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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흥행 태풍 ‘파묘’와 ‘듄:파트2’

극장가가 두 편의 텐트 폴 영화로 들썩일 분위기이다. 한국영화 ‘파묘’와 할리우드 빅 샷 ‘듄: 파트2’가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하며 극장가를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파묘’가 22일 개봉하고 ‘듄: 파트2’ 개봉일은 28일이다. 공세적 마케팅은 ‘듄:파트2’가 먼저 당겼다. 그것도 큰 불을 질렀다. 물론 티모시 샬라메 때문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19일 일찌감치 내한해 팬들을 휩쓸고 다녔다. 펭수와도 만나 촬영을 진행하고 21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오후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팬들과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를 가진다. 며칠 동안 국내 열성 팬들은 티모시 샬라메를 할리우드 대통령으로 맞이하는 모양새다. 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다. 28살인 티모시 샬라메는 아직도 여리고 앳된 꽃미남으로서 큰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과거의 브래드 피트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준이지만 인기는 보다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듄: 파트2’에서 비로소 ‘남성의 느낌’이 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카리스마 있는 발성과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가 맡은 폴 공작은 점점 퀴사츠 헤더락의 존재가 되어 간다. 퀴사츠 헤더락은 ‘듄’ 세계관에서 일종의 메시아이자 구원자의 의미로 사막의 종족인 프레멘들은 그를 ‘마디’라 칭한다. 멸족된 가문 아트레이데스의 후계자였던 폴은 프레멘 전사들을 저항군으로 조직, 황제의 군대 하코넨과 맞서 싸운다. 시대배경은 1만100년대이고 지구’따위’는 없어진지 오래이며 전 우주는 황제의 ‘디바이드 앤 룰’ 통치 방식 때문에 여러 갈래로 나뉘어 일대 전쟁을 벌인다. 이번 2부는 성전(聖戰)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다. 전작인 ‘듄’은 2021년에 10월에 개봉됐다. 흥행에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당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절정의 막바지 시기여서 여전히 상영시간에 제한이 있던 때였다. 거리두기를 했었고, 또 하나는 러닝 타임이 무려 155분이이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흥행이 어려운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듄’은 164만명 이상을 모으며 티모시 샬라메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2편은 시간이 더 늘어나 168분에 달한다. 그러나 이미 IMAX 예매는 상당 기간 완판된 상태다. IMAX는 매출액을 두 배로 늘리는 요인이 된다. 당연히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조심스럽게 빅 히트를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호사가들도 관객 수를 놓고 내기에 들어갔다. 400만은 무난히 돌파할 가능성이 높지만 요즘의 국내 극장 흥행은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돌 만큼 불규칙적이어서 쉽게 예단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거기에는 ‘파묘’의 흥행 여부가 주된 요소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국내 극장가가 ‘쌍끌이’의 모습을 선보일지 관계자들, 전문가들은 잔뜩 긴장한 표정들이다. 설날 연휴에 나왔던 ‘데드맨’과 ‘도그데이즈’가 워낙 흥행이 안좋았기에 이제 한 건 정도 ‘제대로 터져 주지’ 않으면 극장가의 시름이 또 다시 깊어질 것이기 때문이다.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됐기 때문에 국내 마케팅을 뒤늦게 시작한 ‘파묘’는 다소 불리한 여건에서도 이른바 ‘배우빨’ 그러니까 배우의 에너지로 후폭풍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최민식과 유해진, 김고은과 이도현의 조합은 대중들에겐 일종의 드림팀으로 받아 들여진다. 연기력들이 뛰어난 인기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으기도 오랜만의 일이기 때문이다. 네 배우는 그 같은 기대에 한치의 차이도 없이 유감없는 연기력을 발휘한다. ‘파묘’는 묘를 이장하기 위해 파헤친다는 뜻이다. 어느 날 어떤 부자의 조상, 할아버지 묘를 파헤쳤는데 거기서 뭔가가 나왔다는 설정이다. ‘엑소시스트’같은, 악령과 심령의 오컬트 무비지만 매우 한국적이다. ‘한 톨’의 스포일러도 허락하지 않을 만큼 이야기가 촘촘하다. 그중 한 군데를 터뜨리면 이야기 전체가 드러나기 때문에 쉽게 말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다만 한가지, 이 모든 얘기는 어두운 역사와 깊숙이 관계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음은 말할 수 있겠다. 지관 역의 최민식과 무당 역의 김고은 이도현, 장의사 역의 유해진은 이 ‘역사의 악귀’를 없애기 위해 얼굴에 부적을 써가면서 고군분투한다. 셋은 같은 편이다. 자신에게 없는 재능을 서로에게 나눠 가며 싸운다. 그 모습이 좋다. 역사는 이기는 자의 편이 아니라 옳은 자의 편임을 보여 준다. 그 주제의식이 더 좋다. ‘파묘’는 인기를 모을 것이다. 다만 손익분기점이 다분히 높아 그 부분이 ‘허들’이다.두 영화는 쌍끌이 흥행을 할 것인가. 대규모 흥행 토네이도 바람이 불 것인가. 그걸 원하는 사람이 많다. 극장가는 여전히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프기 때문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2.22 05:55
경제일반

윤홍근 BBQ 회장 "글로벌 위기 극복하고 BBQ 신화 다시 쓸 것"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승풍파랑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윤홍근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진행한 신년식에서 2024년 경영목표로 공격적인 국내외 신규 매장 개설을 통한 폭발적 매출 증대를 꼽았다.윤 회장은 "지난 2023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및 원부자재 상승이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으로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 전체 50개 주 중 26개 주 진출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며 패밀리와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현재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진출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파나마,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중남미와 동남아까지 빠르게 진출했다. 또한 세계적인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윤 회장은 "지금까지는 한국 토종브랜드로서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탄생한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며 “2024년은 미국 50개주 전 지역 가맹점 개설과 남미와 동남아 지역 본격 확장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1등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끝으로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구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독자적 DNA를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불어온 불확실성이라는 커다란 바람을 전면으로 부딪히지 말고, 승풍파랑(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의 자세로 지혜롭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2 15:51
연예일반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산다라박‧이채영‧홍지윤‧허경환 MC 확정…첫 촬영 돌입 [공식]

산다라박, 이채영, 홍지윤, 허경환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로 만난다. 25일 SBS 미디어넷에 따르면 SBS FiL 라이프 프로그램 ‘한 살이라도 어릴 때’가 산다라박, 이채영, 홍지윤, 허경환 등 4MC를 확정 짓고 내달 5일 첫 촬영에 나선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4060의 라이프 챌린지 프로그램. 셀럽들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미루어 두었던 인생 최대의 도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은 셀럽들의 챌린지를 보며 함께 공감하고, 함께 아름다워진다.산다라박, 이채영, 홍지윤, 허경환은 4MC로 뭉쳐 ‘한 살이라도 어릴 때’를 이끈다. 산다라박은 그동안 뷰티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해 왔던 바,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서도 전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 K뷰티 등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채영은 자기 관리 끝판왕이자 요리, 운동, 여행 등 취미 부자다. 털털한 매력으로 자신의 라이프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지윤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를 통해 MC 신고식을 치른다. 인형 같은 외모와 달리 반전의 대장부 스타일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MZ세대를 대변하는 뷰티 꿀팁을 전하는 동시에 황금 막내 역할을 해 낼 것으로 보인다. 허경환은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타고난 입담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은 물론이거니와 피부 및 건강 등 남자들의 관리법을 전한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는 오는 10월 말 SBS FiL과 SBS 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11:56
연예일반

김희애, 이런 모습 처음이야! 손석구보고 '심쿵' 고백

배우 김희애가 후배 배우 손석구와의 깜짝 만남에 '심쿵'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21일 "작년 여름 뒤늦게 '나의 해방 일지'를 보고 구씨에 푹 빠져있었는데요"라며 "촬영 중에 우연히 구씨를 만났어요! 이럴 때 성덕이라고 하는 거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희애는 "손석구 배우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카지노' 시즌2도 응원합니다"라며 손석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희애는 "구씨앓이. 성덕. 찐웃음. 손석구"라는 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손석구와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보며 브이 포즈를 취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고 있는 김희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를 통해 팬이 된 손석구와의 깜짝 만남에 김희애의 기쁜 속내가 미소에 오롯이 담겨 눈길을 끈다. 평소 드라마를 통해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한편 김희애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더 디너(가제)'에 출연한다. '더 디너'는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9월 말 크랭크업 했다.'더 디너'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손꼽히는 네덜란드의 작가 헤르만 코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디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치밀하고 섬세한 묘사가 빛나는 걸작' '밤을 지새우게 하는 놀라운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서사를 가진 '디너'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해 온 허진호 감독을 만나 새롭게 탄생한다. 여기에 '내부자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등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탄탄한 기획력까지 더해지며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만든다. 김희애와 함께 설경구, 장동건, 수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1 21:03
연예일반

카카오엔터는 왜 ‘소녀 리버스’에 뛰어들었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왜 ‘버추얼 아이돌’을 선택했을까.카카오엔터의 오리지널 예능 ‘소녀 리버스’ 얘기다. 지난 2일 공개된 ‘소녀 리버스’는 30명의 K팝 걸그룹 멤버가 실제 모습을 숨기고, 버추얼 캐릭터를 메인으로 내세워 경합하는 내용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5명의 데뷔 멤버로 선정되면 이후에도 자신의 캐릭터로 음원 활동을 벌인다.‘소녀 리버스’ 이전에도 TV조선 ‘아바드림’, MBN ‘아바타싱어’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일반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그래픽은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모두 묻힌 콘텐츠가 됐다. 엔터사에서 기획하는 일반적인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과 달리, 어색한 캐릭터와 부자연스러운 움직임 때문에 시청자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소녀 리버스’는 그런 면에서 서브컬처의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파고들었다. 기존 버추얼 아이돌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이점은 캐릭터 디자인이다. ‘소녀 리버스’의 아바타는 현실 사람과 비슷하게 만들지 않고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눈, 고양이 귀, 발그레한 볼까지 2D 만화 캐릭터 디자인에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전세계에 흩어진 버추얼 캐릭터 디자이너를 컨택하고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느라 프로그램 방송 일정까지 늦췄다.하지만 서브컬처 업계에서 유명한 ‘버튜버’(버추얼+유튜버)와는 명확하게 거리를 뒀다. 버튜버들은 명확한 세계관 속에 캐릭터 콘셉트에 따라 움직이기에, 버튜버 팬층은 캐릭터 뒤 사람을 ‘빨간약’(영화 ‘매트릭스’에서 현실을 알게 해주는 약)이라고 부르며 알고 싶지 않아 한다. 그런데 ‘소녀 리버스’는 1화부터 VR기기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아이돌을 비춘다. 버튜버 아이돌은 캐릭터 뒤에 숨겨진 실제 사람을 절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깬 것이다.◇카카오엔터의 노림수 ‘아이돌 IP 파워’카카오엔터가 굳이 서브컬처에 잠겨 있던 버튜버를 아이돌 데뷔 프로그램으로 양지화시킨 이유는 ‘아이돌 IP’ 파워의 위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카카오엔터의 주요 사업 중 가장 매출액 비중이 큰 분야는 ‘뮤직’ 사업이다. 뮤직사업은 크게 음원 제작·유통과 스트리밍 서비스로 나뉘는데, 카카오엔터는 아이유,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 아이돌 그룹에서 K팝 아이돌 IP의 성장 가능성을 목격했다.실제로 카카오엔터의 모회사 카카오의 2022년 3분기 실적보고서(연결 기준)에 따르면 콘텐츠 분야에서 뮤직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9%였으며 매출액은 2502억원으로 직전 분기의 2093억원과 비교해 20% 수직상승했다. 카카오는 실적보고서에 뮤직 부문 성장 이유로 “자사 아티스트들의 음원, 음반 판매 호조와 콘서트 및 해외 활동 성과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음원 스트리밍 1위를 지켜오던 멜론은 점차 유튜브 뮤직에 파이를 빼앗기고 있다. 와이즈앱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0월 유튜브 뮤직 이용자는 459만명으로 멜론(454만명)을 제쳤다.결국 카카오엔터의 ‘소녀 리버스’는 단순히 버튜버 팬층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기보다 ‘데뷔’를 통한 아이돌 IP확보에 방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한 참가자가 “다이어트나 화장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말한 것처럼, 버추얼 아이돌의 경우 발굴-연습-데뷔로 이어지는 현실 아이돌에 비해 들이는 투자금이 적다. 기업 입장에서 분명한 이점이다. 여기에 기존 K팝 아이돌을 본체로 내세우면서 가창력 문제도 단번에 해결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 아이돌의 브랜드가치는 사인회, 콘서트 등 팬서비스에 있는데 일반 버추얼 아이돌은 팬과의 상호 인터렉션이 약해서 팬덤 확보가 어렵다”며 “에스파나 ‘소녀 리버스’같이 실제 아이돌이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캐릭터를 내세우는 아이돌은 ‘투 트랙’ 전략으로 보인다. 일종의 절충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20 06:40
보도자료

한국NFT공인인증원, 아태 YMCA본부의 NGO NFT 글로벌 모금캠페인 기술주관사로 선정

한국NFT공인인증원(KNCA)은 29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YMCA전국연맹(이하 한국YMCA)의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이하 아태YMCA) 본부 제주이전 및 국제청소년 캠프장 조성 기금마련을 위한 글로벌 모금운동 발대식에서 YMCA의 NGO NFT발행 기술지원 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YMCA전국연맹 모금본부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종원 이사는 “홍콩의 정치사회적 변화 속에서 한국이 이룩한 성숙한 민주주의와 사회적 문화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아태YMCA의 본부 제주 이전이 결정된 이후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이번 캠페인은 후랭키 화백의 ‘hoo2208101817 (부제: 소년이 본다)’ 작품을 1500개의 조각으로 분할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하며, 모금 규모는 1.500만 달러이고, 이를 위한 NGO NFT의 발행, 등록, 검증, 관리는 NFT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NFT공인인증원(KNCA)을 선정하여 제반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본 모금운동의 기술지원 주관사인 한국NFT공인인증원(KNCA)은 21년 7월 출범한 국내 NFT 등기소로 올해 5월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등기부등본 발급과 증명서 발급 업무를 시작했다.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NFT 등기 표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NFT를 분할해 등기하는 기술을 특허받아 NFT의 등록부터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YMCA는 이번 모금운동에 참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국NFT공인인증원(KNCA)이 보유한 NFC 기술을 통해 YMCA-후랭키 NFT 소유자 정보를 별도의 NFC 칩에 담아 블록체인과 실시간 연동할 수 있고, YMCA만이 갖고 있는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는 ‘NFC 카드형 NFT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NFT공인인증원(KNCA)의 김승일 대표는 “YMCA와 후랭키 화백이 공동으로 비영리 단체 기금모금 방식으로는 최초로 NGO NFT 발행을 추진함에 따라, KNCA가 보유한 NFT 특허기술을 통해 작품의 소유권과 함께 기부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향후 구매를 통한 기부자들이 다양한 회원 참여 활동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NFC 카드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이번 YMCA 기술지원을 시작으로, 일반 개인이나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비영리단체들의 기부문화와 기부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NFT 인증기술 기업이 될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07 08:54
해외축구

농담이야 진담이야? 일론 머스크, "맨유 인수하겠다" 트윗

테슬라의 CEO이자 포브스 선정 전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겠다"고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정치에 관한 글을 먼저 올렸다. 그는 "난 절반은 공화당, 절반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글을 쓴 후 거기에 스레드로 "그리고,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돌발 발언을 종종 했던 머스크인지라 트윗을 접한 축구팬들이 그의 발언을 받아들이는 반응은 진지하지 않다. 트윗의 흐름 역시 진지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구단 인수를 고려하는 것은 아닌 듯한 뉘앙스다. 그러나 머스크가 진심을 말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는 없다. 현재 맨유는 미국인 사업가 조엘과 에이브럼 글레이저 형제가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맨유가 2연패에 빠지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맨유 팬들은 차라리 구단이 팔리길 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머스크가 정치적인 지지성향을 쓴 첫 글에는 9000여 건의 댓글이 달렸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대해 쓴 글에는 순식간에 2만 건이 넘는 댓글이 붙었다. 이중 맨유 팬들이 올린 글에는 "머스크가 빨리 맨유를 사서 맥토미니와 매과이어를 화성으로 보내버려라", "이 선수들을 사주세요" 등의 내용이 눈에 띈다. 그밖에 진짜 축구를 모르는 미국인이 맨유를 왜 사냐며 항의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2.08.17 11:30
야구

'레이와의 괴물' 사사키, 17이닝 퍼펙트 괴력투

세계 최초 2경기 연속 퍼펙트가 달성될 뻔 했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투수 사사키 로키(20)가 17이닝 연속 퍼펙트를 기록했다.사사키는 17일 일본 지바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8회까지 24명의 타자를 상대해 모두 범타로 이끌어냈다. 탈삼진은 14개. 지난 10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20세 5개월 나이로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사사키는 두 경기 합쳐 17이닝 동안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신조 츠요시 니혼햄 감독은 경기 전 "선수 전원에게 세이프티 번트를 시키는 것도 (퍼펙트를 막을 수 있는)방법"이라고 말했다. 4회 선두 타자 앨리스멘디 알칸타라가 기습 번트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실제로 대진 않았지만 관중석에선 야유의 함성이 나왔다. 니혼햄 타자들은 사사키의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 못했다.사사키는 8회에도 160㎞가 넘는 강속구를 뿌려 세 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8회까지 0-0으로 맞섰다. 이구치 다다히토 지바 롯데 감독은 9회 초 사사키 대신 마무리 마스다 나오야를 올렸다.사사키는 투타겸업으로 유명한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의 뒤를 잇는 수퍼스타 재목이다. 사사키는 90년대 최고 투수였던 마쓰자카 다이스케(42)의 별명인 '헤이세이의 괴물'을 본따 '레이와(2019년부터 쓰인 일본의 연호)의 괴물' 또는 '오타니 2세'로 불렸다.큰 체격(1m92㎝·92㎏)을 바탕으로 빠른 공을 뿌렸다. 전세계에서 사사키보다 직구 평균 구속이 빠른 선발투수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159㎞)다. 사사키는 최고 164㎞, 평균 구속 158㎞다. 변화구는 포크볼 외에 거의 던지지 않는다. 다만 포크볼이 어지간한 투수의 빠른공 속도인 140㎞대 중반까지 나온다.사사키는 일본 동북부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 출신이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인 2011년 비극을 겪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살던 집이 유실됐다. 어머니, 형과 함께 대피했지만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잃었다. 야구를 시작한 지 3년째인 2013년, 자신의 고향팀인 라쿠텐 이글스를 우승으로 이끈 다나카 마사히로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사사키는 "야구로 성공해 부자가 된 뒤 고향을 돕겠다"는 꿈을 키웠다.중학 때 시속 150㎞ 이상의 공을 던진 사사키는 타지역 명문고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중학 시절 동료들과 함께 뛰기 위해 형이 다녔던 오후나토고에 입학했다. 오후나토고는 평범한 학교였고, 사사키는 끝내 일본 야구소년들의 꿈인 고시엔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오타니의 160㎞를 넘어선 163㎞를 기록해 큰 관심을 받았다.사사키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지바롯데는 사사키를 첫 해 1군에 올리지 않았다. 제구력을 향상시키고, 프로에서 롱런할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데뷔한 사사키는 11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사사키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개막전에서 164㎞를 뿌렸다. 그리고 시즌 세 번째 등판이었던 오릭스전에서 1994년 마키하라 히로키(요미우리 자이언츠) 이후 28년 만에 퍼펙트를 달성했다. 일본 야구 최다 타이인 19개의 삼진도 곁들였다. 13타자 연속 삼진 신기록도 세웠다. 일주일 뒤 등판에선 아쉽게 퍼펙트 직전에 물러났다.사사키는 한국 야구 대표팀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내년 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라운드를 통과하면 2라운드 같은 조에 배정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4.17 16:53
경제

롯데제과, 4월부터 초콜릿·빙과류 가격 인상

롯데제과가 4월부터 일부 초콜릿 및 빙과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초코빼빼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빈츠는 2400원에서 2800원, ABC초코쿠키는 1000원에서 1200원, 해바라기와 석기시대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또 허쉬 키세스는 2000원에서 2100원, 길리안 시쉘은 48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르는 등 허쉬와 길리안 초콜릿도 인상된다. 퀘이커 마시는오트밀도20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르는 등 퀘이커 제품도 인상된다. 일부 빙과류도 가격이 오른다. 스크류, 죠스바 등 바 제품과 위즐, 조안나 등 파인트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기존 800원이었던 바 제품은 1000원으로 인상되며 위즐, 조안나 등 파인트 제품은 기존 4500원, 5500원에서 5000원, 6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되는 월드콘, 설레임 등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나뚜루도 유통채널 대표 제품인 파인트 기준 11600원에서 12900원으로, 전문점은 싱글컵 기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변경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31 13:36
생활/문화

넷마블, IP 부자로 돌아왔다

IP(지식재산권) 부재가 약점으로 꼽히던 넷마블이 IP 부자로 돌아왔다. 다수의 자체 IP 게임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27일 제5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에서 개발 중인 주요 게임 20종을 공개했다. 자체 IP 13종…NFT·P2E 게임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자체 개발 IP가 무려 13종이나 된다는 것이다. 넷마블의 핵심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해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를 비롯해 모바일 RPG 시장을 견인한 ‘몬스터길들이기’와 ‘레이븐’의 후속작인 ‘몬스터길들이기2’와 ‘레이븐: 아랑’이 자체 개발작이다. 넷마블의 시작과 함께 해온 장수 IP ‘쿵야’는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로 연내 출시된다.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사 야구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세계 2억명이 즐긴 넷마블 대표 게임 ‘모두의 마블’의 후속작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도 최초로 공개됐다.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는 실제 도시 기반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화된 부동산을 거래하는 투자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자신의 아바타로 모험을 하는 실제 지도 기반 부동산 메타버스를 목표로 한다. 한국, 미국,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독자적인 세계관 ‘그랜드크로스’도 개발 중이다. ‘그랜드크로스’는 게임 외에도 웹툰, 웹소설로 제작되는 대형 IP를 목표로 하며, 각국 콘텐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는 ‘그랜드크로스S’, ‘그랜드크로스W’가 있다. PC 게임으로 제작되는 ‘스쿼드 배틀’은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액션 배틀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3D TPS MOBA(진지점령) PC 게임 ‘오버프라임’은 MOBA 장르의 전략성과 빠른 속도감의 슈팅 플레이 재미가 특장점으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디지털 휴먼도 등장한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을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고, 연내 콘솔 플랫폼에도 진출하며, 최종적으로 공식 e스포츠 대회를 목표로 한다. 넷마블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판타지 게임 ‘RF’ IP를 인수하고, 핵심 멤버들을 영입해 ‘RF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원탁의 기사’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개발 중인 전략 RPG이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이터널스 종족 간의 결투를 그린 Web3 블록체인 기반의 P2E 게임으로 플레이어간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소유할 수도 있다. 공동 IP 게임 2종…유명 IP 게임 5종도 준비 중 넷마블은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IP를 개발 육성하는 게임들도 공개했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 개발에 참여한다.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아스달 연대기’를 글로벌 IP로 성장시키고,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심리스 오픈월드로 낮과 밤, 기후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세력 간의 경쟁, 정치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유명 IP 기반의 게임 5종도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가제)'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및 HBO와의 파트너십 하에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에 있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는 리듬과 하우징 장르로 개발됐다. 생동감있는 리듬 플레이를 위해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디렉터가 참여했으며, 타이니탄 멤버 7명과 교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들어간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성공에 이어 후속작으로 준비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인기 웹툰 중 하나인 ‘신의 탑’을 활용한 수집형 RPG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 영상도 공개됐다. 이 게임은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할리퀸 등 인기 캐릭터들을 모아 성장시키는 퍼즐 RPG다. 모바일 탈피 PC·콘솔까지 플랫폼 다양화도 넷마블이 이번에 공개한 신작들은 모바일 뿐 아니라 PC·콘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다. 모바일만 고집하지 않고 다 플랫폼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이날 신작 대부분이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구현 가능한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액션배틀게임 ‘스쿼드배틀'과 ‘오버프라임'은 스팀을 통해 PC 플랫폼으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몬스터길들이기2’는 모바일을 넘어 PC와 콘솔에도 출시 예정이다. 3D TPS 진지점령(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은 PC 스팀으로 선 출시 후 콘솔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퍼블리셔로 시작한 만큼 자체 IP가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뿐만 아니라 타 회사와 함께 IP 공동 개발 또는 간접투자를 통한 IP 확보 등을 통해 강력한 자체 IP 보유회사로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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