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78건
스타

조정석 “♥거미 말에 둘째 계획…산책 중 ‘이것’ 줍고 진짜 생겨” (미우새)

배우 조정석이 둘째를 갖게 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 조정석이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하트를 잘 만들어서 별명이 ‘하트 장인’이라는 조정석은 母벤져스를 위해 잔망 넘치는 하트 4종 세트까지 준비해 母심 저격에 성공했다.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조정석은 평소 둘째 아이를 소망했지만 아내가 고생하는 게 마음 아파서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 ‘좀비딸’ 촬영 중 아내 거미의 “둘째 갖자”라는 한 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단번에 둘째를 계획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정석은 둘째를 준비하던 중 산책하다 겪은 신비로운 일을 최초 공개했다. 조정석은 산책 중 ‘이것’을 주운 후 아이가 생겨 태명도 ‘이것’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과연 조정석, 거미의 둘째 아이 태명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7년째 결혼생활을 하며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힌 조정석은 딱 한 가지 문제에서만큼은 의견 대립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정석은 아내 거미가 유일하게 ‘이 문제’로 화를 낼 때면 정말 무섭다고 폭로했다. 아내의 화난 모습을 설명하던 조정석은 잔뜩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거미를 향해 갑자기 극존칭을 사용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했다.이어 조정석은 올해 6살 된 첫째 딸 예원이의 떡잎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정석은 아빠를 닮아 연기에 소질을 보이고 엄마를 닮아 목소리가 예쁘다는 딸 예원이의 남다른 예술가적 성향을 자랑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만약 연기와 노래 둘 다 재능을 보인다면 따님이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묻자 조정석은 고민 없이 단번에 선택했다.과연 조정석이 원하는 딸의 장래는 무엇일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부자 조정석의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49
스타

‘9월 결혼♥’ 럭키,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올해까지만 운영”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가 운영 중인 식당의 폐업 소식을 전했다.럭키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4월 1일부터 영업 시작한 합정 인도 요리 식당을 올해 12월 말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는 “8년 넘게 운영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고 감사드릴 분도 너무 많다”며 “덕분에 인도 요리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었고, 요식업도 많이 배웠다. 이 경험을 잘 담아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그때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올해 말까지 식당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9월 28일 럭키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도 전해 화제를 모았다.한편 1978년생 럭키는 1996년 한국에 와 여행 가이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도산 참깨 무역과 음식점 운영 등 사업을 이어오며 국내에 정착했고, ‘비정상회담’, ‘대한외국인’,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등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초에는 한국 영주권을 취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20:47
뮤직

오윤혜, 31일 신곡 ‘안아줘’ 발매…“위로 전하고파”

방송과 유튜브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방송인 오윤혜가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다.오윤혜는 오는 31일 낮 12시 오윤혜컴퍼니를 통해 신곡 ‘안아줘’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최근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진솔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오윤혜는 신곡 ‘안아줘’를 통해 오랜만에 본업인 음악으로 돌아와 특유의 감성 보컬을 선보인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밝고 유쾌한 모습과는 달리, 이번 곡에서는 섬세하고 따뜻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신곡 ‘안아줘’는 따뜻한 기타 라인 위에 미디엄 템포의 팝 사운드가 어우러진 감성 곡이다. 단순한 사랑의 고백을 넘어, 지친 마음을 감싸주는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랜 시간 방송인으로 쌓아온 공감력과 진정성이 음악 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오윤혜의 음악적 정체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 그리고 Urban Cla6ix의 세련된 프로듀싱이 만나 감성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완성도를 더해 곡의 밀도를 끌어올렸다.오윤혜는 “이번 신곡을 통해 단순한 사랑의 표현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음악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15:54
프로축구

“빵 사러 온겨?”·“감귤 보내달라 했다” 미디어데이 달군 황선홍·정정용 입담 [IS 상암]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화려한 입담으로 미디어데이를 달궜다.2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파이널A(1~6위) 진출 팀 중 4~6위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정경호 강원FC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로 이 자리에 나오지 못했다.지난 18일 수원FC를 꺾으면서 우승을 확정한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은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시즌 중반에 좋은 흐름을 타면서 우승이 목표가 됐다. 이룬 성과 덕에 정말 기쁘고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준우승’을 노리는 정정용 감독과 황선홍 감독은 유쾌한 입담으로 파이널 라운드 각오를 전했다.2위를 사수하고 있는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1년 6개월간 선수로서의 마지막 터닝포인트를 잡으라고 한다. 전역하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해외 등으로 가는 것을 강조한다”며 “우리팀에 와서 대표팀 선수가 되는 경우가 올해만 몇 명이 있었다”고 밝혔다.선수들의 발전에 힘쓰는 정정용 감독은 어찌 보면 다른 K리그 구단 사령탑들이 고마워해야 하는 존재다. 김천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원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천에서 발전을 일군 김봉수, 유강현, 김민덕 등을 잘 활용하고 있는 황선홍 감독은 “제대하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데, 정정용 감독의 높은 지도력 때문인지 적응에 시간이 걸리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예전에는 김천에 다녀오면 그걸 빼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지금은 즉시 전력으로 쓸 수 있을 정도”라고 감사를 전했다.그러자 정정용 감독은 “원소속팀으로 돌아갈 때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 업이 된다고 생각한다. 김승섭(원소속팀 제주SK)한테 감귤이나 보내라고 했다”며 웃었다. 감귤을 보내며 고마움을 표하라는 뜻이다. 정 감독은 옆에 있는 황선홍 감독을 보면서 “성심당(대전의 대표 베이커리)도 괜찮다”며 껄껄 웃었다.정정용 감독은 포옛 감독을 향해서도 “기대하겠다”고 농담했고, 포옛 감독은 “전주는 뭐가 유명한지 모른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현재 김천에서 활약하는 이동준과 맹성웅이 곧 원소속팀인 전북으로 돌아간다. 정정용 감독이 포옛 감독에게도 농담한 이유다.충청도 출신인 황선홍 감독은 대전 팬들이 상대를 꺾고 이길 때 쓰는 문구인 ‘빵 사러 온겨’를 직접 말로 선보이며 웃음바다를 만들었다.황선홍 감독은 “정정용 감독이 대전에 오시면, 정 감독에게 ‘대전에 왜 온겨, 빵 사러 온겨?’라고 말한다”고 어감을 살려 말했다. 황 감독의 입담에 팬들은 폭소했다.황선홍 감독은 “나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성심당을) 자주 가진 않는데, 집 앞에 성심당이 있어서 식구들이 오면 가곤 한다. 케이크도 맛있고, 개인적으로는 튀김 소보루가 일등”이라며 웃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0.22 13:35
예능

박지민 아나운서, ‘위대한 가이드2.5’ 합류… 김대호와 ‘MBC 선후배’ 케미 [공식]

박지민 아나운서가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 출연한다.19일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측은 일간스포츠에 “박지민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중 하나로 ‘위대한 가이드3’로 먼 여정을 떠나기 전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행기를 담는다.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전소민, 효정 등 시즌2 멤버 전원이 그대로 출연한다.201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민은 ‘생방송 오늘 저녁’, ‘놀면 뭐하니?’, ‘피의 게임’,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얼굴을 알렸다.특히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의 케미에도 기대가 쏠린다. 두 사람이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한편‘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9 14:41
예능

보넥도 명재현, ‘놀토’ 접수했다… 신곡 ‘할리우드 액션’도 완벽 홍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였다.명재현은 1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반짝이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명재현은 올해 선보인 첫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미니 4집 ‘노 장르’ 타이틀곡 ‘아이 필 굿’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강렬하게 등장했고 ‘방송 분량 괴물’을 자처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미니 5집 ‘디 액션’을 소개하며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을 시간 나실 때 한 번씩 들어봐 달라”고 열혈 홍보에 나섰다.명재현은 직접 랩을 쓰고 가창하는 래퍼답게 ‘받아쓰기’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속사포로 나오는 랩 가사를 단숨에 알아차리고 높은 정답률로 ‘원샷’을 독점했다. ‘초성 퀴즈’에서는 빠른 순발력으로 신곡 홍보권을 따내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의 하이라이트 안무를 깜짝 선보였다. 그는 여유로운 표정과 함께 안무가 바다가 제작에 참여한 퍼포먼스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할리우드 액션’의 후킹한 멜로디 역시 돋보였다. 짧은 소절만으로도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을 자랑해 완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명재현은 녹화를 마치며 “선배님들께서 너무 잘 도와주셔서 정말 행복한 추억을 쌓고 가는 것 같다. 선배님들과 와주신 분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성장을 향한 진취적인 마음을 녹인 신보 ‘디 액션’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은 보이넥스트도어의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이 엿보이는 노래로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9 08:54
연예일반

혜리, 민낯 미모에 에스파 콘서트 ‘찐팬 모드’… “결혼 매일 하는 기분”

배우 겸 가수 혜리가 ‘생얼 미인’ 인증과 함께 현실감 넘치는 휴일 일상을 공개했다.17일 공개된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관리에 진심인 혜리의 충격적인 체질검사 결과’ 속에서 그는 바쁜 촬영 중 잠깐의 휴식을 즐기며 자기관리 루틴을 공유했다. 현재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촬영 중인 혜리는 “드디어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요즘 지방 촬영이 많아 대부분의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낸다. 쉬는 날이 거의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촬영이 없는 날, 혜리는 단골 피부관리숍을 찾아 데콜테 마사지를 받으며 “홈케어도 하지만 가끔은 관리도 받으러 온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친구들이 결혼 준비하면서 경락, 드레스 피팅, 메이크업을 하느라 힘들어한다. 그런데 나는 매일 촬영 때문에 머리랑 메이크업을 하니까, 결혼을 매일 하는 기분이 들더라”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혜리는 자신만의 ‘나이트 루틴’도 공개했다. 세럼과 마스크팩을 차례로 바른 그는 “벌써 4통째 쓰는 인생템”이라며 “매일 화장을 하다 보니 탄력 관리를 더 꼼꼼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세안 후 민낯으로 등장한 혜리는 잡티 하나 없는 맑은 피부와 자연스러운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또 다른 휴일엔 절친 배우 박경혜와 함께 걸그룹 에스파 콘서트를 찾았다. 혜리는 객석에서 에스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그는 “너무 재밌었다”며 “앵콜 때 ‘아마겟돈’을 또 시켰다. ‘위플래시’는 자신 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박경혜가 “다음 콘서트 전까지 ‘아마겟돈’ 완벽하게 연습해라”고 농담하자, 혜리는 “다 준비했는데 ‘리치맨’이 나올 수도 있다”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19:27
스타

‘길치라도 괜찮아’ 송해나·김원훈 “답답하지만 재밌다” 자신…박지현·손태진·김용빈 출격 [종합]

“답답한 고구마를 먹은 듯하지만 맛있다.”ENA 새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가 낯선 길에서 헤매는 이들을 위한 웃음과 공감의 여행기를 전할 예정이다. MC로 나선 방송인 송해나와 김원훈은 프로그램을 음식에 비유하며 “다른 여행 예능들과의 차별점을 분명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공대한 PD, 송해나, 김원훈, 트롯 가수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 참석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이름 그대로 길을 잘 찾지 못하는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여행은 서툴고 계획은 귀찮지만, 그래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테마 투어가 펼쳐진다.MC인 송해나와 김원훈은 스튜디오에서 여행 VCR을 지켜보며 재치 있는 입담과 현실적인 반응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다. 송해나는 멤버들의 허당미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공감형 진행을 예고했고, 김원훈은 특유의 촌철살인 멘트로 웃음을 유도할 전망이다.송해나는 “‘나는 SOLO’ MC 이미지가 강해서 다른 프로그램 MC로는 잘 안 보일 수도 있지만, 이번엔 김원훈이 워낙 재치 있어서 호흡이 좋았다”며 “김원훈이 순발력이 많다”고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의 케미 점수를 묻자 “100점 만점에 70점”이라며 “‘나는 SOLO’의 MC인 방송인 데프콘, 이이경과는 만점에 가깝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김원훈은 “녹화하면서 송해나가 제 말들을 수습하느라 바빴다”며 “촬영을 거듭할수록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송해나와의 케미 점수는 30점”이라며 “저와 유튜브에서 오래 호흡 맞추는 방송인 조진세는 20점이다”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행에 나서는 ‘길치 클럽’ 1기 멤버는 트롯 가수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다. 이들은 길을 잃기 일쑤인 여행 초보로, 크리에이터 캡틴따거와 또떠남이 이들을 위한 맞춤 여행을 설계한다.박지현은 손태진과의 대만 여행을 회상하며 “서울대 출신이라 믿고 따라갔는데 의외로 헤매는 모습이 귀여웠다”며 “음식에 진심인 사람이라는 걸 이번에 새롭게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손태진은 “계속 ‘서울대’라 불려 부담스러웠다”며 “그래도 지현 씨가 ‘이것도 여행의 묘미’라고 말해줘 힘이 됐다”고 전했다.김용빈은 “혼자 여행은 처음이었다. 신호등 하나 건너면 되는 길을 3시간 걸려 도착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원훈은 “정말 섭외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도 대신 내비게이션을 보며 길을 찾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길치라도 괜찮아’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6 12:09
연예일반

비혼시대 역행하는 ‘종지부부’... 귀여운 움이, 유쾌한 입담은 ‘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최근 2030세대에서 비혼주의자가 늘어나며, 결혼은커녕 연애조차 기피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 스스로를 “결혼·출산 홍보대사”라고 부르며 가족의 가치를 앞장서 전파하는 부부가 있다. 구독자 약 5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종지부부’(장은지·채종태)는 출산과 육아의 현실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결혼 장려 채널’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들은 2020년 ‘신혼부부 브이로그’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시기, 양가 부모와 친척들에게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종지부부’는 사회복지사 부부다. 그래서인지 서로를 향한 눈빛과 사소한 장난 속에도 배려가 묻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특히 조회수 300만 회를 넘긴 ‘출산 후 부부사이’ 쇼츠에서는 자연분만 이후 여성의 변화를 솔직하게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도 남편 채종태가 “나는 모든 게 감동이었다”고 말하는 순간, 화면 너머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산후 우울증, 모유 수유, 출산 후 생리 등 교과서에서 접하기 힘든 경험담을 꾸밈없이 공유해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낸다. 그렇다고 ‘딱딱한 가족 채널’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내 장은지의 유쾌한 화법은 1시간이 넘는 라이브 방송도 순식간에 지나가게 만든다. 출산을 강요하는 고모에게는 “고모는 마음대로 아기 다섯 명씩 낳으니까 나라에서 안 도와주는 거다. ‘낳을까 말까’ 밀당해야 지원금을 받는 거예요”라고 받아쳤고, 성형 질문을 던진 팬에게는 “병원 위치가 경기도 양주다. 박희옥씨 자궁이다. 열 달 동안 품어서 만든 작품”이라는 기막힌 답변으로 웃음을 유도했다. 남편 채종태는 그 옆에서 큭큭거리며 웃음으로 힘을 보탠다. 시어머니에게 임테기를 건네며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릴 때도 “사실 코로나19 양성이에요”라는 엉뚱한 농담을 곁들이는 장은지의 재치는 어디서나 빛을 발한다. 특유의 눈웃음 한 번이면 모두가 단숨에 무장 해제되고 만다. ‘종지부부’를 쏙 빼닮은 첫째 움이 역시 랜선 삼촌·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마까지 내려온 단발머리를 흔들며 쫑알쫑알 떠드는 모습만 봐도 ‘육아가 생각보다 즐거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특히 라이브 방송 도중 불쑥 등장한 움이의 영상은 귀여움이 절정에 달해 조회수 552만 회, 좋아요 25만 개를 기록했다.최근 ‘종지부부’의 영상 조회수가 예전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이들은 사회복지사답게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대표적이다. ‘종지부부’의 구독자 김예빈 씨는 “이 채널만의 무해한 매력이 정말 좋다. 첫째 움이도 귀여운데 둘째 도까지 태어나니 사랑스러움이 두 배가 됐다. 보고 있으면 절로 힐링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6 06:20
프로야구

마음 착잡한 이강철 감독 "일단 오늘 이기고, NC 결과 봐야지" [IS 수원]

이강철(59) KT 위즈 감독은 평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취재진을 마주한다. 경기 전 인터뷰 시간도 10개 구단 감독 중 가장 긴 편이다. 그러나 3일엔 달랐다.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고, 이 감독도 중간중간 한숨을 쉬었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위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KT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한 뒤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NC가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KT가 5강행 막차를 탈 수 있다. 그러나 NC가 SSG를 꺾으면 KT를 제치고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다.2일 현재 NC가 70승 67패 6무 승률 0.51095로 KT(71승 68패 4무·승률 0.51079)에 승률 0.0002를 앞선다. 현재로선 NC의 5강행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한 SSG가 준플레이오프 대비 차원에서 주축 선수를 대거 엔트리에서 제외해 전력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이강철 감독은 "일단 우리는 (승리를) 해놓고 (NC 결과를) 봐야지"라고 말했다. KT는 최근까지 SSG, 삼성 라이온즈와 3위 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NC가 최근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하며 추월했다. 특히 지난 30일 창원 NC전 맞대결에서 패배가 뼈아팠다. 이 경기에서 져 6위로 내려앉았다. 이 감독은 "여기까지 오면서 방심하지도 않았다"라며 "9월 이후 9승 8패를 승패 마진 +1을 기록했다"라고 아쉬워했다. 다만 KT가 이날 이겨도 5강행 여부가 판가름 나지 않을 가능성이 꽤 있다. 같은 시간 NC-SSG전이 열릴 창원NC파크에는 빗방울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강철 감독도 "거기는 오늘 경기를 못 하겠던데"라고 말했다. KT가 3일 한화전에서 이겨도 하루 더 기다려야 하는 처지를 맞을 수 있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5.10.03 15: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