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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밸런타인데이에 딱 맞는 '두근두근 야심작' 2종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비주얼 노벨 전문 레이블 '두근두근 야심작'의 신작 타이틀 2종 '프렌치 커넥션'과 '서머 리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프렌치 커넥션'은 같은 외모 다른 성격의 쌍둥이 자매를 소재로 한 사랑 이야기다. 군대에서 전역한 주인공이 고등학생 때 짝사랑했던 동급생 '서아라'와 재회하고, 그녀의 쌍둥이 여동생 '서아린'과도 얽히며 자매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담고 있다.'프렌치 커넥션' 패키지 외에 게임의 배경이 되는 칵테일 바와 잘 어우러지는 OST, 주인공들의 상황별 보이스 트랙이 수록된 보이스팩, 일러스트부터 개발 비하인드까지 모은 아트북 등이 포함된 DLC(다운로드 콘텐츠)도 출시했다.'서머 리버스'는 지방에 살던 평범한 주인공이 노력을 멈추지 않는 조용한 전교 1등,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의 전교 2등인 두 명의 천재 소녀를 만나 성장하는 청춘 학원물이다.스토브는 신작 타이틀 2종의 할인 및 굿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프렌치 커넥션'은 오는 21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사전 구매할 수 있다. 21일 정식 출시 이후부터 내달 6일까지는 5% 할인 판매한다. 사전 구매자는 패브릭 일러스트 병따개를, 정식 출시 구매자는 패브릭 일러스트 거울을 받을 수 있다.'서머 리버스'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14일에 정식 출시한다. 오는 28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5% 할인 판매하며 '청춘 기록 메모지' 굿즈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4 18:19
드라마

‘선의의 경쟁’ 정수빈, 걸스릴러 연기 호평… 폭풍전야 전개

배우 정수빈이 걸스릴러 장르에 최적인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정수빈은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에서 미스터리 서사를 이끌어 가는 우슬기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채화여고에 전학 오기 전까지, 우슬기는 전교 1등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타고난 수재처럼 보이지만, 이는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의 결과다. 평생을 없는 사람 취급받던 우슬기의 성적표 숫자가 올라가자, 자연스레 친구들의 괴롭힘도 멈췄다. 그러나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고의 벽은 높았다. 특히, 우슬기는 모든 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자 학교의 실세인 유제이(이혜리)와 얽히며 너울치는 감정을 맞닥뜨린다. 우슬기는 의뭉스러운 것투성이인 유제이를 의심하면서도 그의 손을 맞잡는다. 우정과 욕망 사이, 우슬기는 유제이의 추천으로 학급 반장으로 선출됐다. 입시 가산점이 붙는 임원 자리에 전학생이 뽑힌 배경에는 당연히 유제이가 있었다. 폭풍전야 같은 전개 속에 우슬기 역시 슬기롭게 판을 이끌어 나가고자 유제이의 지위를 십분 이용했다. 진심인 듯 집착인 듯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성이 돋보였다.정수빈은 하루아침에 치열한 입시 경쟁에 놓인 우슬기의 혼란스러움을 미세하게 떨리는 눈빛, 표정, 몸짓으로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미스터리 서사에 힘을 싣는 디테일한 연기로 앞으로 펼칠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한편, ‘선의의 경쟁’은 U+tv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중 역대 시청 건수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선의의 경쟁’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7:59
드라마

‘스터디그룹’ 한지은, 학생들 구하기 위해 나섰다…다채로운 감정 변주

‘스터디그룹’ 배우 한지은이 물불 안 가리는 열혈 교사로 변신해 눈길을 모은다. 한지은은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 유성공고 기간제 교사 이한경 역으로 분해 폭넓은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지난 6일 공개된 5, 6회에서 한경은 교무부장을 찾아가 피한울(차우민 분)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한경의 용기 있는 태도에 교무부장은 황당함을 드러냈고, 그녀는 유성공고를 바꾸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또한 한경은 교무부장이 힘을 실어주는 조건으로 스터디그룹 팀원들의 전교 석차 10등씩 올릴 것을 제안하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후 스터티그룹 동아리실에 들어선 한경은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듣고 따라 하면 할 수 있어”라며 팀원들의 성적 올리기에 열을 올렸다. 한지은은 기간제 교사이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유성공고 스터디그룹의 동아리 담당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흥미를 고조시켰다.한편 한경은 윤가민(황민현 분)이 전학 갈 위기에 놓이자 두고만 볼 수 없다며 그의 엄마를 찾아가 설득했다. 그런 도중 한경은 자신이 한울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의 무리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한울의 무리가 한경을 찾아와 공격적으로 대하자 그녀는 “급한 볼일로 상대의 시간을 뺏고 싶으면 양해를 구하는 거야. 위협을 할 게 아니라”라고 차분한 어조로 경고하며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의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그의 면모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이렇듯 한지은은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교사로서 스터디그룹 학생들과 한층 더 짙은 케미를 자랑했다. 이들의 사제 호흡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고,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을 뽐낸 한지은의 열연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한지은이 과연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스터디그룹’은 매주 목요일 낮 12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16:05
드라마

‘스터디그룹’ 카타르시스 통했다…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

‘스터디그룹’ 황민현이 도파민 폭발하는 먼치킨 액션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윤가민(황민현 분)의 통쾌한 액션부터 스터디그룹 멤버들의 성장기까지 유쾌하게 담아내며 고교 액션물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 이에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에서 공개 첫 주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위기의 순간마다 터져 나오는 윤가민의 먼치킨 활약은 회를 거듭할수록 단계를 높여가며 쾌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윤가민의 ‘싸움 천재’ 모먼트를 짚어봤다.# ‘힘숨찐’ 싸움 천재 황민현의 존재감 알린 ‘불꽃 돌려차기’‘공부 덕후’ 윤가민은 대학에 가겠다는 목표로 유성공고에 입학했지만, 기대와 달리 그의 성적은 최하위. 최후의 방법으로 스터디그룹을 계획한 윤가민은 ‘공부할 눈빛’ 김세현(이종현 분)을 발견하고 구애를 보냈다. 공부보다 생존이 먼저였던 김세현은 제안을 거절했지만, 처음으로 자신을 이해해 준 윤가민이 못내 신경 쓰였다. 끝내 버리지 못한 자신의 수학 오답 노트를 윤가민에게 선물한 김세현. 하지만 기뻐하기도 잠시 이현우(박윤호 분)가 나타나 노트를 불태웠다. 김세현의 진심을 망가뜨린 이현우에게 분노한 윤가민은 숨겨온 힘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유성공고 서열 상위권 이현우의 매서운 주먹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맨손으로 둔기를 막는 괴력을 보인 황민현의 전투력에 모두가 놀랐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이현우가 던진 불타는 가방을 공중 돌려차기로 되돌려준 윤가민. 친구의 진심을 지켜주기 위해 처음으로 봉인 해제한 윤가민의 힘은 짜릿했고, 그의 진심에 결국 스터디그룹에 합류를 결심하는 김세현의 모습은 뭉클함을 더했다.#스터디그룹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열쇠! ‘삼촌의 금지 기술 제1호’ 봉인 해제이지우(신수현 분)와 최희원(윤상정 분)까지 합류한 스터디그룹에 새로운 신청자 이준(공도유 분)이 등장했다. 윤가민은 공부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자 이준에게 테스트 아닌 테스트를 제안했다. 홀로 남아 문제를 풀던 이준은 자신을 윤가민으로 착각한 연백파 상비군 스카우터 오장호(김민 분)를 따라나섰다. 하지만 소문과는 다른 형편없는 실력에 이준의 윤가민 행세는 금세 들통났다. 거짓말에 분노한 오장호가 위협을 가하려던 순간, 윤가민이 “이준, 스터디그룹 테스트 결과 합격”을 외치며 등장했다. 연백파 상비군을 차례로 제압한 윤가민은 마지막 상대 오장호를 남겨두고 있었다. 프로의 실력은 역시 만만치 않았고, 승부는 쉽지 않은 듯 보였다. 그때 이준을 무시하는 오장호의 발언에 전열을 재정비한 윤가민은 “아저씨한텐 그걸 써도 괜찮겠지?”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공격을 시작했다. 무술 스승 삼촌이 전수한 금지 기술 제1번 ‘일방적 구타’의 봉인을 푼 것. 단숨에 오장호를 압도한 윤가민은 이준을 구해내며 스터디그룹을 완성,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싸움 치트키 레벨을 올리는 먼치킨 모먼트는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황민현, 모전자전 합동 공격! ‘각성’ 황민현→언페어 플레이X당산대형 드래곤킥 ‘비기 2연타’ 폭발! ‘짜릿’위기에 처한 김세현을 돕기 위해 통금 시간을 어긴 윤가민에게 엄마 전미현(김영아 분)은 전학을 통보했다. 이한경(한지은 분)까지 나타나 윤가민의 전학을 막아보던 그때 마민환(백서후 분)과 패거리가 들이닥쳤다. 이한경을 향한 공격을 막은 건 전미현이었다. 대한 태권도 협회 이사라는 반전과 함께 강력하고 정확한 발차기를 날린 전미현은 싸움 천재 아들 윤가민과 합동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그때 마민환이 쏜 탄환이 유리를 강타했고 전미현이 이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쓰러졌다. 엄마의 부상을 바로 옆에서 목격한 윤가민은 분노했다. 동이 트자마자 학교로 향한 윤가민은 곧장 피한울(차우민 분)이 있는 옥상 문을 열었다. 윤가민은 삼촌의 금지 기술 제2번 ‘언페어 플레이’와 제6번 ‘당산대형 드래곤킥’을 연달아 봉인 해제하며 피한울의 호위 무사로 불리는 ‘연서 3철’을 제압했다. 이어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서열의 정점 피한울에게 살벌한 주먹 한 방을 내리꽂으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맞대결을 예고한 윤가민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스터디그룹’ 7, 8회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09:23
드라마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기생충’ 공동각본가 한진원 데뷔작 ‘러닝메이트’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가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을 시작한다.‘러닝메이트’ 제작진은 10일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출사표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끓어오르는 욕망과 첨예한 갈등,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따뜻한 성장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생충' 공동 각본가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등 개성 넘치는 청춘 배우들이 일으킬 환상의 시너지는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선거에 발을 들인 후 모든 것이 달라진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 속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갈등 구조와 흥미로운 관계성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본격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출사표 포스터는 ‘선거에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 학생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한달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파란색의 기호 1번과 빨간색의 기호 2번 전교 회장, 부회장 후보들 사이 흐르는 팽팽한 대립각은 학교를 뒤흔드는 정치 소용돌이를 예고한다.이미지 대역전을 노리며 출마한 기호 1번 전교 부회장 후보 노세훈을 필두로 베일에 쌓인 금수저이자 기호 1번 전교 회장 후보 곽상현(이정식 분), 열혈 모범 합창부장이자 강한 리더십의 기호 2번 전교 회장 후보 양원대(최우성 분)의 빛나는 눈빛은 오직 선거 승리를 향해 앞만 보고 나아가는 학생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전교 1등의 남다른 자신감을 가진 기호 1번 부회장 후보 윤정희(홍화연 분), 영진고 ‘핵인싸’이자 기호 2번 전교 부회장 후보 박지훈(이봉준 분), 영진고 비주얼 센터이자 기호 2번 부회장 후보 하유경(김지우 분)까지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 속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이 도파민을 폭발시킨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상을 바꿀 기회를 원하시나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유권자인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양 진영의 불타오르는 선거 유세 전쟁을 예감케 한다. 전교 학생회장단 선거를 앞둔 가운데 “난 너한테서 가능성을 봤다니까”라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욕망이 꿈틀거리는 노세훈 앞에 금수저 선배 곽상현이 나타난다. 노세훈이 곽상현의 러닝메이트로 기호 1번 부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악수를 하는 기호 1번 회장 후보 곽상현, 기호 2번 회장 후보 양원대 사이 흐르는 묘한 긴장감, 그리고 어찌된 영문인지 두 사람 사이 안절부절못하는 노세훈의 대비는 영진고 선거 전쟁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러닝메이트’는 오는 3월 6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19:24
드라마

‘선의의 경쟁’ 이혜리, 이런 모습 처음…클럽부터 동성 욕조신까지 ‘파격’

‘선의의 경쟁’ 상위 0.1% 고등학생 이혜리의 사생활이 공개됐다.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측은 10일 첫 공개를 앞두고 채화여고 전교 1등 유제이(이혜리)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첫 번째 스틸에는 주사약을 조제하는 유제이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소는 채화여고 의학동아리 방으로, 유제이의 아버지인 J메디컬센터 원장 유태준(김태훈)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실제 의료시설 같은 전문 장비까지 갖추고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은 의사가 되기 위해 극중 최고 명문대학인 한국대 의예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제이는 뛰어난 성적은 물론, 실습까지 철저히 병행하며 완벽한 스펙을 쌓아가고 있다.두 번째 스틸에서는 공부를 위한 최선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유태준의 병원에서 날마다 채혈하는 유제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체력 관리까지 철저히 챙기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전교 1등이 아닌 완벽한 인간을 목표로 하는 유제이의 면모를 보여준다.반면 세 번째 스틸 속 유제이는 파격적인 핑크 머리에 과감한 의상을 입고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다. 채화여고 전교 1등의 아찔한 이면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특히 유제이의 도발적이고 몽환적인 표정은 이 장면의 비하인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 스틸에서는 유제이가 전학생 우슬기(정수빈)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한 욕조에서 함께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욕조 안에서 우슬기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유제이의 손길이 치명적인 텐션을 자아내며, 유제이가 왜 우슬기를 집으로 초대했는지, 그에게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선의의 경쟁’ 측은 “‘선의의 경쟁’ 1~4회에서는 유제이를 비롯한 채화여고 학생들의 입시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유제이가 전학생 우슬기에게 점점 다가가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완벽해 보이는 유제이의 숨겨진 이면과 유제이와 우슬기의 흥미로운 관계성 변화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우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10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자정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19:48
뮤직

한지현X이종현, 송가인 신곡서 호흡... 애절한 사극 연기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가수 송가인 신곡 주인공을 맡는다.3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 타이틀 ‘아사달’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아사달’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호흡하게 됐다. 애절한 사극 연기를 선사할 전망이다.‘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설화를 모티브로 해 전통적인 정서를 담은 곡이다.한지현은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배우다. 지난 2020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으로 활약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SBS 드라마 ‘치얼업’을 비롯해 tvN ‘손해 보기 싫어서’, KBS2 ‘페이스 미’에서 주연을 맡는 등 빛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이종현은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 지난 2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 전교 2등이자 처음 스터디그룹 멤버로 들어간 김세현 역으로 활약 중이다.한편, 송가인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한다. ‘가인;달’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비롯한 총 9곡이 담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10:21
예능

[TVis] 고아라, 미모로 여고 창문 깼다…“전교생 몰린 엄청난 인기” (미우새)

배우 고아라가 학창 시절 무용담을 밝혔다.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고아라가 출연했다.이날 고아라는 “저를 아기 때 데리고 나가면 다 돌아보고 한 번도 지나치지 않았다고 한다. 어머니께서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완성형 미모를 증언했다.말하다가 민망했던 그는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되는데, 어머”라며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셨다”라고 해명했다. 김희철 어머니는 “희철이도 그랬다”라고 덧붙였다.이어 서장훈이 “학창 시절 유리창도 깨졌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이 “남녀공학?”이라고 묻자, 고아라는 “여고였다”라면서 “선후배 할 것 없이 몰리니까 2층 유리창이 작았는데 사람에 밀려 깨졌다”라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이후로 같은 반 친구들이 이동할 때 둘러싸고 휴게소도 가고 간식 사 먹으러 갔다”며 “고등학교 때 참 엄청난 인기가 있던 거 같다. 여고에서 어떻게”라고 스스로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22:48
예능

스테이씨 시은 “갈수록 父박남정 빼닮아…아빠 패션센스 부끄러워” (‘아형’)

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아버지 박남정과 함께 찰떡 예능 센스를 뽐냈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스테이씨 시은이 아버지 박남정과 함께 출연해 설 특집을 꾸몄다. 이날 시은은 ‘핏줄로 묶였고’에서 전학 온 학생으로 등장해 “똑 떨어지는 명창 꿀 짱구, 박남정 딸 스테이씨 시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나는 점점 갈수록 내가 거울을 보면 박남정이 보인다. 나는 아빠랑 완전 닮았다”며 아버지와 붕어빵 외모를 드러냈다. 박남정은 딸의 타고난 끼에 대해 “시은이는 유난히 방송에 율동이 나오면 춤을 따라 추고 난리가 아니었다”며 “중학교 때부터 전교에서 하는 노래자랑 같은 거 있으면 전부 휩쓸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시은은 연예인 아빠의 존재에 대해 “어릴 때 진짜 많이 부담 됐다. 그런제 요즘은 점점 더 좋아진다. 예능을 나가면 초면인데 아빠에 대한 반가운 마음이 있으니까 ‘그때 진짜 팬이었다’ 하면서 한 번 더 인사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시은은 아빠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우리 아빠는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수시로 삐진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가족 소통 토크쇼 ‘아는 유자식 상팔자’ 코너를 통해 “아빠의 패션 센스가 부끄러운 적이 있다”며 아빠의 독특했던 패션 센스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밖에도 시은은 박남정과 합동 무대도 꾸몄다. 두 사람은 박남정의 ‘비에 스친 날들’, ‘널 그리며’부터 스테이씨의 ‘테디베어’, ‘GPT’ 댄스를 펼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가족 소통 토크쇼에서도 다양한 토크를 펼친 뒤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 듀엣 무대를 펼쳐 감동을 줬다.한편 시은이 속한 스테이씨는 지난해 데뷔 첫 월드투어 ‘틴프레시’를 마무리하고, 첫 정규 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과 디지털 싱글 ‘...l (닷닷닷)’을 발표했다.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4:12
영화

‘검은 수녀들’ 문우진, 박소담 잇는 ‘소년’ 부마자의 탄생 [무비로그③]

그야말로 신동(神童)이다. ‘신들린’ 부마 연기 계보를 라이징 아역 배우, 문우진이 잇는다.오는 24일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두 수녀 역을 맡아 구하고자 하는 바로 그 소년, 희준 역을 문우진이 연기했다.악령에 사로잡힌 ‘부마자’는 오컬트 또는 호러 영화의 단골 소재이지만, 소년으로는 오랜만에 보는 그림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검은 사제들’에선 배우 박소담이 보여줬던 포지션이다. 보통 어린 소년 소녀가 악령이 들면 ‘순수 악’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아직 성장 전이고 자신의 캐릭터가 고착되지 않은 아역일수록 악령 들린 연기의 대비를 크게 줄 수 있다”고 짚었다.세계관의 시초인 2015년 장재현 감독의 ‘검은 사제들’ 개봉 당시 신인이었던 박소담은 악령이 빙의된 성가대 소녀로 분해 강도 높은 신체 연기와 라틴어, 중국어를 비롯한 유창한 다국어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검은 수녀들’에선 문우진이 그 역할에 낙점됐다.문우진은 “워낙 박소담 선배가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기에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면서도 “희준이 악령에 들렸을 때 중학생답지 않은, 마치 성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배역 접근 과정을 설명했다. 배급사 NEW 관계자는 “부마자 하면 개성 있거나 강렬한 이미지가 먼저 연상될 텐데 문우진 배우가 연기한 희준은 다층적인 감정을 가진 인물로 관객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자신했다.극중 희준은 정신의학을 비롯해 수많은 치료법을 거쳤음에도 해결되지 않는 고통에 지쳐있지만 사실 삶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품은 인물이다. 살고 싶다는 생각 못지않게 주인공 유니아 수녀(송혜교)와 미카엘라 수녀(전여빈) 등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다른 누군가가 위험에 처하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희준을, 문우진은 입체적으로 포착했다.마음 여린 측면이 말간 문우진의 얼굴에 배어날수록, 악령이 깃든 채 욕설과 라틴어를 내뱉는 악랄함도 배가 된다. 앞서 제작보고회 현장에서조차 라틴어 대사를 읊어 놀라움을 자아냈던 문우진은 “라틴어 선생님과 같이 딕션을 맞춰보면서 대사를 뇌리에 박히게 외웠다”고 밝혔다.또한 문우진은 송혜교, 전여빈 등 선배 배우와의 연기 호흡에서 밀리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선배님들과 촬영하면서 제가 준비하지 않았던 연기도 자연스럽게 나왔다. 현장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 감사하다”고 말했다.제작사 측에 따르면 문우진은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희준 역에 발탁됐다. 권혁재 감독은 “문우진은 스마트한 배우다. 오늘은 어떤 연기를 할지 기대와 감탄을 했다”며 “클라이막스 장면에서는 감탄을 넘어 경이로웠다”고 큰 만족을 표했다. 송혜교 또한 “문우진 배우가 신기한 게, 시험 기간에 저와 가장 힘든 장면을 찍었다. 쉬는 순간마다 공부하고 새벽에도 한다던데 결과까지 좋더라”라며 칭찬했다. 실제 문우진은 당시 중학교 3학년으로 ‘검은 수녀들’ 촬영 중 치른 시험에서 전교 6등까지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타고난 센스를 보여주고 있는 문우진은 지난 2016년 데뷔, 2018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아역을 시작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어진 ‘무인도의 디바’(2023), ‘히어로는 아닙니다만’(2024)에선 풋풋한 십대 로맨스를 소화해 인상을 남겼다. 과거 김남길, 이진욱 등 굵직한 배우들의 아역을 연기한 문우진이 ‘열혈사제2’와 ‘검은 수녀들’에서 각각 별개의 캐릭터로 그들과 재회하게 된 것도 아역에 국한되지 않는 빠른 성장세를 방증한다.김 평론가는 “문우진은 그간 아역으로서 순수한 소년 연기를 주로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부마 연기 도전이 배우로서도 큰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문우진은 “‘검은 수녀들’이 오컬트 장르의 한 역사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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