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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해인, 청룡영화상 2관왕 등극…실력&대세 입증

배우 정해인이 ‘제45회 청룡영화상’ 2관왕에 등극했다. 정해인은 지난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로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정해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청룡영화상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청정원 인기스타상 수상 후 “어떤 상보다 행복하고, 입이 귀에 걸린다. 이 상을 받게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힘써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베테랑2’가 받는 인기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우조연상 수상 후 “촬영장에서 치열하고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황정민 선배님 덕분에 버텼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그리고 박선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류승완 감독님과 현장에서 같이 고생한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용띠인데 올해가 용의 해다. 청룡영화상에서 제게 큰 행운이 온 것 같다. 다음 용의 해에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저답게 꿋꿋하게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베테랑2’를 통해 생애 첫 빌린 연기에 도전, 선한 얼굴 뒤에 숨겨진 서늘하고 섬뜩한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앞서 ‘2024 제29회 소비자의 날 문화 연예 시상식’에서 ‘베테랑2’로 ‘2024 관객이 뽑은 올해의 배우’에 선정된 그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남우조연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세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팬미팅 투어 ‘아워 타임’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3:15
영화

[45th 청룡] ‘서울의 봄’ 작품상·남우주연상 등 4관왕→정우성 사과 [종합]

영화 ‘서울의 봄’이 작품상을 품으며 올해 청룡영화상 주인공이 됐다. ‘서울의 봄’이 이날 품은 트로피는 총 4개로 ‘파묘’와 함께 최다 수상작 영광을 차지했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에 돌아갔다.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이번에 ‘서울의 봄’으로 세 번째 청룡상으로 작품상을 받는다. 상을 받을 때마다 좋은 거 같다. 작품상은 저의 노력보다는 대리 수상인 거 같다. 영화를 위해 노력해 준 많은 분이 있다”며 배급사, 스태프, 배우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김성수 감독은 “이 영화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베풀어 주신 거 같다. 감히 바라건대 앞으로도 한국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셨으며 하는 바람”이라며 “특별히 저와 함께 오래 살고 있는 아내에게도 고마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우주연상은 ‘서울의 봄’ 황정민이 받았다. 황정민은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연기를 시작하거나 사랑하는 사람,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든 분 다 주연상감이다. 열심히 열심히 끝까지 놓치지 말고 하라. 영화가 제작이 많이 안 되고 어렵긴 하지만, 한국 영화는 늘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여우주연상은 ‘파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김고은 역시 데뷔작 ‘은교’를 언급하며 “저는 연기가 너무 좋다. 물론 연기할 때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행복감이 훨씬 크다.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도 그런 배우가 되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감독상 트로피는 ‘파묘’ 장재현 감독이 품었다. ‘파묘’의 자문가와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한 장 감독은 “학교 다니면서 영화를 배울 때 김성수, 류승완, 김태용, 이종필 감독님 영화를 보면서 꿈과 야망을 키웠다. 후보로 같이 오른 것만 해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상까지 받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 격려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받겠다”며 눈물을 쏟았다.남녀조연상은 ‘베테랑2’ 정해인, ‘로기완’ 이상희가 받았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노상현과 ‘드라이브’의 박주현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 트로피는 ‘너와나’를 연출한 조현철 감독이 챙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우성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으로, 정우성은 최다관객상 시상자 겸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정우성은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고 객석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다음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서울의 봄’▲ 감독상: 장재현 감독(‘파묘’)▲ 남우주연상: 황정민(‘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김고은(‘파묘’)▲ 남우조연상: 정해인(‘베테랑2’)▲ 여우조연상: 이상희(‘로기완’)▲ 신인감독상: 조현철 감독(‘너와나’)▲ 신인남우상: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 신인여우상: 박주현(‘드라이브’)▲ 각본상: 조현철 감독(‘너와나’)▲ 음악상: 최동훈(프라이머리) 음악감독(‘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조명상: 이모개 촬영감독·이성환 조명감독(‘파묘)▲ 편집상: 김상범 감독(‘서울의 봄’)▲ 미술상: 서성경 미술감독(‘파묘’)▲ 기술상: 유상섭·장한승 무술감독(‘베테랑2’)▲ 최다관객상: ‘서울의 봄’▲ 청정원 인기스타상: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청정원 단편영화상: ‘유림’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3:03
스타

차은우, 문체부 장관 표창 받아...”韓 문화 긍정적 영향력 알릴 것”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장관 표창으로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차은우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예정된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의미 있는 시상식에서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차은우는 올해 2월 전곡 작사에 참여한 앨범 '엔티티(‘ENTITY’)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진행했고, 이후 7월까지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단독 팬콘 투어 '2024 Just One 10 Minute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를 성료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앙코르 팬콘에서 최초 공개한 팝스타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와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Hey Hello'(헤이 헬로)를 정식 발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에서 주인공을 맡아 호연을 펼쳐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차은우는 오는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1 08:28
영화

제45회 청룡영화상, 최종 후보작 공개…‘파묘’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 ‘파묘’가 제45회 청룡영화상 최다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제45회 청룡영화상 측은 30일 올해의 수상 후보작(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후보작(자)는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제외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5개 부문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된 전문가집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먼저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베테랑2’, ‘서울의 봄’, ‘파묘’, ‘패스트 라이브즈’, ‘핸섬가이즈’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특히 ‘파묘’는 최우수작품상 외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이어 ‘서울의 봄’이 9개 부문, ‘베테랑2’, ‘탈주’, ‘핸섬가이즈’가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리볼버’는 5개 부문, ‘원더랜드’는 4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으며, ‘빅토리’, ‘패스트 라이브’가 각각 3개 부문, ‘너와 나’, ‘대도시의 사랑법’, ‘시민덕희’, ‘장손’, ‘파일럿’, ‘한국이 싫어서’가 각각 2개 부문, ‘그녀가 죽었다’, ‘돌핀’, ‘드라이브’, ‘딸에 대하여’, ‘로기완’이 각각 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 최종 수상작(자)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는 30일부터 셀럽챔프 앱에서 진행된다.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등 총 16개 부문에 투표할 수 있으며. 네티즌 투표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1표와 똑같은 영향력을 행사한다.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0 10:59
영화

[29th BIFF] ‘리볼버’, 부일영화상 작품상 영예…‘서울의 봄’ 감독상·남우주연상 [종합]

영화 ‘리볼버’와 ‘서울의 봄’이 부일영화상 주요 부문 트로피를 휩쓸었다.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2024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부일영화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 시상식으로, 올해 사회는 배우 김동욱, 고아성이 맡았다.이날 최우수작품상은 ‘리볼버’에 돌아갔다. ‘리볼버’ 제작사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는 “부일영화상 세 번째 수상이다. 무슨 복이 많아서 이런지 생각해 봤다. 너무 많은 분께 도움을 받아서 이 자리에 온 거 같다. 운이 좋은 거 같다”며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한 대표는 “영화가 좋아서 시작했고 자꾸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잘 안된다. 그래서 클래식을 베끼려 할 때마다 ‘늘 다르게 해야지’ 생각이 들게 하는 오승욱 감독님께 특히 감사드린다.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 또 지금도 묵묵하게 걷고 있을 전도연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남우주연상은 ‘서울의 봄’ 정우성이 받았다. 정우성은 “혼자 들기에는 꽤 무거운 상”이라며 “김성수 감독님과 여러 편의 작품을 하면서 이렇게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기뻤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었는데 다시 한번 큰 상으로 의미를 값지게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우주연상은 ‘정순’ 김금순에게 돌아갔다. 김금순은 “심장이 터질 거 같다.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몸과 마음이 시렸지만 뜨거웠던 그날들, ‘정순’에 함께한 감독님,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이 상 함께하겠다. 더 정성스레 연기하면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우수감독상 트로피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품었다. 함께한 배우, 스태프, 제작사, 배급사에 인사를 전한 김 감독은 “인생의 동반자 아내가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진짜 고맙다는 말 전한다. 몇 년 전 ‘아수라’로 이 상을 받았는데 두 번째 받으니 더 좋다. 열심히 영화 만들어서 또 올라올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남녀조연상은 ‘화란’ 송중기, ‘리볼버’ 임지연이 받았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빅슬립’의 김영성과 ‘거미집’의 정수정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 트로피는 ‘괴인’을 연출한 이정홍 감독이 챙겼다. 관객 투표가 반영되는 올해의 스타상은 ‘서울의 봄’ 이준혁,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이 수상했다.다음은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리볼버’▲ 최우수감독상: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남우주연상: 정우성(‘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김금순(‘정순’)▲ 남우조연상: 송중기(‘화란’)▲ 여우조연상: 임지연(‘리볼버’)▲ 남자인기스타상: 이준혁(‘서울의 봄’)▲ 여자인기스타상: 신혜선(‘그녀가 죽었다’)▲ 신인감독상: 이정홍 감독(‘괴인’)▲ 신인남자연기자상: 김영성(‘빅슬립’) ▲ 신인여자연기자상: 정수정(‘거미집’)▲ 유현목 영화예술상: 장재현 감독(‘파묘’)▲ 각본상: 김미영 감독(‘절해고도’)▲ 촬영상: 강국현 촬영감독(‘리볼버’)▲ 음악상: 모그(‘거미집’)▲ 미술·기술상: 정성진·정철민 슈퍼바이저(‘노량: 죽음의 바다’ VFX)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3 19:45
연예일반

‘인기스타상 수상’ 박지윤 “너무 좋네요”…자녀와 행복한 일상 공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자녀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했다.22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간만에 외식으로 만장일치, 브리또 먹고 싶다는 다인이 말에 동네 타코 맛집에서 각자 원하는 메뉴 야무지게 먹고 그냥 못 지나치는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박지윤은 사랑스럽게 아이들을 쳐다보며 함께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박지윤은 또 “저녁인데도 한낮처럼 파란 하늘을 신기해하다가 편의점에서 사 온 아이스크림 먹으며 선풍기 바람 앞에 옹기종기 앉아있는 저녁 (이안이 아이스크림 끊은 거 실화냐) 평온한 하루가 너무 좋네요”라고 덧붙였다.박지윤은 지난 19일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오늘만큼은 우리 애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 고맙다”라며 자녀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소식을 알렸다. 박지윤은 ‘여고추리반3’, ‘크라임씬 리턴즈’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최동석은 최근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2 12:42
연예일반

‘이혼’ 박지윤 “오랜만에 개운하게 두다리 뻗고 자” 청룡 인기상 수상 소감 [전문]

방송인 박지윤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박지윤은 20일 자신의 SNS에 “어제 오랜만에 개운하게 두다리 뻗고 잠을 잤다. 한참 동안 울리는 축하 메세지, 톡 알림에 답장을 드리고 나서”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소감문을 게시했다.이어 박지윤은 “어릴 때부터 추리소설을 서랍 속에 숨겨두고 보던 제가 어느덧 추리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네요, 선배님(윤현준PD)이 아니었다면 진짜로 내가 하고 싶고 잘 하는 방송 무엇인지 몰랐을텐데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또한 “그간 OTT 예능을 하면서 지상파 케이블에서 멀어져갈 때 요즘은 방송에 왜 안나오냐 하시면 내심 서운하기도 했지만, 어제 10년 만에 선 시상식에서 인기상이란것도 받고보니 OTT 예능을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팬들에게 감사도 잊지 않은 박지윤은 “인기상이란건 특히 100퍼센트 투표로 이루어져서 저에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저도 모르고 지나갈뻔 했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주고 방송이 있을 때마다 커피차에 도시락에 사랑스런 편지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응원해주고 저보다 저를 더 예뻐해주는 것 같은 저의 공식 첫 팬클럽 ‘OO이들’ 진짜 어떤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게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한편 박지윤은 지난 19일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티르리르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지윤은 추리 예능 ‘여고추리반’, ‘크라임씬’에서 활약해 큰 사랑을 받았다.최근 전 남편이자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양육권 및 친권 문제를 두고 법정 분쟁 중에 거둔 성취이기에 더욱 값진 수상으로 다가왔다. 이하 박지윤 전문.어제 오랜만에 개운하게 두다리 뻗고 잠을 잤어요한참동안 울리는 축하메세지, 톡알림에 답장을 드리고나서요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참으로 오랜만에 시상식에 갔는데역시나 긴장하면 말이 직업인 저도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게서있다 내려오게 되더라고요,그래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에 여기에 한자한자 써내려가봅니다.우선 아나운서라는 틀에 얽매여 진행롤에 지쳐갈때저를 추리예능으로 이끌어주신 윤현준 피디님너무 감사합니다.어릴때부터 추리소설을 서랍속에 숨겨두고 보던 제가어느덧 추리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네요,선배님이 아니었다면 진짜로 내가 하고싶고잘 하는 방송 무엇인지 몰랐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세보이기만 하던 퀸에게 교복을 입혀주시고귀여운 반친구들 도연이, 재재, 비비, 예나를 만들어주신여고추리반의 아부지, 정종연피디님너무 고맙습니다! (버린고 간건 용서할게요 이제)정종연 피디님 공백을 채우는것도 부담이었을텐데개인사로 다음시즌을 못하겠다 폭탄던진 언니에게언니가 없는게 더 큰 리스크라고 상여자처럼 잡아준임수정피디도 너무 고맙고 애썼어요!여추반3 같이 완주해준 반친구들도 고맙고 사랑합니다.그간 ott예능을 하면서 지상파 케이블에서 멀어져갈때요즘은 방송에 왜 안나오냐 하시면 내심 서운하기도 했지만어제 10년만에 선 시상식에서 인기상이란것도 받고보니ott예능을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고요,좋은상 주시고 초대해주신 #청룡시리즈어워즈 감사합니다.시상식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 선후배분들 반가웠고응원한다 말해주셔서 힘이 났고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신이 났던 밤이었습니다.(먼저 다가오셔서 추리예능 팬이라고 해주신 박보영 배우님천사처럼 아름다우셨고 여주우연상 수상 축하드려요!현영아 우리 찍은 사진 좀 보내줘,내가 너 사랑하니까)인기상이란건 특히 100퍼센트 투표로 이루어져서저에겐 더 큰 의미가 있는데요,저도 모르고 지나갈뻔 했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주고방송이 있을때마다 커피차에 도시락에 사랑스런 편지들로지친 몸과 마음을 응원해주고저보다 저를 더 예뻐해주는 것 같은 저의 공식 첫 팬클럽“OO이들“ 진짜 어떤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게 고맙습니다.(이름이없어 oo이였지만 이제 박제됐으니 공공이들이 되어요)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시간과 마음이 아깝지않게더 좋은 방송과 단정한 삶으로 보답할게요!개인적으로 늘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언니오빠 동생들은 만나서 밥과 수다로 표현하겠고다인이 이안이는 엄마가 얼른 비행기타고 내려가서트로피 보여줄게, 언제나 사랑해미지막으로 어느덧 저와 1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하고 있는우리 박매니저… 어제 저보다 더 좋아하는 모습에 울컥했지만늘 형같은 누나라 많이 표현을 못했는데늘 자랑스러운 그대의 연예인이 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JDB 엔터 가족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다시한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All glory to god.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1:57
연예일반

박지윤, 인기상 수상에 울컥…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것”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인 박지윤이 ‘청룡시리즈’ 인기상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울컥했다.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박지윤은 덱스 미연 최우식과 함께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지윤은 “10여녀 만에 시상식에 왔다”며 “7년이라는 공백을 기다려 준 ‘크라임씬’ 팬들, ‘여고추리반’을 사랑해 준 팬들, 그리고 제가 데뷔 20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는데 그분들이 힘써주신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특히 그는 “아이들이 오늘만큼은 엄마를 정말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며 울먹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박지윤은 전 남편이자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양육권 및 친권 문제를 두고 법적 분쟁 중이다. 두 사람 사이에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터라, 이번 수상이 박지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23:17
연예일반

주우재, ‘확신의 올라운더’ 입증…예능→드라마 종횡무진 활약

방송인 주우재가 예능과 드라마, MC, 노래, 유튜브, 광고 등 전방위적인 활약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라운더’로 입지를 굳혔다. 2023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방송계 주우재의 꽉 찬 활약을 모아봤다.#예능 – ‘치트키’주우재는 올 한 해 KBS '홍김동전',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놀면 뭐하니', KBS joy '연애의 참견', TVING '만찢남' '마녀사냥 2023',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고정 프로그램만 7개에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MBC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독보적 캐릭터와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인 마인드를 장착한 주우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주우재는 ‘KBS 연예대상-쇼&버라이어트 부문 우수상’, ‘MBC 연예대상-인기상과 우수상’, ‘소비자의 날 문화연예 시상식-올해의인기스타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드라마 – ‘감초’주우재는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꽃미모 노숙자에서 벼락부자까지 '파란만장 대환장' 인생을 사는 지현수 역을 맡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주우재 특유의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제대로 살린 연기는 캐릭터와 맞아떨어지며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먹방과 몸 개그, 코믹 분장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은 웃음과 재미를 전하며 드라마 속 코믹 감초의 좋은 예를 남겼다. #MC – ‘될성부른 떡잎’주우재는 지난 23일 진행된 ‘2023 KBS 연예 대상’ MC로 발탁됐다. 그동안 각종 예능과 라디오, 유튜브 등에서 탄탄하게 다져 온 실력으로 주우재는 생애 첫 생방송 MC임에도 수준급 진행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주우재는 다수의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순발력과 재치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생방송을 이끌었다. 그는 신동엽, 조이현과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애드리브로 될성부른 MC계 떡잎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유튜브 – ‘대세’주우재는 유튜브에서 일찌감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그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는 구독자 100만이 넘는 메가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업로드되는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주우재는 웹 콘텐츠에서만 볼 수 있는 아슬아슬한 입담과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다운 친근한 매력으로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각종 웹 예능 섭외 1순위로 꼽히는 것은 물론,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유튜브계를 주름 잡았다.#광고 - '블루칩'주우재는 모델 출신다운 훈남 비주얼과 탁월한 비율에 남다른 패션 센스와 트렌드세터의 강점이 더해져 광고계에서 활약했다. 패션, 뷰티, 식품, 가전제품, 금융 등 각종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와 협업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로도 광고업계에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매출 상승은 물론 브랜드 호감도 상승에 기여하며 광고계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 #노래 – ‘폼 美쳤다’주우재는 올해 '홍김동전'의 프로젝트 그룹 언밸런스로 ‘NEVER’, ‘놀면 뭐하니’ 속 JS엔터 소속 그룹 원탑의 ‘세이 예스’ 두 곡의 음원을 발표하며 화제성을 몰고 다녔다.그룹 원탑과 함께 MBC ‘음악중심’ 무대에 진출한 주우재는 훤칠한 비주얼과 수준급 가창력, 유연한 춤선, 매력 어필 엔딩 포즈 미션을 성공하며 호응을 받았다. 또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깜짝 등장한 주우재가 감미로운 가창력으로 발라드 곡을 선보여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4:22
연예일반

“배우로도 못 올라 봤는데”…이동욱 ‘핑계고 시상식’ 대상 [종합]

배우 이동욱이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이 개최됐다. ‘핑계고 시상식’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뜬뜬’ 토크 프로그램 ‘핑계고’에 출연한 연예인들을 상대로 한 연말 시상식이다. 2022년 11월 17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채널 '뜬뜬'에 업로드된 영상을 대상으로 각 부문의 후보가 결정됐다.시상식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이동욱, 지석진, 홍진경, 송지효, 오나라, 이미주, 권나라, 양세형, 남창희, 샤이니 키, 이동휘, 조세호 등이 참석했다. 100%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 대상은 이동욱에게 돌아갔다. 이동욱은 11만 8399표 중 7만 2344표를 받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동욱은 이날 리얼인기스타상과 작품상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이동욱은 이날 “장난도 치고 싶었는데 장난이 안 쳐진다. 더군다나 이건 투표로 뽑아준거라 너무 감사하다”며 “배우로도 대상 후보에 못 올라봤는데 유튜버로 인정해줘서 감사하다. 어디 가서 프로 유튜버라고 할 수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보통 대상에 걸맞은 연기나 작품을 말하는데 대상에 걸맞은 웃음 보여주겠다. 더 양질의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최우수상은 지석진과 조세호가 공동 수상했다. 조세호는 “최우수상을 데뷔하고 나서 처음 받는다.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핑계고’에서 토크하면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명예 계원으로서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가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1년 전쯤 될 거다. 재석이랑 그냥 털었던 게 이렇게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고, 계원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세호랑 같이 받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우수상을 받은 홍진경은 “그 어느 방송국에서 상 받은 것보다 기쁘고, 영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날 처음으로 시상한 부문은 바로 신인상. 배우 공유, 유연석, 김은희 작가, 코미디언 이용주, 세븐틴 호시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연석이 신인상을 받았다.스케줄 상 시상식에 불참한 유연석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사실 기대를 안 했는데 이렇게 상을 줘 너무 감사하다. 내가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핑계고’에서 신인상을 받으니 감격스럽다”며 “여기에서 신인상 받으면 포털사이트에도 올라가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정은 선배님, 이성민 선배님이 출연했을 때 나의 닭발라면이 논란이 됐다는 걸 들었다. 그건 내 레시피가 아니다. ‘핑계고’에 나가서 닭발라면을 끓일 테니 다시 한번 맛보고 평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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