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 소녀시대 티파니 영.사진=일간스포츠 DB
연예계에 또 한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변요한과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조정석, 거미 부부와 한지민, 잔나비 최정훈을 잇는 배우-가수 커플의 탄생이다.
13일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내년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조정석, 거미.사진=일간스포츠DB
배우 한지민, 잔나비 최정훈.사진=일간스포츠 DB
특히 두 사람은 조정석 거미 부부, 한지민, 최정훈을 잇는 ‘배우-가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조정석과 거미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내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가수 영지의 소개를 통해 인연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지난해 교제를 인정하고 1년 넘게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최정훈이 MC를 맡은 KBS2 음악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요한과 티파니 영의 깜짝 열애·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