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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현아 ‘줄게’ 계산기 버전 들어봤나?.. 유튜버 ‘차커’ 유쾌한 장인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평범함은 거부한다. 서울대 출신에 피아노까지 완벽하게 잘 치는 한 유튜버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능력을 살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기가 막힌 아이디어로 구독자 80만 명을 달성했다. 계산기로 모든 노래와 각종 밈을 커버하는 유튜버 차커가 그 주인공이다. 차커는 ‘심영물’로 먼저 이름을 알린 유튜버다. 심영물이란 지난 2002년에 방영한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패러디한 합성물이다. 심영물은 한 가지의 장르로 분류될 정도로 인터넷 커뮤니티 및 유튜브에서는 역사가 깊고, 전문 제작자들이 많다. 차커 역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심영물을 제작, 꽤나 반응이 좋아서 빠르게 구독자가 늘어났다. ‘이승만의 분노 5단계’는 무려 조회수 120만을 돌파, 2019년에 심영물 제작자 중 도합 가장 많은 심영물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차커는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피아노를 쳤다, 그리고 이를 유튜브에 올리게 됐는데 이 중 몇 개가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으면서 피아노 커버 콘텐츠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관련 BGM들을 주로 피아노로 쳐서 올리다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버튼마다 다른 음이 나오는 계산기로 연주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듣고 작곡하는 훈련을 통해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는 차커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그때그때 유행하는 밈이나 노래를 계산기로 커버했다.방탄소년단 ‘버터’, 게임 ‘어몽 어스’ BGM, 브레이브걸스 ‘롤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오프닝, 제로투 댄스, 게임 ‘동물의 숲’의 캐릭터 송 ‘나비보벳따우’ 계산기 버전 등이 대표적인 커버 곡들이다. 이들은 평균 조회수 500만 회를 훌쩍 넘기고 있다. 가장 조회수가 높게 나온 영상은 지난 2020년 7월 23일 올린 ‘죠죠 5부 처형 브금(BGM)’으로 28일 기준 조회수는 1131만 회다.최근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줄게’를 계산기로 커버해 화제를 모았다. 무려 계산기 4대를 이용해 원곡만큼이나 중독성 강한 커버 곡을 완성했다. 누리꾼들은 “원곡보다 이게 더 좋다”, “조현아도 보고 감동받을 듯”, “계산기 기계음에 옛날 가사 폰트가 더해져서 2000년대 느낌이 난다”, “큰일 났다. 중독되고 말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뉴진스 도쿄돔 입성 기념 무희 ‘바운디’, 마츠다 세이코 ‘푸른 산호초’도 커버했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고 발 빠르게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도 차커의 구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해외 구독자 수도 많은 편인데 저스틴비버, 더 키드 라로이의 ‘스테이’, 릭 애슬리의 ‘네버 고나 기브 유 업’ 등 외국에서 유행한 노래도 자주 커버하다 보니 외국 시청자들에게도 금방 인지도를 쌓았다.바야흐로 콘텐츠 홍수의 시대. 능력 있는 사람은 많고,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은 받기 어렵다. 그러나 차커는 소리가 나는 계산기를 활용해 신선함을 더했고 유튜브를 시작한 지 8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영상 업로드마다 화제몰이 중이다. 차커의 오래된 팬이라고 밝힌 한 구독자는 “차커의 영상은 기본 2~3분으로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계산기의 청량한 소리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클릭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9 05:40
산업

[스타일 IS리포트] 아직도 엄마가 사준 팬티? NO! 남자 팬티, 패션 중심에 서다

최근 팬티에 신경 쓰는 남성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끝없이 자신을 개발하는 '오운완(오늘운동완료)' 열풍 속에 속옷도 개성으로 생각하는 젠지세대(Gen-Z세대, 10~20대)가 부상한 결과다. '엄마가 사준 5000원 짜리 팬티'를 고민 없이 입었던 남성들은 이제 신명품으로 떠오른 브랜드의 수십만 원짜리 팬티를 사들인다.팬티에 계급이 있다? 40대 주부 A 씨는 얼마 전 온라인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남성용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이하 캘빈클라인) 7장을 판매했다. 남편이 입으려고 2년 전 해외에서 산 제품인데 사이즈가 너무 작아 중고 거래로 처분하기로 결심했다. 새 팬티 7장을 4만원 수준에 올렸던 A 씨는 곧바로 밀려드는 문의를 보고 깜짝 놀랐다.A 씨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인데 '요즘 운동하고 있어 팬티 관심이 커졌다. (팬티를) 다 사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캘빈클라인이 과거에 유행했던 브랜드이고, 새 팬티라고 해도 중고거래라서 '젊은이들이 꺼리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었다"며 "이 청년이 '혹시 갖고 있는 브랜드 팬티 중 더 판매할 것은 없느냐'며 재차 물었다"고 덧붙였다. 10~30대 남성들이 언더웨어에 꽂혔다. 과거만 해도 엄마가 사준 원단 좋은 면 팬티나, 펑퍼짐한 트렁크 팬티가 최고인 줄 알고 입었지만 요즘은 다르다.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색깔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와 홍보 모델까지 고루 따진 뒤 산다. 대형 마트 매대에서 볼 수 있는 3장 묶음에 1만원짜리 실속형 팬티나, '쌍방울' 'TRY' 등 품질로 유명한 전통의 언더웨어는 잘 보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신종 '팬티 계급도'만 봐도 이런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다. 이 계급도는 마치 소득 수준에 따라 타야 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나누 듯, 연봉에 맞는 팬티 브랜드를 열거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연봉 1억원 이상은 '루이비통'이나 '베르사체', 5000만원 이상은 신명품으로 떠오른 '오프화이트' MSGM' '톰포드', 그 이하는 엄마가 마트 등지에서 사준 팬티를 입으면 된다는 것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누군가가 입을 수 있는 의류의 브랜드를 나눈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연봉 1억원 수준의 사람 중에도 아무리 삶아도 변형 없는 품질 좋은 시장 팬티를 입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계급도를 통해 젠지세대가 얼마나 언더웨어에 관심이 많고, 팬티도 명품으로 살 만큼 브랜드를 따지는지 엿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다시 유행하는 팬티 올려 입기 남성 소비자의 팬티를 향한 열정은 새깅 스타일과 새기 팬츠의 재유행으로 연결되고 있다. 새깅 스타일은 1990년대 흑인 힙합 뮤지션이나 스케이트 선수들이 바지를 엉덩이까지 내려서, 속옷 일부를 보이게 하는 옷차림새를 뜻한다. 새기 팬츠는 새깅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바지다. 새깅 스타일의 첫 출발은 교도소로 알려진다. 수감자들이 바지가 치수에 맞지 않자, 대충 허리를 졸라매 입었는데 그 바람에 팬티도 보이게 됐다는 것이다. 이런 새깅 스타일은 '나 감옥에서 나왔다'는 일종의 과시 및 시대의 저항 정신 등과 맞물리면서 유행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는 새깅 스타일을 선호하는 대표적 스타다. 처음에는 팬티 끝부분만 살짝 내비치던 그는, 점차 엉덩이 대부분이 보이는 과감한 새깅 스타일도 소화했다. 실제로 그가 해외에서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팬티를 노출한 채 쇼핑하는 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워낙 파격적이어서 화제가 됐다.물론 새깅 스타일을 모두가 좋아하는 건 아니다. 40대 직장인 B 씨는 "바지를 내려서 팬티를 보여주는 스타일은 사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옷차림"이라면서 "전혀 멋있지도 않고 다리도 무척 짧아 보여 남자들 중에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고 했다. 명품 브랜드는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새깅 스타일을 다시 꺼내들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는 2021년 바지에 사각 팬티가 연결된 새깅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했다. 바지 안에 남성용 사각팬티를 연결한 방식으로, 팬티가 바지 위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이지리아 라고스 출신 디자이너 모왈롤라 오군레시가 이끄는 '모왈롤라'는 2023가을·겨울 제품을 공개하면서 엉덩이골을 뛰어 넘어 과감하게 내린 새깅 스타일 바지를 보여줬다. 이밖에도 '프라다' '미우미우' 등이 바지 위로 속옷을 꺼내고 있는 추세다. 새깅 스타일은 과거부터 부침이 많았다. 미국의 일부 주는 새깅 스타일이 불쾌감을 준다면서 법으로 금지했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남부 근교에 위치한 린우드 시는 공공장소에서 3인치 이상 속옷이 보이는 새기 팬츠를 입을 시 벌금으로 25달러를 부과하는 조례안을 승인해 논란이 됐다.일부에서는 새깅 스타일에 흑인 차별이 담겨있다고 주장한다. 뉴멕시코대학 미식축구 선수인 드션 마먼은 2012년 새기 팬츠 차림으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려 했으나 거부당했다. 마먼은 비행기 탑승 수속 중 승무원과 바지 문제로 다투다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항공사 측은 "성기가 보일 만큼 바지가 내려져 있어 바지를 올려 입으라고 부탁했지만 마먼이 거부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1만1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마먼은 "험악한 인상에 새기 팬츠를 입은 젊은 흑인 남자이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쫓겨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더웨어 힘주는 브랜드 명품 브랜드와 젠지세대가 팬티에 관심을 갖자 국내 브랜드 및 패션 플랫폼도 속옷 마케팅에 고삐를 쥐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월드클래스 수준의 모델을 거느린 캘빈클라인이다. 캘빈클라인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여성 모델로 발탁하는데 이어 손흥민(토트넘)을 기용하면서 언더웨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축구 스타인 손흥민은 조각 같은 몸매를 온전히 드러낸 화보컷을 SNS에 올리면서 브랜드 홍보와 함께 자랑도 열심히 했다. 손흥민의 이 화보 컷은 속옷에 소극적이던 국내 남성 소비자의 욕망을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언더웨어를 전개 중인 패션 브랜드 관계자는 "팬티를 보여준다는 것은 유행이기도 하지만, 근사한 몸매를 은근하게 어필하는 패션으로 작용한다"며 "팬티가 자기를 과시하는 의류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 국내 브랜드도 바쁘게 움직이다. '휠라 언더웨어'는 지난달 스포츠 언더웨어 라인인 '휠라벨로 컬렉션'을 출시했다. 전 제품에 세리프 로고 밴드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속옷 원단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론', 대나무를 활용한 식물성 지속가능소재인 '뱀부셀' 등을 일부 혼용해 사용하면서 환경과 지속가능성까지 챙겼다. 또 편안한 착용감과 통기성에 디자인까지 힘을 주면서 휠라의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는 지난해 1월 남성 속옷 브랜드 'NB 언더웨어'를 론칭했다. 뉴발란스의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적용했는데, 통기성이 뛰어나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한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올해 2월 에이블리 내 언더웨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가량 증가했다. 속옷도 모바일로 선물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내 남성 언더웨어 상품 판매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에이블리는 MZ세대 속옷 구매 트렌드가 변화하고 인기가 있자, 지난해 12월부터 브랜드관 내 홈·언더웨어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한국패션마켓트렌드 2021'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언더웨어 시장 규모는 2020년 구매실적을 기준 2조1076억원이었다. 현재는 여성 속옷 비중이 72.9%로 1조5099억원에 달한다. 업계는 현재 남성 속옷 시장이 4000억~5000억원 수준이지만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부모님과 함께 오프라인 등에서 속옷을 구매했다면, 최근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구매 후기 등을 살펴보고 직접 구매하는 추세"라며 "오운완과 '갓생(계획적이며 부지런한 삶)'이 트렌드가 되면서 속옷에 신경 쓰는 남성 소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21 07:07
연예

저스틴비버까지 참여하는 하이브 콘서트…BTS는 휴가

저스틴비버가 하이브 콘서트에 출연한다. 글로벌 음악축제 ‘2022 Weverse Con ’가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Weverse Con’은 한 해를 닫고, 또 시작하는 순간을 아티스트와 팬이 한자리에서 즐기는 글로벌 음악축제다. 지난해 ‘New Year’s Eve Live’로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에는 확장된 방향성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올해 하이브는 저스틴 비버를 라인업에 포함했따. 전 세계 아티스트와 팬덤이 소통하는 공간인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공동으로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방향성 아래 향후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Weverse Con’ 체제의 첫 테마인 ‘New Era’는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다시 함께할 수 있는 새 시대를 눈앞에 둔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헌사이자, 2022년 새로운 음악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 가고 맞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각 아티스트의 ‘New Era’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와 함께 2022년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토크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구성에 5개의 멀티 스테이지,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특별 무대 등으로 풍성하게 펼쳐지며, 지난해에 이어 스페셜 헌정(tribute)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라인업은 범주(BUMZU), 다운(Dvwn), ENHYPEN(엔하이픈), 프로미스나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이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다. 방탄소년단은 장기 휴가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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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비버, 25개 트랙 담은 '저스티스: 컴플리트 에디션' 발매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Justice: The Complete Edition(저스티스: 컴플리트 에디션)'을 발매했다. 8일 오후 1시 나온 'Justice: The Complete Edition'은 지난 3월 발매한 여섯 번째 정규 앨범 'Justice(저스티스)'와 'Justice (Triple Chucks Deluxe)(트리플 척스 디럭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다. 또한 수록곡 'Ghost(고스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 노래 활동을 예고했다.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전 세계에 복숭아 열풍을 불게 했던 'Peaches(피치스)'는 물론, 'Off My Face(오프 마이 페이스)', 'Hold On(홀드 온)', 'Holy(홀리)' 등 국내 스트리밍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트랙들을 수록했다. 여기에 피지컬 앨범에서만 감상할 수 있었던 'Red Eye(Feat. TroyBoi)(레드 아이)', 'Angels Speak(엔젤스 스피크)', 'Hailey(헤일리)' 등 세 곡을 새롭게 담아 총 25개 트랙을 완성했다. 저스틴 비버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세운 목표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거였다. 사람들이 공감하고, 유대감을 느끼면서,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게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수단이다. 음악은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라며 결혼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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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CCM 앨범 'Freedom' 기습 발표

저스틴 비버가 또 신곡을 냈다. 5일 저스틴 비버는 6 트랙이 담긴 새 미니앨범 'Freedom'(프리덤)을 발표했다. 발매 14분 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앨범 티저를 올린 것이 홍보의 전부였다. 장르는 CCM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저스틴 비버와 빔이 함께 불렀다. 신앙심에 대한 노랫말을 담았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정규 6집 '저스티스'로 전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피치스'와 함께 빌보드 200, 핫 100 동시 1위라는 기록을 썼다. 앨범은 단 10일 만에 미국 레코드 산업 협회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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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블랙핑크 in Your Area"…예견된 글로벌 신드롬

"블랙핑크 in Your Area!" 미국 빌보드도 인정했다. 세계 곳곳에서 블랙핑크는 활약 중이고 이들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2016년 데뷔하자마자 '휘파람'·'불장난'으로 국내 가요계를 휩쓸었던 블랙핑크는 4년만의 정규 1집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추석 연휴인 2일 발매된 정규 1집 'THE ALBUM'(디 앨범) 타이틀곡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는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총 57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1위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는 아이튠즈뿐 아닌 현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규 1집 수록곡들을 전부 10위권 내 진입시키는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글로벌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의 기록은 더욱 눈부시다. '러브식 걸스'는 글로벌 톱50 차트서 3위를 차지했고, 래퍼 카디비(Cardi B)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주목받은 수록곡 'Bet You Wanna'는 4위, 'Pretty Savage'는 8위, 'Ice Cream'은 10위를 기록했다. 앨범에 수록된 8트랙 중 절반이 톱10을 휩쓴 셈이다. '유튜브 요정'다운 행보도 계속되고 있다. '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만에 5000만 뷰를 돌파했고, 구독자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세계 2위 채널로 성장했다. 1위인 저스틴비버가 10년이 걸려 5000만 구독자를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블랙핑크는 4년으로 그 기록을 앞당겼다. 놀라운 성과 속에 빌보드, 롤링스톤, ABC뉴스, AP, 포브스, 타임즈, 버라이어티 등 여러 주요 외신도 이들의 성과에 주목했다. 롤링스톤은 블랙핑크의 정규 1집을 두고 "리스너들에게 아드레날린을 날려주는 흥겨운 결과물"이라며 "'Pretty Savage'(프리티 새비지)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You, Next'(땡큐, 넥스트)이후 가장 섹시한 오픈 트랙"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가디언은 "그동안 영어 사용자가 아닌 아티스트에겐 생각조차 할 수 없던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며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블랙핑크가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신드롬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셀레나 고메즈, 카디비,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 팝스타들이 이번 신보에 함께 참여하면서 시너지를 냈다.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르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작사가로 참여한 'Icecream'(아이스크림)은 공개 한 달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3억뷰를 돌파했다.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는 13위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그래미는 온라인 기사 통해 "스포트라이트는 시작일 뿐"이라며 이들의 앞으로를 기대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따로 또 같이 다양한 활약을 펼치면서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려왔다. 패션계에서 네 멤버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제니는 샤넬, 로제는 입생로랑, 지수는 디올, 리사는 셀린느 뮤즈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이 입고 먹는 것은 언제나 화제를 모았고 리얼리티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소속사의 글로벌 프로모션 또한 역대급이었다. PUBG 모바일과 손잡고 게임 내에서 블랙핑크의 테마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곳곳에서 이슈를 몰았다. YG는 "2020년 블랙핑크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계획과 실천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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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5000만명 돌파 '세계 2위'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5천만 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유튜브 채널 최초의 대기록이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날 오후 8시 42분께 5000만 명을 달성했다.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서는 두 번째다. 세계 1위 채널인 저스틴비버는 2009년 데뷔해 약 10년 만에 5000만 고지를 밟았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4년여 만에 5천만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팝 시장에 본격 진출, 월드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무서운 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수백 만 명의 새로운 유튜브 구독자가 유입됐다. 블랙핑크는 최근 3개월 사이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 정규 1집 타이틀곡 'Lovesick Girls'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연이어 강타하며 1천만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늘렸다.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총 누적 조회수는 126억회에 달한다. 데뷔곡인 '붐바야'와 '휘파람'을 비롯해 얼마전 13억뷰를 돌파한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 등 무려 21편이 억대뷰 영상이다. 기존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2018년 공개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의 경우 10억뷰에서 11억뷰까지 4개월, 11억뷰에서 12억뷰까지 3개월, 12억뷰에서 13억뷰까지 도달하는데 약 2개월이 소요돼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점점 단축됐다. 유튜브가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임을 떠올리면 매우 의미 있는 지표다. 특히 구독자 수는 콘텐츠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이 아닌, 충성도 높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는 증표나 다름 없다.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음원 스트리밍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영향을 끼친다. 블랙핑크는 데뷔 4년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지난 2일 발표,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하고 있다. 'THE ALBUM'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 전체 7위, 팝 앨범 차트로써는 정상을 꿰차 주류 팝 시장 내 막강한 존재감을 확인했다. 첫 정규앨범에 담긴 8곡 가운데 절반인 4곡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발매 첫날인 2일(미국 시간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서 3위, 수록곡 'Bet You Wanna'는 4위, 'Pretty Savage'는 8위, 'Ice Cream'은 10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의 내면 연기가 빛난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억뷰를 눈앞에 둔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3일째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유지 중이다.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오는 6일 정식 출시된다. 선주문량은 100만장 이상을 기록 중이어서 K팝 걸그룹 단일 음반 역대 최초, 최고, 최다 신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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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저스틴 비버, 성폭행 주장 여성들에 2000만 달러 소송 제기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2인에 약 240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지난 25일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고 "성폭행에 대한 모든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2014년과 2015년 저스틴 비버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비열한 거짓이다. 강력히 부인한다"고 적었다. 앞서 Jane Doe-1( Danielle)과 Jane Doe-2 ( Kadi)로 개설된 두 개의 트위터 계정에서 2014 년 오스틴과 2015년 뉴욕에서 각각 저스틴 비버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이에 저스틴 비버는 당시의 영수증, 화면 캡쳐, 사진과 기사 등을 모두 증거로 첨부한 트위터를 올리고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이 악의적 거짓말을 퍼뜨리는 동안 결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도 했다. 저스틴 비버는 배심원 재판을 요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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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저스틴 비버, 2014년 성폭행 피해 주장에 "허위사실" 반박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익명의 트위터 글이 올라와 저스틴 비버가 증거로 맞대응했다. 현지시각으로 20일 트위터에는 저스틴 비버에게 2014년 3월 9일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호텔에서 성폭행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내 이름은 다니엘"이라면서 당시의 상황을 장문의 글로 트위터에 적었다. 이에 대해 저스틴 비버는 하루 지나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글들에 대해 확실히 하고 싶었다. 진실이 없는 내용이다"면서 "트위터에 적은 여성에 따르면 나는 Sxsw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당시 내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참석했다는 사실은 빼놓았다"고 글의 오류를 지적했다. 또 저스틴 비버는 "이 소문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아내와 우리 팀과 이야기를 나눈 후 목소리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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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채영 "저스틴 비버와 협업하고 싶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저스틴비버와의 협업을 바랐다. 트와이스는 28일 오후 2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TWICE: Seize the Light'(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 공개를 앞두고 간담회를 열었다.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우려를 방지하고자 프리미어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로 개최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링크를 공유했다. 이날 K팝에 대한 관심과 트와이스의 성장에 관한 질문이 나와 채영이 마이크를 들었다. 그는 "K팝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것에 감사하다. 유튜브 등 여러가지 컨텐트를 통해 팬 분들에 다가가려는 노력들이 닿았던 것 같다"며 인기 이유를 전했다. 또 "K팝은 앞으로도 성장할텐데 그 중심에 우리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면서 "만약에 할리우드 뮤지션들과 협업할 기회가 온다면 저스틴 비버와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TWICE: Seize the Light’는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에 단독 출연한 리얼 다큐멘터리로 전 세계 81개 지역에 오픈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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