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7,643건
산업

SK하이닉스, 지난해 1000대 상장사 첫 영업이익 1위 기록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 상위 상장사 1000곳 중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00∼2024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합산 영업이익이 148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 영업이익 '톱5'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아, 현대차, HMM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1조3314억원을 달성, 2012년 SK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처음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2위 삼성전자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 12조361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현대차에 영업이익 1위를 내준 데 이어 작년에도 SK하이닉스에 밀렸다.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결정적인 차이는 영업이익률에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8.3%에 달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5.9%에 불과했다.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압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조7633억원의 영업이익을 챙겨 1조4692억원의 삼성전자와 4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148조2865억원으로, 전년의 76조9245억원보다 92.7% 늘었다. 이는는 2023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작년에는 실적이 회복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았다.1000대 기업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인 영업이익률은 7.4%로 최근 25개년 중 10번째에 머물렀다.작년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인 '1조 클럽' 기업은 29곳으로, 전년의 23곳보다 6곳 늘었다.1조 클럽에는 HMM(5647억원→3조489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90억원→1조4997억원), 현대해상(9816억원→1조4018억원) 등 11곳이 새롭게 가입했고 5곳은 탈락했다.지난해 1000대 기업 중 507곳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했거나 적자를 낸 기업은 493곳이었다.김두용 기자 2025.06.09 17:00
경제일반

더본코리아, ‘제2의 창업’ 선언… 전면적 경영 쇄신 단행

더본코리아는 기존 백종원·강석원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각자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소재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백종원 대표가 직접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고 9일 밝혔다.또 대표이사 직속에 전략기획본부를 신설, 리스크 통합 대응 및 경영 효율화·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신사업 발굴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하게 된다. 최근 논란이 된 원산지 표기, 식품 안전 및 가맹점 관리 등 주요 이슈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기존 관리 라인의 문제점을 명확히 규명하고, 품질·가맹·유통 관리 부문을 이끌어갈 외부 전문 경영인을 전격 영입했다.이들 전문 경영인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개혁과 고객 신뢰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품질 및 식품 안전관리 전담팀 확충' '가맹사업본부 이원화와 상생위원회 발족' '해외 상품 기획·수출 전담조직 신설' 등의 조치가 이어진다.윤리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 회복을 위해 감사팀(내부 통제 및 준법 경영 체계 확립), 홍보팀(전략적 소통 및 브랜드 이미지 회복) 및 정보 보안팀(대내외 정보 보안 체계 강화)도 신설했다. 또한 후속 인사를 통해 현장 감각과 실행력을 겸비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중간관리자로 적극 발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유연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더본코리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반드시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2025.06.09 13:04
스포츠일반

빙속 국가대표 구경민,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스피드스케이팅 구경민(20·경기일반)이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9일 “남자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구경민과 지난달 29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경민은 지난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기대주다. 이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대학부 500m와 1000m를 석권했다.구경민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매니지먼트사는 구경민을 두고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을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구경민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 선배님과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우선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님 넥스트크리에이티브 대표는 “구경민 선수가 시니어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대한민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을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히는 선수”라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1:36
산업

코오롱스포츠, ‘Go Wild’ 시리즈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자연에서의 야외 활동을 테마로 한 ‘고 와일드(Go Wild)’ 시리즈 출시와 함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코오롱스포츠의 고 와일드 시리즈는 여름 야외 활동에 적합한 총 20종의 아이템으로 출시됐다. 시리즈 전반에는 수리부엉이와 돌, 나무 등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활용한 디자인이 담겼다.대표 제품인 ‘원터치 팝업 텐트’는 수리부엉이의 얼굴 프린팅, 초보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와 3.5k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이외에도 흡습속건 기능과 데오드란트 테이프가 적용된 반팔 티셔츠 4종, 메시 안감으로 착용감을 높인 기능성 반바지 3종, 수납력과 휴대성이 뛰어난 경량 백팩과 사코슈 백이 함께 출시됐다. 햇빛 차단 기능을 갖춘 우븐 캡과 버킷햇, 야외 활동에 유용한 양말과 반다나, 카라비너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여름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코오롱스포츠는 고 와일드 시리즈와 출시와 함께 제주도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제주도의 자연을 걷고, 쉬고, 체험하는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한다. 텐트 체험을 제공하는 ‘Go Wild Picnic’ , 한라산과 오름을 오르는 하이킹 프로그램, 여름 밤 별 보기 체험,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클래스로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첫 번째로 해비치 호텔과 리조트 수영장 사이 잔디광장에는 ‘Go Wild Picnic’ 텐트존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고 와일드 시리즈의 ‘원터치 팝업 텐트’와 캠핑 체어가 마련되어 있으며, 투숙객은 무료로 대여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두 번째로 코오롱스포츠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하이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월 한라산 윗세오름을 시작으로 7, 8월에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인근 오름을 오르는 코스로 구성된다.이외에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주관하는 천문 해설가와 함께하는 별자리 관찰 체험 등이 진행된다.또한 코오롱스포츠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내 글라스 바를 고 와일드 아이템으로 꾸며 ‘Go Wild House’로서 제품을 체험하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해당 클래스는 코오롱스포츠의 지속가능 공간인 ‘솟솟리버스’에서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으로, 코오롱스포츠의 제품 제작 과정에서 남은 스트링과 부자재를 활용해 키링을 만드는 체험이다. 이 클래스는 격주 토요일마다 하루 3회씩 진행한다.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업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온라인몰에서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숙박권, 코오롱스포츠 원터치 팝업텐트 및 고 와일드 (Go Wild) 시리즈 반팔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한 고 와일드(Go Wild) 캠페인은 코오롱스포츠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기회”라며 “고객들이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9 11:26
산업

CJ온스타일, 뉴 셀럽 쇼케이스 론칭

CJ온스타일이 셀럽 IP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를 선보이며, 라방 선두 플랫폼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CJ온스타일은 6월 9일부터 19일까지 모바일 라방에서 이사배, 하지원, 최시원, 심으뜸 등 셀럽 CEO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뉴 셀럽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뉴 셀럽 쇼케이스’는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세계관과 메시지를 팬덤과 함께 소비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라방이다. CJ온스타일은 예능형 콘텐츠 라방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것을 발판으로, 이제 셀럽IP가 직접 브랜드 주체로 나서는 콘텐츠 라방을 통해 또 한번 혁신에 나선다.첫 주자는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배다. 이사배는 9일 밤 9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출연해 직접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투슬래시포(TWO SLASH FOUR)’를 소개한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반영한 메이크오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어 11일에는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다이어트 푸드 브랜드 ‘비브리브’를, 12일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가 바디케어 브랜드 ‘미차이’를, 15일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닥터벨이 이너 뷰티 브랜드 ‘메디슨벨’을, 17일에는 배우 하지원이 뷰티 브랜드 ‘파우치24’를, 19일은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로그인유어데이’를 소개하며 순차적으로 릴레이 방송을 이어간다.이번 ‘뉴 셀럽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의 헬스앤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4기 셀럽·인플루언서 부문에 선정된 브랜드들과 함께 기획됐다.셀럽 CEO들은 브랜드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CJ온스타일의 영상 콘텐츠 제작력과 모바일·TV를 아우르는 원플랫폼 경쟁력, 팬덤 기반 커머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는 이유에서 CJ온스타일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들은 CJ온스타일 상품기획자(MD)들과 상품 공동 기획에도 나선다.CJ온스타일은 셀럽IP를 앞세워 ‘디토(ditto) 소비’를 넘어 브랜드 철학까지 경험하려는 팬덤 기반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CJ온스타일은 이번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셀럽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 콘텐츠 커머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신규 프로젝트도 공개된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제품을 사는 경험에서 나아가, 셀럽의 세계관과 브랜드 철학을 함께 소비하는 새로운 콘텐츠 커머스로 진화” 라며 “콘텐츠IP와 셀럽·크리에이터IP를 양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라방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9 11:22
금융·보험·재테크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과반, 지역화폐 경기 진작 효과 매우 크다"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새 정부의 지역 화폐 등을 통한 소비 촉진 정책에 대해 큰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경영 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대답했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새 정부의 지역 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답한 응답자의 53%에 더해 22%가 “어느 정도 있다”고 대답해 전체 응답자의 4분의 3이 기대감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기대감이 없다는 답변은 전체의 15%에 그쳤다.이번 설문조사는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빠르게 진행됐다. 소상공인 4462명이 설문 문항을 조회해, 1962명이 답변에 참여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18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비롯해, 계열사가 제공하는 VAN, POS, 신용평가 등 서비스를 전국 260만 사업장에 제공하고 있다. 설문에 응답한 소상공인들은 자유 답변을 통해 새 정부의 적극적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북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더 적극적으로 소외된 소상공인을 도와달라. 전국 경기가 가라앉는 데 혼자 힘으로 잘 나갈 가게는 많지 않다”고 적었다. 경북 지역에서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실질적으로 지역 화폐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도 했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 이사는 “지난해 4분기 이후 두 분기 연속 경기 침체가 이어진 상황 속에 소상공인들은 새 정부의 경기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는 사실이 조사 결과 나타났다”며 “한국신용데이터 공동체는 대한민국 260만 소상공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9 11:09
연예일반

아이콘 김동혁, 7월 28일 현역 입대... “별도 행사 無” [전문]

그룹 아이콘 멤버 DK(김동혁)이 군악대로 현역 복무한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9일 “DK는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면서 “오는 7월 28일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다수의 군국 장병 및 가족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생인 김동혁은 지난 2015년 아이콘 멤버로 데뷔했다.이하 143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143엔터테인먼트입니다. iKON을 사랑해 주시는 iKONIC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DK(김동혁)의 군 입대 관련 내용 안내드립니다. DK(김동혁)는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오는 7월 28일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에는 다수의 국군 장병 및 가족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DK(김동혁)가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10:36
해외축구

‘또 다른’ 벨링엄, 독일 명문으로…‘HWG’ 보도, 이적료 최소 512억원

‘또 다른 벨링엄’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향한다. 주인공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동생 조브 벨링엄(선덜랜드)이다.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브 벨링엄이 도르트문트로 향한다. 도르트문트는 선덜랜드에 고정 이적료 3300만 유로(약 512억원)와 추가 옵션 500만 유로(약 77억원)를 건넨다. 향후 벨링엄이 이적 시 15%의 판매 수수료를 포함하는 조건”이라며 “이는 선덜랜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최초 2000만 유로(약 310억원)의 제안이 거절된 이후 성사된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선덜랜드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같은 날 영국 매체 BBC도 이 소식을 다루며 “동생 벨링엄은 형인 주드와 매우 비슷한 길을 따르고 있다. 그는 최근 선덜랜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도왔지만, 다음 시즌 EPL에서 뛰지 않는다. 대신 2024~25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한 도르트문트로 향한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의 이적료는 도르트문트 역사상으로도 두 번째로 높다. 한편 매체는 ‘벨링엄 형제’의 유사한 커리어를 조명했다. 형인 주드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하다 재능을 인정받고 도르트문트에 입성했다. 당시 겨우 만 17세의 나이였지만, 도르트문트 합류 후 3년 동안 공식전 132경기를 뛰며 맹활약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서 1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비록 분데스리가 우승까지 이루진 못했지만, 벨링엄은 거액의 이적료를 팀에 안긴 뒤 레알에 입성했다.동생인 조브 벨링엄 역시 버밍엄 유스 소속으로 성장한 뒤 선덜랜드에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는 성이 아닌 이름을 달고 뛰며 그만의 커리어를 이어가고자 한다. BBC는 “주드는 조브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길 바란다”라며 향후 삼사자 군단에서 활약할 형제의 모습을 기대했다.한편 조브 벨링엄은 선덜랜드에서 공식전 90경기 11골 4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0:21
연예일반

양동근, 영화 ‘킹 오브 킹스’ 배드로 役 오디오 더빙… “깊은 감동”

배우겸 래퍼 양동근이 화제의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에서 베드로 역할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한국어 오디오 더빙판에 참여한 양동근은 “크리스천으로서 늘 성경으로 대하던 성 베드로의 목소리를 직접 연기하다보니, 녹음 시간 내내 깊은 감동이 느껴졌다. 예수님의 수석 제자였던 분의 신앙과 삶을 감히 전할수 있을까 부담스러웠지만, 온 마음과 뜻을 다해 드린다는 자세로 임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양동근은 래퍼 YDG로 지난 3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엄마의 라이프’ 와 이달 중순 공개 예정인 ‘아빠의 라이프’가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YDG가 직접 작사하고, 크리스천 보컬그룹 헤리티지 출신 명품 보컬 이철규와 힙합 전문 DJ렉스가 작곡한 ‘엄마의 라이프’는 고시원 책상 머리에 앉은 취준생 청년이 시골 시장통에서 1인 미용실로 고생하며, 자식 뒷바라지하는 엄마를 생각하는 노래이며, ‘아빠의 라이프’역시 묵묵히 자식을 사랑하는 한국의 아버지상을 그린 한국적 K힙합 발라드곡이다.‘킹 오브 킹스’는 한국 제작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영화 ‘기생충’의 북미 수익을 넘기며, 북미 흥행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올여름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린다.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양동근과 함께, 이병헌, 이하늬, 진선규 등 탑클래스 연기자들이 참여했다. 영어판에는 우마 서먼, 피어스 브로스넌등 유명 배우들이 더빙을 했다.한편 양동근은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3’로 더욱 동반 상승효과를 얻고 있다. 양동근은 ‘오징어 게임2’에 이어, ‘오징어 게임3’에서도 상습적인 도박으로 빚을 갚기 위해 죽음의 게임에 참여한 박용식 역할로 분한다.또한 ENA 새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심사위원으로도 탤런트적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10:20
드라마

‘귀궁’ 육성재, “1인 2역 부담됐지만 한계 극복” 종영 소감 [일문일답]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귀궁’ 종영 소감을 전했다.육성재는 지난 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 된 검서관 윤갑 역으로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익살스러운 연기부터 깊은 감정선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았다.‘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방영 전 회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수성하며 안방극장을 ‘귀궁’ 열풍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까지 일궈냈다.전작 ‘도깨비’, ‘금수저’, ‘쌍갑포차’ 등 판타지물에서 활약하며 ‘빙의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데 이어 ‘귀궁’으로 또 한번 강렬한 매력을 보여준 육성재는 일문일답을 통해 종영 소감 및 촬영 비하인드, 연기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이하 육성재의 일문일답.Q. 드라마 ‘귀궁’이 종영됐다. 소감 부탁한다.너무 아쉽고 아직 종영이 실감 나지 않습니다. ‘귀궁’은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고, 이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얻었습니다. ‘귀궁’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Q. ‘이무기’ 강철이와 ‘인간’ 윤갑을 오가는 신들린 1인 2역 연기로 호평받았다. 힘들었던 부분이나 좋았던 점이 있다면?특별한 효과 없이 1인 2역을 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큰 미션을 하나씩 깨나간다는 마음으로 한 신, 한 신 찍으면서 저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표정, 말투, 어미까지 다르게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점점 더 흥미를 느꼈고, 완성된 결과물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Q. ‘귀궁’이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흥행을 예상했는지, 주변의 반응은 어땠는지도 궁금하다.첫 회부터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 정말 감사합니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도 부족한 점도 많았다고 느끼지만, 그럼에도 좋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Q.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모두 극 중 인물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강철이의 매력이 더 잘 드러날 수 있었고, 가장 자주 호흡을 맞췄던 김지연 배우님과 김지훈 배우님과 함께한 신에서는 서로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귀궁’이라는 작품에 애정을 쏟았기에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 첫 사극 도전이었다. 이번 작품을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얻은 변화나 성장이 있다면?장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워낙 여러 장르가 혼합된 작품이다 보니 다양한 연기를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각 장르에 대한 재미도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런 연기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 것 같습니다.Q.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김지연 배우님은 대본 분석이 굉장히 디테일한 배우였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까지 하나하나 짚어주고, 마지막 촬영까지도 소홀함 없이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지훈 배우님은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정말 커 보였습니다. 상대 배역들과의 관계성을 위해 피드백도 많이 주셨고, 함께 연기하는 입장에서 더욱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명배우 같았습니다.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연기 장르나 역할이 있다면?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습니다. 판타지 장르를 경험하다 보니 이제는 좀 평범한 시골 청년이나 모노톤의 휴먼드라마처럼 일상적인 인물의 이야기도 연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Q. 마지막으로 ‘귀궁’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과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저희 드라마 ‘귀궁’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귀궁'을 보신 여러분,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안 좋은 일은 강철이와 여리가 다 없애드리겠습니다! 잡귀야 물러가라!한편 육성재는 지난 7일, 8일 공식 SNS를 통해 소년미가 담긴 미니 1집 ‘올 어바웃 블루’ 콘셉트 포토를 연달아 공개했다. ‘올 어바웃 블루’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21일과 22일에는 단독 팬콘서트 ‘더 블루 저니’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09: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