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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롤라팔루자 파리’ 음향사고도 가뿐히 넘어선 여유만만 K-페퍼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유럽을 뜨겁게 달궜다.아이브는 지난 2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 참석, 메인 이스트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이어 올해 베를린과 파리까지 연이어 초청된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2년 연속·3개 도시 출격이라는 진기록을 쓰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아이브는 버건디와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한 착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체인,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진 펑크 무드의 스타일링은 멤버별 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통일감을 자아냈고, 여섯 멤버는 ‘전원 센터 비주얼’을 자랑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아우라로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 올렸다. 특히 ‘레블 하트’로 힘차게 공연의 포문을 연 아이브는 이어진 ‘아이엠’ 무대에서 음향 송출 문제가 발생했지만 침착하게 무대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레블 하트’와 ‘아이엠’을 처음부터 다시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안유진은 침착하고 주도적인 대처로 현장 분위기를 흔들림 없이 이끌었다. 아이브는 관객들의 더욱더 커진 환호에 힘입어 ‘레블 하트’, ‘아이엠’, ‘배디’, ‘러브 다이브’, ‘애티튜드’, ‘키치’ 등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밴드 라이브와 어우러진 풍성한 라이브는 아이브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했고, 무대를 가득 채운 이들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는 수많은 음악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이 외에도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인 ‘티케이오’와 ‘유 워너 크라이’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펼쳤고,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아이브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아이브의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면모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이들은 ‘아센디오’, ‘일레븐’, ‘해야’, ‘애프터 라이크’ 등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한 히트곡들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상반된 무드의 영어 곡인 ‘슈퍼노바 러브’와 ‘올 나이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경계를 허문 교감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곡인 ‘올 나이트’에서는 영어로 싱어롱을 유도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했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롤라팔루자’를 준비하던 순간부터 무대에 올라 관객분들과 소통했던 모든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글로벌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들과 현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1차전에 참석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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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무대…‘도레미’ 첫 주 활동 성료

그룹 퍼플키스가 컴백 첫 주 무대를 성료했다.지난 16일 싱글 2집 ‘아이 미스 마이...’로 컴백한 퍼플키스는 컴백 첫 주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 출격해 타이틀곡 ‘도레미’ 무대를 꾸몄다. 퍼플키스는 밝고 아련한 플럭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곡 ‘도레미’에 맞춰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복잡한 현실 속 퍼플키스가 건네는 행복의 주문으로 시청자들을 찬란한 파라다이스로 이끌었다.특히, 퍼플키스는 오르골, 왈츠 등 노랫말에 등장하는 오브제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로 몰입감을 더했다. 멤버 간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유려한 춤 선에 더해진 보헤미한 무드의 스타일링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한편 퍼플키스의 싱글 2집 ‘아이 미스 마이...’는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그리움과 방황의 시간을 지나, 결국 진정한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나를 둘러싼 감정 속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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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전역’ 우즈 “‘드라우닝’ 자율주행…설득력 있는 음악으로 돌아올 것” [일문일답]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2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우즈는 지난해 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복무 기간 중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성실한 군 생활을 이어왔다.특히 우즈는 군 복무 중 이례적인 음악 성과를 거뒀다. 2023년 4월 발매한 자작곡 ‘드라우닝’이 지난해 10월부터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지상파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하는 등 활동 없이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러한 역주행 열풍 속 전역을 맞이한 우즈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역 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우즈는 오는 27일 ‘2025 SBS 가요대전 SUMMER’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다음은 우즈와 일문일답 전문>Q. 전역 축하드립니다! 먼저 군 전역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처음 입대할 때는 막연히 힘들지 않을까, 시간이 안 가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느새 1년 6개월이 훌쩍 지나 전역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지금은 정말 행복합니다.Q. 약 1년 6개월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셨는데요, 전체적으로 돌아봤을 때 군 생활은 본인에게 어떤 시간이었나요?저에게는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드라우닝’이라는 노래가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저까지도 주목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사회에서보다 규칙적이고 심적으로 조금은 더 여유 있는 환경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Q. 특급전사로도 선발되는 등 성실하게 군 복무를 하셨는데, 복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첫 행사에 나갔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훈련소를 막 마치고 처음으로 행사를 간 곳이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학군단 모집 홍보 행사였는데, 그날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군인 신분으로 사회에서 가수로서의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니 기분이 신기하고 특별했습니다.Q. 군 복무를 하면서 인간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다른 클래식 악기를 하는 친구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여러 악기들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고, 드럼·기타·베이스를 다루는 동료들과도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그래서 곡을 쓸 때 디테일한 부분을 더 깊이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Q. 군 복무 중 자작곡 ‘드라우닝’이 역주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역주행 당시 소감이 궁금합니다.사실 전역 직전까지도 역주행이 잘 체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부대 안에서 간부님들이나 다른 장병들이 말도 걸어주시고 사인을 부탁하실 때 ‘아, 내가 뭔가 잘 되었구나’ 정도는 느꼈지만 부대 안이라 몸으로 체감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온라인을 통해 여러 글들을 보면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소중한 관심들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했습니다.Q. 반짝 역주행이 아닌 약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지상파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하셨는데요. 이에 대한 소감도 궁금합니다.사실 저는 순위를 크게 생각하면서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런 순간에 대해 생각을 깊게 해보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막상 이런 순간들을 마주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순위를 위해 음악을 하기보다는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활동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작업하겠지만, 이런 감사한 순간을 선물해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Q. 우즈님 영상에 달린 재치있는 댓글들도 많이 보았는데요, 혹시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나요?제가 부대에 있으니 드라우닝이 혼자 노를 젓고 있다, 자율주행한다는 식의 댓글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Q. 전역 후 개인적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이나 계획한 일이 있나요?아무래도 저의 본질적인 일인 음악에 대한 것들을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고 계획 중인 것 같아요. 앨범과 콘서트 이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 쓰고 계획하고 있습니다.Q. 향후 앨범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앨범 발매 계획이나 어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신지 등에 대해서도 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제가 좋아하는 록 장르도 물론 할 거고, 앨범에서 혹은 가사에서 표현하고 싶은 여러가지와 어울리는 무드의 음악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더 노력해서 여러 장르도 시도해 보되, 많은 분들에게 설득력 있는 음악을 들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오랫동안 기다렸을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합니다.무즈 여러분, 제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덕분에 힘든 순간에도 많은 힘을 얻으며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여러분의 사랑이 저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군대에서 다시 한 번 많이 느꼈어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들이 어디에서든 '우즈의 팬이야'라고 했을 때 자랑스러울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당연하게 사랑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무즈 여러분이 주시는 사랑이 얼마나 값진지 잘 알고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보여드릴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저를 알아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 복무 동안 과분한 사랑 덕분에 몸둘 바 모르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소중한 관심들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할테니 재밌게 즐겨주세요. 항상 겸손하게 배우며 더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일 수도 있는 순간들이 모여 저에게 기적 같은 시간을 만들어준 것처럼, 저도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또 군에서 함께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고 계신 국군 장병 여러분, 정말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18:54
뮤직

‘국힙 딸내미’ 영파씨, 8월 14일 컴백 확정

‘국힙 딸내미’ 영파씨가 오는 8월 14일 컴백을 확정했다.영파씨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EP ‘그로잉 페인 파트.1 : 프리’의 스케줄러를 게재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공개된 스케줄러에는 키치한 무드의 컬러감 속에 CD, 글러브, 웨스턴 햇, 음표, 칵테일 등 의문의 그림들이 각 프로모션 일정에 배치돼 궁금증을 더했다. 컴백마다 늘 틀을 깨는 청개구리 행보를 펼쳐온 영파씨인 만큼 팬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키며 컴백 열기를 더했다.영파씨는 컴백을 앞두고 최근 공식 SNS를 통해 ‘Off Route’라는 타이틀의 단체 및 개인 무드 필름을 차례로 선보였다. 영파씨는 평범한 일상 속 상식을 뛰어넘는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주변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하게 펼쳐내며 유쾌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해줘 눈길을 끌었다.‘그로잉 페인 파트.1 : 프리’는 영파씨가 전작인 스페셜 앨범 ‘콜드’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마카로니 치즈’, ‘XXL’, ‘에이트 댓’ 등 정통 힙합 사운드 기반의 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힙 딸내미’ 수식어를 꿰찬 영파씨의 새로운 도약을 담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18:09
산업

MCM, 사이버-갤럭틱 노마드를 위한 AW25 컬렉션 공개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사이버-갤럭틱 노마드를 위한(For Cyber-Galactic Nomads) AW25 컬렉션을 공개했다.이번 AW25 컬렉션은 ‘뮌헨에서 화성까지(From München to Mars)’ 캠페인의 세 번째 장으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자유로운 매버릭들을 위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우주 시대의 비전과 뮌헨의 장인정신이 결합된 이번 컬렉션은 실용성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레트로 퓨처리즘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유틸리티와 우주 시대적 혁신이라는 시선을 통해 클래식한 모티프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브랜드 고유의 미학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신선하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으로 재구성된 시그니처 비세토스 패턴을 중심으로 가죽, 나일론, 폰티 등의 소재와 핵심 컬러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컬렉션은 ‘데님&블루 비세토스’, ‘카키’, ‘헤링본’ 총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되며 각 제품군은 구조, 컬러웨이, 소재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신선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첫 번째 챕터 ‘데님&블루 비세토스’에서는 클래식 비세토스를 미래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지난 SS25 시즌에서 영감을 받은 심해의 색감과 광활한 우주를 연상시키는 블루 비세토스와 블루 데님 비세토스를 새롭게 보여준다. 풍부하고 입체적인 텍스처를 더하는 블루 데님과 대담하고 강렬한 엣지를 선사하는 블루 비세토스는 위켄더, 멀티백팩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된다.두 번째 ‘카키’ 챕터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이끼와 흙빛 색조의 무드를 연출한 카키 그린 컬러가 MCM의 아이코닉한 모노그램을 차분하게 감싸며 스웨이드, 업사이클 가죽, 리사이클 나일론 등 친환경 소재 활용이 두드러진다. 새로운 스타일의 마마 백과 짐 백팩은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디아망뜨 3D백은 버건디 컬러 포인트와 헤링본 패턴이 더해진 그린 컬러로 새롭게 재해석되었다.마지막 ‘헤링본’ 챕터에서는 MCM의 헤리티지를 담은 코냑 비세토스에 헤링본 패턴과 고급스러운 골드 포인트를 더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렌 버킷 토트, 트레이시 크로스바디, 크레센트 호보 백 등 시그니처 실루엣에는 은은한 소프트 핑크 비세토스를 입혀 우아하고 색다른 무드를 연출하며, 지구를 넘어 미래적 여정까지 아우르는 실용성을 제안한다.또한 이번 캠페인은 컬렉션 론칭을 기념한 사진가 ‘이스 키드(Yis Kid)’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타리나 코어비윤(Katharina Korbjuhn)’의 촬영 협업으로 완성됐다. 특히 사진가 ‘이스 키드’는 사진과 AI를 결합한 독창적인 기법을 통해 모델들이 중력을 거스르는 듯 자연스럽게 떠있는 착시 효과를 구현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속 가장 강렬한 표현인 ‘개성’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한다.MCM 관계자는 “이번 AW25 컬렉션은 브랜드 헤리티지에 기반을 두고 미래를 향한 비전과 실용성을 더해 MCM만의 차별화된 미학을 완성했다”라며 “일상과 미래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컬렉션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더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MCM AW25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MCM 브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1 14:56
스타

‘S라인‘ 이수혁X이다희X아린, 강렬한 시선+독보적 아우라 시너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이수혁, 이다희, 아린의 비주얼이 담긴 코스모폴리탄 8월호 화보를 21일 공개했다.‘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이 공존하는 무드를 통해 세 사람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S라인’ 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개인 화보 컷에서는 서로 다른 방향의 시선과 감정이 교차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수혁은 “극중 ‘지욱’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시청자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다희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싶었다”며 “제 연기 인생에서 소화해 본 적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라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청자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후반부 스토리에서 선보일 담임 교사 ‘규진’ 역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아린은 “극 중 저 혼자만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보니, 다른 캐릭터들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특별함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현흡’은 제 실제 모습과 많이 달라서 정반대의 면모를 꺼내보려 노력했다”고 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소화한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S라인’ 은 오는 25일 5~6회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1 14:35
스타

‘결혼’ 김재경, 새 프로필 공개…상큼함+시크함 공존

배우 김재경이 새 프로필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2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재경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경은 화이트 & 베이지 컬러의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도회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재경은 화이트 홀터넥에 청바지를 매치해 청량함과 시크함을 오가는 프로필의 정석을 선보이는가 하면 따듯한 베이지 컬러의 착장에는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어 특유의 상큼함과 사랑스러움을 배가 시킨다. 이렇듯 김재경은 맑은 눈빛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아름다움부터 매혹적인 모습까지 독보적인 무드로 감탄을 자아낸다.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김재경은 ‘신의 퀴즈4’,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간이역’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22년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해 한 단계 더 성장한 그는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특히 ‘O'PENing(오프닝) -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고 2023년 개봉한 영화 ‘너를 줍다’에서는 과거의 상처를 지닌 인물의 쓸쓸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김재경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리버스’ 출연을 확정,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드라마 ‘리버스’는 의문의 별장 폭발 사고와 함께 기억을 잃은 묘진과 그녀의 헌신적인 피앙세이자 전도유망한 모노그룹 차기 회장 준호가 폭발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극중 김재경은 ‘희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김재경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 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결혼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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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전소미, 8월 11일 두 번째 EP 컴백

가수 전소미가 오는 8월 두 번째 EP로 돌아온다.더블랙레이블은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 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 & 컨퓨즈드’ 발매 소식과 함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유니크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를 입고 왕관을 머리에 썼지만 일그러진 표정으로 강한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은 묘한 아이러니를 전달한다. 시크한 단발 스타일링을 소화하는 모습은 앞서 발표된 디지털 싱글 ‘엑스트라’의 연장선 같은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전소미는 지난 7일 ‘엑스트라’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엑스트라’는 누군가의 시선 밖에 머물러있던 순간들, 주변에서 서성여야만 했던 ‘나’를 감각적이고도 쿨한 무드로 그려낸 댄스곡이다. 앞서 발랄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하이틴걸’과 ‘서머퀸’의 이미지를 쌓아온 전소미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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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소미…단독 팬미팅이 파티였다

가수 전소미가 팬들과 만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지난 19일 전소미의 단독 팬미팅 ‘JEON SOMI 2025 FAN MEETING IN SEOUL’이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CHAOS’는 화려하고 자유롭지만 조금은 혼란스러운, 그래서 더욱 파티 같은 무드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엑스트라’로 약 11개월 만에 컴백한 전소미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먼저 전소미는 ‘어질어질(Outta My Head)’을 가창하며 무대에 올랐다.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환호성을 이끈 전소미는 팬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이어진 첫 번째 코너에서는 팬미팅 ‘카오스’ 드레스 코드에 맞춰 옷을 입고 온 팬클럽 ‘솜뭉치’의 모습을 전소미가 직접 사진으로 찍으며 진행됐다. 전소미는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췄고,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장착한 팬들을 차례차례 지목해 십수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기록했다.또한 팬들의 사전 투표를 받아 선정된 챌린지를 소화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고의 챌린지를 꼽는 두 번째 코너,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독특한 질문을 하나씩 뽑아 답하는 세 번째 코너까지 진행되며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전소미는 데뷔곡 ‘BIRTHDAY’ 뿐만 아니라 ‘XOXO’, ‘DUMB DUMB’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고, 평소 팬들이 듣고 싶어 했던 수록곡 ‘자두’, ‘Watermelon’, ‘The Way’, ‘Anymore’까지 메들리로 가창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Fast Forward’ 무대에서는 팬들이 전원 기립,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함성을 보내며 광란의 파티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앙코르 요청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후 등장한 전소미는 ‘금금금’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What You Wating For’ 무대까지 즉석에서 선보이며 화답했다. 2시간의 팬미팅을 꽉 채운 전소미는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 만감이 교차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팬미팅을 마친 후 전소미는 “정말 많은 힘을 얻었다. ‘솜뭉치’와의 시간이 즐거웠던 만큼 헤어짐이 아쉽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 만남이 더 즐거운 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더 멋진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는 소미가 되겠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전소미는 신곡 ‘엑스트라’ 활동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 도쿄, 오사카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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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진심 담은 서사 통했다… ‘데어 투 크레이브’ 눈부신 활동

그룹 크래비티가 정규 2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크래비티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크래비티는 새롭고 다채로운 도전 속에서 또 다른 그들만의 서사를 썼다. 노련한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탄탄한 라이브와 무대 장악력까지 더해져 뚜렷한 무대 위 존재감을 드러냈고, 자유로운 청춘의 에너지를 발산하는가 하면 더욱 성숙한 분위기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뿐만 아니라 리스너들을 무한한 크래비티의 세계관으로 초대했다.크래비티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정규 2집 활동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좋아해 주신 것 같아 보람차다. 무엇보다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두 번이나 1위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고, 모두 러비티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9명이 포도처럼 똘똘 뭉쳐서 와인 같은 다채로운 매력을 낼 수 있도록 도전에 망설이지 않고 질주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크래비티는 컴백에 앞서 지난달 4일, 대대적인 리브랜딩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을 내는 ‘포도’를 활용, 포도와 포도 줄기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고, ‘CRAVE(갈망)’와 ‘GRAVITY(중력)’의 합성어로 그룹명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등 이례적인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이어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2주간 타이틀곡 ‘셋넷고’를 통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과 뛰어난 라이브, 9명의 록스타를 떠오르게 하는 칼군무까지 선보이며 자유분방한 청춘을 그려냈고, 시원하고 청량한 무대를 선사하는 동시에 더욱 높아진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또 후속곡 ‘스위시’로는 더 과감한 갈망을 표현했다. 크래비티는 섹시한 무드의 ‘스위시’와 어울리는 수트와 레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더욱 콘셉추얼한 무대를 펼쳤고,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다채로운 보컬과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유려한 퍼포먼스로 반전 분위기를 발산, 앞선 ‘셋넷고’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이들의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크래비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모든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걸쳐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것은 물론,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 곡을 비롯한 12곡으로 트랙리스트를 가득 채웠다. 이 가운데 이들은 지난 6월 23일 앨범 발매 후 멜론 핫100 차트(발매 30일 기준)와 지니 최신 차트(발매 1주 기준)에 전곡을 차트인시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보에 대한 외신의 호평도 줄을 이었다. 필리핀 민영방송국 ABS-CBN부터 GMA 네트워크, 말레이시아 매체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 온라인, 나일론 마닐라, 엘르 싱가포르 등 다양한 나라의 언론에서 크래비티의 ‘데어 투 크레이브’를 조명하고,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등 뜨거운 글로벌 화제성을 자랑했다.크래비티는 지난 12, 13일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를 성료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 101화로 팬들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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