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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정상회담’ 럭키, 9월 한국인 여성과 결혼... 2세 소식도 함께 [공식]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다.15일 SLL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럭키의 결혼 및 2세 소식에 대해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럭키가 오는 9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한국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라고 보도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했던 럭키는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한국 사람을 만나면 대화할 때 편하고 아이스브레이킹도 할 수 있다”며 한국인과의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럭키 1996년 한국 입국 후 JTBC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0:58
연예일반

‘보플2’ 이상원, 부동의 1위... 압도적인 ‘득표수’

K-팝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단 48명만이 다음 여정을 이어가게 된 가운데, 이상원이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가 선정한 1위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14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 5회에서는 톱8과 함께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1, 2차 글로벌 투표는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투표수 6,296만 7,080표가 집계되며 시즌 1을 능가하는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의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굳건한 인기 속 플랫폼 시청 지표 역시 뜨거웠다. TV와 동시 송출되는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티빙에서는 실시간 시청 점유율은 76%에 육박했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생중계되는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통한 스트리밍 총 조회수가 전주 대비 55% 이상 증가하며,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글로벌 인기 확산세를 입증했다.X(구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순위를 비롯해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페루, 호주 등 주요 국가 차트인은 물론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버라이어티 쇼의 실시간 검색 트렌드에 진입해 K-팝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 참가자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으로 생존한 참가자 중 1위의 영광은 이상원이 차지했다. 이상원은 방송 1주차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첫 생존자 발표식에서도 1,250만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 자리를 확정 지었다. 특히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캐나다 등 17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모두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열띤 지지를 입증했다.첫 번째 톱8도 공개됐다. 시그널송 쇼케이스 당시 플래닛 C의 킬링 파트를 맡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조우안신은 1,000만 점을 돌파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상현(3위), 김준서(4위), 이리오(5위), 최립우(6위), 유강민(7위), 마사토(8위)가 이름을 올리며 이들의 데뷔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는 1차 미션에서 받은 베네핏이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충격적인 변동과 반전의 주인공들이 속출했다. 특히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2팀의 리더 전이정은 베네핏 30만 점을 더해 무려 11계단 상승, 23위에 올랐다. 나윤서와 ‘우산’ 서사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은 허씬롱은 6계단 상승해 9위에 안착했다. 47위는 한해리준이 차지했으며, 최하위 생존자 후보 4인 중 라이브 투표로 극적으로 살아남은 윤민이 48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세미 파이널 미션’에 진출하게 될 참가자를 가리는 세 번째 글로벌 투표도 시작됐다. 24명의 생존자를 결정지을 이번 투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통해 진행되며, 최하위 생존자 1인은 같은 날 오후 3시 2차 생존자 발표식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다.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 6회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2차 계급 전쟁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이 펼쳐진다. 또한 ‘세미 파이널 신곡 매칭 미션’이 예고되며 총 4곡의 신곡이 공개됐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까지 엠넷플러스를 통해 신곡과 어울리는 참가자들을 매칭해 투표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0:13
산업

중국 조선 1·2위 합병, 마스가 프로젝트 의식했나

중국 조선업계 1·2위인 중국선박집단유한공사(CSSC)와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이 합병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과 한국의 조선사업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4일 관영 영문매체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CSSC가 주식교환 방식으로 CSIC를 흡수합병하고, CSSC는 현재 보유주식에 대한 대가로 모든 CSIC 주주에게 새로운 A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합병 작업으로 인해 현재 주식 거래는 중단된 상황이다. 최신 합병안에 따르면 CSIC 주식 1주당 CSSC 주식 0.1339주를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해당 거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상하이해운거래소 발표를 보면 CSSC와 CSIC 거래가 완료되면 CSSC는 자산과 수익 측면에서 세계 최대 상장 조선사로서 가장 포괄적인 사업 범위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신문은 합병 후 CSSC는 이전의 수평적 경쟁을 없애고 자원을 통합해 조선산업 구조를 최적화하는 한편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조선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CSSC와 CSIC는 각각 중국 남부와 북부에 조선소를 집중해와 남선과 북선으로 불려 왔다. CSSC는 강남조선유한책임공사·상하이외고교조선유한공사·중선징서선박유한공사·광선국제한공사 등, CSIC는 다롄조선·우창조선·베이하이조선 등을 각각 산하 기업으로 두고 있다.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2019년 국영 기업 개혁 차원에서 양사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주력 분야가 다른 CSSC와 CSIC의 통합 속도가 더뎠다. 그로 인해 지난 6년간 각각 상장사로서 독립 경영해오다 이번에 합병이 현실화하고 있다.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선박 건조 인도량은 전 세계 총량의 55.7%, 신규 수주는 74.1%, 수주 잔고는 63.1%라고 전했다.중국 안팎에선 중국 조선업체들의 이 같은 시장 장악에도 과도한 수주 경쟁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며, 내실 다지기 차원에서 중국 당국이 CSSC와 CSIC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당국은 합병 후 CSSC가 세계 각국 해운사와의 수주 논의에서 기존보다 훨씬 강력해진 협상력을 바탕으로 조선시장 지배력을 더 키우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조선업계에도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일각에선 미국이 세계 2위 조선 강국인 한국과 조선사업 협력 사업인 마스가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CSSC와 CSIC 합병'을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해 자국 조선산업을 재정비하려 한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8.14 14:00
예능

27기 영수·상철, 정숙 놓고 ‘대혼돈’…미련 철철 (나솔)

‘나는 솔로’ 27기가 ‘대혼돈 삼각 로맨스’에 빠졌다. 13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정숙과 옥순, 정숙과 영자 사이에서 헤매는 상철과 영수의 역대급 위기가 펼쳐졌다. 이날 27기는 ‘솔로나라 27번지’를 달리는 ‘동네 한 바퀴’ 미션으로 ‘슈퍼 데이트권’경쟁에 들어갔다. 그 결과, 영식과 정숙이 남녀 1위를 차지해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다. 뒤이은 ‘체조 미션’에서는 순자가, 화로대의 벽돌 개수를 맞히는 미션에서는 정숙이 근사치를 맞히면서 1등을 했다. ‘내장산’을 주제로 한 ‘나는 솔로’ 백일장도 펼쳐졌는데, 옥순-영자가 나란히 1위로 ‘슈퍼 데이트권’을 얻었다.이후, 영철은 ‘슈퍼 데이트권’을 2장이나 획득한 정숙에게 “나한테 써 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어필했다. 정숙은 고민 끝에 자신에게 직진해온 영철과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기로 결심했다. 옥순은 이변 없이 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영수는 ‘슈퍼 데이트권’을 따지 못해 정숙과의 ‘1:1 데이트’ 기회를 놓쳤다며 저기압을 형성했다. 또한, “정숙이 광수에게 데이트권을 쓸 것”이라는 말을 전해 듣자 의욕을 상실했다. 영자는 정숙을 따로 불러내, “혹시 저 때문에 영수님에게 데이트권을 안 쓴 거냐?”고 물었다. 정숙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영자는 “사실 영수님이 ‘오늘 데이트는 정숙님과 할 것’이라고 내게 말했는데, (‘슈퍼 데이트권’ 미션 이후) 영수님 기분이 엄청 안 좋아 보여서”라고 털어놨다. 영호는 영수를 불러내 영철이 ‘불꽃 어필’로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따낸 사실을 귀띔했다. 그러면서 “먼저 지르는 게 맞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영호의 응원을 받은 영수는 정숙을 찾아갔는데, 때마침 정숙이 먼저 광수를 불러내 대화 타이밍을 놓쳤다. 정숙은 “실례가 안 된다면 지금껏 데이트 해왔던 것처럼 할 수 있나”라고 ‘슈퍼 데이트’ 의사를 물었고, 광수는 흔쾌히 응했다. 직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냥 기쁘지 많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자는 방으로 들어가려던 영수를 불러서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 신청을 하지 말라는 신호를 준 것인지?”라며 그가 저기압인 이유를 물었다. 영수는 “솔직히 내 마음에 두 켠이 있다. 하나는 너고 하나는 정숙”이라고 고백했다. 영자는 그런 영수에게 “그러다가 두 켠 다 떠나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내일 데이트 때 한 번 만회해 보라”면서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수는 “이따가 정숙님과 대화해보고 내일 아침에 (누구한테 직진할지)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잠시 후, 정숙이 지나가자 영수는 “빨리 따라가 보라”는 영자의 권유에 정숙과 ‘1:1 대화’를 하게 됐다. 영수는 정숙에게 “(네가) 상철이한테 집중할 거라는 생각에 (‘슈퍼 데이트권’ 중) 하나를 달라고 할 용기가 안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네가 처음 걸어 들어오는 모습, 바람에 머리카락과 치맛자락이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때 반했던 것 같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정숙은 “여러 사람들이 엮여 있기도 하고, 지금은 좀 늦지 않았나 싶다”고 거절 의사를 보였다. 그럼에도 영수는 “지금은 포항에도 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는 “정숙-영자의 (호감도 비중이) 8:2”라고 정숙에게 마음이 더 커졌음을 알렸다. 정숙 역시 제작진 앞에서 “드디어 영수님이 속마음을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다시 고려해보려고 한다”고 영수에게 마음이 열렸음을 내비쳤다.비슷한 시각, 상철은 정숙에 대한 미련으로 계속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상철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만약 정숙이 저한테만 잘해줬으면 미친놈처럼 직진했을 거다. 장거리를 떠나서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 평생 아쉬움이 남을 거 같다”고 얘기했다.한편 영수와 대화를 마친 정숙은 영자에게 “(영수님이) 조금만 더 힘냈으면 ‘슈퍼 데이트권’을 따서 나한테 신청했을 텐데”라면서, “(영수님과) 내일 저녁에 ‘슈퍼 데이트’를 모두 마치고 따로 얘기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영자는 영수가 자신에게 했던 약속과 다른 말을 한 것을 알게 돼 씁쓸해했다.다음 날 아침, 정숙은 공용 거실에서 밀린 설거지에 나섰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영수와 영철은 “멋지다”, “매력적!”이라며 ‘하트눈’을 떴다. 그러던 중, 영자가 순백의 ‘샤랄라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영수와 ‘슈퍼 데이트’에 돌입했다. 케이블카를 타러 간 두 사람은 연애사 등 모든 주제에 대해 대화가 척척 통했고, “무인도에 딱 하나만 가져간다면 뭘 가져가고 싶냐?”는 영수의 질문에 영자는 “영수님!”이라고 거침없이 외쳤다. 데이트 후 영수는 “이런 분위기라면 영자님과 계속 연애해도 되겠다”며 영자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음을 밝혔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광수와 영철이 각자 정숙에게 ‘폭풍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상철-옥순은 ‘1:1 데이트’ 후 “서로 의견이 확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설렘이 많이 떨어졌다”는 속내를 보여, 다음 주 180도 달라질 27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27기의 로맨스 후반전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11:46
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베트남 첫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가 베트남에 수출된다. 1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 20문을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에 정부 간(G2G) 거래로 베트남에 공급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베트남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1번째 'K9 유저 클럽' 국가가 됐다.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는 베스트셀러인 K9이 동남아시아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재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 등을 누비는 K9이 동남아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아울러 베트남에 국산 무기가 수출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베트남에는 과거 한국이 퇴역한 초계함을 무상으로 공여한 적이 있을 뿐 무기를 판매한 경우는 없었다.K9 베트남 수출은 공산주의 국가로의 사상 첫 K방산 수출이라는 의미도 있다. 베트남은 중국 남쪽에 위치했고 과거 미국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한국군과도 교전했으며 자본주의 경제를 도입한 지금도 공산당 유일 정당 체제를 유지하는 국가다.스프래틀리 군도(베트남명 쯔엉사 군도) 등을 놓고 중국과 영토 분쟁 중인 베트남은 국제 방산시장에서 성능이 입증된 한국산 K9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두용 기자 2025.08.14 10:00
드라마

‘마이 유스’ 송중기 첫사랑 천우희, 캐릭터 스틸 공개

‘마이 유스’ 천우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14일, 첫사랑 선우해(송중기)와의 재회로 변화를 맞는 성제연(천우희)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런온’의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공개된 사진 속 성제연의 모습은 기대를 한층 높인다. 입시가 전부였던 모범생의 인생 계획표에서 한참이나 벗어난 매니지먼트 팀장 성제연의 모습이 흥미롭다. 한시도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는 성제연. 사람 좋은 미소 속 야무진 눈빛에서 열혈 매니지먼트 팀장의 ‘짬’ 다른 바이브가 느껴진다.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 탓에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불도저지만, 배우 모태린(이주명)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살피는 멘탈 케어의 달인. 사진 속 모태린의 대본 고민에 눈 맞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도 다정하고 세심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열아홉의 무채색 일상에 누구보다 밝게 빛났던 ‘선우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성제연에겐 해방구였다. 어른이 되어 재회한 첫사랑 선우해는 잊고 지낸 감정들을 되살린다고. 성제연의 환한 미소는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천우희는 “사랑과 성장의 과정이 모두 담겨있는 것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어설프고 아플 때도 있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추억 속 누군가를 예쁘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마이 유스’만의 매력을 설명했다.이어 성제연 캐릭터에 대해 “사랑도 일처럼 하면 되는 줄 알고 돌진하는 캐릭터다. 사랑 앞에서 뚝딱거리는 모습이 귀엽고 제연의 감정과 마음, 표현이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면서 “선우해를 향한 성제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한편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8:35
스타

‘나솔’ 27기 영수 “용기 안나”vs상철 “평생 아쉬울 듯”, 정숙 놓고 ‘대혼돈’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가 ‘대혼돈 삼각 로맨스’에 빠졌다. 13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정숙과 옥순, 정숙과 영자 사이에서 헤매는 상철과 영수의 ‘역대급 위기’가 펼쳐졌다. 이날 27기는 ‘솔로나라 27번지’를 달리는 ‘동네 한 바퀴’ 미션으로 ‘슈퍼 데이트권’경쟁에 들어갔다. 그 결과, 영식과 정숙이 남녀 1위를 차지해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다. 뒤이은 ‘체조 미션’에서는 순자가, 화로대의 벽돌 개수를 맞히는 미션에서는 정숙이 근사치를 맞히면서 1등을 했다. ‘내장산’을 주제로 한 ‘나는 SOLO’배 백일장도 펼쳐졌는데, 옥순-영자가 나란히 1위로 ‘슈퍼 데이트권’을 얻었다.이후, 영철은 ‘슈퍼 데이트권’을 2장이나 획득한 정숙에게 “나한테 써 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어필했다. 정숙은 고민 끝에 자신에게 직진해온 영철과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기로 결심했다. 옥순은 이변 없이 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영수는 ‘슈퍼 데이트권’을 따지 못해 정숙과의 ‘1:1 데이트’ 기회를 놓쳤다며 저기압을 형성했다. 또한, “정숙이 광수에게 데이트권을 쓸 것”이라는 말을 전해 듣자 의욕을 상실했다. 영자는 정숙을 따로 불러내, “혹시 저 때문에 영수님에게 데이트권을 안 쓴 거냐?”고 물었다. 정숙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영자는 “사실 영수님이 ‘오늘 데이트는 정숙님과 할 것’이라고 내게 말했는데, (‘슈퍼 데이트권’ 미션 이후) 영수님 기분이 엄청 안 좋아 보여서”라고 털어놨다. 영호는 영수를 불러내 영철이 ‘불꽃 어필’로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따낸 사실을 귀띔했다. 그러면서 “먼저 지르는 게 맞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영호의 응원을 받은 영수는 정숙을 찾아갔는데, 때마침 정숙이 먼저 광수를 불러내 대화 타이밍을 놓쳤다. 정숙은 “실례가 안 된다면 지금껏 데이트 해왔던 것처럼 할 수 있나”라고 ‘슈퍼 데이트’ 의사를 물었고, 광수는 흔쾌히 응했다. 직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냥 기쁘지 많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자는 방으로 들어가려던 영수를 불러서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 신청을 하지 말라는 신호를 준 것인지?”라며 그가 저기압인 이유를 물었다. 영수는 “솔직히 내 마음에 두 켠이 있다. 하나는 너고 하나는 정숙”이라고 고백했다. 영자는 그런 영수에게 “그러다가 두 켠 다 떠나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내일 데이트 때 한 번 만회해 보라”면서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수는 “이따가 정숙님과 대화해보고 내일 아침에 (누구한테 직진할지)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잠시 후, 정숙이 지나가자 영수는 “빨리 따라가 보라”는 영자의 권유에 정숙과 ‘1:1 대화’를 하게 됐다. 영수는 정숙에게 “(네가) 상철이한테 집중할 거라는 생각에 (‘슈퍼 데이트권’ 중) 하나를 달라고 할 용기가 안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네가 처음 걸어 들어오는 모습, 바람에 머리카락과 치맛자락이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때 반했던 것 같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정숙은 “여러 사람들이 엮여 있기도 하고, 지금은 좀 늦지 않았나 싶다”고 거절 의사를 보였다. 그럼에도 영수는 “지금은 포항에도 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는 “정숙-영자의 (호감도 비중이) 8:2”라고 정숙에게 마음이 더 커졌음을 알렸다. 정숙 역시 제작진 앞에서 “드디어 영수님이 속마음을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다시 고려해보려고 한다”고 영수에게 마음이 열렸음을 내비쳤다.비슷한 시각, 상철은 정숙에 대한 미련으로 계속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상철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만약 정숙이 저한테만 잘해줬으면 미친놈처럼 직진했을 거다. 장거리를 떠나서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 평생 아쉬움이 남을 거 같다”고 얘기했다.한편 영수와 대화를 마친 정숙은 영자에게 “(영수님이) 조금만 더 힘냈으면 ‘슈퍼 데이트권’을 따서 나한테 신청했을 텐데”라면서, “(영수님과) 내일 저녁에 ‘슈퍼 데이트’를 모두 마치고 따로 얘기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영자는 영수가 자신에게 했던 약속과 다른 말을 한 것을 알게 돼 씁쓸해했다.다음 날 아침, 정숙은 공용 거실에서 밀린 설거지에 나섰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영수와 영철은 “멋지다”, “매력적!”이라며 ‘하트눈’을 떴다. 그러던 중, 영자가 순백의 ‘샤랄라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영수와 ‘슈퍼 데이트’에 돌입했다. 케이블카를 타러 간 두 사람은 연애사 등 모든 주제에 대해 대화가 척척 통했고, “무인도에 딱 하나만 가져간다면 뭘 가져가고 싶냐?”는 영수의 질문에 영자는 “영수님!”이라고 거침없이 외쳤다. 데이트 후 영수는 “이런 분위기라면 영자님과 계속 연애해도 되겠다”며 영자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음을 밝혔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광수와 영철이 각자 정숙에게 ‘폭풍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상철-옥순은 ‘1:1 데이트’ 후 “서로 의견이 확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설렘이 많이 떨어졌다”는 속내를 보여, 다음 주 180도 달라질 27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27기의 로맨스 후반전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07:43
프로야구

데드암 증상인가 일시적인 저하인가, 트레이드 키맨 해답은 '구속' [배중현의 야구 톺아보기]

지난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불펜 등판한 오른손 투수 김시훈(26·KIA 타이거즈)의 초구는 직구였다. 힘껏 던진 공의 구속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문자 중계 기준 139㎞/h로 측정됐다. 이날 추가로 구사한 4개의 직구 구속도 137~140㎞/h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등판 결과는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이었다.김시훈은 이튿날 퓨처스(2군)리그행을 통보받았다. 지난달 28일 3대3 대형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지 14일 만이다. 영입 당시 필승조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 김시훈이 2군으로 내려간 건 NC전에서 확인된 '구속 저하'가 한몫한다. 이는 잠재된 문제이기도 했다. KBO가 제공한 PTS(Pitch Tracking System) 자료에 따르면 트레이드 직전 김시훈의 올 시즌 직구 최고 구속은 전년 대비 5.3㎞/h가 느려진 143.1㎞/h에 머물렀다. 평균 구속도 141.1㎞/h에서 139.3㎞/h로 감속했다. 또 다른 구속 측정 장비인 트랙맨 기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22년 1군에 데뷔한 김시훈은 빠른 템포로 시원시원하게 공을 던졌다. 150㎞/h 강속구를 스피드건에 찍기도 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구속이 조금씩 떨어졌고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낙폭이 커졌다. 공교롭게도 2024시즌 김시훈은 개인 최다인 107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여러 보직을 옮겨가며 개인 첫 세 자릿수 이닝을 채웠는데 이에 따른 부하가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게 투구 수. 2023시즌 981개였던 투구 수가 1887개로 전년 대비 92.3% 급증했다. 상황이 이러니 구속 저하의 원인으로 '데드암'이 거론된다. 데드암은 급격한 이닝 증가와 과도한 피칭으로 어깨와 팔의 근력이 떨어지는 걸 의미한다.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명투수인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팀 린스컴(은퇴) 같은 선수들도 한때 데드암으로 고생했다. '구속'은 김시훈이 풀어야 할 숙제에 가깝다. 올 시즌 개인 성적이 악화한 가장 큰 원인도 결국 구속이었기 때문이다. 심재학 KIA 단장은 트레이드 직후 "스피드(구속)가 떨어져 있긴 하지만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라며 "(올해 부진 원인으로) 누적 이닝이 조금 많아서 구속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한다.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영입 당시 KIA도 김시훈의 구속 저하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 셈이다. 단순 피로 누적에 따른 구속 저하라면 휴식 등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김시훈이 2군에서 어떤 해법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미래를 내다보고 영입한 자원인 만큼 당장 올해가 아니더라도 구속 향상의 실마리를 찾는 게 중요하다. 김시훈은 이적 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구속이 떨어진 건) 핑계일 수 있지만 보직을 많이 왔다 갔다 하면서 누적된 피로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전반기 조금 쉬었기 때문에 다시 괜찮아지지 않을까 한다. 팀을 옮겨서 새롭게 나를 보여줘야 하는데 어떤 상황에 올라가더라도 열심히 던져야 한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4 06:08
프로야구

159.8㎞/h 총알 홈런 이후 감독 향한 폴더 인사?…선수도, 사령탑도 반겼다

'안방마님' 조형우(23·SSG 랜더스)의 시즌 4호 홈런. 이숭용 SSG 감독도 놀랐다.지난 1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때려낸 조형우의 스리런 홈런은 여러모로 화제였다. 롯데 선발 박세웅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긴 타구가 159.8㎞/h 빠른 속도로 왼쪽 펜스를 넘어갔다. 파울 폴 안에 들어가느냐의 문제였는데 홈런임을 확인한 조형우는 배트 플립(타격 후 배트를 공중에 던지는 행동)까지 했다. 그라운드 안에서 좀처럼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걸 고려하면 이례적인 모습이었다.그만큼 '타격 갈증'이 컸다. 조형우의 몸부림을 옆에서 지켜본 이숭용 감독은 누구보다 홈런을 반겼다. 이 감독은 지난 12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깜짝 놀랐다, 맞는 순간 파울인줄 알았다"며 "인천에서부터 롱티(언더토스한 공을 타격하는)하고 하체 쓰는 걸 가르쳐주는 등 나름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멋쩍게 웃었다. 1군 타격 코치 출신인 이숭용 감독은 파트 코치의 권위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선수들과 대화한다. 올해 1군 주전 포수로 도약한 조형우는 6월까지 순항했다. 54경기 타율이 0.266(154타수 41안타). 눈에 띄는 화려한 성적은 아니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7월 9경기 타율이 0.091(22타수 2안타)까지 떨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허리 디스크의 일시적인 신경 자극 문제로 1군 엔트리를 잠시 비우기(7월 21일~8월 2일)도 했다.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뒤 첫 4경기 7타수 무안타. 7월 부진이 이어지는 듯했으나 롯데전에서 시즌 4호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1홈런) 4득점 3타점 '원맨쇼'를 펼친 것이다.조형우는 홈런 이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이숭용 감독을 향해 '폴더 인사'를 했다. 이 감독은 "90도로 인사하길래 당황했다"며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자리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갑자기 아픈 뒤 (1군에 다시) 올라왔더니 메커니즘이 엉망이 돼 있었다. 본인도 '멘붕(멘털 붕괴)'이 왔는데 연습을 시켰더니 생각보다 빠르게 만들더라. 부산에서는 칠 거 같았는데 그렇게 잘 칠 줄은 몰랐다"라며 껄껄 웃었다. 조형우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출신이다. 입단 당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지난 시즌까지 존재감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는 다르다. 감독의 '신뢰' 속에 조금씩 입지를 넓히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3 15:54
배구

여자배구 U-21 대표팀, 멕시코 제압하고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한국 21세 이하(U-21)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에 진출했다.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U-21 세계선수권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멕시코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8)으로 제압했다.앞서 미국, 중국에 무릎을 꿇은 대표팀은 크로아티아,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를 차례로 제압하고 조 3위(3승2패·승점 8)에 올랐다.대표팀은 멕시코와 만나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17점) 아웃사이드 히터 곽선옥(10점) 미들 블로커 김세빈(10점)의 고른 활약으로 승전고를 울렸다.이번 세계선수권에선 24개 팀이 참가, 4개 조로 나눠 예선을 소화했다. 조 1~4위가 16강행으로 향해 토너먼트를 벌이는 구조다. 대표팀은 오는 13일에 D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D조 브라질(4승)과 일본(4승)의 경기 패자가 대표팀과 만나 8강 진출을 두고 겨룬다.김우중 기자 2025.08.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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