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활동한 전태수는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었지만 지난 2018년 1월 22일 사망했다. 향년 34세였다.
고인은 배우 하지원의 남동생이다. 1남 3녀 중 둘째와 막내였던 두 사람. 2016년 1월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남동생까지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하지원은 아픔을 딛고 작품에 복귀했다. 지난 18일 종영된 JTBC 금토극 '초콜릿'을 통해 달콤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위로했다.
전태수는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사랑', '사랑하기 좋은날', '괜찮아, 아빠딸', '성균관 스캔들'과 영화 '유쾌한 도우미', 'K&J 운명' 등에 출연했다.
한편 같은 날 고 유니(본명 허윤)는 사망 13주기가 됐다. 당시 유니는 3집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루 앞두고 사망했다. 향년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