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일반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첫 과외로 두 달간 2000만원 벌어” (‘르크크 이경규’)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대학 시절 첫 과외로 2000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손주은 회장은 4일 코미디언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해 “대학교 때 처음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1980년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서 장기간 휴교를 했다.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갔는데 지인이 자신의 아들인 고3 학생을 과외해달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주일에 3번을 했는데 그때부터 내가 비즈니스 감각이 있었다. 고3을 가르치려면 일주일에 3번, 팀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6명이 모였다. 과외를 하다가 이후 7월에 전두환 정권에서 과외전면금지를 때렸다. 딱 두 달을 했는데 1년치 등록금을 더 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1500만 원 이상, 2000만 원은 될 것 같다”며 “그게 시작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가 대학교 졸업을 하고 1987년에 과외를 다시 했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4 13:20
산업

공매도, 내일부터 내년 6월까지 전면 금지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2024년 6월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적발됐다. 추가 불법 정황도 발견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불법 공매도가 증권시장의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하고 시장 신뢰를 저하시키는 엄중한 상황이다.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해당 주식을 매수해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 기법을 말한다. 실제로 해당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주가가 계속 오르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어 불법 이득을 노리는 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개인투자자들은 주가 하락 주범 중 하나로 공매도 세력을 지목하며 공매도 전면 금지를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반면 금융당국은 개인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불법적 거래 기법'이 아닌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매도 정상화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글로벌 IB의 관행적인 불법 공매도를 적발해낸 것을 계기로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 전면 금지' 논의가 빠르게 재부상했다.금융위는 "급증하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과 함께 관행화된 불법 무차입 공매도 행위가 시장의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금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공매도 금지기간을 '불법 공매도 근절'의 원점으로 삼고 유관기관과 함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전향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05 17:41
경제

신동빈 회장, 일본 못 가도 경영권 방어 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변수로 떠올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주총회의 정확한 일정은 이번 주에 결정된다. 하지만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예전과는 달리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111개 국가에 대해 입국금지 조처를 내렸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지난 12일 ‘입국 전면금지’에서 극히 일부의 제한이 풀린 일본 법무성의 매뉴얼을 공개했다. 일본은 입국금지 조처가 내려지기 전 출국한 외국인 중 위독한 가족 병문안과 장례식 참석 등 인도적 사유에 의한 재입국만 허가했다. 기대를 모았던 기업인의 방문이 허가되지 않은 탓에 신 회장도 일본 출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일본의 조치 탓에 현재로써는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이 어렵다. 항상 주주총회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 회장의 이사 해임과 정관 변경 건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한 상황이어서 주주총회의 결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평소 수시로 한일을 오가며 '셔틀 경영' 행보를 이어왔던 신 회장은 ‘코로나 봉쇄’로 인해 이전과 달리 일본 주주들을 직접 만나서 설득할 수 없게 됐다.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 형제는 오랫동안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격돌했다. 신 회장이 지난 5차례의 분쟁에서 모두 승리하며 한국과 일본 롯데의 경영권을 장악했다. 신 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추세다. 그러나 신 전 부회장이 또다시 이사 해임안을 꺼내며 경영권 분쟁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올해는 2018년까지의 이전 5번 주주총회와는 다르다. 신 회장이 2019년 유죄 판결을 받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묻는 이사 해임안과 정관 변경 건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신 전 부회장은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이사 취임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안을 제출했다. 만약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부결될 경우 해임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A 업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한일 양국에서 원톱 체제를 굳히기 위해 이번 일본 주주총회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일본 출국이 봉쇄된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의 지바 롯데 마린스 야구단 구단주 취임 취소 서한도 보내는 등 경영권 흔들기를 위한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인 광윤사 대표다. 그는 광윤사 지분을 50%+1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지분율이 경영권 분쟁 재발의 불씨가 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한국 롯데 계열사 지분은 대부분 매각했다. 하지만 광윤사 지분을 계속 보유하며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참여 의사를 지속해서 보인다. 또 그는 신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롯데그룹의 준법경영을 끌어내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도 신 회장은 해임안 부결을 자신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4%를 보유한 신 회장은 우호적인 종업원지주회와 임원지주회를 모두 더하면 37.8%로 올라간다. 반면 광윤사와 신 전 부회장의 지분을 모두 더하면 29.7%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는 형제 모두 한국에 발이 묶여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변수가 생겼다. B 업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셔틀 경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주총을 앞두고도 어떤 물밑 작업이 진행될 것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6.16 07:00
연예

정부, 4일부터 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전면금지

정부는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부는 미국 시각으로 2일 오후 5시부터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해 미국 입국을 잠정 금지하기로 했다. 일본도 2주간 후베이성에 체류한 적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기로 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중국발 입국 금지 조처를 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국제사회 흐름을 고려하고 신종코로나 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후베이성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또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도 했다. 무사증 입국제도란 외국인들이 비자 없이 입국해 30일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제주 무사증 입국 외국인 가운데 98%는 중국인으로 집계됐다. 정 총리는 지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할 수 있는 경로를 더 촘촘히 차단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밀접 접촉자와 일상 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하고, 사업장·어린이집·산후조리원 등 집단 시설에서 근무하는 경우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상태'로 유지를 하되, 최고단계인 '심각단계'에 준해서 총력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02 16:31
야구

'절차'가 아쉬운 이재원의 WBC 엔트리 제외

SK 포수 이재원(29)은 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비'엔트리에서 제외됐을까.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4일 회의를 열고 WBC 엔트리 변경을 논의했다. 포수 포지션에 큰 변화가 생겼다. 당초 대표팀은 양의지(두산)-강민호(롯데) 체제로 운영될 게 유력했지만 강민호가 오른 무릎 외측부인대가 부분파열돼 교체가 불가피했다. 예비엔트리에 있던 이재원과 김태군(NC)이 후보군에 올랐고, 김태군이 최종엔트리에 발탁됐다. 김인식 감독은 "이재원은 무릎 연골 수술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재원이 수술을 받은 건 사실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왼 무릎 반월판 연골 수술을 받았다. 8월 중순 이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불안요소를 확실하게 지우기 위해 수술을 선택했다. 삼성 박한이가 2016년 4월 받았던 수술과 비슷하다. 당시 박한이는 왼 무릎 반월판에 칼을 댔고, 수술부터 복귀까지 27일(4월19일~5월15일) 걸렸다. 이재원은 병원 측에서 "재활에 최소 2개월 정도가 필요할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 무릎 부담이 큰 포수의 특성상 재활 기간이 길게 잡혔다. 이미 2개월이 지났다. 지금은 무릎에 큰 문제가 없다. 지난 2일부터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 출·퇴근하면서 기술훈련에 들어갔다. 곧 티배팅도 시작한다. 오는 7일에는 날씨가 따뜻한 사이판으로 이동해 집중적으로 몸을 만들 계획까지 세워 놨다. 자비를 들여 해외훈련까지 계획했으니 수술했던 왼 무릎은 걸림돌이 아니다.그렇다면 "무릎 수술로 WBC 출전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왜 나온 걸까. 시간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당초 대표팀 합류가 유력했던 강민호는 3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를 KBO에 전달해 '대회 출전 불가 방침' 의사를 전했다. 새로운 선수를 뽑아야했던 대표팀은 곧바로 조대현 트레이너가 박창민 SK 트레이너에 전화해 이재원의 무릎 상태를 물었다. 박 트레이너는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아니다'를 말한 건 아니다"며 "선수 상태를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확답을 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1월말까지는 재활을 지속했으면 좋겠다, 기술훈련에 급하게 들어가면 무리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SK는 조대현 대표팀 트레이너의 전화가 걸려온 3일 이재원의 무릎 상태를 100% 체크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유가 있다. 박 트레이너는 "11월까지는 활동기간이라 재활팀에서 상태를 체크할 수 있었다. 하지만 12월은 팀이 관여할 수 없는 비활동기간이다. 11월 말 이후론 선수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해 시즌 뒤부터 선수들의 비활동기간 야구장 훈련을 전면금지했다.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코치나 트레이너가 훈련에 개입하면 안 된다. 조대현 트레이너는 박창민 트레이너와의 통화 후 이재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재원은 "몸은 괜찮다. 출전할 수 있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혹시 몰라 문자도 남겼다. 조 트레이너는 이재원과의 통화 후 관련 보고서를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올렸다. 그는 "통증이 사라졌기 때문에 1월 7일 사이판으로 가서 전지훈련을 할 것이라는 내용을 그대로 보고했다. 주관적인 견해를 넣기 힘든 사안이다. 기초재활이 끝나서 기술훈련에 들어간다는 것과 통증이 없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김동수 WBC 배터리코치는 조 트레이너의 보고를 받고 김성갑 SK 수석코치와 통화했다. 트레이 힐만 신임 감독이 현재 한국에 없는 SK는 김 수석코치가 팀 훈련을 이끌고 있다. 결과적으로 김동수 코치와 김성갑 코치의 통화 이후 이재원은 예비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BO 관계자는 "김성갑 코치가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더라. 아무래도 문제가 있지 않겠냐고 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SK 트레이닝파트는 3일 통화 후 이재원의 무릎 상태를 정밀검진하기 위해 5일 강화에서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이었다. 정밀검진 결과 없이 선수를 대표팀에 보낼 수 없었다. 박창민 트레이너는 "무릎 수술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뛸 수 있다, 아니다'를 바로 판단하기 힘들다. 근력 차이를 비교해야 하는데, 수술한 왼 무릎과 수술 받지 않은 오른 무릎의 근력이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 20% 미만 편차가 나와야 하는데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계가 강화에 있어서 데이터를 뽑아볼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4일 최종엔트리 교체가 발표되면서 5일로 예정됐던 이재원의 무릎 상태 체크는 없던 일이 됐다. 이재원은 예비엔트리에서도 제외됐고, 이지영(삼성)과 박동원(넥센)이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KBO 관계자는 "SK에서 말한 '1월말까지는 재활을 지속했으면 좋겠다'는 게 (대회 출전이) 힘들다는 것 아닌가. 1월 말까지 재활이 필요하다고 하는 선수를 바로 데려갈 수 있을까. 감독님도 고민하다가 결정을 한 것 같다. 선수 말만 믿고 뽑는 건…"이라고 말했다.WBC 대표팀에 포수는 두 명 뿐이다. 대표팀 입장에선 불확실성이 있는 선수를 선발하기 어렵다. 구단 입장도 마찬가지다. 문제가 생기면 책임 소재가 발생하며, 정규시즌 준비에도 차질이 생긴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강민호가 병원 소견서를 제출하고 최종엔트리 변경을 발표할 때까지 채 24시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이재원의 예비엔트리 탈락이 확정됐다. 그 사이 수술 받은 왼 무릎에 대한 객관적인 의학적 자료는 검토되지 않았다. 다만 전화를 통한 확인만 거듭됐다.여기에 이재원의 무릎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으면 좀 더 일찍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게 맞다. 아니면 4일 엔트리 발표 때 강민호 대체 선수는 발탁을 유보하고 정밀 재검토를 하는 게 필요했다. SK도 대회 출전과 관련해 이재원과 폭넓은 대화를 진행했어야 했다. "무릎에 문제 없다.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선수의 말은 공염불이 됐다. 인천=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01.06 06:00
축구

클린축구위원회, 반스포츠적 비위행위 척결 '3대 대책' 수립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린축구위원회(위원장 허정무 연맹 부총재)가 반스포츠적 비위행위의 척결과 함께 K리그의 재도약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했다. 축구계의 정화는 물론 팬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이번 대책에는 비리와 관련된 선수나 감독 ,에이전트, 구단 관계자들을 축구계로부터 영구히 추방하는 'ONE STRIKE OUT' 제도 등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엄중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ONE STRIKE OUT' 제도 도입심판비리나 선수계약 비리에 대해서 '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해 영구제명이나 축구활동 전면금지 등 엄중한 징계로 일벌백계한다. ◇축구계 통합 신고센터 추진 및 협력체제 강화 상시 운영 중인 '리그 클린센터' 활성화하고 대한축구협회 신고 및 제안센터 '라인 신문고' 협력체계를 확립해 심판 비리와 선수 계약 비리 제보를 접수한다. 또한 향후 범 축구계 통합 신고센터를 추진해 제보 일원화 및 즉시 처벌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육 시스템 업그레이드심판, 지도자, 선수 등 모든 축구 관계자들에 대한 의식 전환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윤리 교육을 의무화하고, 부정방지 교육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실시한다. 3대 대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심판 문제 척결을 위해 심판과 구단관계자 간 접촉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고, 심판-구단 간 불가피한 접촉 시 사후 자진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연맹과 협회의 신고센터를 통한 제보 접수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기반으로 면밀한 조사와 진상을 파악해 유언비어나 오해 확산을 방지하며, 비리자에 대한 정보도 공개한다.또한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연맹 심판분석위원을 9명으로 증원해 경기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컴퓨터 경기배정을 확대하고, 심판 관리팀을 신설한다. 시즌 시작 전 심판 등의 개인 정보 동의서를 받고 사건·제보 발생 시 즉각 조사에 나선다.선수 계약과 관련된 비리에 대해서는 관련자의 영구제명, 축구활동 전면금지는 물론 해당 구단에도 추가 선수 영입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가 따른다. 문제가 되었던 외국인 선수 계약비리 근절을 위해 외국인 선수 면담제도를 도입한다. 외국인 선수와 인터뷰나 면담을 통해 선수 계약과 금전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동향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수가 피해사례를 연맹에 통보할 시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한편 클린축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구성되어 축구계의 반스포츠적 행위와 관행들을 척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왔다. 위원장 허정무 부총재(한국프로축구연맹)를 비롯해 조영증 심판위원장(한국프로축구연맹), 이용수 기술위원장, 정해성 심판위원장(이상 대한축구협회), 김우찬 변호사(한국프로축구연맹 사외이사), 박종복 부장(KBS 보도본부), 신문선 교수(명지대), 이석명 전 단장(전 수원삼성), 표창원 소장(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이영표 해설위원(KBS)이 위원으로 참여했다.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6.03.04 16:57
연예

[KCPBA2013 소비자선호도1위 브랜드대상] 경영혁신부문(LED조명)

(주)필룩스백열등 생산·수입 전면금지 법안과 관련해 조명산업이 형광등에서 LED조명으로 전환되어지는 가운데, 세계 LED조명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필룩스(대표 노시청, www.feelux.com)가 주목 받고 있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필룩스는 매년 3~4회 해외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감성조명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감성조명은 인간의 눈에 가장 편안한 자연빛의 변화를 실내에서 재현하는 것이다. 감성조명 이 외에도 사용자의 심리상태나 몸상태 인지하여 적절한 조명·온도·습도·채광·콘텐츠·혈압·체성분·활동량 등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감성조명 문화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또한 필룩스 led 제품 중 디바레일(D bar Rail)은 그동안 DC(직류) 제품의 약점인 연결 개수 제한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Rail이 전원공급 방식이어서 자유로운 탈·부착이 가능하며 수십미터까지 연결가능한 친환경적인 led조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룩스는 조명을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조명박물관을 개관하여 대중과 소통하고 조명문화를 체험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필룩스의 신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라이팅콘서트를 통해 조명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노시청 회장은 “이제 조명이 어둠을 밝히는 도구에서 벗어나 인간의 오감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거듭나야한다”고 밝히며, “기존 기술개발의 의미를 넘어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윤택하게 하고,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12.19 08:08
스포츠일반

‘부활’ 박태환, 이제는 세계기록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박태환(21·단국대)에게 많은 것을 남겼다. '마린 보이'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알렸다. 그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2관왕 2연패를 달성했다. 자유형 200m에서는 종전 자신의 기록을 넘어 아시아신기록(1분44초80)을 세웠다. 이번 대회가 그에게 남긴 것들을 살펴봤다.첨단 수영복 벗으니 경쟁력 세계적 지난해 세계 수영계에는 첨단 수영복 열풍이 몰아쳤다. 최첨단 신소재의 전신수영복이 부력을 높이고 물의 저항을 줄여 기록 향상을 도왔다.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경영의 경우 자유형 1500m를 제외한 전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이 쏟아졌다. '기술 도핑'이란 말까지 나왔다. 박태환은 지난해에도 종전의 직물 소재 반신수영복을 고집했다가 크게 손해를 봤다. 결국 세계수영연맹(FINA)은 올해부터 첨단수영복을 전면금지했다. 직물소재 수영복만 입을 수 있다. 남자 선수의 경우 전신수영복이 금지돼 허리부터 무릎 길이까지 수영복만 허용된다. 올해 선수들 기록이 저조한 것도 '전신 수영복 금지 후유증'이다. 그러나 박태환은 신기록을 냈다. 실력으로만 승부하자 오히려 박태환에게 득이 된 것이다. 이제 200·400m에 집중할 때 박태환은 그동안 세계대회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자유형 400m 금·200m 동)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자유형 400m 금·200m 은)이 대표적이다. 시간이 갈수록 자유형 200m 기록향상이 두드러졌다. 멜버른과 베이징, 이번 광저우까지 3개 대회에서 모두 이 종목 아시아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자유형 1500m는 갈수록 기록이 큰 폭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태환을 지도하는 마이클 볼(호주) 코치는 16일 "100m부터 1500m까지 모두 잘 하는 선수는 없다. 박태환은 앞으로 자유형 200m와 400m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기록 꿈이 아니다박태환은 늘 "언젠가 세계기록을 세우는 게 수영 선수로서의 남은 꿈"이라고 말한다. 그가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금메달을 땄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세계신'이라는 말에는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그게 꿈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 박태환은 16일 열린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00m 구간까지의 랩타임이 이 종목 세계기록(파울 비더만·독일)을 앞섰다. 비더만의 300m 랩타임이 2분47초17, 박태환이 2분46초33이었다. 볼 코치는 "세계 수영계가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광저우=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2010.11.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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