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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아닌 선우정아와 듀엣한 이유…“자꾸 횡설수설하게 돼” (더 시즌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반가운 얼굴들을 소환하며 깊은 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가수 이상순, 정수민, 바비킴, 김나영이 출연해 감성을 두드리는 고품격 무대를 선사했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DJ,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이상순이 ‘안부를 묻진 않아도’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상순은 “제주도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음악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스타일링을 이효리가 직접 해줬다며 “제가 오랜만에 공연하고 방송하다 보니 되게 즐거워한다. 밴드 옷부터 제 옷, 액세서리, 기타 스트랩도 만들어줬다. 신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 이효리와 7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인연을 맺었던 박보검 또한 “회장님 보고 싶습니다”라며 안부를 전했다.올해로 데뷔 28년 차, 다양한 팀에서 활동해온 이상순은 남미, 브라질 등 제3세계의 음악을 기타 연주와 함께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브라질에 가보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순은 선우정아와 듀엣을 맞췄던 ‘네가 종일 내려’ 무대를 박보검과 선보이기에 앞서 “낭만적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여성 분과 듀엣을 원했는데 선우정아 씨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보검이 듀엣 상대로 이효리를 언급하자 “이효리 씨도 정말 잘 어울리겠다 싶었지만 저와는 장르가 조금 다르다”며 “자꾸 횡설수설하게 된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 헤는 밤’에는 코너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인 정수민이 출연해 첫 곡으로 ‘Sunset(선셋)’ 무대를 꾸몄다. 음악을 하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왔다는 정수민은 만 20세 다운 풋풋한 매력과 눈웃음으로 이목을 끌었다. 정수민은 토크 중에 자유분방하게 영어 추임새를 곁들이며 분위기를 띄웠고 박보검 또한 ‘미국식 리액션’과 영어로 반응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정수민은 시집을 읽으며 한국어 공부를 배웠다고 밝히며 “힘들 때 챗GPT에게 의지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보검은 “나한테 연락해도 된다”며 든든한 형의 면모를 보여줘 감동을 자아냈다.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그대 내 품에’로 촉촉한 감성을 선사한 정수민은 챗GPT의 제안에 따라 미리 준비한 제니의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수민의 매력에 빠진 박보검은 “잘한다, 잘한다”라고 박수를 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명불허전 ‘소울대부’ 바비킴도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찾아왔다. ‘사랑..그 놈’, ‘고래의 꿈’ 무대로 특유의 소울을 선사한 바비킴은 ‘고래의 꿈’ 피처링에 아버지가 참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비킴은 “아빠처럼 빛나는 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었다”라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다가도, “이제 관객들이 저에게 요청하는 곡은 딱 하나 뿐”이라며 유명한 라디오 CM송을 불러 웃음을 안겼다. 바비킴은 “13년째 계약이 연장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바비킴은 15년 전 하와이 공연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도 찾고 앨범도 냈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박보검에게도 결혼을 권유했고 박보검이 “하와이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다가 관객들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웃음을 줬다. 바비킴은 아내와 장모님이 현장에 와있다면서 박보검과 함께 ‘러브 레시피’를 불러 설렘을 더했다.김나영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홀로’ 무대로 위로를 선사했다. 박보검은 “스무살 때 이 노래를 들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뭉클했다”고 애정 어린 감상평을 전했다. 김나영은 “우리 두 사람이 나이 차이가 크지 않더라. 드라마에서 보고 내 친동생 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디 가서 양누나라고 해달라”는 사심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레이디 가가에게 꽂혔다고 밝힌 김나영은 “‘코첼라’에서 부른 노래가 미쳤다”고 말했고 박보검은 “근데 나영 님이 더 미쳤다”며 팬심을 담은 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나영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어땠을까’와 ‘너만이 알아볼 마음’을 가창했고 수준급 연주 실력에 감탄하며 훈훈한 ‘쌍방 케미’를 완성했다. 김나영은 “보검 님 드라마의 OST를 부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고 박보검 또한 “다시 만나 뵐 날을 기대하겠다”고 반갑게 응답했다. 끝으로 김나영은 우즈의 ‘Drowning(드라우닝)’을 선곡해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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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상순 “♥이효리, 내가 방송해서 신났다” 부부 듀엣에 ‘당황’ (칸타빌레)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의 스타일링을 받았다고 밝혔다.27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가수 이상순이 출연했다.이날 이상순은 “저희 회장님(이효리)이 제가 오랜만에 공연하고 방송도 하다보니 즐거워하고 있다”며 “밴드 옷부터 제 옷, 악세사리, 기타 보면은 이런 스트랩도 만들어줬다”고 이효리를 언급했다. 이상순은 흰 셔츠에 깔끔한 검은 바지를 입고 에스닉한 풍의 비즈로 만들어진 기타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보고 싶습니다. 회장님 건강히 지내고 있는거죠”라며 ‘효리네 민박’으로 맺은 애틋한 인연을 자랑했다.그런가 하면 박보검은 이상순과 선우정아와의 듀엣 ‘네가 종일 내려’가 좋다고 꼽았다. 이상순이 곡의 비하인드로 “남미 음악인데 여성분과 듀엣을 좀 하고 싶다. 낭만적인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하던 중 박보검은 “효리 선배님?”이라고 물었다.그러자 이상순은 “이효리 씨도 좋지만 선우정아 씨가 딱 떠올랐다. 이효리도 부르면 정말 잘어울리겠다, 부르면. 그런데 조금 장르가 달라서”라며 진땀을 빼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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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7살 연하 ♥문원과 부부 된다…”내년 결혼, 미리 웨딩촬영” [전문]

그룹 코요태 신지가 7살 연하인 발라드 가수 문원과 결혼하는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23일 자신의 SNS에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들과 지인들께는 제가 직접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라며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다.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말했다. 코요태 소속사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신지와 문원이 이날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 DJ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후 인디 신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3년 JTBC 예능 ‘히든싱어 1’ 윤민수 편, 2020년 MBC ‘전국트롯체전’에도 출연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포 유’,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꽃샘추위’, ‘그대만 보고’ 등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라서 눈길을 모은다.이하 신지 글 전문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구요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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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7살 연하 ♥문원과 내년 결혼…’싱글벙글’ 인연→오늘(23일) 웨딩촬영 [종합]

그룹 코요태 신지가 7살 연하인 발라드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 이로써 코요태는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결혼에 골인하며 겹경사를 맞게 됐다.23일 코요태 소속사는 일간스포츠에 “문원과 신지가 이날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 DJ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후 인디 신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3년 JTBC 예능 ‘히든싱어 1’ 윤민수 편, 2020년 MBC ‘전국트롯체전’에도 출연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포 유’,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꽃샘추위’, ‘그대만 보고’ 등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라서 눈길을 모은다. 이 노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에 신지의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로써 코요태는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결혼하게 됐다. 코요태 리더이자 맏이인 김종민이 지난 4월 11세 연하의 사업가 아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종민은 결혼 당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요태 멤버들은 제가 먼저 가는 걸 보고 ‘다음은 우린가 보다’하는 뉘앙스였다”며 “저 가면 신지, 빽가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지는 1998년 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데뷔했다. 코요태는 ‘순정’, ‘만남’, ‘비상’, ‘파란’, ‘실연’ 등 댄스 히트곡들을 내놓은 한국 대표 혼성 그룹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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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와 내년 결혼” 7살 연하 문원은 누구…’히든싱어’ 출연 발라더

그룹 코요태 신지가 7살 연하인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23일 코요태 소속사는 일간스포츠에 “문원과 신지가 이날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 DJ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후 인디 신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3년 JTBC 예능 ‘히든싱어 1’ 윤민수 편, 2020년 MBC ‘전국트롯체전’에도 출연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포 유’,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꽃샘추위’, ‘그대만 보고’ 등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라서 눈길을 모은다. 이 노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에 신지의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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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7살 연하 문원과 결혼…“조만간 좋은 소식” 김종민 스포였나 [종합]

그룹 코요태 신지가 또 다른 멤버인 김종민에 이어 결혼한다. 신지의 예비신랑은 가수 문원이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지는 내년 상반기 문원과 결혼한다. 이날 이들은 웨딩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원은 신지보다 7세 연하다.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포 유’,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꽃샘추위’, ‘그대만 보고’ 등을 발매했다. 신지와 문원은 신지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 DJ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라서 눈길을 모은다. 신곡 ‘샬라카둘라’는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 속에서 찾아온 두근거림을 순수하면서도 담백하게 풀어낸 러브 듀엣송이다.이로써 코요태는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결혼에 골인하며 겹경사를 맞게 됐다. 코요태 리더이자 맏이인 김종민이 지난 4월 11세 연하의 사업가 아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종민은 결혼 당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요태 멤버들은 제가 먼저 가는 걸 보고 ‘다음은 우린가 보다’하는 뉘앙스였다”며 “저 가면 신지, 빽가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8:41
예능

이찬원, 송소희와 17년 만에 재회…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17년 만에 송소희와 조우해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21일 방송되는 711회는 ‘2025 경주 APEC 특집’으로 펼쳐진다.이날 송소희는 무대에 올라 ‘내 나라 대한’을 비롯해 ‘오돌또기’ 무대를 선보이며 우리 소리의 울림과 깊이를 전한다. 송소희는 “국가 행사와 문화재 배경으로 여러 공연을 하면서, 내 마음을 담은 노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나라 대한’은 이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그런 내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직접 작사에 참여한 배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특히, 이날 MC 이찬원과 송소희의 깜짝 조우가 모두의 시선을 끈다. 이찬원은 “송소희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17년 만에 만났다”고 운을 뗀다. 이에 MC 신동엽은 깜짝 놀라며 “그게 뭐죠, 예전에?”라며 장난기 가득한 토끼눈을 뜬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8년 ‘전국노래자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찬원은 ‘인기상’을, 송소희는 ’상반기 최우수상’을 받은 것. 당시 ‘신동’으로 주목받은 두 사람이 17년이 지나 ‘불후의 명곡’으로 조우해 현장을 훈훈한 미소를 가득 채웠다는 후문.또한, 이승윤은 최근 ‘2025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수상 소식을 전하며 “큰 상을 받고 감격하고 감동하고 뭉클했다. 그 덕분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는다. 이승윤은 ‘폭포’와 ‘폭죽타임’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이번 특집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불후의 명곡’이 명불허전 글로벌 K팝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K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에 ‘K팝 정상회의’라 불릴 만한 역대급 아티스트 싸이, god, 에이티즈, 이승윤, 송소희, 화사, 정동원(JD1), 키키, 조째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오직 ‘불후의 명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초특급 라인업의 이번 ‘2025 경주 APEC 특집’은 21일 오후 6시 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7:42
스타

한예리, 15년 몸 담은 사람엔터 떠난다…소속사 대표와 동반 화보까지 [공식]

배우 한예리가 15년간 몸 담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0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한예리와 긴밀한 논의 끝에 15년 간의 동행을 끝으로 사람엔터와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게 됐다”며 “그동안 사람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해 온 배우 한예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예리가 이소영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촬영한 매거진 마리끌레르 7월호 화보 인터뷰를 전했다. 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은 같은 블랙 색상의 의상을 입고, 통로에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은 목표를 놓고 함께해 온 두 사람을 담아낸 컷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이 테이블에서 마주 보는 듯한 구도를 통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담아낸 모습. 그런가 하면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를 비추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먼저, 지난 시간 동안 함께 꾼 꿈이 있느냐는 말에 이소영 대표는 “꿈이라면 사랑받을 수 있고, 가치를 가장 잘 알아봐 줄 사람들이 있는, 가장 빛나는 자리에 한예리 배우가 서길 바랬다”라며 배우 그리고 인간 한예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어떤 큰 목표나 꿈보다는 함께 바란 방향은 있다. 그 방향성은 ‘감사’였던 것 같다. (이소영 대표가) 제가 영화계에서 어떻게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셨고, 자연스럽게 제 존재 가치를 찾아주셨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저를 귀하게 쓸 수 있게끔 만들어주셨다”라고 그동안 자신을 이끌어 준 이소영 대표에 감사함을 전했다. 앞으로 긴 호흡으로 서로를 바라볼 두 사람에게 어떤 바람을 품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소영 대표는 “가장 사람다운 배우가 한예리라고 생각한다. 예리 배우에게 마지막 사랑 표현을 한다면 ‘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한 뒤 “앞으로의 시간은 한예리 배우가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뿌리는 과정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며 든든한 응원을 건넸다. 한예리 또한 “아주 단순하게는 진짜 헤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이업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대표님을 사랑하는 만큼 무슨 일이 있을 때 기꺼이 함께하고, 대표님이 저를 사랑하는 만큼 물심양면 도와주실 거다. 이제 우리는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계속 고민할 것 같다. 서로의 성장을 누구보다 기대하는 사이”라며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된 이후에도 끈끈히 이어 나갈 인연임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09:45
예능

제2의 이영자♥황동주는 누구?… 아명→돌싱 고백, ‘오만추2’ 진심 통했다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첫 방송이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지난 16일 KBS Joy, KBS2, GTV를 통해 방송한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2기 첫 방송에서는 진짜 인연 찾기에 나선 연예계 싱글 8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기에서 이영자·황동주 커플이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오만추’ 2기 시작 전부터 시청자들은 '진짜 감정'이 통하는 관계가 또 한 번 등장할 것인지 호기심을 보였다.‘오만추’ 2기 멤버들은 첫 만남부터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했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계의 온도를 높여갔다. 시청자들은 연애 예능의 단순한 설렘을 넘어, ‘사람 대 사람’의 연결에 집중하는 ‘오만추’만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예상보다 진심이었다각 출연자들은 진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신봉선은 개그맨이 아닌 여자로서 ‘오만추’에 임하고 싶다며, 아명 ‘신미나’로 자신을 불러달라고 했다. 또 박은혜는 “혼자 된 지 8년이 넘었다”며 돌싱임을 담담히 밝혔고, 캠핑을 즐긴다며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광재는 자기소개서만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그는 “내 여자만큼은 굶기지 않을 자신 있다”며 “순진함은 잃었지만 순수함은 간직한 남자”라고 진중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평양냉면을 직접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박광재는 거대한 체구와는 달리, 수줍은 웃음과 의외의 귀여움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강한 첫인상 뒤에 숨어 있던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은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단단해 보이지만 정이 많은 사람, 그가 ‘오만추’ 안에서 어떤 감정의 변화를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이상준은 한 번도 연상 여성을 만나본 적이 없었지만, 출연자들의 자기소개를 들으며 “연상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런 진솔한 태도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이후 형성될 ‘러브라인’의 진정성에도 신뢰를 더했다.◆ 이기찬, 관계 중심에 선 인물이기찬과 여성 출연자들의 관계도 흥미로웠다. 이기찬은 여성 출연자 4명과 모두 인연이 있었다. 왁스는 25년 지기 절친이고, 박은혜와는 사석에서 여러 차례 만난 사이였다. 신봉선과는 유튜브 예능을 함께한 경험이 있으며, 강세정은 과거 이기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이처럼 다양한 과거의 조각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이기찬은 ‘오만추’ 2기의 관계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단순한 ‘과거 인연’ 이상의 감정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그리고 그가 중심에서 어떤 감정의 균형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공통분모 ‘스킨 스쿠버’, 새로운 연결고리 될까출연자들에게 의외의 매개체가 된 건 스킨 스쿠버였다. 이형철이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말에 왁스와 강세정 등 여성 출연자들이 스킨 스쿠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형철과 왁스는 ‘첫인상 투표’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러브라인’의 청신호를 밝혔다.이형철과 왁스가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스킨 스쿠버에 이어 또 어떤 새로운 연결고리가 ‘오만추’ 멤버들 사이에 생겨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오만추’ 2기에서는 25년 지기 절친, 과거 뮤직비디오 속 연인, 이름만 알고 지냈던 연예계 동료 등 서로 다른 형태의 ‘오래된 만남’이 한자리에 모여 풋풋한 시작을 알렸다.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 출연진들이 첫눈에 반하는 설렘은 없어도, 천천히 진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과연 ‘제2의 이영자·황동주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한편, ‘오래된 만남 추구’ 2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07:32
예능

‘연기대상’ 남궁민, “대본 리딩하고 혼자 잘려” (‘틈만나면’)

SBS ‘틈만 나면,’ 남궁민이 과거 대본 리딩 후 하차 당한 아픈 기억을 고백한다.1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틈만 나면,’ 26회에서는 ’틈 친구’로 남궁민, 전여빈, 이설이 출격해 유재석, 유연석과의 만남에 기대를 모은다.이 가운데 남궁민이 무명 시절 가슴 아팠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남궁민은 여의도와의 인연에 대해 “방송국에서 많이 혼났던 기억이 되살아난다”라며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이에 유재석이 “그때 감독님들은 진짜 무서웠다. 궁민이도 긴 세월 고생하지 않았냐”라고 공감하자, 남궁민은 “저는 예전에 대본 리딩 하고서 잘린 적도 있다”라며 뼈아픈 과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연기 대상까지 수상한 지금의 남궁민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이야기였기 때문. 남궁민은 “대본 리딩 끝나고 식사 자리까지 가졌는데 저 혼자만 잘렸다. 남은 사람들이 TV에 나오는 걸 볼 때,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담담하게 회상한다. 이어 “여태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을 시상식에서 보면, ‘너도 살아남았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가더라”라며 속내를 전하자, 유재석은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내서 그런지 동지애 같은 게 생긴다”라고 험난한 연예계 생활을 버텨온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그런가 하면, 유연석이 신인 시절 오디션 극복 루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저도 여의도에서 오디션 보던 추억들이 많다”라고 입을 연 유연석은 “오디션 보고 제 헛헛한 마음을 달래주던 곳이 이 길이다”라며 눈물겨웠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오디션 보고 나서 제가 우울해하고 있으면, 매니저 형이 ‘여기 갈래?’하면서 달래줬다”라며 그 시절 버팀목이 된 소소한 행복을 공개한다.과연 신인 시절 유연석의 헛헛함을 달래줬던 코스는 어디일지, 남궁민의 오랜 추억이 담긴 여의도에서 어떤 행운을 마주할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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