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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조정석·박인환, 故 전태수 애도 "마음이 아프다"
배우 하지원의 동생 고(故) 전태수가 사망했다. 전태수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해와 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가는 슬픔에 빠졌다. 지난해 12월 샤이니 종현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이어 전태수까지 우울증으로 잃었다.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조정석은 22일 MBC 월화극 '투깝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 전태수의 죽음과 관련해 소식을 접했느냐고 묻자 "기사를 통해 봤다. 그분의 비보에 마음이 아프다"고 답했다. 박인환은 영화 '비밥바룰라' 인터뷰에서 "우리도 그 시절을 겪어왔지만, 다들 치열하다. 오늘 아침에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젊은 나이에 우울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30대인데 그런 연락이 와서 참 놀랐다. 지금은 경쟁도 더 심하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을 것이다. 캐스팅이 안 되면 외출하기도 싫고 인사받기도 싫다. 우울증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또 일하려면 그걸 극복하고 헤쳐나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현재 하지원은 영화 '맨헌트'와 관련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22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