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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이정재♥임세령, 이번엔 파리 데이트 현장 포착…“로맨틱한 산책”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됐다.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이정재와 임 부회장이 파리 방돔 광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로맨틱한 산책을 즐겼다고 설명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정재는 회색 코트와 바지를 착용했으며 코트 안에는 후드티를 매치, 단정하고도 편안한 패션을 선보였다. 임 부회장은 브라운 계열에 패턴이 들어간 니트, 가죽 바지를 입고, 검정색 코트를 어깨에 걸쳐 자연스러운 멋을 과시했다.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 2015년 교제를 인정한 후 11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여러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하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최근에는 두 사람이 카리브해 세인트 바츠섬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재가 비키니를 입은 임 부회장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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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 부회장, 카리브 해변서 낭만 데이트…파파라치도 깜짝 [왓IS]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카리브해 해변에서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백그리드는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이 카리브해에 위치한 세인트 바츠 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파파라치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 속 임 부회장은 비키니를 입고 휴식을 즐기고 있으며 이정재는 그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정재가 연인을 챙기는 살뜰한 모습에 파파라치들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오랜 연인 사이로 지난 2015년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커플임을 알린 뒤에는 공식석상에 동반으로 참석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왔다. 한편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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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이정재·임세령, 이번엔 카리브해 데이트 포착 [왓IS]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미국 연예매체 백그리드는 최근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파트너 임세령과 함께 카리브해 세인트 바트섬에서 로맨틱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두 사람의 해변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정재는 화이트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사진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임 부회장으로, 두 사람은 이곳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에 머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앞서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11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그간 각종 영화제, 미국 에미상, LACMA 아트+필름 갈라 등 공식 일정에 파트너로 동행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이정재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6일 오전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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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비연예인과 사진 유출..“지나친 추측 자제” [왓IS]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유출됐다.25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친밀하게 스킨십한 채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됐다. 앞서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터라, 해당 여성이 사진 속 여성과 동일 인물인지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가볍지 않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문가비의 출산 시기가 올해 3월로 알려진 상황에서 정우성이 비연예인과의 열애 중 문가비와 관계를 이어간 것인지도 궁금증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유출과 관련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24일 정우성 측은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 사실을 인정했지만,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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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정우성, 문가비子 친부→비연예인과 열애설…“지나친 추측 자제 부탁”

배우 정우성이 최근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까지 불거져 이목이 쏠린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들의 만남은 가볍지 않았던 데다가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문가비의 출산 시기가 올해 3월로 알려진 터라, 정우성이 비연예인과의 열애 중 문가비와 관계를 이어간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정우성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정우성의 연인인 여성은 교제 중 문가비의 존재와 혼외자 여부 등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정우성 측은 혼외자 사실을 인정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날 앞서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가비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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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비연예인과 열애설…”사생활 확인 불가” [공식]

배우 정우성이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우성 측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보도와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만남은 가볍지 않았던 데다가,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아울러 해당 여성은 문가비의 존재와 혼외자 여부 등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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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열애’ 이정재♥임세령, 美라크마 행사 동반 참석 포착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이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했다.이정재, 임세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2024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LACMA ART+FILM)에 참석했다.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이다. 이날 이정재, 임세령은 블랙 커플룩을 맞춰 입고 LACMA 갈라 공동 의장 이사 에바 차우, 배우 이수혁 등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섰다. 이정재는 블랙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임세령은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에 클러치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칸영화제와 에미상 시상식을 비롯한 각종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하며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과시 중이다.한편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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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이정재…지드래곤, 화려한 인맥과 신년파티

가수 지드래곤이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지드래곤은 최근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목도리로 얼굴을 감싼 채 힙한 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장동건·고소영 부부,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이민호, 정일우 등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스타들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결국 ‘혐의없음’ 처분을 받으며 오명을 벗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하고 3억 원을 기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4 16:59
연예일반

‘공개 열애 9년’ 이정재♥임세령, LACMA 갈라 참석…커플룩 ‘눈길’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 커플이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했다.지난 4일(현지시간)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후원하는 라크마 갈라는 영화 프로그램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연례행사다. 그동안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해왔는데, 올해에는 비주얼 아티스트 주디 바카와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데이비드 핀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에 나타난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후원 브랜드인 구찌의 블랙룩으로 스타일링했다. 이정재는 흰셔츠에 블랙 턱시도, 나비넥타이로 멋을 냈으며 임 부회장은 블랙 튜브톱 드레스에 목걸이와 클러치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지난 2015년 1월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식석상에서 당당하게 동행해온 바 있다. 두 사람은 칸 영화제, 미국 에미상 시상식, LACMA 갈라 등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번 갈라에는 구찌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이정재를 포함해, 유태오, 수주, 임세령 등 국내 셀러브리티와 이번 갈라의 공동 의장인 에바 차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주디 바카와 데이비드 핀처, 애비 리, 앤드류 가필드, 벤 에플렉, 빌리 아일리시, 브래드 피트, 데이지 에드가-존스, 할리 베일리, 제니퍼 로페즈, 제시카 차스테인, 조디 코머, 줄리아 가너, 캐서린 로스, 키아누 리브스, 커스틴 던스트 등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19:04
산업

최태원, 노소영에 665억원 재산분할 지급...SK지분 지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역대 최대 재산분할금 지급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오너가의 상속 및 증여 재산은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존 판례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최태원 회장은 SK 지분을 지켰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는 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받아들여 "두 사람은 이혼한다.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이 판결 확정 후에도 재산분할금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지 않으면 연 5%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연이자로 지급하도록 했다. 항소 없이 판결이 확정되면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실제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1억1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의 최대 관심은 최대 재산분할 액수와 지분 인정 여부였다. 먼저 재벌가의 이혼 소송 중 역대 최대금액은 경신했다. 법원은 재산분할 665억원 지급을 판결했다. 이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부인이 지분(1.76%)으로 받은 300억원을 뛰어넘는 액수다. 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141억원 지급액도 상회했다. 지난달 이혼 판결을 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3억3000만원을 배우자에게 지급하라는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2009년 세기의 이혼 소송으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임세령 부회장은 자녀의 양육권과 5000억원의 재산분할을 요구했지만 양측이 합의 이혼에 이르면서 정확한 합의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노 관장은 요구했던 SK 지분을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665억원의 재산분할은 SK 주식이 아닌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당초 노 관장은 맞소송하면서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SK 주식의 17.5%(1297만주) 가운데 42.29%(650만주)를 요구한 바 있다. 노 관장의 요구대로라면 1조3000억원대의 소송전이었다. 길기범 변호사는 “판결 내용과 재산분할 액수를 보면 재벌가들의 기존 판례대로 상속 및 증여 재산은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5년 간 끌었던 소송이지만 의외로 판결은 심플하게 나온 셈”이라고 평가했다. 노 관장 측은 결혼 기간이 오래된 점을 고려해 증여·상속받은 재산도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그러나 법원은 고 최종현 전 회장에게 증여·상속받은 SK 계열사 지분이 현재 SK 주식의 기원이라는 주장을 펼친 최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계 관계자는 “사실상 최태원 회장이 승소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는 판결이다. 판결문이 정확히 나와봐야 하겠지만 다양한 재산분할 시나리오 중에 SK 지분 인정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3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자인하면서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어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노 관장 측에서는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기범 변호사는 “아직 국내에서는 ‘불륜’ 등의 귀책사유가 있더라도 위자료 지급액이 외국에 비해 크지 않다. 기존 자료들을 뒤엎을 새로운 자료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1심과 판결과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2.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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