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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회차 맞은 ‘비전’ 시리즈… 소란·터치드 등 출연

엠피엠지뮤직이 주최하는 ‘비전’ 시리즈가 올해 방콕에서 2회차 개최 소식을 알린 가운데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출연 아티스트 3팀을 발표했다.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한국 아티스트 소란과 터치드, 태국 아티스트 란독마이가 이름을 올렸다.‘페스티벌의 황제’로 불리는 소란은 재치 있는 무대와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음악으로 한국 인디 씬을 대표해 왔다. 지난해 비전 방콕 2024 무대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퍼포먼스를 통해 태국 팬들과 유쾌한 교감을 나누며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터치드는 최근 신흥 공연 강자로 급부상하며 2년 연속 출연을 확정지었다. 압도적인 실력과 강렬한 무대 매너로 단독 공연마다 예매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물론,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에도 초청되면서 국내외를 막론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태국 아티스트 란독마이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시적인 가사로 데뷔 이후 빠르게 팬층을 확보하며, 태국을 넘어 동남아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세대 인디 팝 듀오다. 2023년 발표한 ‘블루밍’은 스포티파이 3,500만 스트리밍, 유튜브 3,8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1차 라인업부터 양국 인디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포진되면서, ‘비전 방콕 2025’는 아시아 음악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비전’ 시리즈는 엠피엠지뮤직이 주최가 되어 한국 인디음악의 글로벌 진출과 한국과 해외 레이블/아티스트 간의 교류를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엠피엠지뮤직 관계자는 “작년에도 ‘비전’ 시리즈를 통해 아티스트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며 음원 발매와 합동 공연 등 여러 실제 협업 사례가 이루어졌다.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아티스트간의 활발한 소통, 다양한 문화적 화합을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시아 음악 시장의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비전 방콕 2025’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얼리버드 티켓은 7월 2일 오후 1시, 티켓멜론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차 라인업과 정보는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5:39
NBA

‘테무 요키치’ 양 한센, 전체 16순위로 POR행…중국 선수 역사상 3번째 NBA 1라운더

‘중국의 요키치’ 양 한센(20·2m16㎝)이 미국프로농구(NBA)에 입성했다. 중국 선수가 NBA 1라운드에서 지명된 건 야오밍, 이젠롄(이상 은퇴)에 이어 양 한센이 세 번째다.양 한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 2025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6순위로 지명,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애초 이 지명권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보유하고 있었으나, 11순위를 지니고 있던 포틀랜드가 이 지명권을 멤피스에 보내고, 미래 1라운드 지명권과 16순위를 받았다.양 한센은 중국의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로 불리는 재능이다. 이전 시즌까지 3년 동안 중국 CBA 칭다오 이글스에서 활약했다. 2024~25시즌에는 평균 33.0분 동안 16.2점 10.0리바운드 2.8어시스트 2.7블록 야투성공률 59.5%를 기록하며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큰 신장에 더해, 뛰어난 시야를 활용한 패스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단점으로는 낮은 자유투 성공률(67.1%), 많은 턴오버(3.3개)가 꼽힌다.NBA 사무국은 드래프트 전 양 한센을 두고 “중국 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라며 “2025 드래프트 유망주 중에서 양 한센만큼 전문가들 사이에서 급격히 드래프트 순위가 상승한 선수는 드물다. 그는 ”코트에서 인상적인 영향을 주는 능력으로 스카우트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실제로 양 한센은 드래프트 전 1라운드는커녕 미지명 확률이 높게 점쳐졌으나, 콤바인에서 기대 이상의 운동 능력을 보여줘 호평받은 거로 알려졌다. 양 한센이 기록한 1라운드 16순위는 중국 선수 드래프트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그보다 앞선 순위는 야오밍(2002년 1순위), 이젠롄(2007년 6순위)뿐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그의 생일이기도 하다. NBA 사무국은 이어 “몇 년 안에 NBA에서 주전 센터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 이를 위해선 체격을 더 키우고, NBA의 속도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기술의 재능은 충분하며, 수비보다는 공격에 강점을 보인다”라고 호평했다.사무국은 그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드웨인 데드먼(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니콜라 부세비치(시카고 불스), 알페렌 센군(휴스턴 로케츠) 등을 꼽았다.한편 포틀랜드는 지난 2024~25시즌 서부콘퍼런스 12위에 그쳤다. 시즌 뒤엔 앤퍼니 사이먼스를 보내고 즈루 할러데이를 품는 등 리빌딩에 착수한 상태다. 양 한센은 팀의 주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과 경쟁해야 한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3:00
연예일반

올데이 프로젝트, 오늘(26일) ‘엠카’ 출격... 첫 데뷔 무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지난 23일 싱글 ‘페이머스’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가 26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엠카운트다운’에서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 무대를 모두 선보인다. 헤비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만들어내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으로 타이트한 속도감을 만드는 ‘페이머스’, 브라질리언 펑크, 트랩, 알앤비와 드릴의 요소가 융합된 실험적인 비트 위에 멤버들이 각자의 자유로운 개성을 보여주는 ‘위키드’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녔다. 그 중 ‘페이머스’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톱 백) 차트 4위에 오르며 놀라운 파급력을 자랑했다. ‘위키드’ 역시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페이머스’와 ‘위키드’ 중국 최대 점유율 음원사이트 QQ뮤직 트렌딩 차트에서 각각 1, 2위에 등극해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까지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1:00
산업

에스트라, '민감성 피부 코스메틱 연구회' 발족

아모레퍼시픽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24일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민감성 피부 코스메틱 연구회'를 공식 발족하고 첫 행사를 진행했다.병·의원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이번 연구회는,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인 ‘아시바트렙(Asivatrep)’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향후 연 2회 정기 모임을 통해 민감성 피부 환자의 임상 지견을 나누고, 화장품 연구 및 개발과 제품화를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는 '항소양환자 치료 지견 및 아시바트렙 임상 결과 공유'를 주제로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루이피부과 이해웅 원장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 클리닉 임상 사례'에 대해 공유했으며,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정환 연구원은 '아시바트렙 제형에 대한 기술’을 소개하며,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 제품에 대한 전문의들의 자문을 구했다.오킴스피부과의원 조항래 원장은 "가려움증은 단순한 피부 증상이 아닌 삶의 질 저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민감성 피부 환자들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절실하다"며,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가려운 피부를 보호해 주는 효과로 장기 사용에 만족도가 높아 민감성 피부 환자 관리에 유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아시바트렙은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가려운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 개선 효능이 입증된 성분으로, 이 성분이 최초로 적용된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는 긁는 행위로 인한 2차 손상을 예방하고 민감 피부를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피부과 전문의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복합적인 피부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피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에스트라는 국내를 대표하는 정통 더마 브랜드로 피부과 전문의 자문 연구회를 통해 병·의원 전문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상급 종합병원 모두가 에스트라 더마솔루션을 채택하고 있으며, 국내 4100여 개 병·의원에서 누적 판매 700만 개를 달성한 바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6 10:44
생활문화

민즈, '레미디유 루트테라피’ 여성 탈모 방지 앰플 화장품 출시

주식회사 민즈가 인체줄기세포배양액을 담은 '레미디유 루트테라피’ 여성 탈모 앰플 화장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레미디유 루트테라피’는 탈모 고민에 빠진 여성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탈모의 원인인 모유두 세포부터 과학적으로 접근한다는 점이 특징이다.기존의 탈모 관련 화장품은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쿨링감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하지만 탈모의 근본 원인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두피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는 방식으론 명확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탈모의 핵심은 모유두 세포이다. 모유두는 모낭의 아래에 존재하며 여기서 단백질, 합성효소, 산소가 공급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모세포가 이 모유두세포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단백질을 만들어 머리카락의 형상을 만들게 된다. 따라서 이 모유듀 세포의 활동이 왕성하면 모발이 건강하고 탈모가 적어지게 된다.이번에 런칭하는 민즈의 신제품 '레미디유 루트테라피’는 이 모유두 세포를 인체줄기세포배양액 VEGF, bFGF, EGF, HGF 를 비롯, 130가지성장인자를 통해 활성화를 돕는 제품이다.또한 민즈는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구성에 MTS 롤러를 추가, 마시지를 통해 두피와 모근 깊숙히 침투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앰플 역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배합돼 두피 자극은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했다고 민즈 측은 설명했다.민즈 김경재 대표는 "'레미디유 루트테라피’는 이미 중국, 베트남 2개국에 원료가 수출 중이며, 미국 화장품 원료집에 등재 완료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수많은 피부과의 임상실험으로 이미 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이번에 일반 소비자에게도 런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효과 없는 두피 영양제나 고가의 피부과 시술은 이제 그만하시고 일주일에 한번 저렴하게 모낭 근본부터 홈케어하셔서 산후 탈모를 겪는 여성분이나 다양한 탈모 중년 여성분들의 탈모 예방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6.26 10:00
IT

'거품 없이 세탁' LG전자, 미네랄 워시 시범 사업 추진

LG전자는 세탁 세제 원료로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 '미네랄 워시' 시범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는 이날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과 '워터 포지티브' 구현을 위한 저탄소 미네랄 워시 시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소비하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기여하는 것을 뜻한다. 물 사용량 절감, 하·폐수 재이용, 하천 복원 등이 대표적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은 미네랄 워시가 들어간 세제(이하 미네랄 세제)로 세탁했을 때 물과 전력 소모량을 측정해 사용량 절감 효과를 검증한다. 기존 세제 대비 미네랄 세제의 세탁 성능도 확인한다.또 세탁이 끝난 뒤 나온 물의 오염도, 세탁물에 남아 있는 세제량 등을 분석해 인체 및 환경 위해성을 평가해 미네랄 워시의 기술력과 국내외 시장성을 입증한다.LG전자가 개발한 미네랄 워시는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해 세탁 효과를 내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다. 미네랄 이온은 알칼리성으로 기름, 지방, 단백질 등 옷감의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물의 분자를 작게 만들어 물분자가 옷감과 때 사이에 들어가 분리시키는 역할을 돕는다.미네랄 워시를 사용하면 거품이 발생하지 않아 헹굼 횟수가 줄고, 물과 전력 사용량도 줄어든다.유리 파우더는 다양한 성분을 조합하면 항균, 항곰팡이, 오염물질 분해 등 특수한 기능을 발현할 수 있어 확장 잠재력이 있다. LG전자는 2013년 북미에 출시한 오븐에 기능성 유리 파우더를 처음 적용했다. 오븐 내부의 금속 표면을 기능성 유리 파우더로 코팅해 내부 세척을 간편하게 하는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기능성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를 지속 연구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6 10:00
뮤직

스트레이 키즈 日 미니 3집 하프 밀리언셀러 ↑…K팝 4세대 그룹 최고 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미니 3집으로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K팝 4세대 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홀로’를 발매했다. 이 음반은 정식 발매에 앞서 선행 판매를 게시한 17일 하루 만에 6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에서 음반 정식 발매 전 하프 밀리언셀링을 기록한 것은 2023년 9월 첫 번째 EP 앨범 ‘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신보는 빌보드 재팬의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2025.06.16~06.22)에서 73만 장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6월 24일 발표된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2025.06.16~06.22)에서도 1위로 진입했다. 이번 앨범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K팝 4세대 그룹 사상 최고 판매량을 새로 썼다. 특히 올해 일본에서 발매 첫 주 하프 밀리언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는 총 세 팀뿐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여서 의미를 더했다.음원 부문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일본 애플 뮤직과 아이튠즈의 종합 앨범 랭킹, 팝 앨범 랭킹, K팝 앨범 랭킹을 석권했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게다가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 21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랭킹에서도 1위에 등극해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6월 미니 2집 ‘서커스’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일본 미니 음반 ‘홀로’는 현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모든 트랙이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됐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 역량을 빛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08:36
드라마

홍화연, 올해만 3단 변화…교복 입은 ‘러닝메이트’도 달랐다 [RE스타]

신예 홍화연이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에서 또 다시 새 얼굴을 보여줬다. 올해 SBS ‘보물섬’, ENA ‘당신의 맛’, 그리고 ‘러닝메이트’까지 3단 변화를 보여주며 ‘변신의 아이콘’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홍화연은 지난 19일 공개된 ‘러닝메이트’에서 고등학생인 모범생 윤정희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이다. 학원물과 정치물이 결합된 독특한 서사에서 홍화연은 전교 1등의 성적에 기호 1번 부회장 후보라는 타이틀까지 갖춘 캐릭터를 연기했다. 홍화연은 극중 첫 회부터 반듯하고 단정한 외모와 똑부러지는 말투로 ‘전교 1등’이라는 설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극이 진행될수록 홍화연은 그저 똑똑하기만 하지 않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가며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다. 친구와의 갈등, 진로에 대한 불안감 등 10대 후반 특유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는데 친구와의 말다툼 끝에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며 무너지는 장면은 인간적인 면모로 공감을 자아냈다. 그 과정에서 묵직한 눈빛, 떨리는 표정 등으로 섬세함을 더하며 캐릭터의 깊이감을 더했다. 홍화연의 이러한 모습은 올해 흥행작 ‘보물섬’과 정반대다. 지난 4월 최고 시청률 15.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보물섬’으로 홍화연은 데뷔 3년 만에 주연을 꿰찼는데, 극중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의 여은남을 연기하며 단번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은남은 대기업 후계자들과 얽힌 권력 게임의 중심에 선 인물로 초반 이성적인 판단과 냉정한 태도로 무장했지만, 서서히 가족에게 상처 받았던 과거가 드러나며 가면처럼 웃는 얼굴에 부친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상처,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고립감 등을 이유로 흔들리는 감정을 덧입힌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는 ‘보물섬’ 오디션 당시 1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화제를 모았는데, 여은남을 통해 연기 실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보물섬’ 종영 후 약 한 달 만에 시청자를 만난 작품인 ‘당신의 맛’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스타 셰프 장영혜로 변신했다. ‘보물섬’에서처럼 야망을 지닌 면모를 그러내면서도 극중 배우 고민시가 연기한 셰프 모연주를 향해 셰프로서 분노와 자존심, 경쟁자를 견제하는 집요함, 리더로서 책임감 등을 그려내며 전문직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특히 무너지는 자존심 속에서도 위트와 허세를 잃지 않는 모습은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는데 그 안에서도 감추고 있는 외로움, 진심 등을 녹여내며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인물로 현실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홍화연은 ‘보물섬’에서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면모를, ‘당신의 맛’에서는 당찬 모습을, ‘러닝메이트’에서는 순수하면서도 불안해 하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모두 결이 달랐다”며 “각양각색의 얼굴을 연달아 보여준다는 것은 배우로서 연기력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 차기작 공개 시기의 간격이 짧으면 어느 한 캐릭터에 갇히지 않아서 향후 작품의 선택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도 기대감이 쏠린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6 05:40
해외축구

‘佛 명문’ 리옹, 충격 2부 강등…6위였는데 왜 추락했나 봤더니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팀인 올림피크 리옹이 2부리그 강등 처분을 받았다.프랑스축구협회 산하 재정감독국(DNCG)은 25일(한국시간) 리그1 소속 리옹의 감사를 벌인 결과, 재정 건전성 문제로 리그2(2부) 강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리그1 빅클럽에 속하는 리옹은 2022년 미국인 사업가 존 텍스터가 이끄는 이글풋볼그룹에 소유권이 넘어갔고, 이후 방만한 경영에 휘청거렸다. 지난해 10월 이글풋볼그룹은 리옹이 약 4억 2200만 파운드(7800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다고 발표했다.이후 리옹은 주요 선수들을 매각해 재무 개선을 꾀했다. 하지만 재정 상황 개선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리옹은 재심을 신청할 예정이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DNCG가 내린 이해할 수 없는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즉각 항소할 것임을 밝힌다”며 “최근 몇 달 동안 우리는 DNCG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요구된 금액을 초과하는 현금 자본 투자로 모든 요청을 충족했다”고 전했다.이어 “주주들의 자본 출자와 크리스털 팰리스 매각 덕분에 현금 유동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2025~26시즌을 충분히 감당할 자금력을 확보했다. 이처럼 막대한 유동성을 증명하고, 최근 두 시즌 연속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냈음에도 단 한 번의 행정적 결정으로 위대한 프랑스 클럽이 강등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재심에서도 DNCG의 결정이 유지되면 리옹은 2025~26시즌 리그2에서 경쟁하게 된다. 아울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강등이 확정됐던 랭스가 리그1에 남게 된다.프랑스 대표 명문 구단인 리옹은 지금껏 통산 7차례 리그 정상을 맛봤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1 6위를 차지하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까지 따냈다.그러나 재정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한순간에 2부리그 추락 위기에 놓였다. 리옹은 1988~89시즌 이후 단 한 번도 2부리그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36년 만의 추락이 눈앞에 다가온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5.06.25 18:27
산업

세르지오 타키니 X 세터 클래식 폴로 컬렉션 완판

이탈리아 프리미엄 클래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와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터(SATUR)’가 협업해 선보인 ‘2025 SS 클래식 폴로 컬렉션’이 출시 2주 만에 온라인 채널에서 전 상품 품절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번 협업 컬렉션은 '지중해의 여유로운 오후'를 테마로 세르지오 타키니의 클래식 헤리티지에 세터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고감도 클래식 액티브 스타일로 구성됐다. 폴로 티셔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한 셋업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일상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해 큰 호응를 얻었다.협업 공개 전부터 세르지오 타키니 공식 SNS를 통해 많은 기대를 모은 이번 컬렉션은 론칭 직후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29CM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빠르게 품절되며, 높은 수요를 증명했다.특히 이번 컬렉션의 ‘W 2 IN 1 쇼츠’는 출시 1주일 만에 가장 먼저 품절되었고, 주요 제품인 ‘W 더블니트 폴로’와 ‘W 더블니트 돌핀 쇼츠’ 셋업 상품 역시 2030 여성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며 클래식 액티브 웨어 브랜드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세르지오 타키니 관계자는 “세터와 처음으로 함께한 이번 협업은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 감성과 세터의 컨템포러리 무드가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라며 “출시 2주 만에 전시즌부터 주목받았던 주목받았던 컬러웨이를 중심으로 주요 상품들이 빠르게 품절되며, 현재까지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새롭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세르지오 타키니는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클래식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니트’, ‘폴로 티셔츠’와 같은 클래식 웨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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