각오, 목표가 있으실까요?개인적으로 커플 여행을 직접 따라가서 ‘지볶행 체험 브이로그’를 찍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목표는 하나예요. ‘지볶행’ 보면 내 연애도 돌아보고 싶게 만드는 거. 웃기면서도 뭔가 찌르듯 공감되는 그런 예능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세희 인터뷰 질의응답1. ‘지볶행’ MC로 재등용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친한 친구끼리도 여행을 가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미 갈등이 있었던 사람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그 자체로 낯설고 특별하잖아요. 마음이 닫혔거나, 반대로 미련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다시 마주하고 그 마음이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또는 완전히 사라지기도 하는 걸 지켜보는 건 참 귀한 경험이에요. 그런 장면들 속에서 저도 많이 되돌아보고 배우게 되고요. 다시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고, 이번엔 더 깊고 진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준비가 되어있어요.2. ‘나는 SOLO’, ‘나솔사계’ 3MC 호흡과 비교해서 ‘지볶행’ 3MC의 호흡이 어떨 것 같은지요?‘지볶행’의 3MC는 조합 자체가 굉장히 다채로워요. 김원훈 선배님의 유쾌함, 이이경 선배님의 센스 있는 공감력에 저는 중간에서 조율도 하고 또 저만의 공감력도 더하고 싶어요. 각자 다른 결이 만나 만들어지는 온도가 기대돼요.3. 14회까지 총 세 커플의 여행기가 화제를 모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으셨다면 그 이유도 말씀해주세요.남자 4호님과 9기 옥순님이 갈등을 해소한 뒤에야 비로소 프라하의 풍경이 다시 눈에 들어오고, 음식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어요. 그 장면을 보면서 ‘장소보다 중요한 건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함께하느냐’라는 걸 새삼 느꼈어요. 결국 여행의 진짜 풍경은 사람 사이에 있구나 싶더라고요.4. ‘지볶행’에서 만나고 싶은 커플이 있다면 혹시 누구를 추천하고 싶은지요?25기 광수님과 25기 옥순님의 여행도 정말 궁금해요. 광수님은 사고방식이 굉장히 독특하고 논리적인 분이었잖아요. 반면 옥순님은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깊고 감정적으로 굉장히 성숙하셨고요. 그래서 두 분이 여행을 함께 한다면, 그 서로 다른 결이 부딪히면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또 어떻게 서로를 바라보게 될지 정말 궁금해요. 조용하지만 밀도 높은 감정선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돼요.5.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지,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요?여행을 정말 좋아해요. 저는 특히 몸으로 직접 겪으면서 경험이 쌓이는 여행을 좋아하는데요, 21세 때 배낭 하나 메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적이 있어요. 매일 10kg짜리 배낭을 메고 8시간씩 걸었죠. 그때 제 하루는 아주 단순했거든요. ‘오늘 뭐 먹지, 어디서 잘까, 내일은 얼마나 걸을까?’ 그런 생각들뿐이었어요. 앞으로의 진로, 경제적인 상황들, 미리 미래를 생각하며 느끼는 불안들 또는 과거를 생각하며 하는 후회들 없이 지금, 여기, ‘현재’에 머물 수 있었고,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는 데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몸은 피곤했지만, 머릿속은 정말 맑았어요.6. ‘지볶행’만의 강점, 관전 포인트를 어필 부탁드립니다.‘지볶행’은 정말 리얼입니다. 누구나 갈등은 겪지만, 그걸 ‘카메라 앞에서 풀어간다’라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잖아요. 그 용기 있는 순간들을 옆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지켜보는 게 이 프로그램만의 묘미인 것 같아요. 진짜 감정이 오가는 공간, 그게 ‘지볶행’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7. ‘지볶행’ MC 출연 후, 주위의 반응이 어땠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응원 메시지가 있으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정말 시청자층이 다양하다는 걸 매번 느끼고 있어요. 젊은 분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재미있게 보고 있다’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시거든요. 심지어 어떤 분은 신혼여행 중에도 꼭 챙겨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책임감도 더 생기고 마음이 참 뿌듯해져요. 그만큼 ‘지볶행’이 가진 매력이 많은 분들께 닿고 있다는 뜻이겠죠.8. ‘지볶행’으로 MC 및 예능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혹시 더 도전하고 싶은 새로운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예능은 아직도 배워가는 중이지만, 촬영을 거듭할수록 점점 더 사람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요. 그래서 언젠가는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해보고 싶고요. 오래된 시간을 품고 있는 분들 곁에서 배우는 콘텐츠도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서 시골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삶의 지혜를 듣는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있어요. 화려하진 않아도, 마음에 오래 남는 이야기들과 함께하고 싶어요.9. ‘지볶행’ MC를 잘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말투나 숨소리 같은 순간적인 변화 속에 감정이 스칠 때가 있기 때문에 대본보다 출연자들의 표정이나 리액션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기’, ‘편들지 않기’, 이 두 가지를 늘 마음에 새기고 촬영에 임해요. 그런데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감정이 아닌 ‘상황’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요. 어느 한쪽의 입장만이 아닌, 서로 다른 시선을 동시에 품을 수 있도록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8 16:51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신규 직업 '원소술사'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직업 '원소술사'와 이벤트 서버 '바르아'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원소술사는 얼음, 불, 대지 세 가지 원소를 다루는 원거리 직업군이다. 적에게 '탈수'와 '동결' 상태 이상을 부여하고, 시야를 차단하는 '안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만년빙' 스킬로 다양한 전투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성장 지원 혜택이 적용되는 신규 이벤트 서버 '바르아'도 오픈됐다. 해당 서버에서는 경험치 및 아이템 획득량 증가 버프가 상시 적용되며, 전설 등급 방어구 획득 및 누적 합성 횟수에 따른 보상 지급 이벤트가 함께 운영된다.또 신규 전설 장비 '고결한 이지의 장비' 7종이 추가됐다. 전설 등급 장비 분해 시 획득 가능한 '권능의 주석'과 '이지의 신석'을 사용해 제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운명'의 일곱 번째 별자리 및 '대행자의 사명' 위상이 확장됐고, 신규 운명 카드 '황제'도 새롭게 등장했다.콘텐츠 시스템 전반에도 변화를 줬다.'고서의 열람실'에는 수련·재수련 잠금 기능과 UI(이용자 인터페이스) 요소 조정이 이뤄졌고, '증명의 탑'에는 랭킹 시스템과 신규 버프가 도입되며 10개 층이 추가됐다.'칼레바르의 수레'에도 랭킹 시스템이 적용됐고, 의뢰 콘텐츠에는 의뢰서 재수락, 토벌 임무, 지역 선택 기능이 추가됐다. 무기에 적용 가능한 '칼레바르 마법 세공석'이 도입됐으며 인게임 내에서 개발자 노트를 열람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용 UI도 마련됐다.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직업, 서버 추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8 15:59
e스포츠(게임)

넷마블, 고딕 호러 신작 '뱀피르' 시네마틱 티저 영상 첫 공개

넷마블은 신작 MMORPG '뱀피르'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26초 길이의 티저 영상은 향후 공개될 본편 시네마틱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용자들은 한 인물의 기억 속 파편에서 펼쳐지는 '뱀피르'의 뱀파이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넷마블은 '뱀피르'의 브랜드 사이트에 클래스 및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와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소식란을 업데이트했다.피의 기운으로 만들어진 총을 활용하는 '카니지', 피로 벼려낸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블러드스테인', 고대 주술을 사용하는 '바이퍼', 그림자로 만든 낫으로 전투를 펼치는 '그림리퍼' 등 4종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등장인물은 '카인의 혈족', '릴라이의 혈족', '아드리아 교단' 3가지로 분류된다.'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콘셉트과 고딕 호러풍의 중세 세계관을 소재로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8 15:45
e스포츠(게임)

소울라이크 감성은 기본, ‘K게임 자존심’ MMORPG 대작 쏟아진다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K게임의 자존심이나 다름없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을 쏟아내며 제2의 도약을 노린다. 콘솔 시장 대세인 소울라이크 요소를 적극 채용하고 틀에 박힌 세계관을 과감히 탈피해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다.MMORPG 흥행 대열 합류할까17일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컴투스를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와 하이브IM이 대작 MMORPG를 연이어 선보인다. 보릿고개를 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MMORPG 신작들이 잇달아 승전보를 울리고 있어 한국 게임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이어 3월 넥슨과 넷마블이 장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후 양대 앱마켓 인기 1위를 찍었고 현재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는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안착했다.이에 바통을 넘겨받은 중견 게임사들도 활짝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신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세계관에 독특한 전투 시스템까지 눈 돌아가는 요소들로 가득 채웠다. 선봉작은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은 MMORPG ‘더 스타라이트’다. 올해로 게임 업계에 몸담은지 30년이 된 정성환 ‘더 스타라이트’ PD의 역작이다. 그가 집필한 4개 소설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과거의 향수를 일부 담으면서도 기술적으로는 월등히 뛰어난 ‘4세대 MMORPG’를 표방한다. 현대, 미래, 중세 등 다양한 차원을 이동하며 카오스(혼돈)를 해결하는 게 미션이다.정성환 PD는 “모험을 떠나는 용사의 두근거림과 상쾌함, 발랄한 에너지를 담으려고 했던 것이 유니크한 장점”이라고 자신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독특한 세계관에 전투 시스템 차별화카카오게임즈는 오랜만에 신작 갈증을 해소한다.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올해 4주년을 맞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의존도를 낮춰줄 것으로 예상된다.광활한 오픈월드의 ‘크로노 오디세이’는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엿보는 방식으로 탐험을 할 수 있다. 최근 공개한 플레이 영상에서는 몬스터의 시간을 멈추거나 전투 중 시간을 되돌리는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강력한 몬스터를 수차례 도전한 끝에 잡아냈을 때의 쾌감이 일품인 소울라이크의 손맛도 구현했다. 윤상태 개발 총괄 PD는 “단순한 스탯(능력치) 싸움이 아니라 패링, 회피 시스템으로 전투의 깊이를 더했다”며 “특정 클래스에 집중되지 않게 모든 유저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규모 공성전, 투기장 등 시스템을 벗어나 PvEvP(몬스터 전투·이용자 대전 결합) 콘텐츠로 차별화를 노린다.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전투가 아닌 탐험과 제작 만으로도 강해질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을 도입했다.열흘 전 게시된 ‘크로노 오디세이’ 트레일러 영상은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20일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캐주얼 게임을 주로 내놨던 하이브IM도 MMORPG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AAA급 대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연내 출시를 확정하고, 메이저 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신작은 ‘거인의 탑’의 유물을 손에 넣기 위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버려진 땅’으로 다시 향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의 개발을 총괄한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의 25년 MMORPG 노하우를 녹였다.유저는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5종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비행, 암벽 등반, 수영 등 지형의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하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환경도 지원해 애플 유저까지 공략한다.하이브IM은 관계자는 “회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MMORPG 비전과 기술적 역량이 집약된 프로젝트”라며 “출시 이후 단순 흥행을 넘어 시장 내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식 론칭 전까지 테스트 및 사전 예약 등 전 과정을 정교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8 08:00
산업

LIG넥스원, 방사청과 탄도탄 작전 개발 사업 계약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 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 훈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334억원으로, 2028년까지 진행된다.LIG넥스원은 첨단 M&S 기술을 적용해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할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LIG넥스원은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이 향상돼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6.17 10:30
e스포츠(게임)

컴투스, MMORPG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 쇼케이스 유튜브서 공개

컴투스는 MMORPG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를 16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원작자 정성환 총괄 디렉터, 정준호 아트 디렉터,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가 출연해 게임의 철학과 제작 과정을 풀어냈다. 성승헌 게임 캐스터와 게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유민상이 진행을 맡았다.쇼케이스에서는 '더 스타라이트'의 기획 배경과 차원 간 연결 구조 등 세계관 전반이 소개됐다.정준호 디렉터는 "장르의 감성을 최신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세대에게 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사일런트 테일', '황금의 나르시소스', '색마전설', '홀리나이트' 등 자신이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하나의 멀티버스로 엮은 작품의 배경에 대해 "현대와 미래, 중세를 오가며 '카오스'라는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이번 이야기의 중심"이라고 설명했다.'이리시아', '로버', '실키라', '라이뉴 봄바스', '데커드 롬벨' 등 5종의 캐릭터도 공개됐다. 각 캐릭터는 종족과 직업, 외형에 서로 다른 차원의 배경을 반영했다. 하나의 캐릭터가 두 가지 클래스를 가질 수 있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으로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OST 제작 비하인드도 전했다. 남구민 디렉터는 "음악에서 배경과 서사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게임의 시작 지점인 '마나마을'의 배경음악과 한·중·일 3국의 악기를 활용해 동양적 색채를 강조한 '무사마을의 테마' 등을 소개했다.이 외에도 주요 콘텐츠 일부가 공개됐다.'더 스타라이트'는 대규모 공성전, PvP 전투, 생존 경쟁을 극대화한 '배틀로얄' 모드 등 유저 간 실시간 전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특히 '배틀로얄' 모드는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점점 좁혀오는 폭풍을 피해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고난도 생존 전투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5:38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 '아틀라스의 비밀'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는 핵 앤 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아틀라스의 비밀'을 업데이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엔드게임 스토리는 왜곡된 기억 속에 갇힌 '자나'를 구출하는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용자는 아틀라스 지역 곳곳에서 발견된 균열을 탐색해 기억 지도로 진입할 수 있으며, 지도에서는 '자나'의 기억에 영향을 받아 변형된 몬스터를 사냥하고 특수한 능력을 얻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지도의 최종 보스는 '불안의 화신', '방치의 화신', '두려움의 화신' 3종이다. 해당 보스 공략 시 '별을 부르는 자', '예언자의 포도주' 등 능력을 발휘하는 신규 고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리그 콘텐츠 '트라투스의 용병'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각 지역을 탐험하며 다양한 용병을 만나고, 전투를 통해 용병을 고용하거나 이들의 장비 중 하나를 취득할 수 있다. 용병은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용병의 특성에 따라 시너지를 발휘해 보다 쉽게 던전을 공략할 수 있다.'칼구르의 정착자들' 리그에서 도입된 주요 시스템은 고정 콘텐츠로 편입됐다. '칼구르의 정착자들' 리그의 주요 지역 '킹스마치'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화폐 거래소', '패시브 초기화', '골드 겜블' 등을 일반 NPC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 외에도 기존 주요 콘텐츠를 개편했다. 배신 콘텐츠의 최종 보스 공략 시 진행도가 초기화되지 않도록 개편하고 보상을 확대했다. 전투 종료 시 보상을 일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5:12
연예일반

“이런 날이 다 온다”…엔하이픈, ‘배드 디자이어’로 ‘인기가요’ 1위

그룹 엔하이픈이 ‘배드 디자이어’로 6월 셋째 주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15일 방송된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우즈(조승연)의 ‘드라우닝’, 세븐틴의 ‘썬더’, 엔하이픈의 ‘배드 디자이어’가 1위를 놓고 경쟁했다.이날 엔하이픈은 음반(10%) 1000점, SNS(20%) 2000점, 시청자 사전투표(5%) 0점, 온에어 점수(10%) 700점, 실시간 투표(5%) 500점, 온라인 음원(50%) 925점, 총 5125점으로 트로피를 품었다. 이어 2위는 세븐틴(4583점), 3위는 우즈(4054점) 순으로 집계됐다.멤버들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엔하이픈 제이는 엔진(팬덤명)을 외친 후 “‘인기가요’에서 저희가 첫 1위를 했다. 이런 날이 다 온다.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엔하이픈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정원은 “1위 할지 몰랐는데 너무 감사하다. 오늘 막방인데 이렇게 1위를 하게 돼서 너무 기분 좋다.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배드 디자이어’는 엔하이픈의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쉬’의 타이틀 곡으로, ‘디자이어: 언리시’는 사랑하는 너와 내가 같아지기를 바라는 욕망과 인내를 자신들만의 감정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5 16:36
예능

김강우, 유튜브 시작한 이유…“차갑고 예민하다는 오해 있어, 용기냈다”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에 출연하는 김강우가 ‘야망남’의 모습으로 전현무와 곽튜브를 빵 터지게 만든다.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33회에서는 배우 한혜진의 형부인 배우 김강우가 ‘먹친구’로 등판한다.이날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같은 남자가 봐도 섹시한 남자”라고 곽튜브에게 힌트를 준다. 직후 ‘대구 10미’ 중 하나인 무침회 골목으로 간 전현무는 카페에서 대기 중이던 김강우의 뒷모습을 발견하더니 “뒷모습까지 잘생겼다”며 감탄한다. 하지만 곽튜브는 “난 뒷모습까지 못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라고 씁쓸하게 푸념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이후 세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카페 사장님에게 무침회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청한다. 카페 사장은 “한 곳은 ‘물뽕탕’이 유명하고, 또 ‘똘똘이’도 있는데…”라고 말하는데, 이에 전현무는 “굉장히 자극적이네요”라며 식은땀을 흘려 모두를 폭소케 한다.잠시 후, 세 사람은 카페 사장님의 설명을 토대로 무침회 골목에서 57년 전통의 원조집을 ‘픽’ 한다. 자리를 잡고 앉은 이들은 주문을 마친 뒤 곧장 이야기꽃을 피운다.이때 김강우는 “제가 예능을 거의 안하다 보니 차갑다, 예민하다, 어렵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유튜브는 제 모습을 부담 없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용기를 냈다”며 최근 유튜브를 시작했음을 알린다.곽튜브는 즉석으로 유튜브 운영 꿀팁을 무려 4개나 전수하고, 김강우는 “이 정도면 상담료를 내야할 것 같다”며 전투력을 끌어올린다. 나아가 김강우는 먹방 도중에도 틈만 나면 곽튜브에게 ‘합방’ 러브콜을 던져 ‘대환장 파티’를 이룬다.김강우 출연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3회는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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