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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지유찬 문수아, 2024년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상 수상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수영 국가대표 자유찬(대구광역시청)과 15년 만에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을 경신한 문수아(서울체고)가 2024년도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4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표창 수여식과 2025년도 대한수영연맹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지난 2024년을 결산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작년 10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 인천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한 지유찬이 선정되었다.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15년 만에 한국기록을 수립한 문수아에게 주어졌다. 표창 수여식에 직접 참석하여 상패를 건네받은 문수아는 “이런 상은 처음 받아 영광”이라며 “올해도 작년만큼 잘할 수 있게, 올해 예정된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행을 목표로 열심히 동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을사년에는 모든 수영인이 노력하는 만큼 기록 단축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 경영의 김영범(강원체고)과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 다이빙의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정다연(광주광역시체육회), 남자 수구 대표팀의 김찬수(강원특별자치도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의 김지혜(경희대)와 오픈워터스위밍 오세범(국군체육부대)와 김수아(둔촌고)는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우수회원단체상에는 경기도수영연맹이, 이번에 신설된 생활체육상에는 대전광역시수영연맹 고종철 회장이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23년간 수영 종목 발전에 이바지한 정두진 차장과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경영 월드컵 TF팀으로 고생한 이용우, 정혜민, 정준혁 사원에게는 유공직원상을 전달해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표창 수여식 이후 곧바로 이어진 2025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제29대 회장 선거 결과와 인준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도 정기감사 보고 및 사업 결과와 결산, ▲대한수영연맹 임원 선임, ▲대한수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의결하고 연임에 성공한 정창훈 회장을 필두로 제29대 집행부의 전반기 임기를 위한 박차를 가했다.이은경 기자 2025.01.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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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4개’ 마르샹, 올해의 수영 선수…여자 선수로는 매킨토시 선정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한 레옹 마르샹(22·프랑스)이 국제수영연맹(AQUA) 선정 올해의 수영 선수를 수상했다. 여자 선수로는 ‘신성’ 서머 매킨토시(18·미국)이 영예를 안았다.국제수영연맹은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은 수영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해다. 프랑스와 캐나다의 수영 거장인 마르샹과 매킨토시가 남녀 수상자”라고 전했다.마르샹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과거 마이클 펠프스(미국) 이후 처음으로 단일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딴 선수로 이목을 끌었다. 마르샹은 파리에서 남자 평영 200m·접영 200m·개인혼영 200m·4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계영 400m에선 프랑스 선수들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부 매킨토시는 파리 올림픽 여자 접영 200m·개인혼영 200m·400m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1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개인혼영 400m·접영 200m·자유형 400m에서 세 개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김우중 기자 2024.12.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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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대표팀, 세계선수권 위해 헝가리 출국…황선우·김우민은 군사훈련으로 불참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이 2024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2024 국제수영연맹(AQU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7일 헝가리로 출국했다.대표팀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4 AQUA 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다.대표팀은 지난 10월 인천 경영 월드컵에서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지유찬(대구시청), 롱코스(50m)·쇼트코스 배영 200m 한국기록을 모두 보유한 이주호(서귀포시청) 등 남자 8명과 여자 8명을 합쳐 1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지난 1일 새롭게 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한 이보은, 황성태 지도자도 함께한다.이주호는 지난 2018년 제14회 항저우 대회 이후 6년 만에 남자 배영 200m로 출전한다. 복귀전을 앞둔 이주호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은 준결승이 없어 경쟁이 더 치열하겠지만, 올 초 카타르 도하 롱코스에 이어 쇼트코스에서도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이어 "올해 겪은 모든 경험을 통해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배영 100m와 200m 둘 다 한국기록을 경신하면서 2025시즌에는 세계적인 수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싶다"고 다짐했다.전동현 대표팀 지도자는 "올 초 선발전부터 올림픽, 전국체전과 경영 월드컵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선수들이 내년 시즌을 앞두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있어 필요한 중간 점검의 기회"라며 "2025시즌 준비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제17회째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대회에서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한편 황선우를 비롯해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등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 대상자가 돼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한다.김우중 기자 2024.12.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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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대표팀, 인천 대회 마치고 싱가포르로…월드컵 3차 대회 출전

인천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 대회를 마친 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팀이 3차 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27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경영 대표팀 선수단 22명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로 이날 오후 출국길에 올랐다.AQUA 경영 월드컵은 대륙별 도시를 돌면서 개최되는 25m 쇼트코스 시리즈 대회로, 작년 유럽 투어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에서 1차 상하이, 2차 인천에 이어 3차 대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싱가포르는 내년 7월 예정된 제2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여서 사전답사의 의미도 있다고 연맹 관계자는 전했다.인천 대회에서는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한 지유찬(대구시청)을 비롯해 여자 자유형 1500m 1위 김채윤(대전체고), 남자 자유형 100m 2위 황선우(강원도청), 남자 자유형 800m 2위 김준우(광성고), 남자 평영 50m 3위 최동열(강원도청), 여자 평영 200m 3위 박시은(강원체고) 등 6명이 각 종목별 상위 3위에 입성했다.김우민(강원도청), 김서영(경북도청) 등 일부 선수들은 인천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2022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백인철(부산중구청)과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 첫 해외 국제무대 데뷔를 앞둔 여자 장거리 차세대 김채윤 등이 3차 대회에서 입상에 도전한다.전동현 지도자는 “쇼트 코스라는 신선한 경험을 통해 내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과 2026 아시안게임까지 필요한 동기부여와 목표 설정에 대한 방향성을 맞춰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10.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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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김우민, 국내 팬들 앞에서 '아쉬운 5위'…지유찬은 ‘아시아 신기록’(종합)

시즌 마지막 경기를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른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우민(23·강원도청)이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아쉬운 5위에 머물렀다. 남자 자유형 50m 지유찬(22·대구시청)은 예선에서 아시아 타이기록을 세운 데 이어 결선에선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김우민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쇼트코스) 결선에서 3분39초84의 기록으로 결선 8명 중 5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3분41초79의 기록으로 전체 3위로 결선에 오른 김우민은 국내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상위권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초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파리 올림픽, 전국체육대회 등 쉼 없는 일정을 소화한 김우민에게 이번 대회, 이번 종목은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김우민은 당초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와 800m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문제로 인해 두 종목 출전은 포기하고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레이스가 김우민에게 시즌 마지막 레이스였던 셈이다. 던컨 스콧(영국), 키어런 스미스(미국), 판잔러(중국) 등과 함께 경합을 펼친 김우민은 첫 25m 구간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중반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다만 김우민은 레이스 중반 3위로 밀리더니, 이후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다른 선수들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점차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김우민은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한 채 5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그래도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김우민은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과 마주했다.김우민은 “훈련량이 부족했던 같다. 그래도 최대한 이겨내고자 초반에 패기 있게 가보려고 했는데, 뒤에 힘이 잘 안 붙었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긴 한데,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준비가 잘 된 모습으로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이어 김우민은 “시즌 초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도 딴 뒤 올림픽을 향해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이 생각이 난다. 또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돼 정말 기뻤다”며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내년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함께 결선에 출전한 이호준(23·제주시청)은 3분41초18의 기록으로 6위, 김준우(17·광성고)는 3분41초92로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판잔러(중국)가 차지했다. 판잔러는 3분36초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이어 던컨 스콧(영국)이 3분37초04, 키어런 스미스(미국)가 3분37초15,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3분37초31의 기록으로 2~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자 자유형 50m에 나선 지유찬은 하루에만 아시아 타이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잇따라 세우며 1위에 올랐다.지유찬은 결선에서 첫 25m 구간을 10초00의 기록으로 통과한 뒤, 20초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0초95를 기록, 지난 2019년 마스이 고스케(일본)이 세웠던 쇼트코스 자유형 50m 아시아 타이기록과 동시에 양재훈(강원도청)의 종전 한국 기록(21초54)가 경신한 지유찬은 결선 기록을 통해 한국 신기록은 물론 아시아 신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지유찬은 “예선에 뛰기 전에는 이렇게 좋은 기록이 나올 줄 몰랐는데, 예선 이후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아 오후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보는 게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너무 기쁘고 벅찬 느낌”이라고 했다.이어 그는 “첫 번째 목표는 한국 신기록이었고, 두 번째 목표는 20초대 진입이었다. 예선 때도 20초대 기록이 나오고 오후에도 조금 더 줄여 만족스럽다”며 “세계의 벽을 두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점점 다가온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자유형 400m에서는 한다경(24·전북체육회)이 4분08초77의 기록으로 4위, 조현주(24·경북도청)는 4분08초83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개최국 국내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문세현(16)이 4분15초03으로 6위, 이서연(15)은 4분15초07로 7위를 기록했다. 각각 여자 배영 50m와 200m 한국기록을 보유한 김승원(14·구성중)과 이은지(18·방산고)는 여자 50m 배영에서 각각 6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배영 간판 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남자 배영 200m에서 1분52초95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여자 200m 접영에서는 개최국 국내 선수 자격으로 나선 박수진(25)이 5위에, 이희은(26·대전시설관리공단)은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역시 개최국 국내 선수 자격으로 나선 홍정화(20)와 박지후(15)는 7, 8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남자 100m 접영에선 김영범(18)이 8위, 여자 200m 평영에선 박시은(17·강원체고)이 3위, 고하루(16·강원체고)는 7위에 올랐다. 남자 100m 평영 최동열(25·강원도청)은 56초74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여자 자유형 5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허연경(19·대전시설관리공단)은 24초37의 기록으로 5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여자 개인혼영 100m 김서영(30·경북도청)은 59초39의 기록으로 7위, 남자 개인혼영 100m 개인혼영 김지훈(24·대전시청)과 노민규(17)는 각각 4위와 8위로 대회를 마쳤다.경영 월드컵은 세부종목별로 시상은 진행되지 않는다. 3위 안에 올라도 별도 메달은 없고, 대신 경기 마지막 날 선수별 참가 점수 및 랭킹에 따른 종합 점수로 랭킹 시상만 진행한다. 국내에서 AQUA가 주최하는 대회가 열리는 건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자, 경영 월드컵은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26일까지 열린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0.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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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5위에도 환하게 웃은 김우민 “뜻깊었던 레이스, 내년엔 더 노력해야죠” [IS 인천]

김우민(23·강원도청)이 자신의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5위에 머물렀다. 아쉬운 기록에도 김우민은 환하게 웃으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김우민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39초84의 기록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 예선 전체 3위에 올랐던 기록(3분41초79)보다 2초 이상 줄였지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출발은 좋았다. 첫 25m 구간부터 1위로 치고 나간 김우민은 175m 구간까지는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고, 결국 순위 역전 없이 5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아쉬운 순위지만, 김우민은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과 마주했다. 그는 “한국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즐거웠다. 새로운 경험이라 정말 뜻깊었던 레이스였다”고 했다.출전 예정이었던 자유형 200m, 800m 출전을 포기할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게 결국 아쉬운 기록으로 이어졌다. 김우민은 “훈련량이 부족했던 것 같았다. 그래도 최대한 이겨내고자 초반에 패기 있게 가보려고 했는데, 뒤에 힘이 잘 안 붙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롱코스가 아닌 25m 쇼트코스로 진행되는 대회인 데다, 스스로 턴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 보니 기록의 아쉬움은 더 컸다.그는 “롱코스에 비해 수영을 하는 거리가 더 짧다. 턴이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쇼트코스를 하면서 더 안 좋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벽을 미는 힘이 약하다. 물속에서 나올 때 추진력을 잃는 느낌인데, 이 부분들을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400m 레이스를 끝으로 김우민은 이번 시즌을 마쳤다. 김우민은 “시즌 초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도 딴 뒤 올림픽을 향해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이 생각이 난다. 또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돼 정말 기뻤다”며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내년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이어 김우민은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조금 아쉽긴 한데, 그래도 뭔가 준비가 덜 된 상황이니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준비가 잘 된 모습으로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이날 함께 결선에 출전한 이호준(23·제주시청)은 3분41초18의 기록으로 6위, 김준우(17·광성고)는 3분41초92로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판잔러(중국)가 차지했다. 판잔러는 3분36초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던컨 스콧(영국)이 3분37초04, 키어런 스미스(미국)가 3분37초15,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3분37초31의 기록으로 2~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0.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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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버린 김우민, 경영 월드컵 자유형 400m 결선 5위…中 판잔러 우승 [IS 인천]

김우민(23·강원도청)이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5위에 머물렀다.김우민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39초84의 기록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컨디션 문제로 남자 자유형 200m, 800m 출전을 포기한 김우민은 이번 시즌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전체 3위(3분41초79)로 결선에 오른 김우민은 3번 레인에서 던컨 스콧(영국), 키어런 스미스(미국), 판잔러(중국) 등과 함께 경합을 펼쳤다.첫 25m 구간부터 1위로 치고나간 김우민은 175m 구간까지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200m 구간에서 3위, 225m 구간에서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이후 김우민은 마지막까지 역전을 위한 레이스를 펼쳤지만, 끝내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한 채 5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함께 출전한 이호준(23·제주시청)은 3분41초18의 기록으로 6위, 김준우(17·광성고)는 3분41초92로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1위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판잔러가 차지했다. 판잔러는 3분36초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현장을 찾은 많은 중국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이어 스콧이 3분37초04, 스미스가 3분37초15,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3분37초31의 기록으로 2~4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경기를 끝으로 김우민은 이번 시즌을 모두 마쳤다. 김우민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을 차지하며 12년 만에 한국 수영 올림픽을 목에 걸었고, 지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4관왕에 올랐다.한편 경영 월드컵은 세부종목별로 시상은 진행되지 않는다. 3위 안에 올라도 별도 메달은 수여되지 않는다. 대신 경기 마지막 날 선수별 참가 점수 및 랭킹에 따른 종합 점수로 랭킹 시상만 진행한다.국내에서 AQUA가 주최하는 대회가 열리는 건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자, 경영 월드컵은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0.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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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 자유형 50m 아시아 타이기록 세웠다…김우민은 자유형 400m 결승행 [IS 인천]

지유찬(22·대구시청)이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유찬은 24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인천 대회 남자 자유형 50m에서 20초95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이는 일본의 마스이 고스케가 세웠던 종전 숏코스 아시아 타이기록이자, 지난 2022년 양재훈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세웠던 21초54를 넘어선 한국 신기록이다.예선 5조로 나선 지유찬은 첫 25m 구간을 10초03의 기록으로 턴한 뒤, 20초95의 기록으로 한국 수영 새 역사를 썼다.이날 예선에 나선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20초대 기록을 남긴 지유찬은 예선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라 이날 오후 8시 38분부터 열리는 결승에 나선다. 남자 자유형 400m에 나선 김우민은 3분41초79의 기록으로 예선 3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김우민은 이날 오후 7시 41분부터 예선 1위 키어런 스미스(미국)와 스콧 던컨(영국), 판잔러(중국) 등과 자유형 400m 결승에 나선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800m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을 이유로 자유형 400m에만 출전한다.김준우와 이호준도 예선 7, 8위에 올라 김우민과 함께 오후 7시 41분부터 예정된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레이스를 펼친다.이밖에 이주호는 남자 배영 200m 예선을 1위(1분54초95)로 통과, 이날 오후 7시 56분부터 열리는 결승을 치른다.여자 개인혼영 100m에 나선 김서영은 59초41의 기록으로 예선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여자 자유형 400m 한다경, 여자 배영 50m 김승원·이은지 등도 이날 예선을 통과해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있다.국내에서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하는 대회가 열리는 건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자, 경영 월드컵은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대회는 오는 26일까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0.24 13:31
스포츠일반

“기죽지 않고 열심히 했다” 김우민, 스콧·판잔러와 예선 맞대결→자유형 400m 결승행 [IS 인천]

김우민(23·강원도청)이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인천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던컨 스콧(영국), 판잔러(중국) 등과 함께 예선에 나섰던 김우민은 “저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기 때문에 기죽지 않고 열심히 했다”며 웃어 보였다.김우민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 스콧, 판잔러 등과 함께 출전했다.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김우민은 스콧과 치열한 선두 경합 끝에 3분41초79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스콧이 3분40초91의 기록으로 예선 1위, 판잔러는 3분42초54로 3위다.김우민의 기록은 키어런 스미스(미국·3분39초15)와 스콧에 이어 예선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김우민은 예선 상위 8명에게 돌아가는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김우민은 이날 오후 7시 41분 예정된 자유형 400m 결승을 통해 이번 시즌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김우민은 “결승에서 더 좋은 기록으로 메달권에 들고 싶다”고 했다.김우민은 다만 당초 신청했던 자유형 200m와 800m는 출전을 포기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전국체육대회 등 쉼 없는 일정 속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김우민은 “오랜만에 전국체전도 뛰면서 몸이 많이 안 좋다. 그래서 자유형 400m라도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유형 400m에만 출전하게 됐다”며 “올림픽 끝나고 조금의 휴식기만 가지면서, 지금이 정상 컨디션일 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르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김우민에게는 더욱 의미가 남다른 레이스가 됐다. 국내에서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하는 대회가 열리는 건 2019년 광주세계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자, 경영 월드컵은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김우민은 “확실히 한국 팬들이 많이 오셨다”면서 “물론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태극기가 보이긴 하는데 이렇게 많이 보이진 않는다. 홈인 만큼 조금 더 신나게 해보겠다”며 이날 오후 결승 선전을 기약했다.한편 8명이 나서는 이날 결승엔 김우민 외에도 김준우와 이호준도 함께 출전한다. 김준우는 3분43초18의 기록으로 예선 7위, 이호준은 3분43초98의 기록으로 예선 8위에 각각 올라 김우민 등과 함께 결승에 나서게 됐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0.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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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다’ 김우민, 경영 월드컵 자유형 400m ‘결승 진출’…김준우·이호준도 결승행 [IS 인천]

김우민(23·강원도청)이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인천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했다.김우민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서 3분41초79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던컨 스캇(영국), 판잔러(중국)와 함께 예선 3조로 나선 김우민은 첫 25m 구간을 11초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턴한 뒤, 이후 스캇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3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1위 스캇의 기록은 3분40초91, 판잔러는 3분42초54로 3조 3위.이로써 김우민은 키어런 스미스(미국·3분39초15)와 스캇에 이어 예선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자유형 400m 결승은 이날 오후 7시 41분 열린다. 자유형 400m는 김우민이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종목이다. 다만 이번 대회는 25m 쇼트코스다. 레이스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김우민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이기 때문에 기죽지 않고 열심히 했다. 결승에서 더 좋은 기록으로 메달권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우민은 당초 이번 대회에 자유형 400m 외에 자유형 200m와 800m도 신청했지만, 컨디션 문제로 200m와 800m 출전은 포기하고 자유형 400m에만 집중한다.김우민은 “오랜만에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뒤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자유형 400m라도 일단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민 외에 김준우는 3분43초18의 기록으로 예선 7위, 이호준은 3분43초98의 기록으로 8위에 각각 올라 김우민과 함께 결승에 나서게 됐다. 인천=김명석 기자 2024.10.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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