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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임영웅 등판할까…‘최애 선수’ 김영광에 “보고싶다” (동상이몽2)

가수 임영웅이 전 축구대표 골키퍼 김영광에게 애정을 드러냈다.17일 방송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동상이몽2)’ 말미에는 김영광이 평소 절친한 연예계 축구 매니아 임영웅과 전화통화를 연결하는 모습이 예고편으로 담겼다.영상에서 김영광은 아내 카드로 972만원을 결제했다고 고백한 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아내 앞에서 임영웅에게 통화를 연결했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를 묻는 김영광에게 임영웅은 “아휴 김영광이죠”라고 말했다. 뿌듯하게 웃은 김영광은 “형 안보고 싶니?”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보고싶다”며 “한번 주소 보내주라”고 흔쾌히 말했다.제작진은 자막으로 ‘특급 히어로 등장?’, ‘임영웅 소환 작전 커밍 쑨’이라며 누군가가 김영광 부부를 찾아오는 모습을 비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임영웅은 조기축구회 ‘리턴즈FC’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서는 감독에도 도전했다. 김영광과는 지난해 10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함께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3:47
스타

‘하반신 마비’ 박위, 혼자 벌떡 섰다… “♥송지은, 일어나면 안아줄게”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유튜버 박위가 홀로 일어서는 모습을 공개했다.11일 박위는 자신의 SNS에 “두 발로 일어선 박위를 본 송지은의 반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은 ‘박위가 송지은에게 매일 해주고 싶은 ‘이것’’이라는 제목으로, 박위가 “내가 신기한 것 보여줄게”라고 말하며 철봉에 매달려 팔 힘으로 몸을 일으키는 장면이 담겼다.이를 지켜보던 송지은은 “내가 도와줄까?”라며 다가와 남편을 안았고, 박위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영상 말미에는 “내가 일어나면 지은이부터 먼저 안아줄게”라는 자막이 등장해 감동을 더했다.한편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은 박위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 사고로 경추 골절을 입고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꾸준한 재활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2:30
스타

성시경, ‘매니저 배신’ 딛고 새 식구 맞이…“이번 주 유튜브 3개” 예고

가수 성시경이 오랜 매니저의 배신 충격을 딛고 새로운 유튜브 편집자를 맞이하며 술잔을 기울였다.10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먹을텐데’ 새 에피소드가 게시됐다.영상에서 성시경은 고등학교 시절 추억이 담긴 압구정 로데오 소재 한 낙지·오징어 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맥주를 잔에 따르던 성시경은 앞에 앉은 동행인과 눈이 마주치곤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성시경은 “편집을 맡은 새로운 동생이 왔다”며 “지금부터 자기 실력을 ‘먹을텐데’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고 웃었다. 이어 성시경은 “반가워”라고 잔을 부딪쳤고, ‘뉴페이스 먹짱 등장’이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앞서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성시경의 소속사는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매니저는 성시경과 십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사이였지만 문제가 불거진 뒤 퇴사했다. 그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론칭을 주도하고 다수의 콘텐츠에 함께 출연했지만 지금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다.이번 논란이 불거진 뒤 성시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쉬어가겠다고 채널 커뮤니티에 공지했으나, 새 ‘먹을텐데’가 게시된 같은 날 “이번주 유튜브 3개요. 먹텐하나 레시피 둘 일본콘서트에 소개한 만능소스까지”라고 복귀 시동을 걸어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성시경이 다음 달 25∼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연말 콘서트 ‘성시경’도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성시경은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저 자신을 위해서 연말공연을 도전해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12:35
IT

애플 에어팟, 실시간 번역 제공…전화·메시지·페이스타임도

애플은 에어팟과 전화, 페이스타임 앱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 일본어를 지원한다.'에어팟 프로3', '에어팟 프로2', '에어팟 4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의 실시간 번역 기능은 특정 언어의 대면 대화를 뒷받침하며, 베타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새로운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컴퓨테이셔널 오디오 기능으로 구동된다. 해외 여행을 가거나 직장이나 학교에서 협업할 때 유용하다. 상대가 대답하면, 해당 답변이 에어팟 사용자의 선호 언어로 번역된다.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상대의 음성을 줄여 번역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어팟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할 때는 아이폰 화면에서 상대방의 언어로 실시간 전사문을 확인할 수 있다.실시간 번역 기능은 메시지, 전화, 페이스타임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메시지 앱에서는 입력 중인 답장이 자동으로 번역돼 상대방의 언어로 전달되며, 전화 앱에서는 통화 내용을 번역된 음성으로 듣거나 화면에서 전사문 형태로 볼 수 있다.페이스타임에서는 목소리를 들으며 동시에 번역된 실시간 자막으로 대화할 수 있다. 실시간 번역 과정은 온디바이스 형식으로 구동돼 사적인 대화가 보호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4 10:24
연예일반

SBS 또 자막 실수→사과…젠슨 황 뉴스에 “북한 수용소 지옥” [왓IS]

SBS가 아시아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북한 수용소 상황이 지옥’이란 자막을 송출했다가 사과했다.SBS 측은 3일 유튜브 채널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고정 댓글을 게재, “특보 가운데 이 대통령과 젠슨 황 CEO 자막 가운데 하나에서 오류가 있어 삭제 조치됐다”고 알렸다.이어 “해당 자막은 과거 사용했던 자막 형식에 담겨 있던 자막이 편집자의 실수로 포함된 것이었다”고 해명하며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문제의 영상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특보 방송 일부다. APEC 정상회의 첫날인 지난달 31일 황 CEO는 이 대통령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비롯한 AI 생태계 전반의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이 과정에서 “Of course AI is very incredible technology that will transform every industry. (물론 AI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킬 매우 놀라운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자막에는 “북한 주민 65%는 외부 지원 없이는 살 수 없으며 수용소 내 상황은 ‘말 그대로 지옥’이라고 전했습니다”라는 황 CEO의 발언과는 무관한 멘트가 올라왔다. SBS는 방영 직후에도 자막 실수를 인지하지 못했다. 그 사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SBS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폭주하자 뒤늦게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의 자막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SBS는 뉴스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그림을 내보내는가 하면, 예능 도중 일베에서 만든 연세대학교 로고를 방송에 보내는 등 실수로 시청자들에게 뭇매를 맞은 바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07:38
예능

‘피지컬:아시아’, 넷플릭스 ‘간판 예능’ 노린다…증명 과제는 [IS포커스]

‘피지컬:100’ 시리즈가 글로벌 포맷 확장을 전개하며 넷플릭스 ‘간판 예능’ 등극을 노린다. 이를 증명할 과제를 짊어지고 새 시즌 ‘피지컬: 아시아’가 베일을 벗었다.지난 달 28일 공개된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을 그린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3년 출발한 ‘피지컬:100’의 세 번째 시즌에 해당한다.앞선 두 시즌이 100명 중 가장 압도적인 우승자를 가리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 시즌은 시리즈 첫 국가 대항전이다. 8개국이 각 6명씩 팀을 이뤄 출전했는데 필리핀 복싱 레전드 매니 파퀴아오와 UFC 아시아 최다승인 일본의 오카미 유신 등 각 종목의 스타급 아시아 선수들이 합류해 기대가 모였다. 이미 ‘피지컬’ 시리즈는 시즌1 당시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톱10 TV쇼(비영어) 1위를 달성했으며, 2023년 상반기 공개된 전 세계 작품 중에서도 15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흥행을 거뒀다. 시즌2 또한 공개 첫 주 글로벌 1위로 진입하면서 2년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또 지난 7월 미국 버전인 ‘피지컬:100 USA’ 제작이 확정됐고, 유럽판 포맷도 준비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포맷 수출이 예고됐다. 이에 앞서 선보이는 ‘피지컬: 아시아’는 본격적으로 해외 참가자를 받아 진행한 첫 사례로, ‘간판’급 흥행력이 유효한지 가늠해 볼 시험대인 셈이다. 장호기 PD가 “새로운 형식의 아시안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듯, ‘피지컬: 아시아’ 첫 에피소드 4편은 각국의 자존심을 건 매치가 돋보였다. 참가자의 개성이 스타성보단 팀워크에 적재적소 활용된 점은 전작과 차이점이다.‘영토점령전’과 ‘난파선 운송전’ 등 규칙이 단순한 게임 속 육체들이 치열하게 부딪치는 것 이상으로 각국의 배경이 어떤 전략으로 녹아드는지 찾는 재미도 있었다. 한국은 씨름, 일본은 스모를 자존심으로 내걸고 끈질긴 리매치 한일전을 펼치는가 하면 필리핀은 럭비 기술을 활용해 상대 진영을 무너뜨려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한 태국 선수가 “한국엔 김치가, 태국엔 솜땀이 있다. 한국엔 블랙핑크 지수가, 태국엔 블랙핑크 리사가 있다. 비슷한 국가끼리 붙어보자”라고 꺼낸 말에선 스포츠맨십 이상으로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된 점이 엿보이기도 했다. 자국을 응원하는 것 이상, 호감 가는 타국 팀도 만들어지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언어별 색상 자막을 도입해 시청자의 직관적인 감상을 돕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피지컬’ 시리즈는 스포츠 경기다운 원초적 재미가 있는 포맷으로 참가자의 문화권이 바뀌어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코드가 핵심”이라며 “한국 참가자만 출연했을 때도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기획 단계에서 해외 시청자가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차별적 요소를 제어하고 문화감수성까지 챙겼다면 각국의 시청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해외판 제작까지 충분할 것”이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05:45
예능

‘스틸하트클럽’, “피가 나” 충격 예고… Mnet 최초 ‘메가 밴드 미션’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한층 뜨거워진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무대 도중 한 참가자가 피를 흘리는 긴박한 장면이 포착됐다.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스틸하트클럽’은 본방송에 앞서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2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1라운드 ‘클럽 오디션’의 새로운 맞대결 무대와 2라운드 ‘메가 밴드 미션’의 현장이 담기며, 음악에 진심인 예비 뮤지션들의 뜨거운 경쟁과 반전의 전개를 예고했다.예고는 MC 문가영의 “앞으로 무대가 한층 더 뜨거워질 예정”이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끝나지 않은 클럽 오디션’이라는 자막과 함께 아이돌 밴드 vs 인디 밴드, 하드록 밴드 vs 해외파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기대 이상의 화려한 퍼포먼스 대결로 눈길을 사로잡은 M-인플루언서 vs J-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매치업이 잇따라 공개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디렉터 정용화는 “나 너무 기대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장원은 “우와, 너무 재밌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탄성을 터뜨렸다. 거칠고 강력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미성의 보컬 대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무대, 화려함 넘치는 무대의 퍼포먼스 대결까지 ‘클럽 오디션’의 백미를 예고했다. 특히 디렉터 하성운이 “피나, 피가 나”, 선우정아가 “다치신 거야?”라고 외치는 소리와 함께 입가에 피를 닦는 참가자의 모습이 교차되며, 극한의 무대 현장을 암시해 긴장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극했다.이어 공개된 2라운드 ‘메가 밴드 미션’은 Mnet 최초의 대규모 밴드 협업 미션으로, 또 한 번의 반전을 예고했다. MC 문가영은 “2라운드는 ‘메가 밴드 미션’이다. 그러나 50명 모두가 같은 기회를 갖는 것은 아니다. 각 포지션의 최하위 뮤지션은 000 퍼포먼스를 해야 한다”며 ‘히든 룰’을 소개했다. 예비 뮤지션들은 ‘히든 룰’이 공개되자 극도의 긴장감과 함께 순식간에 멘붕에 빠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연습 과정에서는 ‘실력의 벽’에 부딪혀 고군분투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이어 하성운 디렉터의 “메가 밴드 미션에서 가장 끝자리에 서게 될 10위 뮤지션을 발표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발표 결과를 듣고 충격에 휩싸인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한편 ‘스틸하트클럽’ 2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7 08:55
스타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밈 열풍… AOA ‘짧은 치마’ 10년만 재주행 [줌인]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ㅜ.ㅜ”크리에이터 풍귀의 ‘골반이 안 멈추는 병’ 시리즈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골반통신’으로 불리는 해당 영상은 AOA의 히트곡 ‘짧은 치마’ 인스트루멘털 버전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원곡의 재주행 현상까지 이끌어냈다.‘골반통신’ 시리즈는 모종의 이유로 ‘골반이 멈추지 않는 병’에 걸린 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독특한 콘셉트의 숏폼 영상이다. 주인공은 남자친구가 “골반이 멈추지 않아 창피하다”며 이별을 통보한 뒤에도 계속되는 ‘골반 움직임’을 멈추지 못하는 인물로, 황당하면서도 묘하게 중독성 있는 전개로 웃음을 자아낸다.야무지게 흔드는 골반, 중독성 강한 배경 음악, 밑도 끝도 없는 전개, ‘싼마이’한 맛이 느껴지는 배경, 대충 만든 듯한 말풍선 자막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구성 요소들이 합쳐져 ‘골반통신’만의 독특한 병맛 감성을 완성했고,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감성이지”, “최근 본 영상 중에 제일 재밌다”, “말도 안되는데 계속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풍귀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간단한 문구 하나로도 다양한 배경화면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해당 콘텐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AI로 제작한 배경 위에 짧은 스토리와 연출을 더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현재 해당 영상은 조회수 1380만 회(10월 26일 기준)를 돌파했으며, 여러 아이돌과 일반인들이 앞다퉈 패러디 영상을 제작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SNS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며 ‘골반통신’ 밈이 하나의 유행 코드로 자리 잡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풍귀가 추는 춤 동작이나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라는 자막에서 비롯된 “~한 탓일까” 표현이 밈처럼 사용되고 있다. 팬사인회에서 팬들이 킥플립 동화에게 ‘골반통신’ 춤을 따라 하도록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밈은 아이돌 사이에서도 빠르게 확산됐다. 엔믹스 규진과 설윤, 아일릿 윤아 등이 숏폼 영상에서 해당 춤을 재현하며 열풍에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역시 방송에서 ‘골반통신’ 관련 멘트를 인용해 화제를 모았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24일 발매한 신곡 홍보 프로모션 문구에 “오늘 엑디즈 컴백 탓일까 ㅜ.ㅜ”를 활용하며 밈 트렌드에 동참, ‘골반통신’이 단순한 온라인 유행을 넘어 아이돌 마케팅 현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골반통신’ 열풍의 영향으로 배경음악으로 활용된 AOA의 ‘짧은 치마’가 음원 차트에서 재주행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해당 곡은 26일 기준 멜론차트 108위까지 상승하며 “이대로 차트인까지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밈에 맞물리며, 2014년 발매된 곡이 약 10여 년 만에 다시 주목받는 상황이 연출됐다.풍귀는 ’골반통신’ 유행에 대해 “앞으로 킹 받으면서 자꾸 찾아오고 싶은 배꼽때 같은 매력과 재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7 06:05
연예일반

‘서프라이즈’, 23년만에 휴식기…‘여자걔’ 김하영, 애틋 소감 [종합]

MBC 간판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휴지기에 들어간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26일 방송된 1185회를 끝으로 1막을 종료했다. 지난 2002년 4월 첫 방송된 지 23년 만이다. 앞서 MBC는 지난 16일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휴식기를 공식화하며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 맞춰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종영이 아닌,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인 만큼 돌아올 때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마지막회 방송 말미 자막을 통해 “2002년 4월 7일 일요일 첫 방송, 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1185회, 총 1185번의 일요일”이라고 돌아보며 직접 휴식기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바다로 강으로 산으로 폭염에도 폭우가 쏟아져도 이집트로 할리우드로 캐나다 하키장으로 23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서프라이즈한 여정이었다”며 “긴 여행을 잠시 마무리하고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겠다. 만날 날을 기약하며 2026년에 뵙겠다”고 약속했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대표 재연 배우로 ‘여자 걔’로 불리던 김하영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김하영은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마지막 방송 인증샷을 올리며 “2002년부터 2025년 쉬지 않고 달려온 ‘서프라이즈’ 식구들, 118회부터 1185회까지 함께한 ‘서프라이즈’ 여자 걔 김하영. 우리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썼다.아울러 “‘서프라이즈’가 있어서 함께 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욱 소중한 가족 같은 인연이 됐다. 내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날 있게 해 준 ‘서프라이즈’, 사랑하고 고마웠다”고 인사하며 “저희 다시 만나는 거 맞죠?”라는 애정 가득한 멘트를 덧붙였다.한편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전 세계 미스터리, 기괴한 사건, 믿지 못할 사연, 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재연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14:13
연예일반

‘서프라이즈’, 23년만에 휴식기 “긴 여행 마무리…충전 후 오겠다”

MBC 간판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23년 만에 휴식기를 갖는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26일 방송 말미 자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2002년 4월 7일 일요일 첫 방송, 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1185회, 총 1185번의 일요일”이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이어 “바다로 강으로 산으로 폭염에도 폭우가 쏟아져도 이집트로 할리우드로 캐나다 하키장으로 23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서프라이즈한 여정이었다”며 “긴 여행을 잠시 마무리하고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겠다. 만날 날을 기약하며 2026년에 뵙겠다”고 덧붙였다.지난 2002년 4월 첫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전 세계 미스터리, 기괴한 사건, 믿지 못할 사연, 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재연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앞서 MBC는 이달 16일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휴식기를 공식화하며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 맞춰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종영이 아닌,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인 만큼 돌아올 때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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