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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리사, 재벌 2세 질투하겠어…日배우와 침대 위 ‘달달’ 투샷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침대 투샷으로 시선을 모았다.리사는 16일 자신의 SNS에 “Still dream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사카구치 켄타로와 마치 연인같은 한때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침대 위 다정하게 누워 셀카를 찍거나 함께 양치질을 하는 장면, 포옹신 등을 촬영했다. 이는 리사의 첫 정규 앨범인 ‘얼터 에고’(Alter Ego)의 수록곡 ‘드림’(Dream) 쇼트 필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다. 영상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리사의 옛 연인 역할로 출연했다.한편 리사는 지난해 초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에도 이들이 수차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리사는 열애설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4:14
스타

서인국X박지현, 오피스 로맨스 호흡…’내일도 출근!’ 출연 [공식]

배우 서인국과 박지현이 tvN 새 드라마 ‘내일도 출근!’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11일 제작진이 밝혔다. ‘내일도 출근!’은 일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지윤이 '최악'을 피해 '차악'으로 택한 까칠한 직장 상사 시우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누적 조회수 2억 회에 달하는 맥퀸스튜디오 동명의 로맨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현실적인 오피스물에 더해진 달달한 로맨스로 연재 당시부터 가상 캐스팅이 이어질 만큼 2030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가운데 서인국과 박지현이 주연으로 캐스팅, 두 사람이 선보일 첫 오피스 로맨스 호흡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서인국은 극중 성격 빼고 모든 걸 갖춘 얼굴 천재이자 차지윤(박지현)의 직속 상사 ‘강시우’ 역으로 분한다. 강시우는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피지컬, 자기 관리의 교과서 같은 인물이지만 냉정하고 직설적인 성격 탓에 ‘회사 최악의 까칠남’으로 불린다. 그런 강시우가 7년 차 선임 차지윤과 오묘하게 얽히게 된다.서인국은 ‘로맨스 킹’으로 불릴 만큼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다양한 로맨스물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서인국이 ‘내일도 출근!’에서 보여줄 믿고 보는 ‘로맨스 킹’의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박지현은 극 중 회사에 찌들고 현실에 찌든 7년 차 K-직장인 ‘차지윤’ 역을 맡았다. 차지윤은 야무진 손끝과 비상한 일머리로 주어진 업무를 척척 해내고, 동료들에게도 신임받는 일잘러지만 일과 사랑 모두 권태기를 겪고 있다. 그런 차지윤의 평범한 일상에 까칠한 사수 강시우(서인국 분)가 훅 들어온다.박지현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X형사’는 물론 영화 ‘히든페이스’까지 로맨스,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과 존재감을 확장해 왔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대중을 사로잡은 박지현이 ‘내일도 출근!’을 통해 그려낼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서인국과 선보일 설렘 가득한 오피스 로맨스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내일도 출근!’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1 08:52
산업

'황태자? No' 도열 맞추는 구다이글로벌, 기본 갖추는 에이피알

신흥 K뷰티 대기업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이 성장을 향한 거대한 닻을 올렸다. 3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은 구다이글로벌은 K뷰티와 재무에 능한 전문가를 속속 영입하고 있다. 올해 1조3000억원 매출이 전망되는 에이피알은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자사주를 소각하며 회사의 근간을 다지고 있다. 상장 향한 도열 갖춘 구다이글로벌구다이글로벌은 지난 4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의 신임 대표로 전항일 전 G마켓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과거 이베이 재팬 대표로 일하면서 K뷰티를 중심에 둔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이 밖에도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론칭과 G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을 책임졌다. 전 대표는 앞으로 크레이버의 고도화 플랫폼인 우마와 글로벌 뷰티 브랜드 스킨1004 사업부를 맡는다.인재 영입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1월에도 메이크업 브랜드 티르티르의 대표로 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를 영입했다. 안병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최대 회계 법인을 거친 전문가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콜마 기획관리본부 전무로 입사해 2017년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대표직까지 역임했다.이뿐만이 아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박은정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도 구다이글로벌로 이동해 기업설명활동(IR) 관련 전략을 맡는 것으로 알려진다. IB 업계는 구다이글로벌이 IPO를 위해 재무통 K뷰티 전문가들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구다이글로벌은 현재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8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앞두고 막바지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은 구다이글로벌의 기업 가치를 최대 4조원 규모로 책정했다. 비상장사인 구다이글로벌은 투자자들에게 3년 이내 IPO를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본 다지는 에이피알구다이글로벌이 IPO 전문가 집단을 모으고 있다면, 에이피알은 화장품 기업의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에이피알은 지난달 31일 기업 내 자체 효능 평가 기관의 R&D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비임상 평가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사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인 '에이지알'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검증하기 위해서다.에이피알은 지난 2020년 11월 기업 부설 연구소인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한국미용학회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등에 6건의 주요 논문을 발표하고,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해왔다.특히 이번에는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량 변화 등을 관찰하는 인비트로 실험 체계도 마련해 내연을 넓혔다.다만,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화장품 사업부는 자체 생산 설비 없이 모든 제품을 외주 가공 형태로 생산 중이다. 사실상 화장품에 들어가는 주요 원재료에 대한 연구는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에 맡기고, 자체적으로는 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에이피알이 보유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센터 '에이디씨(ADC)'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30여 명의 연구 전담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디바이스의 경우 자회사인 '에이피알 팩토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과 고도화된 기술 구현을 내재화 중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회사의 R&D 역량 강화는 제품과 기업의 신뢰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꾸준한 투자로 자체 R&D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이 밖에도 에이피알은 최근 3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태자·벼락부자... 핵심은 '지속 가능성'상장을 향한 인력 충원과 R&D 투자 소식은 K뷰티 전반에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K뷰티 업계는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의 30대 젊은 CEO들을 엇갈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 인디 브랜드를 내세워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북미 시장을 뚫어낸 인물들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경영 전문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여부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는다.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와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의 이름 뒤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수식어만 봐도 이런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에이피알이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하자, 업계는 '황태자'라는 단어를 헤드라인에 올렸다. 황태자뿐 아니라 순식간에 막대한 부를 쌓으면서 얻은 '억만장자', '벼락부자', '잭팟', '뷰티 재벌'과 같은 별칭들도 마냥 긍정적인 의미만을 내포하고 있진 않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솔직히 (치켜세우는 것이) 두 회사의 대표들에게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다"며 "(젊은 남성 CEO가 듣기에는) 뒷맛이 마냥 개운하지 않은 뜻을 동시에 가진 단어들"이라고 했다.또 다른 국내 화장품 업계 전문가는 "K뷰티 업계에 과거에 반짝했다 사라진 CEO가 한둘이 아니다"라면서 "중요한 것은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처럼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이 지속 가능한 화장품 기업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5.08.11 07:33
드라마

이선빈X라미란X조아람X김영대…‘달까지 가자’ 유쾌한 대본 리딩 현장

‘달까지 가자’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로,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달까지 가자’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선빈(정다해 역), 라미란(강은상 역), 조아람(김지송 역), 김영대(함지우 역)를 비롯한 배우들과 오다영 감독, 나윤채 작가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배우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몰입도로 현장을 달궜다.이선빈이 연기하는 정다해는 꾸준하고 은은하게 가난했던 유년기를 지나, 특출난 것 하나 없는 무난한 스펙으로 팍팍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 이선빈은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 섬세하게 살려 '짠내 폴폴' 나는 정다해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었고, 깊은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으며 극의 몰입도와 공감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라미란이 맡은 강은상은 겉으로는 얌전한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나 깨나 돈 벌 궁리에 몰두하는 인물. 라미란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빈틈없는 열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조아람은 ‘오른손이 쓴 돈은 왼손도 쓰게 하라’는 인생 모토를 지닌 MZ세대 욜로족 김지송 역을 맡아, 당당함과 엉뚱함을 넘나드는 천진난만한 인물의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조아람이 김지송을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기다려진다.무엇보다 ‘무난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의 케미는 첫 호흡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았다. ‘마론제과’ 비공채 직원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세 사람은 이름과 달리 전혀 무난하지 않은 시너지와 우정 서사로 극의 흐름을 끌고 갈 예정. 좌충우돌 생존기 속에서 피어나는 유쾌하고도 따뜻한 연대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김영대가 연기하는 함지우는 잘생긴 외모와 본업 능력을 모두 갖춘, 말 그대로 ‘드라마 속 재벌 2세’ 캐릭터를 현실로 꺼낸 듯한 인물. ‘마론제과’ 최연소 이사 직함을 달고, 탄탄대로 승진 가도를 달리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함지우는 무난이들과는 전혀 다른 배경을 지닌 캐릭터다. 그런 그가 어떤 계기로 무난이들 서사에 얽히고 녹아들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외에도 김미경, 음문석 등 존재만으로도 신뢰감이 배가 되는 연기 고수들이 출격해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홍승희, 안동구, 오승아, 서지수 등이 ‘마론제과’ 직장 동료로 분해 실제 같은 연기로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갔다.제작진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놀랐다. ‘달까지 가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공감 가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09:06
연예일반

박세리, 재벌 2세와 연애설 인정… “먼저 꼬셨다”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재벌 2세와 불거진 열애설을 언급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스토리 ‘남겨서 뭐하게’는 스페셜 MC 장서희와 맛친구 황치열, 박지현, 김풍과 함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특집이 꾸며졌다.이날 박세리는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선수 생활하는 동안 쭉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창 유명할 때는 성적이 안 나오면 ‘운동 안 하고 저런다’라고 속닥거리는 게 싫었다. 남자친구를 쭉 만났는데 편하게 손을 잡거나 이런 걸 못했다”고 토로했다.재벌 2세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서는 “능력은 있었다. 그 친구가 먼저 꼬셨다. 제가 (골프) 레슨 받고 연습할 때 그 친구도 골프 레슨을 받으러 왔다. 그러다가 오고가고...”라며 쿨하게 인정했다.이어 “ 말이 안 통했는데 신기하게 말이 안 통해도 만나면 통한다. 그 친구 덕분에 영어가 빨리 늘었던 것도 있다”며 회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7:24
드라마

신혜선·공명·김재욱·홍화연, tvN ‘은밀한 감사’ 캐스팅 [공식]

‘은밀한 감사’가 신혜선, 공명, 김재욱, 홍화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2026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연출 이수현, 극본 여은호, 크리에이터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한순간에 사내 스캔들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의 로맨틱 코미디다.‘은밀한 감사’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보법 다른 활약을 펼친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은다. ‘그놈은 흑염룡’ ‘이로운 사기’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타스캔들’에서 양희승 작가와 함께 호흡한 여은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일타스캔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등 수많은 ‘인생 로코’를 탄생시킨 양희승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무엇보다 은밀하고도 달콤한 오피스 스캔들을 완성할 신혜선, 공명, 김재욱, 홍화연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혜선은 은밀한 비밀을 숨긴 감사실 실장 ‘주인아’ 역으로 변신한다. 찍히면 아웃이라서 ‘주인아웃’, 반항하면 처참히 밟히니 ‘주지처참’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일에 관해서라면 한 치의 흐트러짐도 허용하지 않는 인물. ‘최연소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만큼 프로였던 그녀는, 자신이 콕 집어 풍기문란 담당으로 임명한 노기준과 얽히면서 혼돈의 오피스 라이프와 마주한다. 다채로운 연기 변신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신혜선은 “정말 기대된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감사실 에이스에서 ‘주인아 픽’으로 사내 풍기문란 저격수가 된 ‘노기준’은 공명이 열연한다. 스마트한 두뇌, 축복받은 피지컬과 비주얼까지 갖춘 ‘알파남’ 노기준은 주인아의 등판과 함께 순항 중인 인생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엘리트 감사 1팀에서 문제적 감사 3팀으로 좌천된다. 연기 변신을 예고한 공명은 “‘은밀한 감사’에 함께 하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다.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갓’벽해 보이는 우아한 패키지 속 공허를 숨긴 재벌 3세 ‘전재열’은 김재욱이 맡았다. 전재열은 위태로운 후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랑 대신 현실을 선택한 인물.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매력에 설득력을 배가할 김재욱은 “매회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보물섬’에서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홍화연은 해무그룹의 비주얼 센터이자 전재열의 남다른 비서 ‘박아정’으로 변신한다. 뛰어난 외모는 그저 인생의 난도를 높일 뿐이라는 걸 깨닫고 늘 가드 올리고 살아왔던 그녀는 난생처음 지독한 짝사랑을 시작한다. 홍화연은 “박아정이라는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라면서 당찬 포부를 전했다.tvN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2026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6 09:26
연예일반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 ‘내게 웃어주기를’ 공개... 홍대광 참여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청춘에게 위로를 건넨다.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은 3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채널A 토일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 Part.2 홍대광의 ‘내게 웃어주기를’을 발매했다.‘내게 웃어주기를’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발라드로 서정적인 휘파람 소리와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청춘이 느끼는 쓸쓸함과 상처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가창에는 부드러운 음색의 소유자 홍대광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잘됐으면 좋겠다’, ‘답이 없었어’ 등을 섬세한 감정으로 소화하며 대중에게 여운을 선사한 아티스트다. 이번 ‘내게 웃어주기를’ 역시 홍대광의 진심 어린 보컬이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히트곡 메이커 빨간양말과 INAN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빨간양말은 ‘재벌집 막내아들’, ‘사내맞선’,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를 통해 뛰어난 작곡가로 주목받았던 만큼, 이번 ‘내게 웃어주기를’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빅오션이엔엠은 ‘마이 트래블’과 ‘내게 웃어주기를’ 2곡을 연달아 발매한 상황. OST로 매회 펼쳐지는 인물들의 이야기와 여정에서 피어나는 감정선을 자극하며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주인공이 돼 본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타인의 여행을 대신 떠나는 과정에서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14:00
연예일반

이정재·임지연 로맨스 시작…‘얄미운 사랑’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이정재, 임지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얄미운 사랑’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자리를 잃은 엘리트 기자가 각자의 편견을 극복하며 변화하는 쌍방 성장기다. 하루가 멀다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스캔들이 색다른 웃음과 공감, 설렘을 선사한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는 이정재와 ‘더 글로리’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임지연의 만남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날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가람 감독과 정여랑 작가를 비롯해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 김현진, 진호은, 김법래, 조희봉부터 특별출연하는 오연서까지.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이정재는 멜로 장인을 꿈꾸는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으로 6년 만의 안방 복귀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정재는 유쾌하고 노련한 코믹 연기로 임현준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자리를 잃어버린 기자 위정신을 연기하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김지훈은 야구 선수 출신의 스포츠지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으로 분했다. 모두에게 다정하지만, 한 여자에게만 직진하는 사랑꾼으로 위정신을 만나 변화하는 인물이다. 서지혜는 스포츠은성 소속의 전무후무한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으로 변신했다. 유일하게 위정신을 넉다운시킬 수 있는 신들린 말발의 소유자로, 이재형의 전 연인이기도 하다.최귀화는 데뷔 때부터 임현준과 함께한 매니저 황대표를 맡았으며, 전성우는 임현준을 국민 배우로 만든 ‘착한형사 강필구’ 시리즈의 작가 박병기로 변신한다. 김재철은 이재형의 배다른 형이자 돈이라면 못할 게 없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이대호 역을 맡았다, 임현준의 과거 인연 글로벌 스타 권세나로 특별출연한 오연서의 활약도 재미를 더했다는 전언이다.나영희는 70년대 섹시 스타이자 임현준의 모친 ‘애숙으로, 전수경은 이재형의 친모이자 재벌가 사모라는 후광을 업은 현직 배우 오미란으로 분한다. 임현준의 동생으로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품은 의대생 임선우 역은 김현진이, 위정신의 늦둥이 동생이자 배우 지망생 위홍신은 진호은이 맡았다. 여기에 손해볼 짓은 절대 하지 않는 스포츠은성 소속의 홍국장은 김법래가, ‘착한형사 강필구’의 제작사 대표 손대표는 조희봉이 연기한다.‘얄미운 사랑’은 2025년 하반기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18:06
영화

원작을 존중해 달라는, 웹툰·웹소설 팬들의 아우성 [정시우 SEEN]

검증된 웹툰·웹소설 IP에서 출발한 영화나 드라마가 일반 관객보다 더 신경 쓰는 존재가 있다. 원작 팬이다. 깐깐한 눈초리로 참견한다고 해서 일각에선 ‘시어머니’라고 부르는 존재들. 원작의 인기가 클수록 이들의 존재감은 흐드러지게 피어나니, 지난달 23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원작 팬들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동명 웹소설의 핵심 매력을 훼손했다는 이유다.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영상으로 탈바꿈된 웹툰·웹소설을 둘러싼 원작 팬과 제작진의 눈치 싸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원작의 정수를 영화에 녹이면서 차별성을 획득하는 일에는 공력이 필요하다. 지나친 각색은 원작 팬들의 반감을 사고, 변형 없이 옮기기만 한 각색은 게으르단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이러한 눈치 싸움이 최근 부쩍 눈에 띄는 건, 웹툰·웹소설을 토대로 한 작품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광장’ 역시 원작 팬들 사이에서 일찍이 미운털이 박히는 바람에 초기 입소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은 케이스. 원작 팬들은 ‘광장’이라는 제목이 탄생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 국회의사당 앞에서의 ‘광장 전투’를 잘라낸 것에 큰 불만을 토로했다. 원작에 없는 캐릭터가 들어오면서 정작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원작의 캐릭터가 소외된 것 역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원작 팬들은 창작자의 예술병이 원작을 망쳤다고 거칠게 비판했다.영화 문법과 웹툰·웹소설 문법은 차이가 크기에 각색은 필수 불가결하다. 게다가 영상을 ‘보는’ 것과, 텍스트를 ‘읽는’ 것은 수용 태도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때에 따라 순서를 바꾸거나 불필요한 서사는 과감하게 변경하는 게 필요한 이유다. 문제는 제작진이 원작의 핵심을 꿰뚫지 못하거나, 자기 입맛에 맞는 설정을 무리하게 덧씌우려 할 때 발생한다. 이 문제로 호된 수업료를 치른 대표적인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머슴’에서 재벌집 막냇손자 진도준(송중기)으로 환생한 주인공이 전생의 기억을 무기로 복수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방영 내내 시청자에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 정서 속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픈 대중의 열망을 건드린 드라마는 그러나 마지막 회에 이르러 이 모든 게 주인공의 ‘꿈’이었다는,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논란을 집어삼켰다. 꿈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복수 대신 정의를 구현한다는 결말은 윤리적인 부분에선 그럴싸했을지 모르겠으나, 15부까지 쌓아놓은 서사와 캐릭터를 스스로 배반해 버리는 자충수가 됐다.‘재벌집 막내아들’ 웹툰·웹소설 팬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건 도덕성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영상 매체로 들어온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인공 캐릭터를 기존 한국 드라마 공식에 맞춰 무리하게 윤리적으로 탈색하면서, 명작이 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렸다. 뭐랄까. 장르를 소비하는 대중의 자세는 바뀐 지 오래인데, 창작자들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원작 팬들이 원하는 것과 제작진이 그리려는 것 사이의 괴리’, ‘웹툰·웹소설 문법에 익숙한 대중과 그렇지 못한 제작진의 차이’가 빚어낸 논란이 아닐 수 없었다. 이번 ‘전지적 독자 시점’의 논란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원작 팬들이 영화에 드러낸 불만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성좌, 배후성 등 원작의 핵심과도 같은 설정들이 크게 배제됐다는 점. 또 하나는 주인공 김독자(안효섭)의 성격 변화다. 원작 속 김독자와 달리, 영화 속 김독자가 가장 집중하는 건 ‘사람을 구해내는 일’이다. 마침 영화는 김독자가 비정규직임을 강조하고, 그런 독자가 사람을 살려내는 과정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어떤 교훈적인 위로를 건네고 싶어하는 뉘앙스를 풍기는데, 여러모로 원작의 매력을 잘못 짚고 있다는 인상을 안긴다. 결정적으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외전이 아직도 연재 중인 작품이다. 마음 가는 대로 이야기를 다시 쓰는 행위는, 통일성을 훼손해서 웹소설과 영화의 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 원작에 대한 존중이 더욱 아쉽게 다가오는 이유다. 여기서 우린 ‘무빙’의 성공 이유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무빙’은 원작 작가인 강풀이 직접 시나리오에 참여한 첫 번째 작품. 강풀의 작품은 그동안 모두 영상화를 거쳤으니, 원작만큼의 호평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원작의 정수를 영화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서였다. 그랬던 그의 작품이 원작자의 손을 거치면서 비로소 빛을 본 셈인데, 원작을 가장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작가가 각본을 맡았을 때 어떤 시너지를 냈는가를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정시우 칼럼니스트 2025.08.01 06:00
드라마

정일우→이태란…‘화려한 날들’ 포스터 메이킹 공개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날들’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포스터 메이킹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오늘(31일)에는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란 셔츠를 입고 등장한 정일우(이지혁 역)는 촬영이 시작되자 청량미 넘치는 미소와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일우는 콘셉트 촬영 후 “잘 나온 것 같아서 저도 기대가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인선(지은오 역) 역시 환한 미소와 함께 노란 셔츠를 완벽 소화하며 현장을 화사하게 밝혔다. “포스터를 찍으니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윤현민(박성재 역)은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익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휘했다. 그는 “각자 캐릭터에 맞게 표현한 것 같고, 잘 찍어주셔서 만족한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강렬한 레드 수트를 입은 이태란(고성희 역)은 유쾌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동시에,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하는 베테랑다운 집중력을 보였다. 그녀는 “다시 한번 캐릭터를 생각하게 만드는 현장이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신수현(이수빈 역)은 사랑스러운 포즈로 설레는 마음을 내보였고, 손상연(이지완 역)은 카메라 앵글을 세심하게 체크 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박정연(박영라 역)은 차분한 재벌가 막내딸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또한, 반효정(조옥례 역), 윤주상(김장수 역), 박성근(박진석 역) 등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능숙하게 표현하며 본방송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이어 정일우와 천호진(이상철 역)은 팔씨름하는 모습으로 팽팽한 가치관 차이를 드러냈다. 이에 김희정(김다정 역)은 빠르게 포스터의 분위기와 표정을 정리하며 현장의 중심을 잡았다. 다채로운 표정과 열정 가득한 에너지가 담긴 촬영 현장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야외 포스터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강풍기 바람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은 서로 장난을 주고받으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특히 티저 포스터 촬영에서 담장을 사이에 두고 초밀착한 정일우와 정인선은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들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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