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18건
예능

[TVis] ‘다나카’ 김경욱, 이번엔 김홍남 “내가 스타될 것” (‘미스터트롯3’)

부캐 ‘다나카’로 유명한 코미디언 김홍남(김경욱)이 ‘미스터트롯3’ 본선에 진출했다. 김홍남은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이제는 제가 키운 가수보다 더 유명해지고 싶은 가수 다나카 소속 대표 김홍남”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소속사 대표이고 소속 아티스트가 다나카”라며 “제가 2년 정도 다나카를 서포트했는데, 어깨가 올라와서 이제 제 말을 안 듣는다. 나를 키워줄 사람을 찾아서 내가 스타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코미디언 이경규는 “솔직히 저는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홍남은 가수 장윤정을 향해 “나를 키우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오늘 무대를 하는 것을 보고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김홍남은 자신의 노래 ‘개구리다’를 불렀고, 장윤정은 “지금 이 무대를 라이브로 보는 것만 해도 너무 기쁘다. 너무 무대에서 놀 줄 알아서 원하시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홍남은 올 하트로 본선에 진출했다.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23:43
예능

[TVis] 장윤정, 돌연 방송 활동 중단… “쉬고 싶었다” (퍼펙트라이프)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방송 활동을 쉬게 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과거 ‘토요대행진’ ‘밤과 음악사이’ 등 묵직한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국민 MC’라는 칭호까지 얻었다.장윤정은 “어릴 때부터 방송을 오래 해서 쉬고 싶었다. 결혼해서 아이 출산하고 미국 생활을 해야 해서 오랜 세월 있다가 되돌아왔다”고 말했다.최근엔 만화에 빠져 그림을 그린다는 장윤정은 ‘일월오봉도’ ‘문자도’ 등 작품을 공개했다. 그는 “6년 전 힘든 시기에 친구 따라갔다가 (그림을) 시작했다. 그림은 그릴수록 매력에 빠진다. 민화 색감이 너무 예쁘고 은은해서 마음에 안정을 줬다”고 이야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21:08
스타

장윤정·도경완 “너무나 가슴 아파”…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추모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했다.29일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너무나 가슴 아픈 사고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조의를 표했다.도경완 또한 “연말..그리고 주말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탑승객 181명 중 2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중 85명은 현재 신원이 확인됐다.사고 후 제주항공 측은 “이번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며 “우선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13:55
예능

역대급 비주얼 얼천부→천록담 이정… ‘미스터트롯3’ 15% 돌파

‘미스터트롯3’ 2회가 상승세를 탔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2회 만에 ‘미스터트롯3’의 기세를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혹독해진 마스터 예심 오디션이 그려졌다. 그 어느 시즌보다 잔인해진 마스터들의 평가는 물론, 타 오디션 우승자부터 이름까지 버리고 뛰어든 현역 가수, 이번이 생애 첫 무대라고는 믿기 힘든 참가자까지.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되기 위해 계급장 다 떼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평균 키 183cm, 감탄사가 절로 쏟아지는 비주얼의 얼천부의 등장은 시작부터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 가운데 IQ 156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 문태준은 자가면역 난치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태준은 “치료 주사제가 상당히 비싸다. 육체노동을 할 수 없어 은퇴하신 부모님이 저 때문에 다시 일용직 일을 하고 계시다.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눈물을 흘렸다.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문태준은 정동원의 ‘여백’을 절절한 보이스로 소화, 하트 17개로 예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어린아이들도 부모에게 아파서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는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란 마음뿐”이라고 부모의 마음으로 위로했고, 이에 문태준은 오열하며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었다.시리즈 사상 최초의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첫 방송 이후 화제를 일으킨 현역부 X. 첫 소절을 듣자마자 마스터들을 소름 돋게 만든 하동 남진의 정체는 손빈아였다. 이 외에도 ‘일산 임영웅’ 박광현, ‘이천 조항조’ 추혁진, ‘영동 주현미’ 임찬이 장막 뒤에서 인생 가창력을 뿜어내며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손빈아, 추혁진, 임찬이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동안의 선입견, 시선을 모두 잊고 오직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본 현역부 X의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다.녹화 내내 가면을 쓰고 있던 은하늘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데뷔 28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훈. 장윤정의 ‘사랑 참’을 속이 확 뚫리는 고음으로 소화한 이지훈의 가창력에 마스터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올하트를 선사했다. 이에 진성은 “충격받았다. 트롯계 새로운 다크호스가 태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시즌 나이 제한 폐지로 신설된 OB부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역대 최고령자 74세 이생노의 신동부 뺨치는 귀여움과 최백호 ‘영일만’을 묵직하게 열창한 트롯 만학도 최진국, K팝을 점령하고 트롯까지 점령하기 위해 출전한 신들린 댄스의 63세 박태관이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OB부 막내 46세 박경덕은 비주얼과 사뭇 다른 엄청난 미성으로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조수미의 투어를 함께한 피아니스트 크리스영은 장윤정 ‘짠짜라’를 월드클래스 피아노 연주로 소화하더니, 2절에서는 반전의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았다. 시신경이 죽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현역부 A 옥샘은 올하트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또한, 이름까지 버리고 ‘미스터트롯3’에 뛰어든 데뷔 22년차 가수 이정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노래로 가득 채워 트롯계의 태백산맥 척추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이름 ‘천록담’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송 말미 눈물을 훔치는 이경규 마스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트롯 가수 천록담의 데뷔 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11
뮤직

뉴진스,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선정… 40대 이상은 임영웅

그룹 뉴진스와 가수 임영웅이 ‘올해를 빛낸 가수’에 선정됐다.한국갤럽은 23일 “2024년 7월, 9~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살 이상 5281명을 조사한 결과 30대 이하(13~39살)에서는 뉴진스가 25.5%의 지지를 얻어 1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3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5인조 다국적 걸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022년 데뷔 첫 해 한국갤럽 조사에서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듬해 1위로 급부상했다. 한국갤럽은 “‘K팝 제왕’ 방탄소년단 부재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뉴진스는 장기간 상위권을 지켜온 아이유나 블랙핑크를 능가하는 저력을 여실히 입증했다”고 전했다.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6년 데뷔한 그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가 된 뒤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30대 이하가 선정한 올해의 가수 2위는 아이유(20.6%)였다. 이어 3위 에스파(13.3%), 4위 방탄소년단(10.7%), 5위 아이브(10.2%), 6위 데이식스(8.5%), 7위 블랙핑크(8.0%), 8위 로제(7.7%), 9위 임영웅(5.4%), 10위 이무진(3.9%)순으로 집계됐다.40대 이상에선 2위 이찬원(12.2%), 3위 장윤정(11.8%), 4위 영탁(10.0%), 5위 나훈아(8.1%), 6위 진성(7.8%), 7위 아이유(6.4%), 8위 송가인(5.8%), 9위 장민호(4.6%), 10위 박서진(4.2%)순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3 15:33
예능

달라진 ‘미스터트롯3’… 제2의 임영웅 나올 수 있을까 [종합]

“분명히 세계를 지배하는 스타가 탄생할 것입니다.”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이 시즌 3로 돌아왔다. 나이 제한 폐지, 달라진 심사 방식, 일본 진출 특전 등 다양한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제2의 임영웅이 될 만한 또 다른 트롯 스타가 등장할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TV조선 ‘미스터트롯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주 CP, 김주연 PD와 마스터로 참여하는 장윤정, 붐, 이경규, 김연자, 진성, 장민호, 영탁, 안성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이날 민병주 CP는 ‘미스터트롯’이 새 시즌으로 돌아오면서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민 CP는 “먼저 이경규 마스터를 모신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또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나이 제한을 없앴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시면서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연 PD는 “마스터 군단을 두 종류로 나눴다. 선배 마스터 군단과 국민 마스터로 나누어서 심사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이러한 방식을 선택하면서 합격과 불합격 결과가 명확하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롯 오디션이 많이 진행되면서 현역 가수가 정말 많아졌다. 그러면서 트롯 시장이 활성화 됐다”며 “사람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새로운 얼굴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목소리만 듣는 구성을 택하게 되면서 모든 것을 없애는 선택을 했다”고 구성 변화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연자, 진성도 ‘미스터트롯3’에 마스터로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김연자는 “선배 가수로서 ‘미스터트롯3’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또 다시 스타가 탄생할 것이다.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진성은 “기존 가수 입장에서 반성을 많이 했다. 노래를 오래 하면 무대를 할 때 최선을 다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후회가 느껴진다. 참가자들이 이거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했다”며 “이번 ‘미스터트롯3’를 통해서도 분명히 세계를 지배하는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전 시즌에는 참가자로 출연했으나 ‘미스터트롯’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고 마스터 자리에 오른 트롯 가수들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한 영탁은 “무대에 섰을 때 긴장감처럼 (심사할 때도) 못지 않은 긴장감을 느낀다”며 “참가자들이 준비한 것을 무대에서 제대로 다 보여줬으면 한다.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현역부로 참가해 최종 6위를 기록한 장민호는 “현역으로 함께 하다가 마스터로 출연했다. 더 이상 나올 아마추어가 없는데 ‘어디서 숨어있다가 나왔을까’라고 생각했다. 실력자들이 정말 많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안성훈은 “지난 시즌에 현역으로 참가했는데 벌써 마스터가 됐다”며 “마스터로 참여하고 있으나 떨리는 마음으로 심사하고 있다. 바로 전기수 선배로서 응원하는 마음이다. 저희를 보면서 긴장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9 15:21
예능

윌리엄‧벤틀리 훌쩍 큰 근황 공개→샘 해밍턴, 폭풍 눈물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샘 해밍턴이 윌리엄과 벤틀리의 진솔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지난 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0회에서는 엄마, 아빠 없이 하루를 보낸 윌리엄, 벤틀리와 남사친과 치과 나들이에 도전한 다인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윌리엄과 벤틀리는 훌쩍 큰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을 지켜봐 온 장윤정은 두 눈을 의심하며 “오빠가 됐네”라고 이야기했다. 훌쩍 큰 만큼 독립심도 강해진 아이들이 최근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엄마, 아빠가 정해 놓은 규칙을 벗어나는 것. 급기야 “엄마, 아빠 없이 지내고 싶다”고 말한 아이들을 위해 샘 해밍턴 부부는 아이들만의 시간을 선물했다.부모님 없이 맞이한 아침에 벤틀리는 울면서 엄마를 찾았다. 그러나 장남 윌리엄은 책임감 있게 동생을 챙기며 의젓하게 등교 준비를 했다. 벤틀리가 “학교 가지 말래?”라고 달콤한 유혹의 말을 던졌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아침밥부터 동생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윌리엄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학교에 다녀온 뒤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집에서 보내는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게임을 실컷 하고, 계단에 상자를 붙여 미끄럼틀을 만드는 등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는 아이들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둘이서만 이를 즐기기에 아쉬웠던 아이들은 친구들까지 초대했다. 어른이 없는 집에 놀러 가는 게 처음이었던 윌벤의 친구들도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아이들이 즐거워할수록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안 모습에 스튜디오의 샘 해밍턴 부부는 경악하며 웃음을 터뜨렸다.이 과정에서 윌리엄의 여자 친구가 공개되기도 했다. 친구 중 한 명이 냉장고에 붙어 있던 윌리엄을 향한 연애편지를 발견한 것. 친구들에게는 여자 친구의 이름을 말해주는 윌리엄을 보며 샘 해밍턴은 “우리한테는 편지를 누가 보낸 건지 모른다고 했다”고 놀라워했다.친구들이 돌아간 뒤 윌리엄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 정리에 동생 씻는 것까지 챙기고 침대에 몸을 뉘었다.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고 싶다”며 그리워했다. “엄마, 아빠 오면 백 년 동안 살자고 할까?”라는 윌리엄의 질문에 “아니 천 년”이라고 말하는 벤틀리의 대답은 샘 해밍턴 부부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샘 해밍턴은 “원래는 아이들이 애정 표현을 잘 안 한다. ‘아빠 언제 죽어?’ 이런 이야기만 했는데, 천 년 동안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는 걸 들으니 뿌듯하다”고 감동했다.부모님이 돌아온 뒤, 잠에서 깨 엄마를 본 윌리엄은 울음을 터뜨렸다. 하루 종일 장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젓하게 굴던 윌리엄이 엄마 앞에서 다시 아기가 됐다. 자신도 어리지만, 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돌보고 부모님과의 약속을 모두 지킨 기특한 윌리엄을 보며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코끝도 찡해졌다. 특히 샘 해밍턴은 눈물을 보이며 윌리엄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제는 엄마, 아빠 말을 더 잘 들을 것 같다는 아이들의 다짐을 끝으로 우여곡절 가득했던 ‘윌벤 홀로 집에’ 하루가 종료됐다.이어 박정철의 외동딸 다인이가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바보 아빠 박정철도 그런 다인이를 달래기보다는 단호하게 대처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이가 흔들리면서도 치과에 가길 거부하는 다인이를 설득하는 과정에 생긴 소동이었다. 결국 “이를 뽑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약속에 “뽑으면 벌금 5만 원 넘게 내야 해”라는 조건까지 걸고 치과에 가기로 한 다인이. 그런 다인이를 위해 박정철 부부는 치과 의사 엄마를 둔 다인이의 남사친 현이를 소환했다.현이는 다인이의 인생 첫 남사친으로, 평소 가족들끼리도 자주 만날 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치과에 가기 싫어서 눈물을 터뜨리던 다인이는 치과 가는 길에 나타난 현이를 보며 웃음을 되찾았다. 다인이를 챙겨 치과 가는 길을 리드하는 현이의 의젓한 모습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놀라워했다. 손까지 잡고 가는 아이들을 보며 오직 박정철만이 “손은 굳이 왜 잡는 거야?”라며 못마땅해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이는 치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다인이의 긴장을 풀어주려 장난을 치고, 말을 걸어줬다. 점점 아이들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알콩달콩한 분위기에 박정철은 “너무 가까운 거 아니야?”라며 격정적으로 반응했다. 현이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다인이를 보며 그는 “좀 충격적인데?”라고 두 눈을 의심하기도 했다.현이의 엄마이자, 치과 의사 선생님이 다가오고 다인이는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먼저 나서서 모든 진료 과정에 시범을 보여주는 현이 덕분에 다인이도 무사히 진료를 마칠 수 있었다. 다행히 흔들리는 이는 큰 문제는 없었고, 약속대로 발치를 하지 않고 치과를 나온 다인이. 집에 가는 길에 현이와 함께 중국집에 들러 자장면을 먹던 중 자연스럽게 이가 빠져 해피엔딩을 맞이했다.무사히 치과에 잘 다녀온 다인이를 위해 ‘이빨 요정’으로 변신한 박정철 부부는 아이에게 휴대폰을 선물했다. 엄마, 아빠가 정해준 사용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몰래 챙긴 다인이가 셀카를 찍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빠의 최애 야구팀인 LA 다저스 경기장에 방문하는 도도남매와 도경완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8:48
예능

도경완♥장윤정, 미국에서 사위 찾나?… “하영이 이런 모습 처음”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도경완-장윤정이 하영이의 리얼한 사생활에 깜짝 놀란다.2일 방송되는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9회에서는 미국 LA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추억을 쌓는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중 하영이는 특별한 남사친을 만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스튜디오에서는 MC 도장부부 도경완-장윤정과 스페셜 MC 아유미가 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예정이다.이날 하영이는 미국 놀이터에서 만난 남사친 잭슨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에 놀러 간다. 아침부터 신이 난 하영이는 직접 도시락까지 준비한다. 이를 본 도경완은 “아빠를 위해서 도시락 싸 본 적은 있어? 없어?”하면서 서운해한다. 하영이는 잭슨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도 양보해 도시락 통에 담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이어 하영이는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꽃단장을 한다. 이를 본 장윤정은 “평소 옷 갈아 입는 게 싫어서 외출을 싫어하는 애”라며 두 눈을 의심한다. 또한 평소 하영이의 취향과 다른 원피스를 입은 걸 보며 “이건 진짜 잭슨 오빠를 위해서 입은 것”이라며 처음 보는 모습에 신기해한다.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도착한 남사친의 집. 잭슨은 자신의 집이 낯설 하영이를 스윗하게 챙기며 모두를 반하게 한다는데. 하영이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도장부부로부터 “잭서방”이라며 합격점을 받은 잭슨의 매력에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13:36
예능

김연자X진성X주영훈…‘미스터트롯3’ 19人 마스터 라인업 완성

‘미스터트롯3’ 마스터 라인업이 완성됐다.28일 TV조선 측은 ‘미스터트롯3’에 참여할 마스터들의 마지막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미스터트롯3’과 함께하게 된 트롯계의 든든한 거목 김연자와 진성, 그리고 K-팝 작곡가에서 트롯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는 히트 작곡가 주영훈, 붐과 함께 ‘미스터트롯’ 흥의 중심을 이룰 개그우먼 이은지가 그 주인공이다.트롯계의 대모이자 무대의 여왕인 김연자는 “이번 ‘미스터트롯3’ 상위 입상자들은 일본에 진출한다고 들었다. 내가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와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먼저 일본 활동을 했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트롯맨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선배인 진성은 “지난 오디션을 보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젊은 청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이번에도 현실에 꺾이지 않고 열심히 꿈을 좇는 후배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작곡가 주영훈은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며 트롯에 대한 매력에 점점 빠지고 있다. 이번 시즌 참가자 중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트롯 곡을 작곡해 볼 예정”이라고, 이은지는 “이번에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눈과 귀를 대신한다는 마음으로 참가자들의 매력을 쏙쏙 찾아내 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이로써 ‘미스터트롯3’는 장윤정, 김연자, 진성, 이경규, 주영훈, 소이현, 붐, 시우민, 이은지로 구성된 9인의 국민 마스터와 장민호, 영탁,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 나상도, 안성훈, 박지현, 진욱, 박성온으로 구성된 10인의 선배 마스터 군단이 첫 경연에 참여한다.19인의 마스터 군단은 지금까지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수의 마스터 군단으로, ‘미스터트롯3’의 첫 번째 경연 무대인 ‘마스터 오디션’에 참가한 100팀의 무대를 심사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과연 19인의 마스터들이 어떤 방식으로 심사하게 될지, ‘미스터트롯3’의 마스터 오디션 진행 방식은 종전과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첫 번째 예선에 참여할 100명의 참가자를 확정하고, 대망의 첫 녹화를 진행한다. 올 연말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8 14:31
예능

문메이슨·박민하 5년 만 재회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5년 만에 재회한 문메이슨과 박민하의 한여름 밤의 꿈이 아름답게 마무리됐다.지난 1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7회에서는 문메이슨-박민하의 가슴 설레는 데이트와 도도남매(연우-하영 남매)-도경완의 LA 주말 나들이 풍경이 그려졌다. 도도남매와 도경완은 LA 도착 후 맞는 첫 주말에 특별한 나들이를 떠났다. 먼저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와 만나보고 소통할 수 있는 ‘파충류 동물원’을 찾았다. 알비노 악어, 머리가 두 개인 뱀 등 신기한 파충류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영이는 악어, 뱀 등 어른들도 무서워할 만한 파충류들을 귀여워하며 거침없이 만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반면 오빠 연우와 아빠 도경완은 뱀과 가까이하는 것도 무서워했다. 뱀을 온몸에 휘감는 체험 중에 질겁하는 도경완을 보며 하영이가 용감하게 나섰다. 아빠를 구출하기 위해 작은 몸으로 애쓰는 하영이의 효심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동했다. 이를 다시 본 도경완도 “하영이가 저렇게 발버둥을 쳤구나”라며 울컥했다. 체험 뒤 ‘아이고’ 소리를 내며 아빠의 땀을 닦아주고 챙기는 하영이의 모습이 마치 엄마 장윤정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은 LA 관광 명소인 산타모니카 해변도 방문했다. 이때도 하영이는 도씨 대표로 매달리기 게임에 출전하는 등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도경완은 12초 차이로 선물을 못 받아 우울해하는 하영이를 “아빠랑 오빠는 겁쟁이라 못했는데, 도 씨 중에 하영이가 제일 멋져”라는 말로 위로했다.아빠의 말에 자신감이 오른 하영이는 기죽지 않고 다른 도전들도 이어갔다. 모래사장에 하트 모양 구멍을 파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삽과 바구니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영이가 또 한 번 위풍당당 나섰다. 주변 현지인에게 영어로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물건을 빌려오는 하영이의 기특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덕분에 완성된 아름다운 도가네 하트샷이 완성되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강화도에서 촌캉스를 보내고 있는 문메이슨 4남매는 박민하-민유 남매와 만났다. 메이슨의 “바다 보러 갈래?”라는 데이트 신청에 민하가 응한 것. 동생들 증언으로는 평소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는 메이슨은 민하를 위해 ‘간장 달걀밥’을 만들기로 했다. 민하도 메이슨 옆에서 그를 도우며 함께 요리를 했다. 이때 메이슨이 민하의 머리를 묶어주자, 박찬민은 “아직 나도 묶어준 적이 없는데”라며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라고 메이슨을 향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아침 식사 후 메이슨은 민하를 수국이 활짝 핀 특별한 산책길로 데려갔다. 아름다운 풍경에 민하의 기분이 좋아지고, 메이슨은 갑자기 프러포즈를 하듯 무릎을 꿇었다. 그는 민하가 지난 만남에서 액세서리로 신발을 꾸며준 것을 기억하고, 길가에 떨어진 생화로 민하의 신발을 장식했다. 로맨틱한 풍경에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설렘도 폭발했다.산책 중 아이들은 봉숭아꽃을 발견하고, 각자의 손톱에 물을 들였다.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나눈 메이슨과 민하. 이후 인터뷰를 통해 메이슨은 “캐나다에서는 눈이 10월에 올 수도 있다. 10월까지만 기다리면 된다”라고 숨겨둔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바닷가를 찾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선물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담아 메이슨은 “캐나다에 가기 싫다. 조금 더 있을까?”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민하는 오랜 시간 대답을 못하다가 “돌아갈 때가 됐네”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했다.보는 사람들도 함께 설레고 행복했던 메이슨과 민하의 만남은 아쉽지만 여기까지였다. 민하는 “메이슨은 내 삶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고 있으면 좋겠고. 너무 소중한 추억을 줘서 고마웠어. 보고 싶을 거야 메이슨”이라는 인사를, 메이슨은 “5년 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민하도 나랑 똑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다음을 이야기했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