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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두산 출신이 오타니와 한솥밥을? MLB 통산 28승 어빈 다저스행…마이너 계약+캠프 합류

두산 베어스 출신 외국인 투수 콜 어빈(32)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빈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어빈은 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로스터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다저스의 탄탄한 투수 뎁스(선수층)를 고려하면 경쟁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계약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어빈은 지난 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한 시즌을 뛰었다. 입단 당시에는 ‘현역 빅리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으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결과는 미미했다. 28경기에 등판한 그는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에 머물렀다. 5월에는 강판 과정에서 박정배 투수 코치를 어깨로 밀쳐 사과하기도 했다. 결국 재계약에 실패한 어빈은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가까스로 새 소속팀을 찾았지만 오타니 쇼헤이, 김혜성의 팀 동료가 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어빈의 MLB 통산 성적은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이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뛴 2021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10승(15패)을 달성하기도 했다. MLB 마지막 등판은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던 2024년 9월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1이닝 2볼넷 무실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2 12:02
프로야구

한국서 기대 이하 콜 어빈,결국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새출발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뛴 콜 어빈(32)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어빈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어빈은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34경기에 등판한 화려한 이력으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KBO리그 28경기에 등판해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로 부진했다. 9이닝당 볼넷이 4.91개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압도적인 최다 1위였다. 무엇보다 태도 및 인성 논란을 낳았다. 결국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다저스는 어빈을 다양한 역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빈이 예전 기량을 조금이라도 되찾으면 롱릴리프를 비롯해 투수진 운용에 유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 어빈은 MLB 통산 28승 40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6.02.02 09:29
메이저리그

'초대박!' 한화와 재계약 실패했던 외야수, 복귀 가능성…"매력적인 선수"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좌투좌타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36)이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백업 외야수로 적합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 시장에 나와 있는 상황이다.스포츠 소식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미국 현지 매체 라운드테이블은 최근 '컵스는 올 시즌을 대비해 외야수 뎁스(선수층)를 강화하고자 과거 팀의 외야수였던 선수를 영입하려 할 수 있다'며 '구단 프런트가 안정적인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외야수를 원하는 만큼, 남은 FA 선수 중 누가 이 조건에 가장 적합할지는 분명해 보인다. 바로 컵스 선수였던 터크먼이다'고 전했다.매체의 보도대로, 터크먼은 과거 컵스에서 뛰었다. 2023년부터 2년 동안 컵스 외야수로 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2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635타수 159안타), 15홈런, 30개의 2루타, 77타점, 114득점, 13도루 등을 기록했다.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는 등 전천후 외야수로 평가받았다.매체는 터크먼이 '제4의 외야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터크먼은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타자이며, 필요할 때 볼넷을 잘 골라낸다.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에 무리하게 스윙하지 않는다. 외야 수비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터크먼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93경기 타율 0.263(335타수 88안타), 헛스윙률 23.8%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뒤 논텐더 방출 조처됐다. 비시즌 컵스는 외야 선수층을 강화하고 있다. 저스틴 딘, 채스 맥코믹, 딜런 칼슨을 데려왔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험용'으로 영입했다. 문제는 이들이 모두 오른손 타자라는 점. 매체는 '터크먼은 컵스에 필요한 왼손 타자 자원'이라며 '컵스 외야수가 대다수 우타자인 상황에서 그는 경기 후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적절한 상황에서 기용할 수 있는 타자'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와 입단 계약할 때 터크먼의 연봉은 195만 달러(28억 3140만 원)였다. 그의 경력에 비하면 적은 연봉이다. 매체는 '터크먼을 영입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며 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할 때의 연봉을 언급하며 '이번 오프 시즌에서도 비슷한 (영입 금액) 조건이라면 컵스에 매력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터크먼에 대해 관심을 가질 만한 구단은 여럿 있다는 게 현지에서의 평가다. SNY는 '뉴욕 메츠는 외야수 한 명이 더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스탈링 마르테를 영입할 수 있지만 마이크 터크먼, 랜달 그리척, 키케 에르난데스 또한 메츠에 적합한 선수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매체 헤일로 행아웃은 '터크먼 같은 베테랑 FA는 LA 에인절스에 괜찮은 영입'이라고 전했다. 한편, 터크먼은 과거 한화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외야수다. 2022시즌 터크먼은 정규리그 144경기에 모두 뛰며 타율 0.289, 166안타, 37개의 2루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 19도루를 기록했다. 장타율은 0.430이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데도 터크먼은 한화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한화가 강타자를 원했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영입된 브라이언 오그레디는 22경기서 40개의 삼진을 당한 뒤 시즌 중 방출됐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2 00:01
프로야구

황재균 “야구로 스트레스 받아 지도자 생각 없다…2세는 야구 시키고 싶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FA(자유계약선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선수 생활을 은퇴한 황재균(39)이 진로 고민에 빠졌다. 다만 감독이나 지도자 등 프로야구 코칭 스태프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다"면서도 "돈이 안 된다"는 현실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황재균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은퇴 이후의 삶을 보였다. 방송에서 황재균은 대다수 운동 선수가 그렇듯,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출연 패널들의 질문을 받자 그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다. 야구 해설위원, (의류) 브랜드 창업, 방송 활동 등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야구 현장 복귀 가능성은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전참시 출연 패널인 양세형과 전현무가 감독이나 코치 등 지도자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황재균은 "지도자 생각을 안 했다. 평생 야구로 스트레스 받지 않았나. 지도자가 되면 (야구)할 때보다 보는 게 더 스트레스다. (제자가) 못했을 때 '왜 저게 안 되지?'하며 혼자 답답해할 것"이라며 "(연봉이 적어) 돈이 안 되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선언한 황재균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황재균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385타수 106안타) 7홈런 48타점 50득점을 기록했다.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며 은퇴를 선택한 황재균은 자녀가 생기면 야구를 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전참시에서 황재균은 지인의 자녀를 보러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자신의 매니저와 대화에서 "솔직히 아들 낳으면 야구시키고 싶다. 최근에 조카가 태어났다. (조카를) 보면서 아기 낳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다"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15:14
프로야구

A등급 변수에 막힌 예비 FA 프리미엄, 다년계약 1차 데드라인 넘긴 최지훈 [IS 이슈]

외야수 최지훈(29·SSG 랜더스)이 이른바 '예비 자유계약선수(FA) 프리미엄' 없이 재계약을 마쳤다.SSG는 지난달 31일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상 매년 선수 등록 마감일인 1월 31일에 맞춰 연봉 협상 결과를 발표한 배경에는 최지훈의 비FA 다년계약 협상이 있다. 다른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을 이미 마친 SSG는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최지훈과의 다년 계약까지 포함해 협상 결과를 일괄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비FA 다년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최지훈의 시즌 연봉은 전년 대비 7000만원(23.3%) 인상된 3억7000만원으로 결정됐다.흥미로운 점은 최지훈의 계약에 '예비 FA 프리미엄'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예비 FA 선수는 향후 이적에 따른 보상금을 염두에 두고 연봉 협상에서 추가 인상분을 받는다. 올겨울만 하더라도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58.7% 인상)과 내야수 노시환(한화 이글스·203% 인상)이 나란히 10억원을 보장받았다. 하지만 최지훈은 사실상 일반 연봉 인상 고과만 적용받았다. 여기에는 현실적인 팀 상황이 고려됐다. FA 이적 보상금을 결정하는 건 선수의 등급(A~C)이다. 대어급 FA에 해당하는 A 등급인 선수를 영입하려면 그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 200%와 20인 보호선수 외 1명 혹은 직전 시즌 연봉 300%를 원 소속 구단에 보상해야 한다. A 등급의 경우 최근 3년간의 평균 연봉 및 옵션 수령 금액이 구단 내에서 A 순위(1~3위)에 위치하고 리그 전체에서 A 순위(1~30위)에 위치하는 선수가 해당한다. 사실상 A 등급을 확보한 원태인·노시환과 달리 최지훈은 변수가 많다.지난해 1월 KBO 이사회는 'FA 등급 산정 시 기존 FA 선수 외 비FA 다년계약 선수도 제외 대상에 포함한다'고 결정하면서, 비FA 다년계약 선수는 계약 마지막 해에 계약기간 중 평균 연봉을 적용해 등급 산정에 포함하도록 했다. SSG는 2021년 12월 비FA 다년계약한 투수 박종훈(이하 2025시즌 연봉·11억원) 문승원(8억원), 외야수 한유섬(9억원)이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초고액 연봉자 세 선수의 평균 연봉이 FA 등급 계산에 포함될 경우, 최지훈은 B등급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A 등급 기준을 충족하기에는 웬만한 연봉 인상만으로는 어려워, 결국 일반 연봉 인상 고과만 적용받을 수밖에 없었다. 1차 다년계약 데드라인은 넘겼지만 최종 결렬은 아니다. SSG는 국가대표 출신 외야수 최지훈의 잔류를 원한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의 가치를 예우하기 위해 다년계약 논의를 지속하며 장기적인 동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1 10:41
프로야구

LG 2년 차 치리노스 "메모 습관이 중요...올해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

비시즌 고국 베네수엘라에 머물었던 LG 트윈스 요니 치리노스(33)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안전하게 합류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치리노스는 "스프링캠프에 돌아와 팀원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다시 한번 새로운 기회를 준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LG는 치리노스와 140만 달러(20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일원으로 활약한 치리노스는 LG의 팀 분위기에 대해 "선수단 단합이 뛰어나고, 서로 많이 도와준다"며 "성공하는 팀의 중요한 요소"라고 소개했다. 치리노스가 아시아 야구를 경험한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그는 "마운드 방문을 감독이 아닌 투수코치가 주로 하는 점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또 이닝 중간 클리닝 타임도 처음 경험했다. 그런 부분들은 차이점이 있었지만, 결국 야구는 야구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큰 차이는 많지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KBO리그는 9개 구단과 계속 맞붙어서 같은 타자들을 자주 상대한다. 그래서 타자들의 약점을 파악하고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경기를 통해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계속 복습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배움이었다"고 돌아봤다.치리노스는 지난해 정규시즌에 177이닝을 던졌다. 프로 데뷔 후 커리어하이 수준. 올스타 휴식기에 팔꿈치 주사를 맞았고, 구단에서도 치리노스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했다. 치리노스는 "많은 이닝을 던졌기에 비시즌 휴식에 중점을 뒀다. 몸 회복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고, 시즌 동안 지쳤던 멘탈적인 부분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생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했다. 여자 친구와 서울 여러 곳을 다녔고, 특히 명동이 기억에 남는다. 문화적으로도 잘 적응했고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치리노스는 최근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총 투구 수는 25개로, 약 70%의 힘으로 투심 패스트볼(17개) 스위퍼(6개) 직구(2개)를 던졌다. 김광삼 LG 투수 코치는 "치리노스가 첫 불펜 투구를 통해 따뜻한 나라에서 몸을 잘 만들어온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국 무대 2년 차 시즌의 목표는 우승이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승수와 이닝 수를 늘려 팀에 더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올 시즌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고, 팀과 함께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며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팀이 우승에 도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자원들이라고 들어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이형석 기자 2026.02.01 08:46
스타

FT아일랜드 최민환, 공연 중 탈진…“현재 큰 이상 없어” [공식]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공연 도중 쓰러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지난달 3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위버스를 통해 “금일 진행된 ‘2026 퍼스트 뮤직 스테이션’ 공연 중,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컨디션 난조를 보여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FNC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는 공연 도중 일시적인 탈진 증세를 보여 의료진의 확인을 받았으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회복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에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보다 신중하게 공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9일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1 07:23
프로야구

'드디어 떴다' SSG 연봉계약 완료, 조형우 212.5%·이로운 2억원으로 '껑충'

SSG 랜더스가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과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31일 SSG가 발표한 연봉 계약 결과에 따르면, 주전 포수 조형우는 지난해 4000만원에서 무려 212.5% 인상된 1억2500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최고 인상액 주인공은 1억2600만원이 오른 불펜 요원 이로운이다. 지난해 33홀드를 기록한 이로운은 74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연봉이 껑충 뛰었다. 유격수 박성한은 3억7000만원에서 5000만원 오른 4억2000만원에 계약했고, 중견수 최지훈은 3억원에서 3억7000만원으로 인상됐다.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1억35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85.2%가 올랐다. 고명준은 1억6000만원, 정준재는 1억3000만원에 각각 계약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윤승재 기자 2026.01.31 15:32
해외축구

‘비상’ 벤제마, 알 이티하드에 뿔났다…선수단 이탈·개인 훈련 중

베테랑 공격수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소속팀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에서 스스로 빠지기로 결정한 거로 알려졌다. 구단이 제시한 연장 계약을 두고 “무시당했다”고 느껴서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벤제마는 구단이 제시한 연장 제안 이후 ‘무시당했다’고 느꼈다”며 “그는 현지시간 목요일 1군 선수단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개인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 없이 소화한 2025~26 사우디 프로 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서 알 파테와 2-2로 비겼다. 알 이티하드는 리그 6위(승점 31)가 됐다.1987년생 벤제마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동행을 마치고 알 이티하드에 합류했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차례로 사우디행에 몸을 실었던 시기이기도 하다.벤제마는 알 이티하드 합류 뒤 공식전 83경기 54골 17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이 기간 팀은 리그, 킹스컵 우승 1회에 성공했다.벤제마와 알 이티하드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된다. 이 때문에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이어온 거로 알려졌으나, 최근 벤제마가 구단의 계약에 실망한 모양새다.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국부 펀드(PIF) 소유 구단의 주요 선수 계약을 관리하는 사우디 프로 리그가 건넨 제안은 사실상 공짜로 뛰게 되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무급 제안’에 실망한 벤제마는 최근 여러 선택지를 검토 중인 거로 알려졌다. 알 이티하드 내 팀을 떠날 거로 유력한 건 벤제마뿐만이 아니다. 윙어 무사 디아비 역시 결별설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의 합의에 매우 근접한 거로 알려졌다. 캉테 역시 알 이티하드에서 3번째 시즌을 소화한 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 알 이티하드는 그를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낼 생각이 없어, 페네르바체와 협상 중이란 보도도 있었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0:00
스타

[IS포커스] “아이들 아닌 줄 알았다”…화려함 지우고 또 비상

그룹 아이들이 다시 한 번 변신했다. 그간의 화려함을 덜어내고 ‘본질’로 향했다. 컴백마다 독보적인 음악성과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해온 아이들은 이번에는 절제된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높이며 K팝 신에 또 다른 신선함을 제시했다.아이들은 지난 27일 디지털 싱글 ‘모노’를 발표했다. 데뷔 8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첫 신곡으로, 하나의 오디오 채널로 소리를 재생하는 ‘모노’ 개념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화려함을 걷어내고 핵심에 집중하겠다는 태도를 음악적 메시지로 확장한 곡으로, 아이들의 현재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성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모노’는 29일 기준 멜론 핫100과 최신 발매 차트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음원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중국에서는 QQ뮤직 디지털 앨범 베스트셀러 종합·싱글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고 골드 인증까지 획득했다. 아이튠즈에서는 홍콩과 페루 등에서 1위에 올랐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23위를 기록했다.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국가별 차트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유튜브 반응 역시 뜨거웠다.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 1위에 오른 데 이어 독일, 한국, 러시아, 타이완,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지난 24시간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동시에 기록했다. 전 세계 뮤직비디오 트렌딩 1위도 유지하며 음원과 영상 전반에서 글로벌 화제성을 보였다. 곡은 미니멀한 구성 위에 아이들의 개성을 선명히 드러낸다. ‘온 세상을 모노로 틀어’라는 핵심 가사를 중심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절제된 비트, 감각적인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다. 심플하지만 중독적인 구조 속에서 멤버들의 보컬이 전면에 배치되며 메시지가 또렷하게 전달된다. 영국 출신 래퍼 스카이워터가 피처링에 참여한 점도 눈에 띈다. 아이들 단체곡 가운데 처음으로 외부 아티스트가 참여한 사례로, 절제된 사운드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래핑이 신선함을 더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음악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초반부는 흑백과 미니멀한 연출로 시작해 립 피어싱, 헤어 컬러 등 디테일한 요소로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강조한다. 절제된 퍼포먼스 속에서도 아이들 특유의 에너지가 살아 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자연스러운 비주얼과 컬러 톤 전환을 통해 ‘본질’이라는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는 호평이다. 리더 소연 역시 이러한 지점을 강조했다. 그는 “‘모노’는 미니멀하지만 아이들다운 색이 분명한 곡이다. 아이들만 할 수 있는 보컬과 스타일링, 그리고 가사를 집중해서 들어달라”고 설명했다.곡과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반응도 빠르게 이어졌다. 리스너들은 “너무 신선하고 새로워서 다른 걸그룹인 줄 알았다”, “진부한 K팝 노래들 사이에서 신선한 바람 같은 존재”, “아이들은 이미 정점을 찍은 그룹인데도 계속해서 시도하고 성장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하나의 예술 작품”, “완전 고점을 뚫었다. 가사, 메시지, 안무, 연출, 뮤직비디오 정말 아름답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아이들은 데뷔 이후 강렬하고 다채로운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걸크러시부터 몽환적 서사, 여전사 콘셉트까지 폭넓은 스펙트럼 속에서도 주체성과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다. 그런 흐름 속에서 ‘모노’는 지난해 재계약 이후 아이들이 음악적으로 어떤 태도와 방향을 택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챕터로 읽힌다.재계약 이후 첫 완전체 활동이었던 미니 8집 ‘위 아’가 ‘나’에서 ‘우리’로 시선을 확장했다면, ‘모노’는 그 ‘우리’가 음악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바를 응축한 작품으로 해석된다. “네가 대체할 수 없는 리듬이니까”, “그냥 자기 자신으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에서 “네가 우측에서 왔든 좌측에서 왔든”, “온 세상을 모노로 틀어”로 이어지는 가사는 아이들이 꾸준히 강조해온 주체성을 환기하는 동시에, 본질에 집중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자는 방향으로 의미를 넓힌다. 이 지점에서 아이들이 그간 음악을 통해 전해온 동시대적 메시지도 엿볼 수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화려한 콘셉트로 성과를 증명한 아이들이 오히려 절제를 택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변신을 해왔던 팀다운 선택”이라며 “이번 앨범은 아이들에게 음악적 완성도와 메시지 모두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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