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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데 웃기다…이성민X이희준 ‘핸섬가이즈’ 2차 예고편 공개

이성민X이희준 주연 ‘핸섬가이즈’가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배급사 NEW는 10일 ‘핸섬가이즈’의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담은 작품.공개된 2차 예고편은 으슥한 밤 컴컴한 지하실을 들여다보는 재필과 상구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상한 두 남자의 등장이 열혈 경찰 최 소장(박지환)의 의심을 사며 강력한 수사 욕구를 건드리는 가운데, 드림하우스 매입을 앞둔 재필과 상구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반비례하는 코믹한 면모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무섭고 웃기고 핸섬한 남자들이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환장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두 남자의 유쾌하고 귀엽기까지 한 모습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오해를 더해가 예측불가한 재미를 선사한다. 물에 빠진 미나(공승연)를 구해주지만, 강렬한 존재감 덕에 오해를 사는가 하면 전기톱으로 말벌을 쫓아주려는 기상천외한 행동 때문에 졸지에 범죄자로 몰려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미나의 친구들은 두 남자를 연쇄살인마로 착각하고, 최 소장은 범죄자로 확신하며 거대한 오해를 쌓아가는 장면은 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여 색다른 웃음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상구는 해맑은 표정으로 미나의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의도치 않게 초면에 감전사시켜 버리는 장면이 등장, 상황의 전복과 반전에 반전을 더해가는 웃음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커져가는 오해만큼 환장할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드디어 ‘봉인된 악령이 깨어났다’ 는 카피와 함께 설상가상 악령까지 등장하며 대환장 전개 속으로 초대한다. 불청객들과 벌이는 강제 집들이에 폭발한 재필은 “우리집에서 당장 꺼지라”라고 사자후를 내뱉어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무엇보다 집주인으로 분한 이성민, 이희준과 더불어 불청객으로 등장하는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의 본격적인 맹활약이 드러나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장동주, 박정화, 김도훈, 빈찬욱, 강기둥 그리고 우현까지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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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이정재·정우성 한솥밥 [공식]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5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혜윤은 2013년 데뷔 이래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JTBC ‘SKY 캐슬’의 강예서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했고,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성공으로 마쳤다.이후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지난 8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고아성,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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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 이정재‧정우성 소속사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원진아가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8일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원진아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원진아가 자신의 잠재력과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원진아는 2015년 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강철비', '돈',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비롯해 넷플릭스 '지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tvN '날 녹여주오', 쿠팡플레이 '유니콘'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최근에는 연극 '파우스트'를 통해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등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에 원진아가 선보일 다양한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진아는 개봉을 앞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최리,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 돼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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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임지연,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 [공식]

배우 임지연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3일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다채로운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만큼 임지연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지연은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첫 악역 도전임에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멋지다 연진아” 등 유행어는 물론, 작품 속 패션 아이템이 화제를 모으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화보,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2023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지연은 차기작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임지연이 재계약을 체결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김예원,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김윤도,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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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카운트' 탄탄한 정석에 좋은 변주..기분 좋은 하모니

복싱에서, 카운트는 상대의 주먹에 쓰러지고 난 뒤 주심이 열까지 세는 것을 뜻한다. 또 상대의 주먹이 자신에게 날아오는 순간 되받아치는 기술을 뜻한다. 영화 ‘카운트’는 그 뜻과 닮았다. 맞고 쓰러져도 열까지 셀 동안 숨을 고르고 다시 일어나라 말한다. 날아오는 주먹을 끝까지 보고 받아치라 말한다. 사뭇 유쾌하고 감동적이다.88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시헌. 금메달은 화려한 과거지만 지워고픈 과거다. 10년이 지나 고향인 경남 진해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미친개라고 불린다. 시헌은 어느날, 억지로 참석한 고교 복싱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를 보게 된다. 억울한 소년에게서 다른 의미로 억울한, 자신을 겹친다. 시헌은 손에서 내려놨던 글러브를 다시 잡는다. 아내와 교장선생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싱부를 만든다. 복싱유망주 윤우와 양아치가 되기 싫어 복싱을 배우고 싶어하는 환주, 일진들에게 맞고만 사는 복안, 그리고 노는 민머리 3인방을 복싱부에 합류시킨다. 그렇게 시헌은 학생들과 함께 진짜 금메달을 찾아 떠난다. '카운트'는 1988년 복싱 금메달을 땄지만 승부조작이란 억울한 누명을 썼던 박시헌 선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차라리 은메달이었으면 좋았을 걸, 이라고 할 만큼 모두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던, 그래서 평생을 하리라 다짐했던 복싱을 놓아야 했던, 세상이 너무 억울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런 남자가 그래도 진 사람이 가장 억울하지 않겠냐고 토로하는 소년과 다시 복싱을 시작하는 이야기다.권혁재 감독은 뻔할 수 있는 이 이야기를, 유쾌하고, 경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었다. 빠르게 풀었다. 각자 사연에 발목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고 캐릭터를 소진하지도 않는다. 캐릭터가 품은 이야기를, 스포츠영화 정석답게 전개하면서도, 속도있게 달린다. 영화는 3라운드 복싱경기와 닮았다. 크게 세 단락으로 나뉜다. 링 위에 선수들이 오르고 첫 라운드는 판정패에 가깝다. 두 번째 라운드는 많이 때리지만 많이 맞고 다운도 당했다. 세 번째 라운드는 열까지 카운트를 세기 전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일어나 어퍼컷을 날린다. 매 라운드 공이 울려 쉬어야 할 즈음에는 개성 넘치는 조연들이 맛깔 나는 웃음을 전한다. 그렇게 쉬게 한다. 속도 있게 달리고 쉬었다가 다시 달린다. 그렇게 심박수를 높인다. 이 리듬감이 매우 좋다. '카운트'의 가장 큰 매력은 이 리듬감이다. 시헌 역으로 첫 상업영화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좋다. 적절한 웃음과 적당한 감동, 그리고 드라마를 앞에서 이끈다. 첫 주연으로 영화를 앞에서 이끄는 건 결코 쉽지 않은 법. 진선규는 '카운트' 맨 앞에 설 자격이 충분하다. 윤우 역을 맡은 성유빈은 미래를 더 기대하게 만든다. 옛된 얼굴이 아직 남아있지만 점점 남자의 매력이 드러난다. 복싱 연습에 얼마나 매진했을지, 자세만 봐도 알만 하다. 환주 역의 장동주는, 좋은 작품에서 한 번 더 보고 싶다. ‘카운트’는 ‘으랏차차 스모부’ ‘쿨러닝’ ‘국가대표’ 등 스포츠영화의 정석을 그대로 밟는다. 좌절한 주인공, 그 주인공과 같이 달리는 조금은 못난 동료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도전. 이 정석을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빠르게 변주한다. 탄탄한 정석에 좋은 변주는, 기분 좋은 하모니를 만든다. ‘카운트’가 들려주는 하모니는 기분이 좋다. 2월22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109분.추신. 실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만큼, 에필로그가 인상적이다. 영화에 취했다면 감동적일 테고, 거리를 뒀다면 뻔할 수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14 11:50
영화

대기만성형 진선규의 ‘카운트’, 韓영화 흥행세 되찾아 올까

배우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카운트’가 올해 좀처럼 흥행세를 타지 못하는 한국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카운트’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교사 시헌과 그의 복싱부 제자들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 ‘극한직업’에서 코믹한 연기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진선규가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았다. 시헌의 아내 역에는 오나라, 교장선생님 역에는 고창석 등 베테랑이 함께한다. 복싱부 학생 역으로는 신예 성유빈, 장동주가 출연해 진선규와 신구 조화를 이룬다. 올해 극장가는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과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주연의 ‘유령’ 등 굵직한 한국 영화가 설 대목을 노리고 개봉했지만,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부진을 겪어야 했다. 이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과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해왔다.그런 가운데 ‘카운트’가 한국영화 저력을 발휘할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미디와 스포츠, 감동 드라마가 포개져 한국영화 갈증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적격이 될 듯하다. '카운트'는 '너의 결혼식'으로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은 필름케이 신작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 진선규가 만드는 캐릭터성, 단독 주연서도 통할까진선규는 ‘범죄도시’, ‘극한직업’, ‘공조2: 인터내셔널’ 등 굵직한 흥행 영화에서 비중 높은 조연을 맡았다. '카운트'는 그런 진선규가 첫 단독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여서 기대를 모은다. 진선규는 대학로 연극판에서 12년간 무명생활을 견디며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 올린 대기만성형 배우다.이런 기본기를 바탕으로 진선규는 맡은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성을 뽐내며 관객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출신 흑룡파 중간 보스 역을 맡아 관객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 단숨에 영화계 주목을 받았다.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특채 출신인 마봉팔 형사로 분했다. 그는 개그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해 ‘신 스틸러’로 자리잡아갔다. '승리호'에선 거칠지만 마음 따뜻한 타이거박 역으로 송중기, 김태리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널’에서는 메인 빌런인 장명준 역할을 맡아 기존 작품들과는 또다른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다.드라마에서 활약도 상당했다. 진선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책임감 넘치는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로 분해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몸값’에서는 원조교제를 하려던 경찰 노형수 역을 맡아 인간의 비열함, 약삭빠름, 나약함 등 다양한 면모를 다각도로 비추며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착한 역과 악한 역, 개그 캐릭터와 진지한 캐릭터를 오가며 종횡무진하던 진선규가 원톱 주연으로서 저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카운트' 흥행의 관건이다. ◆ 인간 진선규를 닮은 ‘카운트’의 서사진선규의 대기만성은 연기력만에 국한되지 않는다.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오나라와 고창석은 진선규를 두고 “잘 돼도 배가 아프지 않은 배우”라 평했다. 일선 현장에서 동료를 배려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인간 진선규’에 대한 평가다. 진선규는 수많은 촬영 현장에서 착하다는 평이 끊이지 않은 배우로 잘알려졌다. ‘카운트’ 제작사 필름케이 김정민 대표는 "코로나19 초창기에 영화를 찍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장을 다독이고 이끌어가는 어른의 역할을 묵묵히 잘 수행했다"고 말했다. 첫 주연작인 만큼 진선규에게도 ‘카운트’는 남다른 애정이 가득하다. 진선규는 '카운트' 제작발표회에서 “‘시헌’ 캐릭터가 곧 나라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어나갔다”고 말했다. 영화 속 시헌의 직업인 체육 선생님은 진선규의 실제 장래희망이었고, 영화 촬영도 그의 고향인 경남 진해에서 진행됐다. 진선규에게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영화란 뜻이다. 진선규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2’에서 '카운트'의 명대사로 “복싱이 다운됐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다시 일어나라고 카운트 10초를 준다”, “내 인생도 아마 다섯이나 여섯 쯤 세고 있으려나?”를 꼽았다. 진선규의 인생 자체를 돌아보게 되는 대사다.'카운트'는 2월22일 관객과 만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4 06:55
영화

‘카운트’ 장동주 “지금 30대 됐지만...20대 어려운 시절 있었다”

영화 ‘카운트’의 배우 장동주가 열혈 복싱부 학생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 언론시사회에서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와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장동주는 ‘카운트’에서 열혈 복싱부 학생인 ‘환주’ 역을 맡아 복싱 유망주 윤우(성유빈 분)의 라이벌로 등장한다. 그는 “영화에서 복싱 장면은 가짜로 맞으면 티가 나기 때문에 서로 합을 맞추고 실타격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장동주는 “지금은 30대가 되었지만 20대 시절에 어려운 시간이 많았는데 영화 ‘카운트’를 찍으면서 많은 위안이 됐다”며 “젊은 저희 세대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영화”라고 말했다. 1994년10월생인 장동주는 세는 나이로는 30세이지만, 만으로는 28세다.함께 호흡을 맞춘 선생님 진선규는 촬영 중 “의지할 곳”이었다는 게 장동주의 말이다. 그는 “환주라는 역에 많은 고민과 생각이 있었다. 개인적인 도전이었는데 선배님이 많이 살려주셨다고 생각한다”며 “먼 훗날 내가 선배님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날이 오면 ‘꼭 진선규 선배처럼 해야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3 17:17
영화

‘카운트’ 진선규가 눈물 보인 이유 “진짜 박시헌 선수 응원에 뭉클”

배우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카운트’를 선보이며 눈물을 보였다.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 언론시사회에서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와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진선규는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체 영화에서 서사를 끌고 가는 주연을 처음 맡았는데 지금도 엄청 떨고 있다”며 “어떻게 보여질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떨리고 부담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진선규는 ‘카운트’의 모티브가 된 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가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제가 박시헌 감독에 ‘영화를 선보이려니 너무 떨린다’고 문자를 보내니까, 제게 ‘최고의 진선규가 링에 오르는데 떨고 있으면 옆 선수가 더 떨리지 않느냐. 씩씩하게 힘내시라’고 답하셨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결국 눈물을 보인 진선규는 “뭉클하기도 했고 힘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할 수 있었다. 잘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에 오나라는 “진선규 배우가 오늘 아침부터 많이 떨었고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며 앉아있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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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x성유빈 '카운트' 2월22일 개봉 확정

진선규 주연 영화 '카운트'가 2월22일 개봉한다.3일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카운트'(감독 권혁재)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운트'는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진선규가 오직 직진밖에 모르는 마이웨이 쌤 ‘시헌’ 역으로 출연하며, 성유빈이 꺾이지 않는 유망주 ‘윤우’ 역으로, 오나라가 시헌의 아내 일선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든든한 형님 포스를 발산할 ‘교장’ 역의 고창석,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과몰입러 ‘환주’ 역의 장동주까지 베테랑 배우들의 내공과 신예들의 젊은 패기가 어우러진 신선한 조합을 선보일 것이다. '카운트'가 일찌감치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3 08:47
영화

마스크 해제, 기다렸던 한국영화 줄줄이 돌아온다

개봉을 미뤘던 한국 영화들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맞물려 잇따라 관람객을 찾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잇따라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했다. 이에 따라 취식 외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던 영화관도 마스크를 벗고 작품을 관람하는 환경이 갖춰졌다.그동안 영화관 마스크는 관람객이 영화관을 찾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황재현 CJ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지난해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총 관람객은 1억 1200만명 정도에 그쳤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관람객이 2억 2600만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라며 “이는 영화관 내 마스크 착용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마스크 의무 해제는 극장가에 활기를 돌려놓은 분위기다. 촬영이 끝났음에도 개봉을 미뤄왔던 한국 영화도 줄줄이 개봉 일정을 확정하고 있다.지난 2020년 6월 촬영을 끝마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개봉이 미뤄진 ‘카운트’는 이달 개봉한다. 출연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받은 것은 무려 4년 전이다.‘카운트’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교사 시헌과 그의 복싱부 제자들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로, ‘극한직업’에서 코믹한 연기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진선규가 최초로 단독 주연을 맡았다. 시헌의 아내 역에는 베테랑 배우인 오나라, 교장선생님 역에는 고창석이 함께한다. 복싱부 학생들에는 신예 배우 성유빈, 장동주가 출연해 진선규와 사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신현준의 조선 액션 활극 ‘살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살수’는 혼돈의 세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앞에 놓인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신현준)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표 감초 배우 이문식은 전직 검계 두목이자, 조선시대 마을 안변현의 실세인 아전 이방 역을 맡았다.차태연, 유연석 주연의 영화 ‘멍뭉이’도 지난 2020년 촬영을 마쳤지만 팬데믹으로 개봉을 미뤄오다 다음달 1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멍뭉이’는 반려견 루니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입양보내게된 민수(유연석 분)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분)이 최고의 루니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차태현은 지난달 31일 열린 ‘멍뭉이’ 제작보고회에서 “저희가 2020년도에 찍은 영화다. 다들 아시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개봉이 많이 연기됐다”며 “이번에 개봉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새롭더라. 저희가 여태 이런 경험이 없다가 처음 어려움을 겪으며 개봉한다는 자체가 이렇게 힘든 일이었구나 싶었다”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등 굵직한 배우가 참여한 영화 ‘대외비’도 지난 2021년 6월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영화다. ‘범죄도시’, ‘악인전’ 제작진이 만든 ‘대외비’는 1992년 부산을 배경으로 한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기 위한 세 사람의 대립과 공조를 그렸다. 영화에서 만년 국회의원 후보인 해웅(조진웅 분),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분),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분)가 핵폭탄급 대외비 문서를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대외비’는 지난 2021년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슈발 누아르(Cheval Noir)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이 밖에 2년 전 촬영을 마친 다른 영화들도 줄줄이 올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 제작상황판’에 따르면, 국내 최대 관객을 동원한 ‘명량’ 속편인 ‘노량: 죽음의 바다’, 설경구 주연의 SF영화 ‘더 문’(가제), 이선균 주연의 액션 영화 ‘사일런스’(가제) 등은 연내 개봉할 예정이다.영화관 관계자들은 마스크 착용 해제를 통해 극장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황재현 팀장은 “이번 방역조치 완화로 고객들의 심리 부담이 낮춰지고 다시 영화관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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