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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한국사 라이벌’ 최태성vs설민석, 방송 최초 맞대결…“세계관 충돌” (사기꾼들)

최태성과 설민석의 맞대결이 성사된다.오늘(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이하 ‘사기꾼들’)에서는 방송 최초로 ‘한국사 사대천왕’ 최태성, 설민석, 심용환, 이다지의 배틀이 성사된다. 가장 눈길을 끈 건 한국사 대중화를 이끌어온 설민석의 등장이었다. 30여 년의 시간 동안 한국사 최강 적수로 꼽혀온 설민석과 최태성이 ‘사기꾼들’을 통해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 두 사람의 낯선 투샷에 MC 강지영은 “세계관의 충돌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그동안 ‘사기꾼들’의 개국공신이자 한국사 일인자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던 최태성 역시 설민석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최태성은 설민석과 실제로 만난 게 처음이라며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굳이 여기에 나올 이유가 있느냐”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 열기가 가득했다는 후문. 역사계 최강 적수로 꼽히는 최태성과 설민석의 최초 만남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이들은 본격 강연 배틀이 시작되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승부욕을 드러낸다. 특히 설민석은 “폭로하러 나왔다”라는 돌직구 발언으로 모두의 주목을 끌었다는데. 설민석, 최태성뿐만 아니라 ‘한국사 마스터’ 심용환과 ‘수험생들이 꼽은 역사 1타 강사’ 이다지까지 합세하며 역대급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역사 예능 최초로 펼쳐질 ‘한국사 사대천왕 특집’은 오늘(5일) 오후 8시 50분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5 10:32
스포츠일반

안세영 적은 안세영...'랭킹 2위' 상대 7점 앞서 있어도 자책하는 최강자 [IS 피플]

안세영(24·삼성생명)은 만족을 모른다. 그는 1점도 내주지 않고 이기는 걸 완벽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전영오픈·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 그리고 올림픽까지 제패한 뒤에도 '갈증'을 드러냈다. 이제는 "남자선수만큼 잘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해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BWF 월드투어 연속 우승도 '6개 대회'로 늘렸다. 최근 30전 무패. 랭킹 2위 왕즈이를 압도한 점도 주목된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10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우위(18승 4패)를 공고히 했다. 안세영은 일주일 전 왕즈이를 상대한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마치 레이싱에서 부스터를 올리는 것처럼 일순간 공격과 움직임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며 기세 싸움을 이끌었다. 1게임 중반, 2게임 초반 그야말로 폭풍처럼 몰아쳤다. 지난해부터 공격력을 강화해 다른 톱랭커들과의 차이를 벌렸던 안세영이다. 이날 인도 오픈 결승전은 조금 달랐다. 같은 상대(왕즈이)를 만났는데 경기 운영 방식이 크게 달랐다. 공격 타이밍에도 드라이브나 클리어를 선택하며 랠리를 길게 끌고 갔다. 오히려 안세영의 스매싱을 대비하던 왕즈이가 계산과 다른 상황에서 당황한 것 같았다. 그는 1게임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자신의 플레이를 했다. 시선을 모은 건 안세영의 표정이다. 안세영은 1게임 9-4에서 상대 스매싱을 가볍게 받아냈지만, 헤어핀이 네트를 넘지 못해 실점했다. 이 순간 안세영은 두 손을 크게 들어 자책하는 제스처를 했다. 15-9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매싱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나자, 왼손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치며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중에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볼 수도 있지만, 랭킹 2위를 6~7점 차로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달리 보이기도 한다. 안세영이 얼마나 승부욕이 강하고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는지, 자부심이 강한지 등 여러 감정이 두루 전해지는 것. 당분간 안세영에겐 적수가 없을 것 같다. 한때 연패를 당했던 야마구치 아카네, 천위페이는 진작 제쳤다. 왕즈이는 그런 천위페이를 4강전에서 꺾고 결승전에 오른 선수다. 하지만 안세영은 왕즈이가 아닌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한 모습이다. 이날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은 43분 만에 끝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20:00
스포츠일반

'승승승' 진격의 안세영, 상대 선수도 압도적 실력 차이 인정…“대응하기 무척 힘들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우승을 바라본다. 올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으로 기분 좋게 2026년을 시작한 안세영은 파죽의 28연승을 이어가며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거다.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안세영에게 완패한 상대 선수의 반응을 해외 매체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인도 현지 매체 오라시는 ‘인도네시아 여자 단식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가 인도오픈 8강에서 탈락한 후, 한국의 세계 1위 안세영의 우위를 인정해야만 했다’고 17일(한국시간) 전했다. 푸트리는 전날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안세영에게 세트 스코어 0-2 완패했다.매체에 따르면, 푸트리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협회(PBSI)를 통한 인터뷰에서 경기 내내 효율적인 경기를 펼친 안세영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안세영의 실력을) 차치하더라도 그는 매우 훌륭한 경기를 했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매우 효율적이었다. 특히 2세트에서 안세영이 (경기) 템포를 높였을 때 대응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말했다.안세영에게 적수가 없었다. 세계 랭킹 6위 푸트리는 경기 완패를 깔끔하게 인정하며 다음 대회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대회인 2026 다이하츠 인도네시아 마스터즈로 시선을 돌렸다. 푸트리는 “다음 주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홈 관중들이 지켜보는 경기장에서 나의 모든 능력을 쏟아붓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세영은 인도오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앞서 32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41분 만에 승리(21-17, 21-9)했고, 16강전에서는 대만의 황유순을 상대로 단 31분 만에 2-0(21-14, 21-9) 승리를 거뒀다. 이번 8강전에서도 37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 안세영은 8강전까지 3경기 동안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7 17:25
연예일반

‘흑백2’ 임성근 셰프, 유재석 앞에서도 당당... “난 방송을 좀 알아” (유퀴즈)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오만 소스좌’로 불리며 대세 셰프로 떠오른 임성근의 진짜 이야기가 공개된다.1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27회는 ‘적수는 없다’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의 인물로 꼽히는 임성근 셰프가 출연해 입담과 인생사를 모두 풀어놓는다. 임성근 셰프는 최근 2주 연속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이날 임성근 셰프는 등장부터 유재석의 축하 인사에 “제가 존경하는 유재석 씨를 제꼈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화답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오만소스좌를 비롯해 ‘아재 맹수’, ‘임짱’ 등 각종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그는, 43년간 한식 외길을 걸어온 요리 인생과 함께 방송에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임성근 셰프는 ‘한식대첩3’ 우승자 출신답게 요리에 대한 철학과 자신감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내가 퍼포먼스만 조금 보여주면 사람들이 나한테 꽂히겠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방송을 좀 아는 사람”이라고 말해 유재석을 폭소케 한다. 시즌1 출연을 고사했던 사연부터, ‘흑백요리사2’에서 180분 동안 다섯 가지 요리를 연달아 선보였던 이른바 ‘축지법 요리’ 비하인드도 공개된다.방송 최초로 털어놓는 개인사 역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임성근 셰프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가출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어머니에게 효도를 다하지 못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이후 엄청난 속도로 요리를 완성해 ‘빨리다이닝’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요리 퍼포먼스와 함께, 난타 공연을 연상케 하는 칼질 쇼, 홈쇼핑을 떠올리게 하는 유쾌한 진행으로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2만 원에 천국 보내줄게” 등 임성근 셰프 특유의 어록 퍼레이드와 유재석까지 사로잡은 ‘흑백 진수성찬’ 3종 세트 먹방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믿고 보는 대세 배우 김혜윤도 출연한다. 김혜윤은 중학생 시절 방송 댄스반 출신 인싸 에피소드부터 7년간 단역 생활을 거치며 100번 넘는 오디션을 봤던 무명 시절, 그리고 ‘스카이 캐슬’을 기점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12:41
스포츠일반

천지만큼 먼 1과 2사이...왕즈이, 또 8점 못 지키고 역전패→짙어진 '공안증'

'1'과 '2'사이에 천지 차이가 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왕즈이(중국)와의 격차를 증명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이 대회 3연패를 해냈고, 지난해 덴마크 오픈 32강전부터 이어진 연승도 '25'로 늘렸다. 말레이시아 오픈은 상금과 랭킹포인트가 가장 높은 슈퍼1000 시리즈다. 안세영을 비롯해 각 종목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했다. 예상대로 안세영이 1번 시드가 있는 블록에서 결승전에 올랐고, 안세영을 빼면 적수가 없는 왕즈이가 2번 시드에서 승승장구했다. 결승전 경기 시간은 총 56분이었다. 2게임에 끝난 점을 고려하면 꽤 긴 시간 진행됐다. 그만큼 접전 상황이 많았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1-6, 5점 차로 끌려갔다. 인터벌(특정 선수가 먼저 11점을 올리면 갖는 휴식)은 1점 차로 추격한 채 맞이했다. 2게임도 안세영이 8-7에서 7연속 실점하며 일방적인 흐름으로 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결국 1·2게임 모두 안세영이 승리했다. 1게임은 왕즈이가 11점에 멈춰 있는 동안 안세영은 6연속 득점을 해냈다. 그는 한 포인트를 얻는 과정에서 2번 이상 점프 스매싱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매싱한 셔틀콕의 속도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 템포를 크게 끌어올린 모습이었다. 마치 차량 후방 날개(리어윙) 플랩 개폐를 통해 직선 구간 속도를 끌어올리는 포뮬러원(F1) DRS(항력 감소 시스템)처럼 일시적으로 자신의 신체 능력을 최고조로 올린 모습이었다. 안세영은 그렇게 왕즈이가 갖고 있는 승기를 빼앗고 1게임을 잡았다. 그리고 2게임도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갔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스트로크의 정확도가 떨어져 범실이 늘어나고 움직임도 느려졌다. 8-7에서 연속 7실점하며 2게임을 내주는 듯 보였다. 하지만 9-17, 8점 차로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안세영은 다시 부스터 단계를 바꿨고, 맹렬하게 추격했다. 이 과정에서 다시 대각선 스매싱이 빛났다. 상대가 어렵게 리턴에 성공해도 바로 반격하기 딱 좋은 높이(네트 기준)로 떴다. 그렇게 안세영은 듀스 승부를 만들었고, 결국 22-22에서 왕즈이의 공격 범실을 유도하고 대각선 스매싱으로 득점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왕즈이는 '공안증(안세영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떨쳐내지 못했다. 안세영이 연속 득점을 하면 급격히 정확도가 떨어졌다. 평범한 푸시 공격마저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무엇보다 안세영이 워낙 강하고 빠른 스매싱을 구사하다 보니, 움직임을 예측하기 위해 노력했고, 오히려 페이크 동작에 속아 실점하는 승부도 늘었다. 왕즈이는 2게임 최다 8점 차까지 앞섰다. 6점 앞선 채 19점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1점도 내지 못하고 내리 6점을 내줬다. 왕즈이는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전 2게임,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전 2게임에서도 8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한 바 있다. 왕즈이의 공안증은 새해 첫 대회부터 더 커지고 말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1 17:20
예능

‘미스트롯4’ 마스터 예심 통과한 53팀 합격자 공개

‘미스트롯4’ 드디어 본선 진출자가 공개된다.2026년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본선 1차 경연이 펼쳐진다. ‘미스트롯4’는 2주 연속 일일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1위, 목요 예능 1위, 2025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등 경이로운 시청률 성적표를 거머쥐며 적수 없는 흥행 신드롬의 중심에 섰다. 특히, 방송 2회 만에 매 무대가 폭발적 화제를 일으키며 트롯 명가의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한 마스터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53팀의 합격자 명단이 전격 공개된다. 이번 ‘미스트롯4’ 마스터 예심은 현역급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역대 그 어느 시즌보다 뜨겁고 살벌했다는 평. 그 살벌한 경쟁을 뚫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53팀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본선 1차 경연은 더욱 혹독해진다. 장르별 팀 배틀로 진행되는 본선 1차는 같은 장르를 고른 두 팀이 1:1 맞붙는 방식. 오직 이긴 팀만이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고, 패배한 팀은 그 즉시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단 한 번의 무대로 생존이 갈리는 잔인한 팀 데스매치에 본선 진출자들은 충격과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그런 가운데, 팀 데스매치 무대는 도파민이 제대로 폭주할 예정. 매 무대 “미리 보는 결승전 같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흠잡을 곳 없는 무대들이 연이어 등장한 것. 이를 지켜보던 마스터들은 “완벽한데?!”, “너무 잘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전율한다. 급기야 폭풍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번 팀 데스매치에서는 어떤 무대들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미스트롯4’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1 08:59
프로농구

‘여전한 박지수 의존도’ 우승 후보 KB의 아쉬운 전반기

여자프로농구(WKBL) 우승 후보로 꼽힌 청주 KB의 전반기 성적표는 평범했다. 또한 ‘농구 여제’ 박지수(27·1m93㎝) 의존도 줄이기라는 과제도 여전히 남은 모양새다.KB는 29일 기준으로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3위(7승6패)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열린 홈 백투백 2연전서 모두 져 아쉬운 쉼표를 찍었다. 단독 1위 부천 하나은행(10승3패)과 격차는 3경기다.시즌 전 전망과는 사뭇 다른 전개다. KB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 당시 ‘올해의 우승 팀’ 예상 설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선수 대상 투표에서도 무려 60.2%의 득표율을 올렸다. 지난 시즌 간신히 4위에 오른 KB가 1시즌 만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건 ‘농구 여제’ 박지수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는 2023~24시즌 뒤 해외(튀르키예) 진출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가, 올 시즌 KB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해외로 떠나기 전 WKBL 역사상 첫 정규리그 8관왕에 오른 그는 국내에선 적수를 찾기 어려운 특급 선수. KB는 지난 시즌 빠른 템포의 외곽 중심 농구로 탈바꿈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지수까지 합류하며 그 기대감은 더욱 컸다.‘박지수 효과’는 여전한 듯했다. 몸살 등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경기를 제외하고, 그가 출전한 첫 5경기에서 KB는 모두 이겼다. 반면 반대로 박지수가 빠진 경기에선 2승 4패에 그쳤다. 2승 중 1승은 지난달 26일 인천 신한은행 전 62-61 승리였는데, WKBL은 마지막 KB 강이슬의 득점을 ‘오심’이라 인정한 바 있다.한편 올 시즌 박지수의 컨디션도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양새다. 그는 올 시즌 7경기 평균 17분15초 동안 13.0점 6.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부터 컨디션 문제로 컵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출전 시간을 크게 올리지 못했다. 해외에서 뛴 지난 시즌에도 부상 재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다. KB는 최근 2연전에선 박지수를 모두 기용하고도 고개를 떨궜다. 승부처에서 그를 보좌할 지원이 부족했다. 박지수가 다시 팀에 적응하는 단계도 진행 중이다. KB는 박지수가 활약한 과거에도 의존도 줄이기라는 숙제를 받았는데, 이 과제는 여전하다.KB 입장에선 박지수의 컨디션 회복이 절실하다. KB의 마지막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그가 건재했던 2021~22시즌에 멈춰 있다.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않는 박지수는 휴식기를 활용해 체력을 끌어올릴 거로 보인다. KB는 2026년 1월 11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5.12.30 00:01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美 빌보드 ‘2025 베스트 K팝 앨범 25선’ 선정... “새로운 계승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2025 최고의 루키’ 위엄을 증명했다.18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데뷔 앨범 ‘이터널티’는 ‘2025 베스트 K팝 앨범 25선’에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대부분의 K팝 데뷔 앨범들이 순수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부드러운 화음과 세련된 프로덕션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 R&B 사운드를 소환하는 방향을 선택했다”라고 호평했다.이어 “앨범의 오프닝 발라드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는 몽환적인 화음이 돋보이고, 눈에 띄게 성숙한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Y2K 시기 보이 밴드 중 보컬적으로 뛰어난 그룹들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또한 “80년대 신스 사운드 감성의 ‘빗속에서 춤추는 법’이나 장난스러운 랩과 절제된 피아노 프로덕션을 미니멀하게 섞은 ’못 본 척’ 같은 빠른 템포의 곡들 역시, 이 신인 그룹을 레트로 감성을 품은 K팝의 새로운 계승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라며 각 트랙에 대한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1월 발매한 미니 3집 ‘블랙아웃’ 활동을 통해 이전 앨범의 유쾌한 소년미와는 완전히 다른 거친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뜨거운 관심 속에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7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와 하프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50만 장 이상 판매)를 동시에 이루며 적수 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더불어 미니 1집, 2집, 3집까지 총 세 장의 앨범 누적 판매량 120만 장을 달성했다.이러한 기세를 이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026년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비욘드 유어 아이즈’를 개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2월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순회하는 일본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나아가 이들은 점차 도시를 확장해 나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0:04
스포츠일반

'이제 열 손가락도 모자라'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94.8%, 안세영 적수가 없다

최초·최초·최초, 적수가 없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썼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왕중왕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2-1(21-13 18-21 21-10)로 완파해 우승했다.이날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 시즌 1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남녀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 단일 시즌 11승은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가 2019년 거둔 바 있다. 여자 단식 선수가 11승 이상을 기록한 건 안세영이 최초다. 또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4만 달러(약 3억5544만원)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76만3175달러를 벌어들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을 합쳐 100만 달러 고지를 밟았다. 한 시즌에 상금 100만 달러를 번 최초의 배드민턴 선수가 됐다. 남녀 통틀어 최초다.아울러 안세영은 이번 시즌 승률 94.8%(77경기 73승)를 기록, 배드민턴계의 레전드인 린단(2011년)과 리총웨이(2010년)가 기록한 92.75%를 뛰어 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21 19:25
영화

4조 신화 이어간다…‘아바타: 불과 재’, 전세계 흥행 1위 ‘아바타’에 도전장 [무비로그②]

‘아바타: 불과 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개봉 전부터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들썩였던 만큼 전작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글로벌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개봉 하루 전인 이날 오후 예매량 5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잇는 최고 성적으로, 전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과 연결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다. ‘아바타’는 2009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1330만명(최종관객수 1356만명)을 동원했다. 2010년 스페셜 에디션, 2018년 4DX, 2022년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포함한 글로벌 극장 수입은 29억 2371만달러(약 4조 2964억원)로, 역대 월드와이드 정상을 유지 중이다.‘아바타: 물의 길’ 역시 이에 버금가는 성적을 냈다. ‘아바타: 물의 길’은 1편이 나온 후 무려 13년 만에 개봉했지만, 국내에서만 누적관객수 1082만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25년 재개봉 성과를 더한 글로벌 극장 수입은 23억 4348만달러(3조 4437억원)로, ‘아바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누적수입 27억 9944만달러)에 이어 월드와이드 3위에 랭크됐다. 이 같은 전편의 후광에 더해 사전 시사회 후 호평이 쏟아지면서 3편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으로 점쳐진다. 미국 데드라인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의 첫 주말 오프닝 스코어는 1억달러(약 1473억원)에서 1억3000만달러(약 1915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데드라인은 “‘아바타: 물의 길’의 첫 주 흥행 성적(1억 3410만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훌륭한 성적”이라며 “이 정도 수치는 ‘4쿼드 영화’(남녀·전 연령층을 모두 아우르는 영화)가 아니면 나오기 힘들다”고 분석했다.전편들에 비해 기술특별관에 대한 수요 증가, 접근성 향상도 흥행에 힘을 보탠다. 기술특별관은 4DX, 스크린X처럼 고성능 영상·사운드, 움직이는 좌석 등을 장착한 관으로, 대표적으로 CGV 아이맥스,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등이 있다. 일반관보다 티켓 가격이 최대 1.5배(평일 기준) 높게 책정돼 있지만, 관객 만족도는 더 높다. 실제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일부터 첫 주말 닷새간 각 멀티플렉스의 대표 특수관에서 일반관(20~30%)의 두세 배에 달하는 좌석판매율(전체 좌석 대비 실제 판매된 티켓 비율)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을 이끌었다.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아바타: 불과 재’가 ‘아바타: 물의 길’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스크린X 3D 등 기술특별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최근 관객에게는 소유보다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사치 트렌드’가 있고 ‘아바타’ 시리즈는 특별관에 가장 최적화된 영화”라며 “이런 지점이 잘 맞물려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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