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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타벅스, 청년농가에 커피 퇴비 200톤 기부

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농업인의 커피 퇴비 200톤을 기부한다.스타벅스에 따르면 성장과 소득 증대 지원을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선정한 전국 17개 지역의 우수 청년농가 21곳에 200톤에 이르는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기부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 16일 퇴비지원 수혜 청년농가 및 농정원,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커피 퇴비 지원식을 가졌다.이번에 커피 퇴비가 전달되는 청년농가는 경기도(평택), 강원도(태백), 충청북도(괴산·충주), 충청남도(예산·당진), 전라남도(강진·나주·고흥), 경상북도(경산·김천·상주·영주), 경상남도(김해·하동·거창), 부산 등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다. 쌀·콩·참깨·배추·사과·배·복숭아·토마토·복숭아·딸기·유자·블루베리·포도·자두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재배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경남 거창 지역 청년농업인 민천홍씨는 “스타벅스 커피 퇴비 지원은 토양 회복과 고품질 사과 생산에 큰 힘이 되는 뜻깊은 지원”이라며 “더 건강하고 맛있는 사과로 보답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아 농정원 청년농지원처 처장은 “올해 처음으로 스타벅스와 청년농가가 나눔과 상생을 통해 지구와 환경, 농업을 살리는 협력을 시작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농정원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고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커피 퇴비로 재활용해 우리 농가에 전달하고 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옛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서 2023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우리 농산물 활용 및 커피 퇴비 농가 기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 11년간 스타벅스가 평택·이천·보성·하동·제주·상주·고창·고흥 등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전달한 커피 퇴비는 28만8000여 포대에 달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억원이 넘는다. 무게로는 5770톤에 달하는 양으로, 이를 통해 자원선순환 및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우리 농가에 기부한 커피 퇴비는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커피찌꺼기로 만든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이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우리 농산물 제품들은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한편, 국내 농가의 지역사회 소득 증대에도 일조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한 입에 쏙 고구마’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는 전북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상품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370만 개 이상 판매되며 10년간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또한 2022년에는 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은 커피찌꺼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상품인 화분을 선보였다. 2023년에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순환자원 인증을 획득해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트레이가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선정되며 커피찌꺼기의 재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화분은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개인 다회용컵 사용 상위 고객에게 화분 키트로 제공됐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트레이는 2024년 서울중앙우체국점, 국회의사당역점, 세종청사점, 강릉주문진점, 제주세화DT점 등 5개 매장에 시범 도입 이후, 2025년에는 제주 지역 10개 매장을 추가해 도입을 확대해 오고 있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는 자원선순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 활동 모델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21 10:31
산업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 누적 2억 건 돌파… “지구 반 바퀴 길이 일회용컵 절감”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에서 사용된 개인 다회용컵 이용 건수가 지난 18년간 누적으로 2억 건을 넘어섰다.10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개인컵 사용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기준으로 개인컵 이용 건수는 2억680만 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된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900억원에 달한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개인컵 이용 건수는 3225만 건으로, 매년 동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스타벅스의 개인컵 이용 건수는 지난 2022년 시스템 집계 15년 만에 1억 건을 넘어선데 이어 3년 만에 빠른 속도로 2억 건을 돌파하는 등 매년 꾸준히 늘어나며 역대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이는 일회용컵 2억 개를 절감한 것과 마찬가지로, 스타벅스의 일회용 아이스 톨 사이즈 컵 2억 개를 나란히 쌓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26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자 지구 반 바퀴인 약 2만1000km에 달한다.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건수 2억 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10일간 별 10개로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쿠폰은 사이렌 오더를 통해 개인컵으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7월부터 12월까지 개인컵 이용으로 에코별을 최다 적립한 고객 100명을 선정해 업사이클링 상품 3종(업사이클링 원두팩 파우치·업사이클링 우유팩 노트·업사이클링 커피박 트레이)을 증정한다.상·하반기를 합쳐 연간 개인컵 최다 사용 고객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쿠폰(1명), 스타벅스 음료 1개월 무료 쿠폰(4명), 스타벅스 음료 일주일 무료 쿠폰(95명)을 선정하는 특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개인컵 이용 속도가 빠르게 증가한 데에는 개인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와 고객 동참형 캠페인 운영 등의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스타벅스는 2018년 11월부터 개인컵을 이용하는 고객이 금액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금액 할인 역시 2022년 1월부터 기존 300원에서 400원 할인으로 혜택의 폭을 강화했다.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2018년부터 매월 10일 진행해오고 있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은 올해 3월부터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운영 중이다.매월 10일 하루 동안 개인컵을 이용해 에코별을 적립한 고객에게 별 또는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도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일회용컵 없는 날(매월 10일)에 개인컵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올해 연말까지 물리적으로 설치가 어려운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매장으로 텀블러 세척기를 확대 설치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텀블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개인컵 이용에 동참하는 고객님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전용 리워드 등 더욱 의미 있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0 10:15
산업

스타벅스 커피 퇴비 기부 5500톤 누적 돌파

스타벅스 코리아가 농가에 기부한 커피 퇴비가 누적 5500톤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의 커피찌꺼기를 통한 상생 및 선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스타벅스는 지난달 전북 고창의 고구마 농가에 200톤, 1만 포대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전달했다. 커피찌꺼기 퇴비는 10여 곳의 농가에서 고구마를 재배하는데 활용되고, 해당 고구마는 스타벅스의 푸드 상품인 ‘한 입에 쏙 고구마’로 탄생된다.‘한 입에 쏙 고구마’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는 전북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상품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상품명처럼 한 입에 즐길 수 있는 간편한 큐브 형태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370만 개 이상 판매되며 10년간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농가에서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은 스타벅스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되어 전국 매장에 출시되는 자원 선순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흥 유자를 활용한 ‘유자 민트 티’는 2년 연속 연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순위 톱10에 오르는 등 스타벅스의 대표 티 음료로 손꼽힌다.더여수돌산DT점 특화 음료인 ‘여수 바다 유자 블렌디드’와 장충라운지R점과 리저브 도산에서 판매되는 ‘시트러스 콜드 브루 마티니’도 고흥 유자를 사용해 각 매장만의 독특한 음료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고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커피 퇴비로 재활용해 우리 농가에 전달하고 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지난 11년간 스타벅스가 보성, 하동, 제주, 고흥 등 지역 농가에 전달한 커피 퇴비는 27만 7천여 포대에 달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 원이 넘는다. 무게로는 5540톤에 달하는 양으로, 이를 통해 자원 선순환 및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23년에는 커피찌꺼기를 퇴비 및 제품 등으로 재활용하는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았다.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제작된 커피박 트레이가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한 입에 쏙 고구마’와 같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알리고, 커피 퇴비 지원 및 재활용 제품을 통한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5 17:58
산업

스타벅스, 제주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 확대

스타벅스코리아가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시작으로 제주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홍성욱 스타벅스코리아 점포개발담당과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은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주 지역 내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알리고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제주 지역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는 스타벅스가 지난 5월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LG전자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다회용 컵 세척 솔루션 ‘마이컵(myCup)’을 매장에 도입하고, 고객이 전용 앱으로 세척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스타벅스는 7월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28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연내 오픈을 준비 중인 매장까지 총 30개 매장에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 서울 등 9월까지 300개 매장, 오는 연말까지 약 600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매년 순차 도입을 통해 2026년까지 전국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운영할 전망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28 14:43
산업

스타벅스, 내년까지 전국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

스타벅스코리아가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매장에 도입하는 등 일회용 컵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 이현욱 LG전자 부사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텀블러 세척기 설치 확대 등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와 이를 위한 실질적인 고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용성과 편의성, 그리고 환경성을 모두 고려한 방향으로 재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우선 고객이 손쉽게 개인 다회용 컵을 관리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모든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스타벅스는 작년부터 4개 매장(경동1960점, 숙명여대정문점, 고대안암병원점, 창원대로DT점)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운영하며 이에 따른 고객 만족도 및 참여율, 운영 효율성 등을 테스트한 바 있다.그 결과 텀블러 세척기를 운영하는 매장은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세척기 도입 이전에 비해 약 30%가 증가했으며, 일반 매장에 비해서는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17% 높은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세척이 편리하고 이동중에도 위생적으로 텀블러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시범 운영 매장 고객의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꼽혔으며, 이는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빈도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부터 제주, 세종, 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600개 매장을 목표로 텀블러 세척기 본격 도입에 착수한다. 이후 매년 순차 도입을 통해 3년 내에 전국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전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전체 음료 주문 건수 중 7% 수준의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를 2026년까지 2배 이상의 비중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보다 많은 다회용 컵 사용 참여를 장려하고자 관련 캠페인을 강화해 나간다.스타벅스는 매년 개인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5월부터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도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기존에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일부 고객에게 제공했던 혜택을 확대해 5월 10일부터는 매월 10일마다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별 1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실제로 별을 2개 지급한 지난 10일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올해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 대비 약 20%가 증가하며 유의미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 1명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차순위 25명에게 1달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여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적극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텀블러 세척기 협약을 통해 정부-기업-민간 단체가 함께 협업하여 일회용품 저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캠페인과 운영을 통해 환경을 위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7 14:51
산업

스타벅스, "오늘은 일회용컵 없는 날"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0일 하루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이용해 할인이나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230명을 추첨해 무료 음료 쿠폰(톨 사이즈) 2매를 준다. 스타벅스는 올해 1∼11월 다회용컵 주문 건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10 10:31
경제

한국피앤지, 소비자 교육 및 환경 NGO 협업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변화 앞장

최근 독일 베를린 기후변화연구소는 학술지 ‘자연기후변화’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가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85%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기후변화가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심각한 전지구적 문제임을 상기시켰다.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맞서 정부와 기업, 비영리단체, 소비자 등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는 내부적으로는 제조 공정 등 전 비즈니스 과정에 걸쳐 환경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보다 거시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활습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전문 NGO와 활발히 협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피앤지는 지난 6월, 소비자들에게 보다 총체적인 환경 보전 실천 방향을 알리고자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P&G 지구를 지키는 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폐기물 감축에 집중했던 기존의 관점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제품의 원료 수급, 생산, 운송, 사용, 폐기를 포함한 각 제품 수명 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생활용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기 위함이다. 실제로 P&G의 다우니, 팸퍼스, 질레트, 헤드앤숄더 등 다양한 브랜드는 제품의 전 생애 주기에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의 일부로 진행된 소비자 매칭 펀드는 진일보한 친환경 생활습관을 알림과 동시에 소비자 스스로 환경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약 5만 명이 넘는 참여자 수와 600만 원의 최대 모금액을 달성하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한국피앤지는 모인 기금 전액을 대표 환경 NGO ‘자원순환사회연대’ 주최의 ‘분리배출 실천으로 지구 온도 1.5도 낮춰요' 사업에 기부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더 용이한 분리배출 체계 확립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사회를 이루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에서 자원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 처리 및 포장재 감량 활동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취지로 한다. 사업을 총괄한 박다효 자원순환사회연대 팀장은 “1회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재활용 없이는 심각한 환경 오염 및 기후 변화를 피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생활화하면 폐플라스틱에 새 생명을 줄 수 있고,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구 온도를 1.5도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한국피앤지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인천 미추홀구, 강원도 태백시 등 단독, 원룸 등 분리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직접 방문해 분리배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재활용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한국피앤지 환경 지속가능성을 총괄하는 이지영 부사장은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선 기업의 노력은 물론 소비자 개개인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한국피앤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관련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한 일상 속 친환경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한국피앤지 2021.10.29 14:27
생활/문화

LG전자·환경부, 탈플라스틱 협약…OLED TV로 연간 1만t 감축

LG전자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탈플라스틱 실천에 나선다. LG전자는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탈플라스틱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는 제품의 생산을 늘려 플라스틱 사용 원천 감축에 앞장서고, 제품 내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지속 확대한다. LG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백라이트가 없는 구조라 사용하는 부품 수가 적어 자원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차세대 OLED TV인 65형 'LG OLED 에보'를 생산하는 데 소요되는 플라스틱은 같은 크기의 LCD TV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LG전자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은 OLED TV 라인업을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18개까지 확대했다. LCD TV만을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올해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 양은 총 1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와 일반 LCD TV의 일부 모델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올해에만 연간 약 750t의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LCD TV에서도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2021년형 사운드 바 전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연간 약 300t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노린다. 본체 외관에 패브릭 소재를 적용한 제품에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저지'를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재활용되는 페트병 개수는 연간 150만개(500ml 기준)에 달할 전망이다. LG OLED TV와 LG 사운드 바는 글로벌 인증기관 SGS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OLED TV와 오디오 제품 가운데 SGS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고객의 건강한 삶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01 17:00
경제

한국P&G 환경보호 서베이 웹사이트 &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피앤지(대표 발라카 니야지)가 14일 소비자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과 실천 수준을 자가평가 할 수 있는 설문조사 형태의 ‘환경보호 유형 검사’를 공개했다. 피앤지는 이번 유형 검사 공개와 더불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 운영도 개시한다. 한국피앤지는 지난 5월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설문 조사를 개발, 6월 30일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일반인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 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 응답자의 95% 이상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실제 친환경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던 피앤지는 해당 설문을 ‘환경보호 유형 검사’로 대중에게 공개해 스스로의 환경 지속가능성의 대한 인식과 실천 정도를 확인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설문 결과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비자들이 자신의 환경 지속가능성 행태를 알아볼 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소비자들은 ‘환경보호 유형 검사’ 결과에 따라 인식과 실천 수준 모두 높은 #환경운동가, 인식 수준은 다소 낮지만 실천 수준이 높은 #행동파지구지킴이, 인식 수준은 높지만 실천이 부족한 #실천만이답이다, 인식과 실천 수준이 모두 낮은 #환경꼬꼬마 유형으로 나뉘게 된다. 소비자들은 각 유형별 캐릭터를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자신의 친환경 행태를 돌아보고 어떤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사전 조사 응답자의 76.8%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서비스가 있다면 구독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에 주목,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관련 가이드를 제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를 런칭한다. 피앤지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에코메이트’를 운영하며 분리배출 및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에코메이트를 팔로우하면 헷갈리는 분리수거 방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환경 지속가능성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15 11:49
연예

표백?향기→친환경으로…생활용품 업계 새로운 화두 경쟁 시작

세제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생활용품 기업들이 '친환경'을 새로운 화두로 삼고 있다. 과거에는 강력한 표백과 향기 등 성능에만 집중했다면, 최근 환경친화적 제품과 캠페인으로 고객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치 소비' 바람이 불면서 안목이 높아진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생활용품 기업 한국피앤지는 3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환경 지속가능성 비전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정부·시민단체와 손잡고 제품 혁신과 순환경제, 책임소비, 지속가능한 사회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피앤지는 지난 5월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업무협약으로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수준을 자가 평가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사뭇 고무적이었다. 일반인 4000명 중 95% 이상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또 73.3%가 "제품을 구매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편의성을 포기하더라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인식과 실천은 아직 괴리가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실제 포장이 간소하거나 제조에서 폐기까지 자원이 절약되는 농축 제품을 의식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사람은 10.9%에 불과했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제품이 실제 소비로 연결된 수치는 아직 낮다"며 "우리는 성능을 타협하지 않은 고품질∙지속가능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 용기 등을 이용한 순환경제를 이뤄 나가겠다. 또 책임 있는 소비 독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식과 실천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피앤지가 다우니 폼형 세제나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과 같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해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피앤지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 동안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 및 이마트와 손잡고 '플라스티프리투마로우' 생활용품 모음전을 열었다. 피앤지 제품을 4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업사이클링 접이식 카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카트는 고객이 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반납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업사이클링 과정에 소비자의 직접적인 참여가 독려 되는 형태로 의미가 있는 소비 과정이었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피앤지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마켓이다. 지난해에는 우리에게 11개 포커스 시장 중 한 곳이었다"며 "높은 수준과 통찰력, 이커머스 시장을 가진 한국 소비자에 맞춰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면 글로벌 소비자들을 위한 길을 닦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상에서 매 순간 마주하는 생활용품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소비자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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